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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구곡폭포 빙벽 겨울 체험 관광지로 급부상

입력 : 2026.02.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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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의 구곡폭포 빙벽이 겨울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떠오르며 관광객과 아이스 클라이머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춘천도시공사와 남산면번영회가 협력해 구곡폭포 일대 빙벽 4곳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빙벽은 폭포 정상에 위치한 자연빙벽 1곳과 구곡폭포 주차장과 얼음계곡 산책로 중간 지점에 조성된 인공빙벽 3곳이다. 자연빙벽은 실제 등반이 가능한 구조로 조성돼 전문 아이스 클라이머들의 도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인공빙벽은 일반 관광객들도 가까이에서 겨울 빙벽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구곡폭포를 둘러싼 네 곳의 빙벽은 겨울철 이색 볼거리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1월 한 달 동안 외국인 관광객 약 600명이 구곡폭포를 찾았으며 폭포 정상 자연빙벽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약 320명의 클라이머가 등반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강촌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 민관 협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12월 춘천시와 춘천도시공사 남산면번영회는 강촌 지역상생간담회를 열고 인공빙벽 확대 조성과 관광상품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후 춘천도시공사는 빙벽 운영을 맡고 남산면번영회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상품 연계를 담당하며 역할을 분담해 왔다. 지난 21일에는 구곡폭포와 남산면번영회 간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30일 구곡폭포 관광지를 찾아 빙벽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육 시장은 이번 빙벽 관광 콘텐츠는 겨울철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상생 모델이라며 관광객 유입을 통해 강촌 지역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관광객 2천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2월 중 인공빙벽 앞 포토존을 조성하고 관광객 밀집 구역에 대한 안전펜스 설치도 완료할 계획이다. 구곡폭포 빙벽은 겨울 자연경관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춘천 겨울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동훈 기자 kin@k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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