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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지키는 남한산성’ 성남시 문화재 야행 8~10일 열려
- 성남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 6시~10시 남한산성 일원과 산성공원 놀이마당 등에서 ‘2023 성남 문화재 야행’을 연다. 문화재청이 시행한 ‘2023년도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2억5000만원(국비 1억원 포함)을 들여 개최하는 야간 문화행사다. 이 기간 ‘밤을 지키는 남한산성’을 기치로 내세운 야화(夜畵),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등 7개 주제의 12개 야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첫날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선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는 ‘무아지경 개막식’이 열린다. 남한산성의 정신을 주제로 한 전통 무예 공연과 트로트 가수 홍자,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보유자 이영희, 태평무 보유자 양성옥, 성남시 청년 프로예술팀 등이 출연하는 풍류 콘서트가 펼쳐진다. 사전 예약하면 ▲산성로타리~서문~수어장대~남문으로 이어지는 남한산성 성곽길 야간 산책 프로그램 ▲만해기념관~일장각~내행전~외행전~한남루 등 남한산성 행궁 야간 탐방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역동적인 남한산성의 이미지를 첨단 정보통신 기술로 형상화한 미디어 아트 상영, 전통차·나전칠기·청사초롱 만들기 등 체험행사, 달빛 예술 장터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성남’이라는 명칭은 성(城)의 남(南)쪽이란 뜻”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야행 대상 문화재를 남한산성으로 정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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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지키는 남한산성’ 성남시 문화재 야행 8~10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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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가을 축제, 80일간 펼쳐져
-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가을로 접어들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9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80일간 가을 축제를 진행한다. 올해 에버랜드 가을 축제에서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시즈널 콘텐츠부터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몰입형 이색 체험 공간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물한다. 【 풍요롭고 넉넉한 가을 분위기 물씬! '해피 땡쓰기빙' 】 <포시즌스가든은 메리골드, 팜파스 등 가을 식물과 양배추, 수수, 기장 등 수확을 앞둔 다양한 종류의 작물까지 풍요롭고 넉넉한 분위기의 가을 테마정원으로 변신한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야외 나들이를 준비 중이라면 '해피 땡스기빙(Happy Thanksgiving)' 콘텐츠를 즐겨 보자. 올 가을 에버랜드에서는 레서판다 레시 캐릭터가 식물들의 생장을 관장하는 마법사인 플랜트로어(Plantrower)에 선정돼 행복한 땡스기빙 파티를 연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가을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풍요롭고 넉넉한 분위기의 가을 테마정원으로 변신한다. 가든 중앙 메인 화단에는 강렬한 주황빛의 메리골드, 바람에 흔들리는 팜파스, 이색 과실수 등 알록달록 피어난 가을 꽃과 열매들을 연출하고, 양배추, 수수, 기장 등 수확을 앞둔 다양한 종류의 작물들을 주변에 배치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을에 걷기 좋은 산책로인 하늘정원길에도 코키아 수천 그루가 9월 중순부터 빨갛게 물들 예정이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가을 요정들이 플랜트로어의 도움을 받아 악동 스푸키들의 방해를 이겨내고 풍성한 수확을 이룬다는 새로운 공연 '해피 땡스기빙 파티'가 매일 낮 2회씩 펼쳐진다. 공연에 등장했던 연기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포토타임도 공연 직후 약 15분간 진행된다.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포시즌스가든에 숨어 있는 레시 조형물을 찾아 다니며 미션지 속 단어를 완성시키는 '마법사 레시를 찾아라' 이벤트가 축제 기간 매일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지정된 장소에서 미션지를 구매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알파벳 스티커를 붙여 단어를 완성한 미션지를 메모리얼샵에 제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즉석에서 바로 선물한다. 레시 조형물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레시 캐릭터 굿즈를 선물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10월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어트랙션을 타며 가을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가을 컨셉으로 꾸며진 축제 기차 '땡스기빙 트레인'이나 야행성 맹수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더욱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트램'에 가보는 것도 좋다. 【 Z세대를 위한 이색 몰입 체험! '화이트Z : 희망의 씨앗' 】 <오징어게임 채경선 미술감독과 함께 근미래의 사이버펑크풍 도시를 현실감 있게 구현한 블러드시티에서 소방관, 요리사, 디제이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화이트Z 캐릭터들과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또한 에버랜드는 가을 축제를 맞아 삼성전자와 함께 근미래의 사이버펑크풍 도시를 현실감 있게 구현한 이색 체험 공간 블러드시티를 매일 밤 선보인다. 