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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판타지, 밤엔 호러… 제주 에코랜드 ‘두 얼굴의 봄’ 선보인다

입력 : 2026.04.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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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에코랜드가 봄 시즌을 맞아 낮과 밤이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펼쳐지는 이색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에코랜드는 봄 축제 ‘판타지 포레스트 With Friends’와 야간 체험형 콘텐츠 ‘좀비 트레인: 제주행 리부트’를 동시에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낮 시간대에는 곶자왈 숲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테마 축제 ‘판타지 포레스트 With Friends’가 펼쳐진다. ‘곶자왈 숲속 친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콘셉트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감성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레이크사이드역 ‘클라우드 스테이지’에서는 숲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판타지 포레스트’ 시즌2 공연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오며, 런웨이형 무대를 도입해 관람객 참여 요소를 강화했다. 리본댄스와 스트리트 댄스, K-POP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은 현장 몰입도를 높이며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공연에는 포레스트 퀸과 플라워·애니멀 페어릿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유럽 서커스 공연과 스트리트 댄스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매일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벤다팜역에서는 ‘튤립&유채 페스타’가 함께 열려 형형색색의 튤립과 황금빛 유채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5월 이후에는 루피너스와 산파체스 꽃축제가 순차적으로 이어지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꽃 콘텐츠도 강화된다.


밤이 되면 에코랜드는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한다. ‘좀비 트레인: 제주행 리부트’는 기차를 타고 어두운 숲과 폐허가 된 연구소를 탈출하는 생존형 호러 체험으로, 2026년 새롭게 리뉴얼됐다. 곶자왈의 독성 식물 ‘큰천남성’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와 실감나는 연출이 결합돼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체험은 약 25분 동안 진행되며, 4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 운영된다. 공포 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먹거리도 눈길을 끈다. ‘눈알 블루레몬 에이드’, ‘블러드 에이드’, ‘좀비 손가락 쿠키’ 등 독특한 콘셉트의 메뉴와 에코랜드 시그니처 ‘기차빵’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단장한 ‘곶자왈 팜 빌리지(다그닥 목장)’에서는 알파카와 흑비양, 포니, 제주마 등 다양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이 운영된다. 먹이주기 체험과 함께 스카이바이크, 아로마 족욕, 키즈 탐험대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에코랜드는 이번 봄 시즌을 통해 낮에는 화사한 판타지, 밤에는 긴장감 넘치는 호러 체험이라는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관광 콘텐츠를 구현했다. 자연과 공연, 체험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봄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랜드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곶자왈 숲에서 낮과 밤이 모두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kin@k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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