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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강, LED 카약 타고 즐기는 야간 힐링…‘별빛강 체험’ 9월 운영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오는 9월 12일(금)부터 21일(일)까지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 ‘별‧빛․강(별이 빛나는 수영강 LED 카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도심 속 수영강에서 LED 조명이 설치된 카약을 타고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화려한 도심 불빛과 반짝이는 LED 조명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 참가 인원을 확대해 진행된다. 체험은 ▲1차 9월 12일~14일(3일간), ▲2차 9월 19일과 21일(2일간)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센텀 마리나파크에서 출발해 수영교차로까지 이동한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수상 안전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LED 카약을 타고 수영강 위를 누비며 도심 속 야경과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참여 규모는 총 700명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소인 5천 원(2007~2018년생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카약 체험과 안전장비 대여, 기념품이 모두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별빛강 프로그램은 수영강이라는 대표적인 수변 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시민 친수문화 확산과 수상레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의 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 홈페이지(www.sek.or.kr )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부산관광공사 콘텐츠팀(051-780-4153)으로 할 수 있다. 부산의 도심 속 강 위에서 즐기는 LED 카약 체험은 야간 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올가을 부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빛과 낭만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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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관광객에 최대 24만 원 지원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 사업 추진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31일부터 연말까지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대 24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재방문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영암여행 원플러스원’은 영암군민이 아닌 관광객 2인 이상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횟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첫 방문 시 5만 원, 두 번째 방문 시 7만 원, 세 번째 방문 시 10만 원의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가 지급되며, 여기에 ‘영암몰’ 포인트 2만 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디지털영암군민’에 가입한 관광객은 3천 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액은 총 24만 3천 원에 이른다. 사업 참여와 인증은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홈페이지는 막바지 구축 단계에 있으며, 사업 개시와 함께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관광객이 영암을 방문한 후 7일 이내에 홈페이지에서 정산 신청을 하면, 영암군은 심사를 거쳐 3일 이내에 대표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올해 12월 26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참여 인증을 위해서는 ▲참여자 2인 이상의 신분증 사진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사, 구림마을 등 영암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 사진 ▲10만 원 이상 영암 지역 내 소비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실질적인 지역 소비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1+1 영암여행 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이 영암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관광과 관광정책팀(061-470-249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사업은 관광객들에게는 알찬 혜택을, 지역사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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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속 전통의 멋… 남산골한옥마을 ‘전통체험-예술가의 시간’ 9월 개막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이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가을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남산골 전통체험-예술가의 시간’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세대와 국적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체험을 대거 추가해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으며, 상반기 호응을 얻었던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해 총 9종으로 구성됐다.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금속공예, 매듭공예, 약선음식 만들기, 자개공예, 풀짚공예, 한지공예, 활 만들기 등 7가지 체험이 상설 운영된다. 단체 방문객을 위한 사전 예약 프로그램으로는 예절교육과 풍류교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규 체험이 눈길을 끈다. ‘자개공예’에서는 글로벌 K-팝 게임 ‘데몬 헌터스’ 캐릭터 모티브인 작호도 엽서를 직접 만들 수 있으며, ‘한지공예’에서는 ‘저승사자 한지 인형’이라는 색다른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약선음식 만들기’에서는 비건 영양바와 약선 꿀사탕을, ‘금속공예’에서는 전통 은입사 기법으로 키링과 펜던트를 제작하는 등 실생활과 연결된 창작 체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풀짚으로 생활 소품을 만드는 ‘풀짚공예’, 정교한 매듭으로 장식품을 완성하는 ‘매듭공예’,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단체 대상의 ‘풍류교실’은 전통 악보인 정간보를 배우고, 케이팝의 뿌리로 평가되는 시조를 직접 창작해 부르며, 전통 성악 ‘정가’를 익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예절교실’에서는 한옥 공간에서 전통 의례와 생활 속 예절을 배우며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매시 정각마다 50분간 운영되며, 점심시간(12시~1시)을 제외한 하루 6회 진행된다. 체험비는 8천 원에서 2만5천 원 사이로 프로그램별로 다르며, 1회 최대 15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이 원칙이나 현장 잔여석에 한해 즉시 참여도 가능하다. 예약은 남산골한옥마을 공식 누리집(www.hanokmaeul.co.kr)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전통가옥은 하절기(4~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경자인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장은 “K문화의 정수인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체험은 내국인에게는 전통과 일상을 연결하는 경험이, 외국인에게는 특별한 여행의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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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2025년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 발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6일 여름철 여행 트렌드와 관광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 콘텐츠로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제주의 여름’을 발표했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 3월에 선보인 ‘제주의 봄, 당신의 취향을 담다’에 이어, ‘여름,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여행’을 테마로 여행자의 취향에 맞는 제주의 여름 여름을 제안했다. 올여름 7가지 제주 취향 여행은 △문화여행자(제주 미술, 예술 콘텐츠 경험 추구) △웰니스 선호자(여름 요가, 웰니스 활동 선호) △자연 선호자(여름꽃 자연 감상 선호) △쇼핑 트레블러(원도심 로컬 쇼핑 경험 추구) △미식 탐방자(이열치열 vs 이한치열 여름 음식 선호) △어드벤처 추구자(가족 용천수 vs 친구 스노클링 경험 추구) △매력 탐방자(제주의 숨은 명소, 국가 유산 탐방 추구)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여름철에만 즐길 수 있는 취향 기반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통시장 미식탐방과 원도심 쇼핑 등 로컬 체험도 소개함으로써 제주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 콘텐츠와 함께 의미 있는 제주 여행의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5년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홈페이지(www.visitjeju.net)와 인스타그램(@visitjeju.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1. #문화여행자 <예술, 제주의 문화가 되다, 문화여행자> 서귀포의 자연과 문화에 영감을 받아 활동한 다양한 미술가들이 있다. 20세기 한국 근현대 미술의 대표적인 화가 이중섭은 가족과 함께 제주로 피난 와서 약 1년여간 서귀포에 머무르며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중섭 미술관과 그의 거주지에는 작품뿐만 아니라 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시절,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제주의 풍경과 함께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제주 생활의 중도와 연기’를 주제로 제주에서의 삶을 담아낸 이왈종 화백은 20여 년간 서귀포의 풍경을 그리며 제주에서의 생활을 화폭으로 그려냈다. 정방폭포 앞에 ‘왈종 미술관’을 열어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환상과 색채를 노래하다` 전시가 오는 10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서귀포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2025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 배달` 프로그램을 통해 거리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문화 포털 ‘제주인 놀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제주에서 색다른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여행을 만들어보자. #Traditon Seeker #Jeju culture ▶ 이중섭미술관 :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로 33 ▶ 왈종미술관 :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214번길 30 왈종미술관 ▶ 제주도립미술관 마르크샤갈 전시(6.24~10.19) : 제주 제주시 1100로 2894-78 ▶ 제주인놀다(https://www.jejunolda.com/index.htm) 2. #웰니스선호자 <제주의 자연이 주는 나만의 시간> 여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 제주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요가는 제주 여행의 특별한 추억이 된다. 자연의 생기 가득한 에너지를 느끼며 제주의 해안을 따라 걷고,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요가는 진정한 휴식과 활력을 선물한다. 눈 앞에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와 파도 소리가 온전히 현재에 집중하게 만든다.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의 모습을 감상하며 나의 몸을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다. 요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자연 속에서 글을 쓰고, 요가를 하면서 향긋한 차를 마시는 시간을 통해 나만의 에너지를 채워갈 수 있다. 고요한 새벽, 찬찬히 몸을 깨우며 시작하는 새벽 요가부터, 붉게 물드는 노을과 함께 바다를 감상하며 즐기는 선셋 요가까지 긴장된 몸과 마음을 풀기에 더없이 좋다. 제주의 자연에 기대어 숨을 고르고 나를 만나는 시간, 진정한 내 안의 에너지를 회복하며, 올 여름엔 함께 가벼워지는 요가 여행을 즐겨보자. #Ambient Lover #Wellness 3. #자연선호자 <더위를 잊은 제주의 자연을 찾아서> 제주의 여름이 즐거운 이유, 바로 수국이 피어나기 때문 아닐까. 제주 여름의 시작과 함께 제주 곳곳이 수국으로 물든다. 알록달록한 수국의 향연은 눈을 더욱 즐겁게 한다. 매해 수국 시즌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휴애리, 한림공원과 함께 다양한 세계 수국을 가진 송당동화마을, 새로운 수국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는 머들정원, 미레이나까지 제주의 여름은 수국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 곳곳에서 열리는 수국 축제도 놓칠 수 없는 제주의 여름 풍경 중 하나이다. 뜨거운 해를 받고 자란 해바라기도 제주를 대표하는 여름꽃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노란 해바라기와 푸른 하늘이 제주를 더욱 이국적인 풍경으로 만든다. 