올해 블러드시티에서는 '화이트Z : 희망의 씨앗'을 컨셉으로 도시를 통제하는 다크X를 피해 이에 대항하는 화이트Z가 세력을 확장한다는 스토리를 강조하며 Z세대(GenZ,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를 포함한 젊은 층에게 몰입감 높은 체험을 선사한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오징어게임'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미국 에미상을 수상했던 채경선 미술감독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했다. 작년 가을 에버랜드는 채 감독과의 콜라보를 통해 탈선한 기차, 철로, 터널, 네온사인 등 디스토피아적인 기차역 풍경을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제작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는 다크X의 심해진 통제와 감시를 커다란 눈, 안테나, CCTV 등 다양한 시각적 장치를 이용해 표현하고, 화이트Z를 통한 새로운 희망과 도시 재건의 메시지를 블러드시티 곳곳에 숨겨 놓는 등 더욱 완성도 높아진 무대 세트를 연출했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5와 협업해 제작한 '화이트Z 스테이션'도 오는 8일부터 문을 연다. 오랫동안 버려진 열차 속 비밀 아지트 컨셉으로 꾸며진 화이트Z 스테이션에서는 소방관, 요리사, 디제이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화이트Z 정예 멤버들의 테마룸이 꾸며져 있어 포토스팟으로 그만이고, 갤럭시 Z플립5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고객들이 화이트Z 입단에 도전해보는 참여형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어디서든 ARS번호(181-199-19)로 전화하면 총 3가지 질문 미션이 제시돼 입단테스트에 도전할 수 있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발송되는 문자를 확인해 에버랜드 알파인 매표소에서 '화이트Z 입단증' 카드와 교환할 수 있다. 입단증 카드의 QR코드를 태그하면 화이트Z 스테이션에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스페셜 굿즈도 선물 받을 수 있다. 화이트Z 정예 멤버 5명이 랜덤으로 들어가 있는 입단증 카드 5장을 모두 모으면 티익스프레스 우선 탑승권을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증정하고, 포토타임 진행 시 입단증에 나와 있는 화이트Z 멤버에게 카드를 보여 주면 희망의 씨앗을 선물한다. 화이트Z 멤버나 입단증 카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갤럭시 Z플립5도 선물한다. 에버랜드 가을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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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가을 축제, 80일간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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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좌구산휴양랜드 이색볼거리 마련
- 충북 증평군은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 일원에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친수공간인 ‘별천지 워터스퀘어 조성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군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인센티브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해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에 기존에 설치된 낡은 광장을 정비하고, 바닥 분수 및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은 2014년 조성된 공원으로 각종 휴게시설 및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개장한 별천지 숲 인성학교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인기를 끌고 있어 친수공간이 들어서면 여가와 휴식,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인 좌구산휴양랜드의 별천지공원에 친수공간인 별천지 워터스퀘어가 조성되면 군의 대표적인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좌구산휴양랜드는 길이 1.2km 규모의 줄타기, 좌구산 숲 명상의집, 별천지 숲 인성학교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약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등이 있어 중부권 최대 산림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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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좌구산휴양랜드 이색볼거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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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가족과 함께 고인돌 선사체험 즐겨요
- 강화군(군수 유천호)는 오는 2일부터 고인돌광장 일원(하점면 부근리)에서 2023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강화고인돌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화군이 문화재청에 실시한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것으로, 10월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선사시대 사냥을 포함하여 ‘고인돌과 마고할멈’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이끌어가는 세계유산 고인돌 탐방대 ▲7톤의 모형 고인돌을 단체로 끌어보는 고인돌 축조 체험 ▲세계유산 가이드북 오침법 제본 이 있다. 이 외에도 ▲미꾸라지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인 맨손 미꾸라지 선사 어로체험 ▲유물발굴, 돌도끼 및 선사토기 만들기 등 3천년 전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가족과 함께 체험을 통한 교육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강화고인돌’ 또는 ‘우리문화재보호회’(대표: 윤용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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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가족과 함께 고인돌 선사체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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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대축전 성황리 개최
