• 최종편집 2020-07-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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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송도용궁구름다리’구름 인파‘대박’
  사진 = 송도용궁구름다리, 부산 서구 제공   18년 만에 복원된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명물 송도용궁구름다리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불구, 개통하자마자 구름인파가 몰리는 등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암남공원에서 바다 건너 작은 무인도인 동섬 상부를 연결하는 송도용궁구름다리는 길이 127.1m, 폭 2m 규모의 현수 보행교이다. 송도해수욕장 4대 명물(송도해상다이빙대, 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구름다리, 포장 유선) 복원 마지막 사업으로 지난 5일 개통했다. 그런데 개통 첫 주말인 지난 6일과 7일에는 개방시간인 오전 9시 전부터 방문객들이 몰리기 시작해 방문객 수가 각각 1만1천100여 명과 1만6천900여 명 등 총 2만8천여 명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대기행렬이 길게는 300m 넘게 이어져 입장하는데 30~40분가량 소요되기도 했다. 이날 방문객들은 송도용궁구름다리를 걸으며 눈앞에 펼쳐지는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암남공원과 국가지질공원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주변 경관에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휴대폰으로 추억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강덕순(사하구 당리동)는 “송도용궁구름다리 개통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오늘 와보니 기대 이상이다. 무엇보다도 동섬에서 바라보는 바다 경치가 일품이다. 앞으로 자주 올 게 될 것 같다. 특히 섬을 연결하는 스카이워크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 점에서 독특한 관광 명소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막순 씨(서구 암남동)는 “부산 사는 친구들 다 불러서 같이 왔다. 어릴 때 옛 송도구름다리에도 자주 갔었는데 그때는 그때대로, 지금은 지금대로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같이 사진도 찍고 옛날 이야기도 하고, 너무 즐겁다.”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서구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인파가 몰림에 따라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안전요원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한수 구청장은 “옛 송도구름다리에 대한 추억과 새로운 이색 관광명소에 대한 호기심이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것 같다. 앞으로 송도용궁구름다리와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도용궁구름다리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시간 오후 5시30분, 동절기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며, 올 연말까지 무료로 운영한 뒤 내년부터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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