해바라기는 6월 중순부터 절정인 8월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제주의 더위를 이기고 피어난 꽃들과 함께 새로운 풍경을 담아보자 #Ambient Lover #nature ▶ 수국 - 송당동화마을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191 - 한림공원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 머들정원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조로 641-34 - 미레이나 : 제주 제주시 한경면 두모3길 17 전층 - 휴애리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 해바라기 - 항파두리항몽유적지 :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4. #쇼핑트래블러 <제주 도심 속에서 즐기는 쇼핑> 제주 원도심은 예전부터 다양한 상권의 중심이다. 옷, 기념품 등 다양한 상점이 즐비해 있어 제주 쇼핑의 중심이기도 하다. 원도심을 걷다 보면 빈티지 샵들이 눈에 들어온다. 사장님의 취향과 함께 세월을 입어 더욱 힙한 아이템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여름을 더욱 빛내줄 모자, 선글라스, 여름옷 등 보물찾기하듯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보자. 칠성로에는 제주의 감성을 가득 담은 기념품샵이 곳곳에 있다. 감귤, 돌하르방과 접목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부터 제주의 먹거리를 접목한 간식까지 제주에 왔다면 기념하기 좋은 기념품들이 있다. 시원하게 먹는 제주의 음식을 포장해서 근처로 떠나 보자. 물놀이하며 먹는 빙수,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물회, 저녁 밤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회는 제주의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Shopping Traveler ▶ 원도심 빈티지샵 , 기념품샵 ▶ 여름음식 : 빙수, 한치회, 물회 5. #미식탐방자 <시장에서 제주의 맛 찾다!> 제주의 여름, 입맛 따라 즐기는 전통시장 미식 여행! 무더운 여름 뜨거운 음식으로 기운을 보충하는 ‘이열치열’, 시원한 음식으로 더위를 날리는 ‘이한치열’, 두 가지 취향 모두 제주 전통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뜨거운 국물로 더위를 이겨내는 ‘이열치열’ 미식가라면 보성시장이 제격이다. 진한 국물의 깊은 맛을 자랑하는 순댓국은 여름철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메뉴로, 최근 방송에 소개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노포 맛집이 곳곳에 숨어 있어, 도민들의 소울푸드를 만나볼 수 있는 시장이다. 반면, 속까지 시원한 음식으로 더위를 다스리는 ‘이한치열’ 미식가라면 모슬포중앙시장과 대정오일장을 추천한다. 된장과 빙초산 육수에 자리나 한치를 넣은 제주식 물회, 취향 따라 설탕파·소금파로 나뉘는 콩국수가 입안 가득 시원함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시장 곳곳 여러 방송에서 소개된 이색적인 음식들도 있다. 바다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성게 김밥, 쫀득하고 고소한 풍미의 흑임자 쑥찐빵은 제주의 식재료로 만든 제주만의 음식이다. 취향 따라 시장마다 특색있는 메뉴를 찾아 여행을 즐기는 것, 제주를 즐기는 새로운 미식 여행이 될 것이다. #Tasty Explorer #food ▶ 이열치열 – (보성시장) 순대국 ▶ 이한치열 – (대정오일장) 콩국수,냉면 – (모슬포중앙시장) 회덮밥, 물회, 흑임자 쑥찐빵, 성게김밥 6. #어드벤처 추구자 <여름 제주 바다를 제대로, 시원하게 즐기는> 제주의 여름, 용천수 vs 포구… 당신의 선택은? 제주의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닐까.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용천수와 포구, 제주의 또 다른 물놀이 명소에서도 여름을 즐길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긴다면 용천수가 제격이다. 땅속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차갑고 맑은 물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천연 피서지다. 수심이 얕은 곳은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으며, 발만 담가도 무더위가 가시는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물이 맑고 시원해 도민들도 더위를 식히러 자주 찾는 곳이다 제주의 포구는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장소로, 수심이 낮고 잔잔한 곳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좋다. 바닷물 아래 펼쳐진 바닷속 풍경이 그대로 펼쳐진다. 수영이 익숙하지 않다면 패들보드나 튜브를 이용해 바다를 유유히 떠다니는 것도 좋다. 최근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용천수파’와 ‘포구파’ 취향 투표에서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 각자의 취향에 따라 제주 여름을 즐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올여름, 해수욕장을 벗어나 각자의 방식으로 시원하게 즐겨보자 #Explorer Enthusiast #Activity ▶ 물놀이 - 논짓물 : 제주 서귀포시 예래해안로 253 - 삼양 샛도리물 : 제주 제주시 삼양일동 1938-3 - 화순금모래해수욕장 담수풀장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776-8 ▶ 스노클링 - 판포포구 : 제주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2877-3 - 법환포구 : 제주 서귀포시 막숙포로37번길 2 - 월령포구 : 제주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 포구에는 상시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고 다이빙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바랍니다. ▶ 해수욕장에서 많이 진행되는 여름 해변축제는 여행 가기 전 비짓제주 ‘축제와 행사’를 참고하여 즐기길 바란다. (www.visitjeju.net/u/GJ4) 7. #매력탐방자 <제주의 숨겨진 매력을 찾다> 제주의 구석구석에는 아직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숨겨진 매력들이 기다리고 있다. 2025년 숨겨진 매력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렸다.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를 맞아,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국가유산들이 공개된다. 4개의 시즌으로 나눠 100개의 국가유산을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다양한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7월에는 ‘세계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개최된다. 워킹투어, 특별산행, 별빛 산행, 해설과 함께하는 유산 탐방 프로그램 등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체험 콘텐츠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국가유산 방문의 해’ ,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년에 딱 6개월만 방문이 가능한 비밀스러운 장소가 있다. 한남사려니오름숲은 5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6개월간 개방되는 곳으로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생태를 만날 수 있으며 여름이 선물한 숲의 싱그러움을 한껏 받을 수 있다. 비가오는 날도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걱정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한남사려니오름숲을 방문하기 위해서는‘숲나들이e’홈페이지에서 최소 3일 전까지 예약해야 방문할 수 있다. 제주의 숨겨진 유산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자연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보자. #Explorer Enthusiast #Jeju Unique Spot ▶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시즌2 5.30~11.16) https://jejuheritage.kr/home ▶ 세계유산축천(7.4~7.22) https://worldheritage.kr ▶ 한남사려니오름숲(5월~10월 개방)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503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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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걷기 좋은 계절 뚜벅이 여행 명소 추천
창녕군 걷기좋은 계절 뚜벅이 여행 명소 추천1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다양한 걷기 명소를 소개하며 치유와 힐링이 함께 하는 건강한 관광을 제안했다.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부터 일상 속 산책로까지, 걷는 동안 창녕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고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를 안내했다. ▲ 아슬아슬 낙동강 절벽을 따라 걷는 창녕 남지개비리 낙동강 절벽 아래를 따라 조성된 창녕 남지개비리는 창녕을 대표하는 산책로다. 약 3km 길이의 이 길은 낙동강 물줄기와 깎아지른 절벽이 어우러져 자연이 빚은 풍광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길을 따라 걸으며 철새, 강바람, 계절 따라 피고 지는 야생화, 반짝이는 낙동강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어 걷기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 ▲ 우포늪 생명길, 1억 4천만 년 태고의 신비를 걷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내륙 습지인 우포늪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으로 약 1억 4천만 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생태관광 명소이다. 우포늪 생명길(총 8.4㎞)은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풍경과 수많은 철새를 만나는 생태탐방 코스로, 자연과 교감하며 거닐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인공 번식에 성공한 따오기가 우포늪에 방사되어 인근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 사계절 아름다운 화왕산군립공원 화왕산(757m)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정상에 6만여 평의 분지가 펼쳐져 있고, 약 2.7㎞에 달하는 국가유산 화왕산성이 이를 둘러싸고 있어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녹음과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은빛 억새, 겨울 설경으로 사계절 내내 매력을 뽐내며, 최근 자하곡 맨발걷기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되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 부곡온천 빛거리 경남 창녕군의 부곡온천은 대한민국 최초로 1호 온천도시로 지정(2023)됐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수온 78℃를 자랑한다. 현재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에는 24개의 숙박시설과 함께 창녕스포츠파크와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조성돼 있어 운동 후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기에 최적 여건을 가지고 있어 전국대회 개최지 및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조성된 부곡온천 야간 경관조명 빛거리와 힐링 황톳길은 사계절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탐방로 창녕에서 걷기 좋은 또 하나의 명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탐방로다. 가야문화의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고분군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에서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으며, 인근 창녕박물관과 연계한 방문도 추천한다. ▲ 가족과 함께 즐기는 ‘산토끼밥상’과 산토끼 노래동산 이방면 안리에 위치한 ‘산토끼밥상’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만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식사 후에는 인근의 ‘산토끼 노래동산’에서 아이들과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최근 개장한 사계절썰매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산토끼밥상’은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청년 외식창업공간으로 올해 4월 1일 4개의 매장(이방우동, 안리식당, 내동반점, 하씨라이스)이 오픈해 성업 중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생활 속 건강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다”며, “군민은 물론 창녕을 찾는 모든 분이 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걷기 코스를 지속해서 확충하며, ‘건강도시 창녕’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도 남지체육공원 유채꽃 산책로, 계성천 벚꽃길, 자하곡 맨발걷기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 산책로를 통해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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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숙박 최대 5만 원 할인…‘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본격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리 서영충)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민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 행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 수요 진작과 함께 재난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한 지원을 목적으로, 총 40만 장의 숙박할인권을 배포하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이다. ‘숙박세일페스타’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먼저 오는 5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는 전국 13개 광역시도와 함께하는 ‘지역 특별기획편’이 시작된다. 강원,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 주요 지역의 숙박시설 가운데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할 경우, 1인당 5만 원의 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할인권은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인 1매 기준으로 발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한 기간 내에 결제까지 완료해야 적용된다. 