- 남해군의 그림 같은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달렸던 '제5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대축전'이 지난 3일 오전 노량 충렬사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순위 경쟁없는 라이딩으로 전국 자전거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버스킹 공연 및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 개회식에 이어 군민과 관광객들의 박수와 응원 속에 제5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대축전의 본격적인 라이딩이 시작됐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자전거 동호인들은 설천면 노량을 나서 삼동면 지족에 이르는 해안코스로 70km 구간을 달렸으며, 일반인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설천면 노량에서 모천마을 해안도로까지인 20km 구간에서 라이딩을 즐겼다. 남해군체육회 주최, 경남일보사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자전거 행렬이 수놓는 아름다운 해안도로 경치에 더해 푸른빛 남해바다 전경이 어우러져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자전거 동호인은 “잘 정비된 해안도로 코스는 물론이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해 잊지 못할 행복한 라이딩이었다.”며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도 가족들과 종종 방문하여 라이딩도 하고 관광도 즐겨야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우리군의 아름다운 해안도로와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자전거를 즐기며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통해,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동시에 내년에는 더욱 아름다운 남해의 자연과 문화를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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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대축전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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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관광명소로 떠오른 하동송림공원 물놀이장
- 지난 7월 15일∼8월 27일 운영한 하동송림공원 물놀이장이 군민보다 인근 시·군 주민이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하동의 여름철 관광명소로 점점 이름을 알리고 있다. 5일 하동군에 따르면 2021년 개장한 송림공원 물놀이장은 이용객들이 SNS에 올린 후기로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 9000여명이 찾았으며, 이 중 70%가 타지에서 온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송림공원 물놀이장은 성인용 990㎡·유아용 100㎡ 등 1090㎡ 규모로 물놀이 풀장과 물놀이시설, 분수대, 샤워장, 파고라,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그늘막 제공을 위해 몽골텐트를 추가 설치하고, 재첩축제 기간에는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가족과 함께 순천에서 온 한 이용객은 “물도 맑고 수심도 적당해 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다”며 “옆에 섬진강도 있고, 천연기념물인 송림도 구경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군은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하며 즐거운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내년에도 그늘막과 함께 에어바운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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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관광명소로 떠오른 하동송림공원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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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2023 남산골 한옥콘서트 고요(古謠) Vol.2’ 개최
-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10월 5일(목)부터 10월 26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관훈동 민씨(閔氏) 가옥’에서 2023 남산골 한옥콘서트 ‘고요(古謠) Vol.2’를 개최한다. 남산골 한옥콘서트는 지난해 <춘월가(春.越.家) : 봄을 지나는 집>이라는 타이틀로 시작되어 전회차가 매진되며 많은 관객의 호평 속에 공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상반기 4회(5~6월), 하반기 4회(10월) 등 총 8회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5월 18일(목)부터 6월 8일(목)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상반기 공연 ‘고요(古謠) Vol.1’은 소리꾼 강효주, 안이호, 김율희, 성슬기 네 팀이 출연하여 전통 성악의 다채로운 소리를 들려주었다. 프로그램의 제목인 ‘고요(古謠)’는 ‘옛날 가요’(전통민요·동요·유행가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와 조용하고 잠잠한, 평화로운 상태를 나타내는 ‘고요하다’의 중의적 표현을 담았다. 