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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초광역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 본격화…관광업계와 현장 소통 강화

입력 : 2026.01.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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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초광역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도청 신관 3층 중회의실에서 정부의 초광역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관광업종별 대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한 관광시장이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정부가 추진 중인 초광역 단위 지역 관광권 집중 육성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 등 인접 지역과 연계한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과 윤영호 경남관광협회장을 비롯해 종합여행업, 국내외여행업, 국내여행업, 관광식당업, 국제회의기획업, 관광호텔업, 관광펜션업, 야영장업 등 도내 8개 관광업종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초광역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 구상을 공유하고, 관광권 공동 브랜딩과 글로벌 마케팅,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 숙박시설 개선과 서비스 품질 관리 등 외래객 여행 전 과정에 대한 통합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여행지 선택부터 이동과 숙박, 체험, 식음, 쇼핑에 이르기까지 관광객의 여정 전반을 기준으로 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 방안과 AI 기반 지역 관광 혁신, 관광 분야 규제 개선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제시됐다. 현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실제로 겪는 불편 요소를 개선하고, 경남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부산 등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할 예정인 제2, 제3의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초광역 관광권은 개별 지자체 간 경쟁이 아닌 협력의 시대로 전환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경남이 동남권 인바운드 관광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관광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인바운드 전략을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머무는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동훈 기자 kin@k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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