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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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서 ‘코리아 포럼’ 개최…K-소프트파워·이니셔티브 글로벌 확장 전략 논의
      영국 런던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열리며 공공외교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과 주영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28일 런던에서 ‘코리아 포럼: 미래들을 건너며(Korea Forum: Across Future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주간 2026’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K-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기술·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영국 주재 약 60개국 외교단과 경제·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영국 내 공공외교 네트워크인 런던 문화관 협회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국가의 시각이 교차하는 국제 담론의 장이 마련됐다. 김시운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K-이니셔티브가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대사관 역시 유럽 내 거점 공관으로서 공공외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기조 발제를 통해 K-소프트파워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K-컬처는 단순한 콘텐츠 확산을 넘어 문화유산과 동시대 창의성, 공공외교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한국 문화의 힘은 전통과 기술, 감성과 공공적 가치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한국이 문화유산을 ‘살아 있는 미래 자산’으로 전환하며 국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산업과 콘텐츠 관점에서 한류 확산 전략이 논의됐다. 런던정경대의 유영진 교수는 기업이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현대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반도체·뷰티·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한국 기업의 혁신이 한류 확산을 견인해 왔다고 분석했다. 또한 CJ ENM 민다현 해외 콘텐츠 사업 부장은 K-드라마의 글로벌 유통 전략과 유럽 시장 확장 사례를 소개하며 콘텐츠 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2부 오픈 포럼에서는 공공외교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 외교단 등이 참여해 K-이니셔티브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정책·기술·산업 간 연계를 통한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이 런던 문화관 협회의 ‘스포트라이트 국가’로 선정돼 소프트파워 사례를 공유한 첫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한국형 공공외교 모델이 국제 사회에서 새로운 협력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행사를 기획한 이혜수 문화원 홍보 매니저는 “정책과 산업, 기술이 결합된 한국의 경험이 글로벌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다양한 국가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계기로 K-이니셔티브의 현지화와 글로벌 확산을 위한 논의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6월에는 전문가 중심의 후속 ‘코리아 포럼’이 추가로 개최될 예정으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 가능한 공공외교 전략이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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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9
  • JCB·신한카드·신한은행, 일본 여행 특화 ‘SOL트립앤J 체크’ 출시…현지 할인·라운지 혜택 강화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본 특화 혜택을 앞세운 체크카드가 새롭게 출시됐다. 글로벌 결제 브랜드 JCB는 신한카드, 신한은행과 협력해 일본 여행객을 겨냥한 ‘신한카드 SOL트립앤J 체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일본 여행에 특화된 혜택을 집약한 것이 특징으로, JCB 브랜드 최초의 체크카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급증하는 한일 여행 수요에 대응해 실질적인 현지 혜택을 강화하며 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SOL트립앤J 체크’는 기존 트래블 카드의 장점인 42종 통화 환율 우대 서비스와 해외 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일본 현지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진 JCB의 인프라를 활용해 체감형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일본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돈키호테와 주요 편의점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프리미엄 숙박 경험을 위한 호시노 리조트 계열 호텔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도 포함됐다. 쇼핑 혜택도 강화됐다. 2026년 12월까지 유니클로와 무인양품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JCB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일본 내 약 50여 개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품이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여행 경험 전반을 지원하는 ‘여행형 금융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내 쇼핑, 숙박, 이동 전반에 걸친 혜택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체감도를 높인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JCB 관계자는 “매달 약 100만 명에 달하는 한국인의 일본 방문 수요에 맞춰 현지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카드를 기획했다”며 “신한카드,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여행 필수 카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카드에 대한 자세한 혜택과 이용 조건은 신한카드 및 신한은행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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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1