바쁜 일상 속 시민들이 고즈넉한 전통 한옥에서 옛 노래를 감상하면서 여유와 치유(힐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제목이다. 10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2023 남산골 한옥콘서트 ‘고요(古謠) Vol.2’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 기악 독주곡인 산조(민속악에 속하는 기악 독주곡)와 합주곡인 시나위(한국의 전통음악에 속하는 기악 독주곡의 하나) 등 국악기를 중심으로 한 자유롭고 신명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10월 5일(목)에는 생황 연주자 ▴김효영이, 10월 12일(목)에는 가야금 연주자 ▴이준이 무대를 선보이고 10월 19일(목)에는 대금 연주자 ▴이아람이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26일(목)에는 민속 음악 장르인 ‘시나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4인놀이(4 in NORI)’의 무대로 무대의 막을 내린다. 친숙한 악기인 가야금을 비롯하여 생황과 대금의 독주, 그리고 시나위 가락을 바탕으로 한 즉흥적인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각 회차를 구성했으며, 뛰어난 연주 실력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국악 뮤지션들이 총 4회에 걸쳐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10월 5일(목)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공연 첫 무대에는 한국의 대표 생황 연주자 김효영이 출연하여 신비로운 전통 악기 ‘생황’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효영은 다양한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현대 클래식 분야에서 생황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연주가다. 지속해서 생황 음악을 만들고 있는 오늘날의 작곡가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 김효영은 직접 작곡한 생황산조와 더불어 단소, 기타 등의 악기와 호흡을 맞추며 특색있는 생황 연주를 선보인다. 10월 12일(목) 두 번째 무대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 가야금산조 이수자이자 ‘성금연가락보존회’ 회원으로서 악기의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는 가야금 연주자 이준이 출연한다. 이준은 창작그룹 ‘불세출’, 뮤직그룹 ‘세움’, 남성가야금앙상블 ‘춘호가랑’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뛰어난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19일(목) 저녁에는 대금 연주가이자 프로듀서인 이아람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전통예술의 깊은 성음과 정신을 바탕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이아람은 여우락 페스티벌 및 대한민국 무형유산대전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을 비롯하여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연주 및 최우수음반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작년 한옥콘서트에 출연했던 ‘리마이더스’의 멤버 김민영이 함께 출연해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가락을 재구성해 연주한다. 10월 26일 마지막 출연팀으로는 즉흥성이 강한 민속 음악 장르인 시나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4인놀이(4 in NORI)’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음악으로 놀아보자’라는 뜻에서 구성된 단체인 ‘4인놀이’는 아쟁의 윤서경과 대금 이영섭, 해금 김승태와 거문고 이재하가 모여 시나위 가락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연주하는 팀이다. 이날 ‘4인놀이’는 ▲Eco ▲사사보여의풍 등 세 곡을 통해 역동적이고 자유분방한 소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남산골 한옥콘서트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공연과 함께 더욱 다채로워진 무대 연출로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객들이 공연에 더욱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꽃과 식물 등 소재에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무대인 민씨 가옥 안채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번 무대 연출에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보타닉 아티스트’ 김슬기 작가가 참여해 한옥의 정취와 고요함과 어우러지는 반아치 형태의 조형물을 선보인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식물의 모양과 색이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가을밤 한옥 콘서트의 색다른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다. 2023 남산골 한옥콘서트 ‘고요(古謠) Vol.2’는 9월 11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회차별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공연 당일 현장에서 매표 후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상세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축제공연팀(02-6358-5533)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시민들이 가을 저녁 한옥의 정취 속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하면서 전통음악과 한뼘 더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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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2023 남산골 한옥콘서트 고요(古謠) Vol.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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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리단길에 “나랑 별빛보러 가지 않을래?”
