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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강 위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룻밤, 안동 대사리 빙방 얼음캠핑 인기

입력 : 2026.01.1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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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 일원에서 운영 중인 ‘대사리 빙방 얼음캠핑’이 겨울철 이색 체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꽁꽁 얼어붙은 강 위에 설치된 빙방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적인 캠핑 형태로, 매서운 겨울 속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전국 각지의 캠핑 마니아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대사리 빙방 얼음캠핑은 얼음 위에 마련된 전용 공간에서 숙박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구조의 빙방 안에서는 얼음 아래로 흐르는 물과 겨울 풍경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낮에는 얼음 위 체험과 사진 촬영, 주변 마을 산책을 즐기고, 밤에는 별빛과 고요한 겨울 강의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캠핑장에는 기본 난방 장치와 안전 시설이 갖춰져 있어 혹한기에도 비교적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얼음 상태와 기상 상황에 따라 수시로 안전 점검이 이뤄진다. 운영 측은 기온 변화와 결빙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 이용 가능 여부를 결정하고, 방문객들에게 안전 수칙을 철저히 안내하고 있다.


대사리 빙방 얼음캠핑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겨울 자연을 오롯이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얼음 위 하룻밤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는 젊은 층은 물론 가족 여행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는 이 같은 겨울 특화 콘텐츠를 통해 비수기로 여겨졌던 겨울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고, 지역 체류형 관광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인근에는 안동호와 전통 마을, 문화유산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분포해 있어, 빙방 캠핑과 연계한 1박 2일 코스 구성도 가능하다.


겨울이 만들어낸 자연 무대 위에서 즐기는 하룻밤. 안동 대사리 빙방 얼음캠핑은 추위마저 여행의 일부로 바꾸며, 겨울 안동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다.

이동훈 기자 kin@k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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