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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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하 문화원)은 ‘K-세미나 시리즈’ 의 일환으로 9월 21일(목)에 영국 그리니치 대학교 (University of Greenwich)의 윤현선 교수가 <한국 드라마의 초국가적 소비: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례>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새로운 미래는 디지털 대전환이 21세기 문화소비와 직결됩니다. 새로운 디지털 문화소비와 상호작용 속에서 한국 문화의 미래를 토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라고 K-세미나의 취지를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영국 그리니치 대학교 (University of Greenwich) 광고·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학과의 윤현선 교수가 진행했으며, 넷플릭스등 OTT(Over The Top, 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한국 드라마와 영화 장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주제들을 다뤘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선정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사례를 분석하고, 이러한 콘텐츠가 어떻게 초국가화의 특성을 반영하며, 한국 사회 와 미디어 산업의 문화적 특수성 및 구조적 특수성과 상호 작용하는지를 조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영화학교 학생, 업계 관계자 등 80여명의 영국 관객이 참여했다. 세미나 후에는 관객들과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현지 참가자 앙드레 카라메스씨는 “사례로 분석한 7편의 한국 드라마를 다 시청했다. 이번 강연은 한국 드라마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통찰력을 제공했다 ”고 평가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지난 8일에 개최한 빅터 차 교수와 라몬 파체코 파르도 교수를 초청하여 공동저서『한국: 남과 북의 새로운 역사』주제로 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이어 10월에도 ‘K-세미나 시리즈’를 이어나간다. 


 10월 12일에는 영국 작가 마이클 리더 (Michael Leader)와 제이크 커닝햄 (Jake Cunningham) 의 한국영화 30편을 엄선한 영화책인 『필름 코리아: 한국영화 기블리오테크 가이드』(Film Korea: The GhibliothequeGuide to Korean Cinema) 출간을 기념한 토크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KIN.KR 2025-11-13 05: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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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K-세미나, “한국 드라마의 초국가적 소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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