- 도봉구 쌍리단길 일대가 별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9월 9일 쌍리단길(도봉로 112길, 114길 일대)에서 ‘제1회 쌍리단길 별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쌍리단길 고유 브랜드 구축 및 골목상권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쌍리단길 상인과 지역주민이 ‘별빛’을 주제로 ▲별빛공연 ▲별빛 보부상 ▲모두온 별빛극장 ▲별빛산책 ▲쌍리단길 별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별빛공연’이라는 주제로 쌍리단길 곳곳에서는 버스킹, 마술사 공연 및 풍선아트 등 다양한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거리 한복판에서는 ‘별빛 보부상’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등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열려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요리를 주제로 한 영화도 상영된다.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별빛극장을 운영한다. 1부는 라따뚜이가 2부는 줄리엔줄리아가 상영될 예정이다. 쌍리단길 골목은 별빛으로 물든다. 쌍문역 2번출구에서 쌍리단길 메인 골목(도봉로 112길, 114길)까지 갖가지 별빛 조명과 사운드맵핑이 설치되며, 골목 곳곳에도 투광기, 오징어 등이 설치돼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오프라인 ‘쌍리단길 별빛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MZ세대들의 축제 유입을 위해 사전에 온라인 소셜네트워크(당근마켓, 인스타그램)를 통한 초성퀴즈가 진행되며 축제 당일 쌍문역 2번 출구 앞에서는 쌍리단길 내 가게 상호를 맞추면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벤트 등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지역경제과(02-2091-2942)로 문의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쌍리단길만의 고유브랜드가 구축되고 쌍리단길이 도봉구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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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리단길에 “나랑 별빛보러 가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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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미(米)술관 특별 전시회 9월 1일 개관
- 철원군은 10월 31일까지 고석정 꽃밭에 위치한 철원미(米)술관에서 특별전시회‘미술관으로 떠나는 미식문화 여행’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밥의 도시 철원, 미식산업 육성사업 중 지역특색 외식업소 과제수행 지원사업 참여업소 대상으로, 권역별(철원·동송 3, 갈말권 4, 김화·서면·근남권 3)로 선정, 업소별 네이버 플레이스와 연계한 이미지와 영상을 소개한다. 참관객을 대상으로‘철원미식회-미식투어’현장 SNS 인증 이벤트, 외식업소 즉석 퀴즈 이벤트 등을 운영, 전시 대상업체 방문을 유도하고 또한, 참여업소 외의 타 음식점 방문 시 이벤트를 온라인을 통해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재국 농업유통과장은 “철원의 아름다운 관광지 여행분만 아니라, 이 미(米)술관으로 지역 맛집 정보를 제공하여 미식여행이 되고자 기획된 전시”이며, “본 전시를 통해 철원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철원군의 미식관광을 누리고 관광지외의 외식업소를 방문하여 지역 숨은 맛집으로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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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미(米)술관 특별 전시회 9월 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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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불파’ 버스 탔더니 강진 투어 한방에
-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한방에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주인공은 강진 ‘불금불파’셔틀버스 타기다. 5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일부터 10월2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강진 병영면 일원에서 열리는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셔틀버스를 가동한다. 셔틀버스 코스는 모두 4개. 금요일 오후 1시30분에 출발하는 A코스는 광주 유스퀘어 2번홈에서 출발해, 강진 병영 하멜기념관, 전라병영성, 한골목투어, 불금불파 축제장 순으로 운행한다. 금요일 오후 1시40분에 출발하는 B코스는 광주 유스퀘어, 강진다원, 백운동원림, 무위사, 하멜기념관, 불금불파 순이다. 토요일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C코스는 광주를 출발해 강진읍내 사의재, 마량놀토수산시장, 가우도, 불금불파, 오전 11시10분에 출발하는 D코스는 광주, 사의재, 다산초당, 세계모란공원, 시문학파기념관, 한골목투어를 진행한 뒤 불금불파에 참여한다. 모든 코스의 최종 목적지는 불금불파 행사장이다. 셔틀버스 요금은 왕복 1인당 1만원이다. 광주로 돌아오는 시간은 불금불파가 마무리되는 오후 8시, 광주 도착 예정 시간은 당일 오후 9시10분께다. 특히 이번 불금불파 일정에 추가된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는 새로운 내용으로 돌아온 마당극 ‘장사의 신’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6시30분까지 공연한다. 장사의 신은 강진 병영상인을 주제로 스토리를 구성하고 노래와 연기를 가미한 마당극 형태로 풀어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불금불파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금호고속-버스한바퀴’를 검색,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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