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1일 제5회 거창문화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가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거창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59명이 참가해 작품 304점을 출품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약 2배 이상의 작품이 접수됐다.
외부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거창 관광 홍보 사진으로서의 적격성, 작품성, 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30점을 포함해 총 4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감악산 별바람 언덕이 주를 이뤘던 지난 공모전과 달리 2023년 공모전에는 거창창포원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들이 가장 많이 접수됐다.
올해 금상 수상작인 ‘창포원의 하늘’ 역시 거창창포원의 열대식물원을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작품으로 청정자연 거창의 맑은 하늘과 알록달록 아름답게 핀 꽃들의 조화가 두드러진다.
이현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거창지부장은 “거창 관광 홍보를 빛내줄 사진을 출품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군이 거창의 아름다움이 담긴 수상작들을 거창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당선작 41점은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거창군청 1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제5회 거창문화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당선작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거창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