  • 주영한국문화원, 한지영 데뷔작 ‘Honey in the Wound’ 북토크 개최…한국문학 통한 한영 문화교류 확대
      주영한국문화원이 한국문학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 확대에 나선다. 문화원은 4월 21일, 작가 한지영과 함께 데뷔 장편소설 ‘Honey in the Wound’ 출간을 기념하는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 ‘Honey in the Wound’를 중심으로, 역사적 기억과 개인의 서사가 교차하는 한국문학의 깊이를 영국 관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민지 시대의 상처와 개인의 생존 서사를 문학적으로 풀어낸 작품 세계를 통해, 한국 사회의 역사적 경험과 정서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설은 약 90년에 걸친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영자’가 가족을 잃은 뒤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과, 감정을 음식에 담아내는 특별한 능력이 시대적 폭력 속에서 새로운 힘으로 변화하는 서사가 특징이다. 작품은 이후 만주 지역 독립운동 네트워크와 연결되며 확장되며, 식민지 시기의 억압과 폭력, 그리고 그 속에서도 이어지는 연대와 저항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마술적 리얼리즘 요소를 가미한 서사 구조 역시 작품의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작가 한지영은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중서부에서 성장했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기후 변화와 인간의 의사결정에 관한 연구를 병행하는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문학적 영역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이번 북토크에는 『This Part Is Silent』의 저자이자 학자인 SJ Kim이 대담자로 참여해 작품에 담긴 역사적·정서적 맥락과 문학적 특징을 심층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두 인물은 문학을 통해 역사와 기억을 재구성하는 방식, 그리고 개인의 경험이 어떻게 보편적 서사로 확장되는지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의 아픈 역사와 개인의 기억이 문학을 통해 새롭게 펼쳐지는 작품”이라며 “영국 관객들이 한국 미학의 깊이와 정서를 이해하고, 역사적 상처를 넘어서는 인간적 연대의 의미를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문학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영국 사회에 소개하고, 문학을 기반으로 한 한영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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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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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서 ‘코리아 포럼’ 개최…K-소프트파워·이니셔티브 글로벌 확장 전략 논의
      영국 런던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열리며 공공외교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과 주영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28일 런던에서 ‘코리아 포럼: 미래들을 건너며(Korea Forum: Across Future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주간 2026’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K-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기술·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영국 주재 약 60개국 외교단과 경제·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영국 내 공공외교 네트워크인 런던 문화관 협회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국가의 시각이 교차하는 국제 담론의 장이 마련됐다. 김시운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K-이니셔티브가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대사관 역시 유럽 내 거점 공관으로서 공공외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기조 발제를 통해 K-소프트파워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K-컬처는 단순한 콘텐츠 확산을 넘어 문화유산과 동시대 창의성, 공공외교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한국 문화의 힘은 전통과 기술, 감성과 공공적 가치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한국이 문화유산을 ‘살아 있는 미래 자산’으로 전환하며 국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산업과 콘텐츠 관점에서 한류 확산 전략이 논의됐다. 런던정경대의 유영진 교수는 기업이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현대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반도체·뷰티·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한국 기업의 혁신이 한류 확산을 견인해 왔다고 분석했다. 또한 CJ ENM 민다현 해외 콘텐츠 사업 부장은 K-드라마의 글로벌 유통 전략과 유럽 시장 확장 사례를 소개하며 콘텐츠 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2부 오픈 포럼에서는 공공외교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 외교단 등이 참여해 K-이니셔티브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정책·기술·산업 간 연계를 통한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이 런던 문화관 협회의 ‘스포트라이트 국가’로 선정돼 소프트파워 사례를 공유한 첫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한국형 공공외교 모델이 국제 사회에서 새로운 협력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행사를 기획한 이혜수 문화원 홍보 매니저는 “정책과 산업, 기술이 결합된 한국의 경험이 글로벌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다양한 국가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계기로 K-이니셔티브의 현지화와 글로벌 확산을 위한 논의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6월에는 전문가 중심의 후속 ‘코리아 포럼’이 추가로 개최될 예정으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 가능한 공공외교 전략이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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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9
