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2(수)
 

1-1+여수시,+누적+방문객+천만+돌파…4년+연속+‘천만+관광도시’+위상+공고.jpg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5년 11월 9일 기준으로 올해 누적 방문객 1,037만 명을 돌파하며 4년 연속 ‘천만 관광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032만 명)보다 약 5만 명 증가했으며, 하반기 들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10월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10월 한 달 동안만 137만 명이 여수를 찾으며 지난해 동월(102만 명) 대비 34%의 증가세를 보였다. 시는 올해 추석 연휴(10월 3~12일)가 최장 10일로 이어진 점과 함께, 본격적인 가을축제 시즌과 쾌청한 날씨, 여수만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가 맞물리며 관광 수요를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여수시는 올해 다양한 축제와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에 힘썼다. ‘2025 여수동동북축제’(10월 25~26일), ‘2025 여수밤바다 불꽃축제’(11월 8일) 등 대표 축제들이 성황리에 열렸으며,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10여 종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여수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와 함께 민·관이 함께 추진한 ‘친절관광 캠페인’도 관광 서비스 품질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여수시의 주요 관광명소인 여수엑스포박람회장, 오동도, 해상케이블카, 전라좌수영거북선, 예술랜드 등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해상케이블카와 오동도 일대는 가족 단위 여행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며 여수를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며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이후 3년 만의 1,200만 방문객 달성을 목표로 연말까지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이어가며, 여수를 찾는 모든 분들께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연말까지 다양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통해 관광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11월 13일에는 진남문예회관에서 ‘여수의 밤, 천둥소리’가 열리고, 11월 22일에는 웅천친수공원에서 ‘아름다운 소리, 웅천’ 공연이 개최된다. 또한 11월 29일에는 ‘2025 일레븐브릿지 마라톤 대회’가 화양조발대교에서 팔영대교 구간을 따라 펼쳐져,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여수의 활기찬 가을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성과로 여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도시이자, 해양·야간·체류형 관광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KIN.KR 2025-11-12 21:42:38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7032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여수, 올해 방문객 1,037만 명 돌파… 4년 연속 ‘천만 관광도시’ 위상 굳히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