이어지는 ‘본편’ 할인권은 6월 2일(월)부터 7월 17일(목)까지 진행되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이 기간에는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상품 예약 시에는 2만 원의 숙박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숙박할인권의 수량은 한정되어 있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과 지난해 말 여객기 참사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한 지원을 마련한 ‘특별재난지역편’도 운영된다. 6월 18일(수)부터 7월 17일(목)까지 산청, 하동, 안동, 영덕, 영양, 의성, 청송, 울주, 무안, 광주 등 10개 특별재난지역 내 숙박시설 예약 시 7만 원 이상 상품에는 5만 원, 7만 원 미만 상품에는 3만 원의 할인권이 적용되며, 총 10만 장이 배포된다. 이 할인권은 다른 유형의 할인권과 중복 발급은 불가하나, ‘지역특별기획편’을 사용하지 않은 이용자는 다른 편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할인권은 사용 시점에 따라 입실 기간이 다르게 적용된다. ‘지역특별기획편’과 ‘본편’ 할인권은 6월 5일(목)부터 7월 17일(목)까지, ‘특별재난지역편’은 6월 18일(수)부터 7월 31일(목)까지 사용 가능하다. 할인 적용 대상은 호텔, 리조트, 콘도,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대실 상품이나 등록되지 않은 숙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월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한 국민들도 다시 참여할 수 있어 반복 참여도 가능하다. 다만, 할인권을 발급받고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해당 권한이 자동 소멸되며,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재발급이 가능하다. 숙박세일페스타 참여 방법, 할인권 사용 가능한 여행사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ktostay.visitkorea.or.kr) 또는 전담 콜센터(1670-39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는 국민의 여행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산불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행사”라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국내 관광산업이 더욱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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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물든 지리산에서 걷는 행복… ‘2025 지리산 걷기축제’ 10월 18일 개최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가을 정취가 절정에 달하는 오는 10월 18일, 국가숲길 ‘지리산둘레길’에서 ‘2025 지리산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리산의 생태와 문화를 느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숲길 축제로, 전국의 걷기 여행자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모일 예정이다. 지리산둘레길은 전북, 전남, 경남 3개 도와 남원·구례·하동·산청·함양 5개 시군을 잇는 총연장 289.4km의 장거리 트레일이다. 2012년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었으며,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국가숲길로 지정돼 우리나라 대표 걷기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지리산 걷기축제’는 사단법인 숲길이 주관하고 서부지방산림청이 후원하며, 경남 하동군 악양면의 대표 관광지 ‘최참판댁’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최참판댁에서 출발해 지리산 자락의 완만한 둘레길 12km 구간을 약 4시간 동안 함께 걸으며, 가을 단풍이 물든 지리산의 장엄한 풍광과 하동 들녘의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 특히 이번 걷기축제는 단순한 트레킹 행사를 넘어, 숲길이 지닌 생태·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산림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지리산둘레길은 서부지방산림청이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탐방객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행사 당일에는 숲길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하동 특산물 전시·판매 부스, 지역 예술공연 등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점심 도시락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지리산둘레길 공식 홈페이지(www.trail.or.kr)를 통해 10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지리산 걷기축제는 숲과 문화, 사람을 잇는 걷기 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아름다운 지리산의 가을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국립공원 주변 마을과 마을을 잇는 생태탐방로로,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트레일이다. 깊어가는 가을, ‘2025 지리산 걷기축제’는 그 길 위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호흡하는 생태관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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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영화의 감성과 현대무대의 융합…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 예술의전당서 공연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이 선보이는 창작극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이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창작자들의 새로운 시도를 지원하는 ‘리:바운드(Re:bound)’ 축제 참가작으로 선정돼 작품성과 기획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무대다. ‘비욘드 아리랑’은 1926년 춘사 나운규 감독의 무성영화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창작극이다. 일제강점기의 억압 속에서도 예술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과 저항의식을 표현했던 원작의 정신을 오늘날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작품은 ‘한 시골 극단의 단원들이 영화 아리랑을 무대로 옮기려는 도전’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현실과 영화, 연극과 영상이 교차하는 독특한 구조로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의 몰입을 선사한다. 극단 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 무성영화와 연극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언어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켰다. 배우들은 무성영화 시대의 연기 양식을 직접 구현하며, 실시간 크로마키 영상 기술을 결합해 장면마다 극적인 시각 효과를 완성한다. 배우의 움직임이 영상 속 장면과 맞물리는 순간, 관객은 마치 영화 속 세계로 걸어 들어간 듯한 생생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연출은 ‘무빙씨어터(Moving Theater)’라는 이름 그대로, 움직임과 기술, 감정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 예술을 구현한다. ‘비욘드 아리랑’은 지난 3월 강원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14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6월 서울 성수아트홀 무대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당시 관객들은 “익숙한 역사 속 이야기를 전혀 새로운 예술적 언어로 만났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무대 연출이 인상 깊다”는 반응을 보이며 작품의 실험성과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예술의전당 공연은 단순한 재공연이 아니라, 축제 참가작으로서 한층 더 발전된 버전으로 선보인다. 조명과 영상, 사운드 디자인을 보강해 몰입감을 강화했으며, 일부 장면에서는 관객 참여 요소를 더해 현장감 있는 체험형 연극의 형태로 확장했다. 극단 산 측은 “비욘드 아리랑은 한국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실험무대이자, 예술이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 오늘의 언어로 다시 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관객이 무대와 영상 사이의 경계에서 새로운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놀인터파크티켓(NOL interpark Ticket)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소식과 비하인드 영상은 극단 산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비욘드 아리랑’은 단순한 고전의 재현이 아닌, 예술과 기술,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무빙씨어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한국 창작공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날짜 2025년10월22일(수)~ 10월 23일(목) 공연시간 19시 30분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70분(인터미션없음) 티켓가격 30,000 예매처 놀인터파크티켓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의전당 문의처 santheater@naver.com/02-6414-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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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자연 속 힐링과 전통놀이 한자리…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무료 개방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6~8일)를 맞아 전국 47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개방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과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숲길과 트레킹 코스, 캠핑장, 숙박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 완비된 휴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도심을 벗어나 여유로운 한가위를 보내려는 가족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휴양림별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에게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생생한 교육의 시간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휴양림에서는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연탐방 프로그램과 ‘가을숲 생태놀이 교실’도 운영돼 교육과 체험을 겸한 가족형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립자연휴양림은 인근 지역의 가을 축제와 연계해 여행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예를 들어, 경북 울진 불영계곡자연휴양림에서는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 전남 완도의 ‘완도자연휴양림’에서는 ‘완도 해조류박람회’, 강원 인제 내설악자연휴양림 인근에서는 ‘인제 가을꽃축제’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명절 기간 국민들의 여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입장료를 전면 면제한다. 단, 숙박시설과 야영장 등은 기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정상 운영된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숲속의 맑은 공기와 함께 전통놀이, 가족체험, 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자연과 전통이 함께하는 국립휴양림에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올해 추석, 도시의 소음 대신 솔향기 가득한 숲에서 가족과 함께 웃음과 추억을 나누는 ‘자연 속 명절’로 특별한 한가위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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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추석 맞이 ‘역대급 세일’… 명품·주류·패션 최대 30% 할인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추석 연휴와 가을 여행철을 맞아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에서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사는 10월 한 달간 면세품 할인과 카드 캐시백, 친환경 여행객 대상 증정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쇼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에서는 주류를 2병 이상(미화 100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프라다, 버버리, 페라가모 등 인기 명품 브랜드를 특별 할인가로 선보이는 ‘병행수입 명품 특별전’도 진행돼 쇼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시계, 액세서리, 선글라스 전 품목은 15% 할인하며, 패션 제품과 홍삼, 초콜릿 등 식품류도 최대 15% 세일이 적용된다. 명절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역대급 할인전’으로 평가된다. 