  • JCB·신한카드·신한은행, 일본 여행 특화 ‘SOL트립앤J 체크’ 출시…현지 할인·라운지 혜택 강화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본 특화 혜택을 앞세운 체크카드가 새롭게 출시됐다. 글로벌 결제 브랜드 JCB는 신한카드, 신한은행과 협력해 일본 여행객을 겨냥한 ‘신한카드 SOL트립앤J 체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일본 여행에 특화된 혜택을 집약한 것이 특징으로, JCB 브랜드 최초의 체크카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급증하는 한일 여행 수요에 대응해 실질적인 현지 혜택을 강화하며 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SOL트립앤J 체크’는 기존 트래블 카드의 장점인 42종 통화 환율 우대 서비스와 해외 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일본 현지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진 JCB의 인프라를 활용해 체감형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일본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돈키호테와 주요 편의점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프리미엄 숙박 경험을 위한 호시노 리조트 계열 호텔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도 포함됐다. 쇼핑 혜택도 강화됐다. 2026년 12월까지 유니클로와 무인양품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JCB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일본 내 약 50여 개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품이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여행 경험 전반을 지원하는 ‘여행형 금융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내 쇼핑, 숙박, 이동 전반에 걸친 혜택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체감도를 높인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JCB 관계자는 “매달 약 100만 명에 달하는 한국인의 일본 방문 수요에 맞춰 현지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카드를 기획했다”며 “신한카드,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여행 필수 카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카드에 대한 자세한 혜택과 이용 조건은 신한카드 및 신한은행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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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1
  • 주영한국문화원, 한지영 데뷔작 ‘Honey in the Wound’ 북토크 개최…한국문학 통한 한영 문화교류 확대
      주영한국문화원이 한국문학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 확대에 나선다. 문화원은 4월 21일, 작가 한지영과 함께 데뷔 장편소설 ‘Honey in the Wound’ 출간을 기념하는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 ‘Honey in the Wound’를 중심으로, 역사적 기억과 개인의 서사가 교차하는 한국문학의 깊이를 영국 관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민지 시대의 상처와 개인의 생존 서사를 문학적으로 풀어낸 작품 세계를 통해, 한국 사회의 역사적 경험과 정서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설은 약 90년에 걸친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영자’가 가족을 잃은 뒤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과, 감정을 음식에 담아내는 특별한 능력이 시대적 폭력 속에서 새로운 힘으로 변화하는 서사가 특징이다. 작품은 이후 만주 지역 독립운동 네트워크와 연결되며 확장되며, 식민지 시기의 억압과 폭력, 그리고 그 속에서도 이어지는 연대와 저항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마술적 리얼리즘 요소를 가미한 서사 구조 역시 작품의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작가 한지영은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중서부에서 성장했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기후 변화와 인간의 의사결정에 관한 연구를 병행하는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문학적 영역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이번 북토크에는 『This Part Is Silent』의 저자이자 학자인 SJ Kim이 대담자로 참여해 작품에 담긴 역사적·정서적 맥락과 문학적 특징을 심층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두 인물은 문학을 통해 역사와 기억을 재구성하는 방식, 그리고 개인의 경험이 어떻게 보편적 서사로 확장되는지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의 아픈 역사와 개인의 기억이 문학을 통해 새롭게 펼쳐지는 작품”이라며 “영국 관객들이 한국 미학의 깊이와 정서를 이해하고, 역사적 상처를 넘어서는 인간적 연대의 의미를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문학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영국 사회에 소개하고, 문학을 기반으로 한 한영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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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1
  • 남산골한옥마을, 어린이날 ‘어린이마을’ 개최…전통놀이·체험·먹거리 한자리에
