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 2일 개군레포츠공원과 내리·향리·주읍리 일대에서 개최한 제20회 양평 산수유한우축제 ‘산수유꽃보고, 한우먹는 축제’가 대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만에 개최된 이번 산수유·한우 축제에는 9만여명이 방문하여 역대 최다 관광객을 기록하였다.
제1행사장인 개군레포츠공원에는 개군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와 팝페라 앙상블, 장민호 등의 특색있는 공연과 초대형 육회비빔밥 퍼포먼스, 줄타기 공연 및 호박터널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축제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노란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룬 제2행사장인 마을행사장에는 마을별로 각설이, 즉석 노래자랑, 색소폰 연주 등 공연과 소고기 연탄구이, 돼지고기 숯불구이 및 수육 등의 먹거리를 제공하였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맛 좋은 한우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고, 축제장 이곳저곳에 만개한 봄꽃과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남동현 양평산수유한우축제위원장은 “4년만에 개최되는 양평 산수유한우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2024년도에 개최될 제21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는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광범 개군면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분들과 축제 기간동안 협조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며 “추후 개최될 제21회 양평 산수유한우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