신한카드와의 제휴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중문면세점 또는 성산면세점에서 신한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 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 중문면세점에서는 추석 연휴를 포함한 10월 내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먼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제주 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한 관광객 전원에게 ‘중문면세점 2만 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는 친환경 여행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보상형 캠페인으로, 여행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리는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행사 기간에는 ‘포켓몬 스탬프 랠리 미션’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방문객은 면세점 내 포켓몬 스탬프를 수집하며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쿠키런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에서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 중문동 등 주요 여행지에서 스탬프 2개 이상을 모으면 중문면세점 이용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가족 단위 여행객과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형 이벤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면세점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을 즐기고, 동시에 친환경 여행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은 제주를 출발하는 도민과 여행객 모두 연간 6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회당 구매 한도는 미화 800달러다. 주류(2리터, 400달러 한도)와 담배(10갑)는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중문면세점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성산면세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며, 제주관광공사 인터넷면세점(www.jejudfs.com)을 통해 24시간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추석,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중문·성산면세점 방문이 알뜰한 선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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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코레일톡’ 제휴 서비스로 풍성한 한가위…렌터카 최대 75%·관광택시 반값 할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가오는 추석과 가을 여행철을 맞아 ‘코레일톡’ 이용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코레일은 10월 한 달간 ‘코레일 MaaS(모빌리티 통합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제휴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코레일톡 앱에서 렌터카, 카셰어링, 관광택시, 짐배송, 레저이용권, 커피&빵 등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철도와 연계한 교통·여행 편의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가장 주목할 만한 혜택은 전국 철도역과 연계된 ‘롯데렌터카’ 서비스다. 추석 연휴 기간(10월 2일~12일) 동안 코레일톡을 통해 예약하면 차량 대여료를 최대 7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기차와 렌터카를 연계한 여행을 계획 중인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0월 한 달간 코레일톡 이용 고객 전원에게 ‘CU편의점 20% 할인 구독권’을 증정한다. 해당 구독권을 이용하면 도시락, 김밥, 컵라면 등 식사류를 최대 10회까지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여행 중 식사와 간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실속형 혜택이다. 역 인근에서 간편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10월 한 달간 최대 6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이용객 중 3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2만 포인트’도 추가로 지급한다. ‘관광택시’ 서비스는 영주시, 제천시, 평창군, 홍성군 등 4개 지역에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자체의 연휴 특별 지원으로 △영주 50%(최대 7만원), △제천 40%(최대 6만5천원), △평창 40%(최대 6만원), △홍성 40%(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관광택시 제휴업체 ‘로이쿠’는 모든 이용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 2매’를 증정한다. 철도역과 연계된 관광택시를 통해 지역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열차 안에서 미리 주문해 역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커피&빵’ 서비스를 20% 할인하고, ‘레저이용권’ 서비스(에버랜드, 롯데리조트부여 아쿠아가든, 삼악산 케이블카, 대구 이월드 등) 이용 시 기존 할인 금액에서 500원을 추가 할인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제휴 이벤트는 철도와 지역 교통, 관광 서비스를 통합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차 여행의 편리함에 더해 렌터카, 관광택시, 레저이용권 등을 함께 이용해 한층 풍성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코레일톡은 단순한 열차 예매 앱을 넘어 여행의 시작과 끝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맞이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이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벤트 및 제휴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코레일톡 앱 내 ‘코레일 MaaS 제휴 서비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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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으로 물든 힐링도시 거창, 황금연휴 치유여행지로 주목
올해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져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명절의 따뜻한 정과 함께, 지친 일상 속 몸과 마음을 치유할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힐링의 고장’ 경남 거창군이 제격이다. 거창군은 올해 6월 치유산업특구로 지정되며 산림·농업·웰니스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치유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청정한 자연 속에서 명상과 산림치유, 온천과 꽃축제까지 즐길 수 있는 거창은 이번 추석 연휴,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기 좋은 완벽한 힐링 여행지다. 거창의 동쪽에는 Y자형 출렁다리로 유명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와 강알칼리성(pH 9.7)의 ‘가조온천관광지’가 자리한다. 항노화힐링랜드에서는 산림치유사와 함께하는 명상·맨발걷기·족욕·티테라피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숙박시설과 산책길을 갖춰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한다. 힐링랜드는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며(산림치유센터는 10월 6~7일 휴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인근 가조온천관광지는 천연 알칼리 온천수로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효과가 좋으며, 무료 족욕장과 코스모스 꽃단지가 가을 감성을 더한다. 방문 인증샷 이벤트(10월 31일까지)와 주말 웰니스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서쪽으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거창수승대’와 ‘금원산자연휴양림’, 그리고 ‘월성계곡’이 자리한다. 수승대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 노송이 어우러진 명승 제53호로 지정된 명소로, 요수정과 관수루, 구연서원 등 문화유산이 곳곳에 남아 있다. 지상 50m 높이의 출렁다리와 야영장, 캠핑장이 조성돼 체험형 관광지로 인기가 높으며,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된다(야영장·캠핑장 10월 5~7일 휴무). 인근 금원산자연휴양림은 단풍으로 붉게 물든 숲속 산책로가 아름답고, 월성계곡의 ‘서출동류물길’을 따라 걸으면 맑은 물소리와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남쪽에는 남상면의 ‘거창창포원’과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가 여행객을 맞이한다.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은 열대식물원, 전망대, 맨발길, 야간조명 등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다. 추석 연휴에도 개방되며(열대식물원·치유센터·키즈카페는 10월 10일 휴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감악산에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꽃별여행 축제’가 열려 보랏빛 아스타 국화밭과 꽃별시장, 공연, 웰니스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북쪽에는 해발 750m 고지에 위치한 ‘거창산림레포츠파크’와 500년 역사의 숲 ‘웅양 동호숲’이 있다. 산림레포츠파크는 백두대간의 웅장한 풍경 속에서 트리탑 전망대를 비롯해 숙박시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특히 트리탑 전망대는 베트남 다낭 바나힐을 닮은 구조로, 여행자들에게 인기 포토존으로 꼽힌다. 웅양면 동호숲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오래된 소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어우러진 숲길 사이로 붉게 피어난 꽃무릇이 장관을 이룬다. 옥진숙 거창군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로 관광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창은 산과 물, 숲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치유·힐링 관광지로, 가족과 함께 머물며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라고 전했다. 한편, 추석 이후에도 ‘거창창포원 국화전시’(10월 25일~11월 9일)와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관람회’(10월 31일~11월 9일) 등 다양한 가을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한가위의 정취와 함께 거창에서 특별한 힐링 여행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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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수놓은 거창창포원, 추석 연휴 7일간 휴무 없이 운영
거창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거창창포원을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거창창포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개방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힐링 공간을 마련해 명절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거창창포원은 총 42만㎡ 규모의 대형 정원으로,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거창의 대표 관광명소다. 봄에는 창포꽃이 만개해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고,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 수국이 어우러진 화려한 수생정원이 인기를 끈다. 특히 올가을에는 둥지전망대 주변의 무늬물대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수변생태정원과 맨발 걷기길 일대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해 가을 여행의 낭만을 더하고 있다.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가을빛 속에서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연휴 동안에는 거창창포원의 주요 시설이 모두 정상 운영된다. 실내 키즈카페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은 치유센터에서 족욕체험을 통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열대식물원에서는 다채로운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고, 가족과 연인들은 다인승 자전거를 타고 상쾌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수변 정원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거창창포원은 올해 가을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10월 중순에는 국화전시가 열려 형형색색의 국화가 창포원을 물들일 예정이며,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가을 정원의 정취는 늦가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거창창포원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여유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철저히 점검하고 최상의 상태로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추석, 고즈넉한 수변정원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거창창포원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의 향기를 느끼며 특별한 힐링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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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의 가을, 황금빛 꽃물결로 물든다…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 10월 3일 개막
의령의 가을이 형형색색의 꽃물결로 물든다. 의령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일원에서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마을 단위 행사를 넘어 의령군이 직접 주최하는 첫 번째 공식 축제로, 규모와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는 ‘꽃과 자연, 그리고 낭만이 어우러진 의령의 가을’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4회 리치리치 페스티벌’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지역의 대표 가을축제로 발돋움할 이번 행사는 꽃, 음악, 체험, 포토존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축제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4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김희재와 미스김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치며, 화려한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10헥타르(ha) 규모의 대형 꽃단지가 조성돼 황화코스모스, 댑싸리,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아스타국화, 촛불맨드라미 등 다양한 가을꽃이 형형색색으로 물든다. 끝없이 이어지는 꽃밭 사이를 거닐다 보면 가을의 정취가 온몸으로 느껴지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SNS 인증샷 명소로 손색이 없다. 특히 강변을 따라 조성된 생태 탐방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인기가 높다. 해질 무렵 붉게 물드는 하늘 아래 꽃밭과 강물이 어우러진 풍경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꽃 터널과 핑크뮬리 포토존, 리치 초승달존 등 다양한 테마 포토스팟이 운영되며, SNS 인증 미션 이벤트와 인생네컷 촬영 체험, 자연 속 ‘리치 낭만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낮에는 꽃밭 사이를 거닐며 가을을 느끼고, 밤에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리치꽃축제는 의령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대표 가을축제로 발전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종료 이후에도 10월 한 달 동안 경관단지가 상시 개방돼 늦가을까지 의령의 황금빛 가을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꽃과 낭만, 자연이 어우러지는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는 올해 가을, 경남 의령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는 최고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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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잔망루피와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관광지 최대 50% 할인 이벤트 진행
김해시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특별한 관광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과 연계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 및 주요 관광지 할인 행사를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0월 한 달 동안 김해의 대표 관광지인 김해가야테마파크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초입에는 ‘여행가는 가을 × 잔망루피’ NFC(근거리 무선통신) 입간판이 설치된다. 관광객이 캐릭터의 손 모양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잔망루피와의 콜라보 이모티콘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주요 관광지 30여 곳에서 동시 진행되며, 김해는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2곳의 설치 지점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단, 이모티콘은 선착순으로 제공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김해 주요 관광지 3곳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여행가는 가을’ 공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main.do)에서 온라인 쿠폰을 다운로드받은 뒤 현장에서 인증하면 된다. 할인 대상지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천문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연인, 친구 여행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김해시는 이번 가을 이벤트를 통해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지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시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분청도자기축제와 연계해 김해 여행 일정을 계획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여행가는 가을’ 이벤트는 귀여운 캐릭터 체험과 할인 혜택, 그리고 문화예술 축제가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 떠나는 이번 김해 여행은 즐거움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완벽한 가을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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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자연·문화·체험이 어우러진 경남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도내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지 18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붉게 물든 단풍과 청명한 가을 하늘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며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관광지를 제안했다. 이번 연휴에는 일상의 분주함을 벗어나 경남에서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자. 먼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형 관광지로는 창원의 경남마산로봇랜드, 통영케이블카,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가 꼽힌다. 국내 최초 로봇 테마파크인 경남마산로봇랜드는 로봇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놀이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첨단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통영케이블카는 한려수도의 절경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가능해 온 가족이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에서는 유리 바닥의 크리스탈 캐빈을 통해 다도해의 장대한 풍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으며, 해질녘 붉게 물든 노을과 바다가 어우러진 가을 전경이 장관을 이룬다. 가을의 정취와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양산 황산공원, 함안 입곡군립공원, 창녕 우포늪, 함양 화림동계곡, 거창 항노화힐링랜드가 제격이다.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3만 그루의 편백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피톤치드 향기를 만끽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숙박과 캠핑,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양산의 황산공원은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댑싸리가 붉게 물들며 감성적인 산책길을 선사한다. 함안의 입곡군립공원은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와 협곡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이 유명하며, 창녕 우포늪은 국내 최대 내륙습지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함양 화림동계곡 선비문화탐방로는 옛 선비들의 풍류가 깃든 정자와 계곡이 어우러진 길로, 걸음마다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이 이어진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Y자형 출렁다리와 무장애 데크로드, 산림치유센터 등을 갖춘 치유 명소로, 인근 가조온천과 코스모스 단지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힐링 여행지로 인기다. 예술과 문화, 역사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들도 다채롭다. 김해의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흙과 건축의 융합을 주제로 한 도자·건축 전문 미술관으로, 예술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산책 코스가 마련돼 있다. 밀양의 표충사는 사명대사의 유적지로, 국보와 보물이 다수 보존된 고찰이며, 가을 단풍에 물든 사찰의 고즈넉한 풍경이 감동을 더한다. 남해힐링숲타운은 나비생태공원을 전면 리뉴얼해 세대별 자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하동의 최참판댁은 소설 ‘토지’의 무대로, 평사리 들판과 지리산의 풍경이 어우러진 전통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산청의 정취암은 대성산 기암절벽에 자리한 사찰로, 일출 명소이자 상서로운 기운이 감도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의령의 부자 솥바위는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삼성·LG·효성 창업주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합천의 합천멍스테이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대형 놀이터와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추석 연휴의 낭만을 한층 높여줄 야간 축제와 엑스포도 눈길을 끈다. 진주의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남강 일원에서 열리며, 약 7만 개의 유등이 진주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드론쇼, 불꽃놀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고성의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되며, ‘공룡과 함께 춤을’을 주제로 공룡드론쇼, 플라워사우르스, 퍼레이드, 서커스 공연 등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가 풍성하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가을을 맞아 경남의 자연과 관광지가 가장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고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경남 곳곳을 여행하며 자연과 문화,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의미 있는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의 여행지와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과 경남축제 다모아 누리집(https://festa.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데이 HOT 이슈
- 경남도, 여름방학 맞아 시원하고 유익한 실내관광지 10선 추천
- 경상남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관광지 10곳을 소개했다. 역사, 문화, 과학, 자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이번 추천 명소들은 실내에서 편안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남의 청량한 바다와 푸른 숲을 바라보며 여름 별미를 맛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진주의 남강유등전시관은 국내 최초의 유등 전문 전시관으로,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유래한 유등의 역사와 예술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남강 유등과 진주실크, 진주검무, 혜원 신윤복의 작품을 엮은 기획전이 진행 중이며, 하모등 만들기, 유등 띄우기, 야광소망등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근 진주성, 촉석루와 함께 둘러본 뒤 육전과 진주냉면으로 여름 더위를 달래기 좋다. 사천의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은 항공우주과학을 테마로 한 전시와 체험이 풍성하다. 1층에는 우주항공역사관과 항공산업체험관, 만들기 체험랩 등이, 2층에는 VR 항공놀이터와 4D 입체영상관이 마련돼 아이들이 오감으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다. 관람 후 인근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사천 전어구이, 새우튀김으로 미각 여행까지 즐길 수 있다. 밀양의 의열체험관은 항일 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역사 체험공간으로, 직접 의열단이 돼 비밀 임무를 수행하고 의열단증을 발급받는 독특한 체험이 가능하다. 인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함께 즐기고, 여행 후 얼음골 사과 주스로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거제의 조선해양문화관은 어촌의 전통문화와 선박 건조기술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유아 조선소에서 노젓기와 시뮬레이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관람 후 거제 해안도로 드라이브와 함께 해물구이, 해물칼국수, 해물라면 등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것도 추천된다.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다양한 곤충 표본과 살아있는 곤충, 식물을 전시하는 자연사 과학관이다. 생태유리온실에서는 다양한 기후대의 생물을, 곤충탐구관에서는 배추흰나비의 한 살이와 곤충 표본을 관찰할 수 있다. 주말에는 곤충 표본 만들기 체험도 열리며, 인근 솥바위와 메밀국수, 망개떡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함안박물관은 가야 시대 유물을 전시하며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한다. 인근 함안연꽃테마파크에서 700년 전 아라홍련을 감상하고, 함안 수박과 메론으로 여름날의 달콤함을 느껴볼 수 있다. 고성공룡박물관은 공룡 화석과 진품화석을 전시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관람 후 고성 해안도로를 달리며 푸른 바다를 감상하고 갯장어 샤브샤브로 입맛을 돋울 수 있다. 남해유배문학관은 유배와 유배문학을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 문학관으로, 유배객들의 문학과 예술, 생활을 다채롭게 전시한다. 관람 후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지족죽방렴을 둘러보고 유자 디저트를 맛보는 코스를 추천한다. 하동의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전시관, 영상관, 체험관, 야생화단지가 어우러진 체험형 과학관으로, 상시 체험 외에도 ‘섬진강 모래길 달빛기행’ 같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후 화개장터에서 밤파이, 녹차아이스크림으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합천의 대장경테마파크는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복합테마파크로, 경전의 제작부터 전승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인근 해인사 숲길 산책과 함께 합천 삼겹살을 곁들이면 여름 여행의 완성이 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여름방학에는 경남의 실내관광지를 찾아 시원하고 유익한 체험을 즐기고, 경남의 자연 풍경과 여름 별미까지 함께 만끽하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문화·체험 관광으로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여행 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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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명절, 산청에서 힐링하세요… ‘여행하세요. 산청 in 동의보감촌’ 10월 6일 개막
산청군이 가을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는 치유형 관광축제 ‘여행하세요. 산청 in 동의보감촌’을 개최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해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행하세요. 산청 in 동의보감촌’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산청의 대표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동의보감촌은 한방과 힐링, 체험이 어우러진 산청의 대표 명소로, 이번 행사는 그 공간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장 분수광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놀이공간이 운영된다. 만들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포토존 등 오감을 자극하는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특히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매일 진행되는 ‘코믹 매직 벌룬쇼’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인다. 풍선과 마술이 결합된 코믹 벌룬쇼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공연으로,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가족 간의 정을 나누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잇따른 대형산불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해 큰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며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산청을 찾는 분들에게 치유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언제 와도 정겹고 다시 찾고 싶은 산청’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청군은 행사 기간 동안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연 속에서 휴식과 웃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하세요. 산청 in 동의보감촌’은 이번 가을 명절,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지로 손꼽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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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만끽하는 강원 여행…10월 추천 여행지 ‘철원 고석정 꽃밭’과 ‘정선 민둥산’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10월 추천 여행지로 철원군과 정선군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철원에서는 다채로운 꽃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고석정 꽃밭’을, 정선에서는 은빛 억새로 뒤덮이는 ‘민둥산’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철원 ‘고석정 꽃밭’은 과거 군사 훈련장이었으나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꾼 끝에 지금은 철원을 대표하는 가을 명소로 자리잡았다. 맨드라미, 천일홍, 백일홍 등 다채로운 꽃이 장관을 이루며, 올해는 8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가을 개장 시즌으로 더욱 풍성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철원의 대표 관광지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은하수교, 철원의 상징적 공간인 횃불전망대, 한탄강 물윗길, 소이산 모노레일 등이 있으며, DMZ의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Z 생태평화공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꼽히며, 가을이면 은빛 억새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특히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민둥산 은빛억새축제’ 기간에는 가을 산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완만한 등산로와 드넓은 억새밭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제격이다. 이외에도 정선에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테마형 동굴 관광지 화암동굴, 아름다운 철길을 따라 달리는 정선 레일바이크, 동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병방치 스카이워크, 그리고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열리는 5일장과 아리랑센터의 전통 공연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추천 여행지 홍보를 위해 온라인 이벤트와 SNS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 주요 행사와 연계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철원에서는 10월 한 달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대상 횃불전망대 입장료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정선에서는 로미지안가든 입장료 할인, 정선시티투어 참여객 기념품 증정, 화암동굴·가리왕산 케이블카 등 군민요금 적용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철원 고석정 꽃밭과 정선 민둥산은 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며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강원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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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에서 즐기는 꽃과 역사·체험의 향연…‘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10월 개막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만화(滿花)’라는 주제로,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가을꽃과 함께 역사·문화·체험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고인돌(DM) 유니버스’의 본격 도입이다. 단순한 가을꽃 중심 축제에서 벗어나 청동기 시대와 연계한 이색 체험을 대폭 확대했다. 관람객의 MBTI를 활용한 ‘청동기 시대 이름 짓기’, 화순 출토 보물 팔주령 유물 모양을 본뜬 ‘팔주령 비누 제작’, 핑매바위 형상에서 착안한 ‘고인돌 빵 만들기’ 등 현대적 감각을 더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서는 특별히 ‘알파카 체험존’과 ‘움직이는 공룡 전시’가 마련된다. 알파카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이 무료로 제공되며, 물멍존 일대에는 16m 크기의 브라키오사우루스와 6m 티라노사우루스 등 실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대형 공룡 조형물이 배치돼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프로그램 또한 한층 강화됐다. 축제 대표 무대인 ‘DM(Dolmen Music) 콘서트’는 발라드, 레트로, 댄스, 트롯 등 세대별 맞춤형 가수를 초청해 총 4회 열리며, 도곡 주무대와 춘양 잔디광장에서는 관현악, 밴드, 지역 예술인 공연 등 64회의 무대가 축제 기간 동안 이어진다. 축제 공간 곳곳에는 초대형 꽃 조형물과 함께 황금 고인돌, 형형색색의 컬러 고인돌이 설치돼 최고의 포토존을 제공한다. 입장료 5,000원은 전액 화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2,000면 이상의 임시 주차장과 확대된 쉼터,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등 친환경·편의형 축제로 운영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제2회 도곡 농특산물 대축제, 2025년 화순군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제22회 화순 전국국악대제전 등이 함께 열려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화순군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올해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고유 자산에 재미와 상상력을 더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꽃과 이야기, 체험이 가득한 화순에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자연과 역사, 체험과 공연을 결합한 융합형 축제로, 가을 관광 시즌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화순으로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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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을 딛고 다시 서는 산청…가을 관광객 맞이 프로그램 본격 재개
산청군이 잇따른 대형 재난의 아픔을 딛고 가을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지난 3월 대형 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지역 곳곳이 큰 피해를 입으며 축제와 주요 행사가 취소·축소되는 등 관광산업이 사실상 멈춰 섰지만, 군민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일상을 회복해 가면서 산과 계곡은 다시금 생기를 되찾고 있다. 산청군은 ‘여행하세요. 산청.’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재개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대표 관광이벤트인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은 가을을 맞아 다시 시작된다. 2인 이상 관광객이 1박 이상 머물 경우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로, 지난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 웰니스 광역시티투어도 재가동된다. 당일 및 1박 2일 코스로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교통과 동선에 대한 불편 없이 산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현재 동의보감촌에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상설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동의보감촌 불로초 원정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퓨전 국악 공연이 열리고, 10월 말에는 주민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돌담길 시화전이 개최된다. 시화전과 함께 체험 부스, 프리마켓, 공연이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문화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신안면 원지 둔치에서는 청년들이 준비한 프리마켓이 열려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가을 산청은 산과 계곡, 마을 곳곳에 활기를 되찾으며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며 “산청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자연과 사람, 회복의 이야기가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힘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산청을 찾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군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맑은 공기와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고 자연의 치유와 회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산청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재난의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고 있는 산청군은 이번 가을, 자연과 문화,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치유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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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별미와 함께하는 항구축제…‘제17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 10월 10일 개막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 ‘제17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 추석 연휴 직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새우젓 산지인 강화도의 명품 특산물을 주제로, 먹거리와 즐길 거리, 공연이 어우러진 가을 대표 항구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강화도는 전국 추젓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다. 서해의 풍부한 미네랄을 머금은 생새우를 전통 방식으로 숙성시킨 강화 새우젓은 껍질이 얇고 식감이 뛰어나 젓갈용으로 으뜸으로 꼽힌다. 김장철이 다가오면 전국에서 수많은 구매객이 찾는 명품 먹거리로 자리 잡았다. 올해 17회를 맞는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현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신선한 새우젓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채로운 체험과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새우 잡기, 김치 담그기, 새우젓 담그기 등 새우젓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린이를 위한 솜사탕 만들기, 전통놀이, 페이스 페인팅도 준비돼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무대도 풍성하다. 둘째 날인 11일 저녁 7시에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하며, 화려한 불꽃놀이가 외포항 밤하늘을 수놓는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트로트 스타 홍지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 새우젓은 우리 고장의 자랑이자 전국이 인정하는 명품 특산물”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강화도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며 가을의 청량한 정취까지 만끽하시길 바란다. 많은 분들이 강화도를 찾아 특별한 가을 여행을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맛’과 ‘흥’, 그리고 ‘가을 바다의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김장철을 앞둔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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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기념 굿즈 공모전 개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해 강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굿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 15일(월)부터 10월 17일(금)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업자등록 완료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일반 부문은 강원의 자연·문화·관광 자원을 모티브로 한 창의적이고 상품성 있는 기념품을 모집하며, 지역별 컬렉션 부문은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수집형 기념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강원 곳곳의 매력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념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심사는 상징성, 디자인, 상품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7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선정된 작품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공식 기념품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는 강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관광과 연계된 실질적인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www.gwto.or.kr) 고시·공고 및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독창적인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굿즈를 발굴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반영한 차별화된 기념품을 통해 강원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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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강, LED 카약 타고 즐기는 야간 힐링…‘별빛강 체험’ 9월 운영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오는 9월 12일(금)부터 21일(일)까지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 ‘별‧빛․강(별이 빛나는 수영강 LED 카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도심 속 수영강에서 LED 조명이 설치된 카약을 타고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화려한 도심 불빛과 반짝이는 LED 조명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 참가 인원을 확대해 진행된다. 체험은 ▲1차 9월 12일~14일(3일간), ▲2차 9월 19일과 21일(2일간)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센텀 마리나파크에서 출발해 수영교차로까지 이동한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수상 안전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LED 카약을 타고 수영강 위를 누비며 도심 속 야경과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참여 규모는 총 700명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소인 5천 원(2007~2018년생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카약 체험과 안전장비 대여, 기념품이 모두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별빛강 프로그램은 수영강이라는 대표적인 수변 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시민 친수문화 확산과 수상레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의 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 홈페이지(www.sek.or.kr )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부산관광공사 콘텐츠팀(051-780-4153)으로 할 수 있다. 부산의 도심 속 강 위에서 즐기는 LED 카약 체험은 야간 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올가을 부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빛과 낭만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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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승리 재현…‘2025 명량대첩축제’ 19일 울돌목서 개막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조선 수군이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승전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이 축제는 매년 가을, 울돌목 승전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축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를 주 무대로, 명량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일에는 해남·진도 군민이 함께하는 출정 퍼레이드와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진행된다. 판옥선 형태로 조성된 주무대에서는 첨단 ICT 기술,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형 공연이 펼쳐지며, 소향과 김준수가 무대에 오르는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 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케이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명량하늘놀이터, 수문장 교대식,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이룩한 승리 정신을 기리는 축제로, 많은 분들이 선조들의 기개와 호국의 얼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돌목 일원에는 명량대첩 기념탑과 기념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거센 물살의 회오리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1km 길이의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운영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첨단 기술과 전통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살아 있는 역사 축제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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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국내 최대 생태 체험의 장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 13일 개막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세상에 없던 놀이터, 갯벌에 그리다’를 주제로, 아이들에게는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감성을 선사하는 대규모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백미는 새롭게 개통되는 국내 최장 목제 보행교인 ‘무안갯벌 탐방다리’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황홀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 탐방로에서는 붉게 물든 칠면초 군락과 황토 갯벌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 전남 서남권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메인 프로그램 ‘Mudventure(머드벤쳐)’는 ‘온종일 체험’과 ‘해적 콘셉트’를 중심으로 50여 종의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다. 대형 에어바운스, 컬러풀 스플래쉬 물총놀이, EDM 파티 등 이벤트성 프로그램은 주말에 집중 운영되며, 평일에는 무안황토갯벌랜드의 상설 체험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낙지광장에서는 신나는 놀이 콘텐츠가, 생태과학관에서는 ‘갯벌바다예술체험’과 감성 가득한 ‘갯크닉 존’이 마련돼 특별한 휴식을 선사한다. 또한 미끌미끌 장어잡기, 운저리 바다 낚시, 농게 생태체험 등 갯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여기에 구독자 143만 명을 보유한 생물 전문 유튜버 ‘정브르’가 참여해 갯벌 생태 강연과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해적탐험대’도 운영된다. 해적카페, 해적 의상대여, 포토존 등과 함께 갯벌크루와 탐험대가 되어 축제장 곳곳에서 보물을 찾는 특별한 프로그램은 하루 3회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박문재 무안군 축제추진위원장은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일회성 축제가 아닌 지속 가능한 생태·체험형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배우는 전국 최고의 키즈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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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다 물드는 가을, 경남을 여행하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단풍과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내 18곳의 여행지를 소개했다. 숲길을 거닐며 계절의 빛깔을 느끼고,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인 명소들이다. 첫 번째, 단풍과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 5곳 가을은 붉게 물든 단풍과 선선한 바람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울긋불긋 물든 숲길과 산길을 거닐며 가을의 색채와 여유를 느껴보자.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 속에서 고즈넉한 풍경과 평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 진주성(진주)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전적지인 ‘진주성’은 우리나라의 호국정신과 진주의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가을 단풍이 성곽을 곱게 물들이면, 고즈넉한 역사와 화려한 자연 속에서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10월에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는 진주성과 남강이 아름다운 유등으로 화려하게 물들어, 밤에도 빼놓을 수 없는 진주의 가을 명소로 꼽힌다. ▲ 다솔사(사천) 봉명산에 위치한 다솔사는 사천 9경 중 6경인 곳으로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든 산과 어우러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1,500년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고찰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따라 과거로의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주변의 푸른 녹차밭과 고요한 산사의 정취가 어우러져, 한 잔의 차 향기 속에서 평화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 금시당(밀양) 금시당은 조선 후기 양반가의 전통 건축미를 간직한 공간으로,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을 여행지다. 가을이면 금시당 마당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고택 특유의 정취를 더한다. 은행잎이 수북이 쌓인 마당을 거닐며 깊어가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한 산책과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가을 명소다. ▲ 쌍계사(하동) 쌍계사는 지리산의 오색빛깔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하동 10경에도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라 고운 최치원 선생의 친필인 쌍계석문, 진감선사 대공탑비(국보) 등 문화유산적 가치도 뛰어난 사찰이다. 차(茶)와 인연이 깊은 쌍계사는 수행자의 삶을 체험하며 마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한다. ▲ 오도재(함양) 오도재는 해발 773m에 위치한 함양과 지리산을 잇는 고갯길로,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이면 단풍과 운해가 어우러진 절경을 선사한다. 조선시대 방물장수들이 넘나들던 길로, 현재는 지리산 제1문과 조망공원이 조성되어 지리산 풍광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다. 두 번째, 가을꽃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7곳이다. 가을은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꽃무릇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꽃밭 사이를 거닐며 흐드러지게 핀 꽃들과 가을 햇살을 느껴보자. 공원 곳곳에 피어난 화려한 가을꽃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며, 사진과 추억도 함께 남길 수 있다. ▲ 산호공원(창원)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산호공원은 맨발걷기를 위한 황톳길 등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공원이다. 인근엔 ‘시의 거리’라고 불리는 시비가 줄지어져 있어 어느 순간 시의 매력에 빠져있을 것이다. 또한, 매년 산호공원 꽃무릇 축제가 개최되며 시기(9월)에 맞춰서 방문하면 영롱한 꽃무릇을 볼 수 있다. ▲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의령)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에는 17㏊에 이르는 면적에 댑싸리, 황화 코스모스, 핑크뮬리, 아스타 국화, 메밀 등 다양한 가을꽃을 구경할 수 있다. 경관단지는 10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되며, 댑싸리 축제는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으며, 경관단지 내 관람 열차를 운행해 어린이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단지를 돌아볼 수 있다. ▲ 악양둑방길(함안) 낙동강 줄기를 따라 조성된 악양둑방길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넓게 펼쳐진 꽃밭 사이로 난 평탄한 산책로는 시야가 탁 트여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다. 가을 햇살 아래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그림 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들며,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을 산책 명소이다. ▲ 앵강다숲 생태공원(남해) 한적한 시골마을에 자리한 앵강다숲은 과거 군부대가 위치한 곳으로 수백 그루의 참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나무 곳곳에는 35개 캠핑데크 공간이 있어 캠핑을 즐기는 가족 및 연인들이 추억을 만들기에 아주 좋은 명소이다. 특히, 가을 붉은 꽃 여왕인 꽃무릇이 캠핑장 주변을 물들여, 초록나무와 붉은 꽃이 어우러져 황홀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곳이다. ▲ 동의보감촌(산청) 동의보감촌은 한방테마 관광지로 엑스포 주제관·한의학 박물관·한방기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지리산 자락의 청정 자연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의보감촌의 가을은 구절초 군락으로 하얀 설경을 연출하며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무릉교 주변 언덕은 꽃밭 전체가 눈꽃처럼 피어 ‘가을에 눈이 온 듯한’ 풍광을 선사한다. ▲ 별바람언덕(거창) 감악산(해발 952m) 정상 부근 별바람 언덕은 풍력단지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과 계절마다 피는 다양한 꽃들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가을에는 보랏빛 아스타국화가 만개해, 고지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인생샷 명소로 유명하다. 덕유산·지리산·황매산·가야산을 한눈에 담는 무장애 나눔길 감악고도도 조성돼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다. 또한, 매년 가을 열리는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자연과 문화를 만끽한다. ▲ 신소양체육공원(합천) 가을이 오면 합천의 신소양체육공원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변한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이면, 이곳은 핑크뮬리로 가득 물들며 전국 각지에서 찾는 가을 명소로 떠오른다. 공원 내부는 넓고 잘 정돈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이며,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으면 계절의 정취를 느끼기에 딱 좋다. 세 번째, 억새와 자연 속 풍경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6곳이다. 가을은 억새와 울창한 숲, 청정한 바다가 떠오르는 계절이다. 산과 숲, 바다 경관 속에서 탁 트인 전망과 부드러운 바람을 느껴보자. 성지와 산 정상, 억새평원과 자연휴양림에서 황금빛 억새와 노을, 숲의 고요함 속에서 깊은 여유와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당포성지(통영) 고려 공민왕 때에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최영장군이 수많은 병사와 주민들을 동원하여 쌓았다고 전하는 당포성지는 화려하진 않지만,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숨은 가을 명소이다. 특히, 노을 시간에는 바다와 섬 뒤로 떨어지는 황금빛 노을과 함께, 웅장하진 않지만 토속적인 느낌의 성벽 위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분성산(김해) 분성산은 경남 김해시 북부, 삼안, 활천 3개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중심부에는 가야 때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분산성이 있다. 용당 나루터 봉수대에선 김해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흥선대원군 만세불망비 등을 모신 충의각, 분성산 봉수대 등이 산자락 곳곳에 있고, 산 정상에는 김해천문대가 있어 가을 밤하늘을 바라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다. ▲ 숲소리공원(거제) 숲소리공원은 체험과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공원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도토리 놀이터와, 가을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올리브 치유체험 숲 등 테마가든과 숲속 쉼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순백의 양에게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푸른초원이 있는 동·식물 테라피 공간이다. ▲ 천성산(양산) 천성산은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아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 원효대사가 화엄경을 설법했다고 전해진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가을이 오면 천성산은 은빛 억새로 물든다.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밭은 마치 산 전체가 춤추는 듯한 장관을 이룬다. 가벼운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능선을 가득 채운 억새 물결과 탁 트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화왕산(창녕) 해발 757m의 화왕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를 지녔으며 오르는 길 곳곳에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비경이 숨어 있다. 특히, 매년 가을이면 산 정상 부근의 넓은 억새평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며, 전국 각지에서 사진작가와 등산객이 찾아오는 가을 대표 산행지이다. ▲ 갈모봉 자연휴양림(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50년 이상 자란 편백 우량림으로 조성되어 건강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대량으로 뿜어져 나온다. 갈모봉 정상에서는 청정 바다 ‘자란만’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숲이 그린 도서관&카페, 테마숲, 숲 해설,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도심을 벗어나 숲속에서 자연이 주는 힐링을 느껴볼 수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경남 곳곳에서는 계절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들이 열린다. 함양산삼축제(9.18.~9.22.)에서는 건강과 활력을 더해주는 산삼의 매력을, 진주남강유등축제(10.4.~10.19.)에서는 남강 위를 수놓는 화려한 유등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이어 마산가고파국화축제(11.1.~11.9.)에서는 형형색색의 국화 향연 속에서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에는 가을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 꽃, 억새 등이 가득한 지역이다”면서, “이번 가을, 경남이 선사하는 가을 풍경과 축제를 즐기시면서 경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 여행지와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과 경남축제 다모아누리집(https://festa.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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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을축제 한눈에 담은 ‘서울축제지도’ 가을편 공개
서울시가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가을 문화예술축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을 발간했다. 이번 지도는 스마트 서울맵(map.seoul.go.kr)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시민들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PC와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축제 정보를 확인하고 길찾기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매년 공모를 통해 자치구와 민간예술단체가 주관하는 축제를 지원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많은 문화행사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이번 가을편에는 거리예술·전통문화·공연예술 등 총 30개의 주요 축제 정보가 담겨 있으며, 전통문화 체험부터 최신 K-컬처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주목할 만한 대표 축제로는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해 청계천 일대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추석의 흥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전통춤문화제(10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 노들섬)’, 서울 대표 음악축제인 ‘서울뮤직페스티벌(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화비축기지)’이 있다. 또한 세계 정상급 무용단이 참여하는 ‘서울세계무용축제(9월 10일부터 9월 28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등)’ 역시 가을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거리축제 부문에서는 ‘2025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9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노해로 일대)’과 ‘2025 서리풀페스티벌(9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반포대로 일대)’이 눈길을 끈다. 추석맞이 전통문화축제로는 ‘2025 관악강감찬축제(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낙성대공원)’와 ‘광화문 전통춤 페스타(10월 6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공연예술축제는 인디 음악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잔다리 페스타 2025(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홍대 잔다리로)’와 석촌호수에서 펼쳐지는 ‘서울발레페스티벌 국제발레위크(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등으로 구성돼 서울의 가을 밤을 예술로 수놓는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가을은 축제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 만큼,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치구와 민간예술단체의 축제를 적극 지원해 서울의 축제문화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축제지도>는 서울의 가을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줄 문화 길잡이 역할을 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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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관광객에 최대 24만 원 지원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 사업 추진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31일부터 연말까지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대 24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재방문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영암여행 원플러스원’은 영암군민이 아닌 관광객 2인 이상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횟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첫 방문 시 5만 원, 두 번째 방문 시 7만 원, 세 번째 방문 시 10만 원의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가 지급되며, 여기에 ‘영암몰’ 포인트 2만 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디지털영암군민’에 가입한 관광객은 3천 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액은 총 24만 3천 원에 이른다. 사업 참여와 인증은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홈페이지는 막바지 구축 단계에 있으며, 사업 개시와 함께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관광객이 영암을 방문한 후 7일 이내에 홈페이지에서 정산 신청을 하면, 영암군은 심사를 거쳐 3일 이내에 대표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올해 12월 26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참여 인증을 위해서는 ▲참여자 2인 이상의 신분증 사진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사, 구림마을 등 영암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 사진 ▲10만 원 이상 영암 지역 내 소비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실질적인 지역 소비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1+1 영암여행 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이 영암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관광과 관광정책팀(061-470-249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사업은 관광객들에게는 알찬 혜택을, 지역사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