    전통놀이 미션 한마당 참고 사진 ⓒ남산골한옥마을   서울 도심 속 대표 전통문화 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이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형 행사를 선보인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26 남산골 어린이마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옥마을 전역을 어린이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꾸며, 전통놀이와 공연, 체험, 먹거리까지 아우르는 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은 연희골, 체험골, 먹자골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구역에서는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희골에서는 어린이 참여형 공연 ‘전통연희마당’을 비롯해 가족 대항 프로그램 ‘전통놀이 가족 한마당’, 퀴즈형 체험 ‘어린이 과거시험당’이 운영된다. 제기차기와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전통놀이 가족 한마당’은 사전 모집과 함께 일부 현장 참여도 가능하며, 4월 21일 오후 2시부터 공식 누리집과 SNS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체험골에서는 ‘전통놀이 미션 한마당’, ‘연 만들기 및 연 날리기’, ‘전통체험당’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통을 몸으로 익히는 체험 중심 콘텐츠가 특징으로, 한복 브랜드 리슬이 참여하는 ‘전통 문양 노리개 키링 만들기’도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출동! 어린이 착호갑사’ 무예 체험과 ‘예술가의 시간’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동일하게 4월 21일 오후 2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먹자골에서는 궁중떡볶이와 오징어순대, 식혜, 수정과 등 전통 먹거리와 간식을 즐길 수 있으며, 전통 간식 팝업과 미숫가루 꽃볼 만들기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구성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도심 속 한옥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트럭은 유료로 운영되며, 무료 체험과 기념품은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전통가옥은 하절기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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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1
  • 연극 ‘이혼고백서’, 나혜석의 삶을 다시 묻다… 여행자극장서 4월 19일까지 공연
     사진 = 연극 <이혼고백서> 공연포스터 | 제공 = 극단 떼아뜨르 봄날:   서울 여행자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이혼고백서’가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2026년 신작인 이번 작품은 예술가 나혜석의 자전적 산문 ‘이혼고백장’을 바탕으로, 한 시대를 살았던 여성 예술가의 사랑과 선택, 그리고 이후의 삶을 밀도 있게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혼고백서’는 단순한 역사적 인물의 재현에 그치지 않는다. 사회적으로 ‘문제적 인물’로 규정돼 왔던 나혜석을 한 인간으로 다시 바라보게 하며, 사랑하고 흔들리고 끝내 자신의 삶을 책임지려 했던 개인의 고백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구현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개인의 선택과 사회적 시선 사이의 간극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무대에서는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와 탄탄한 앙상블이 돋보인다. 나혜석 역을 맡은 조혜선을 중심으로 송흥진, 이현호가 극의 중심을 단단히 이끌며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고규빈, 김지영, 백운철, 서보찬, 서혜주, 엄태준, 윤주희, 임성덕 등 출연진 전원이 각기 다른 시선과 감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라이브 기타 연주와 노래가 더해지며 장면 간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연출이 돋보인다. 음악과 연기가 어우러진 구성은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며, 한 예술가의 내면을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관객 반응 역시 뜨겁다. “배우들의 열연과 연출의 섬세함이 인상적이다”, “울림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작품”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며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극 중 등장하는 “나는 인간이 되고 싶다”, “우리 두 사람의 결혼은 거짓 결혼이었나요”와 같은 대사는 관객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번 작품은 서울문화재단의 ‘서울메세나지원사업’에 선정돼 세원특수금속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사례로도 의미를 더한다. ‘이혼고백서’는 사랑의 파국 자체보다 그 이후 남겨지는 사회적 시선과 판단에 주목한다. 1934년의 기록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풀어내며, 개인의 감정과 선택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묻는 작품이다. 공연은 오는 4월 19일까지 여행자극장에서 이어진다. 남은 회차가 많지 않은 가운데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의 예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티켓은 놀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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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6-04-16
  • 외래관광객 유치 해법 찾는다…관광공사 ‘인바운드 마케팅 설명회’ 전국 순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외래관광객 유치를 희망하는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인바운드 마케팅 지원 서비스’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관광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영남권을 시작으로 호남·충청권, 수도권 등 3대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일정은 4월 23일 부산(영남권), 4월 29일 전주(호남·충청권), 5월 12일 서울(수도권) 순이다. 설명회에서는 인바운드 마케팅 지원 서비스 전반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관광·마케팅 특화 강연,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상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현장 상담 이후에도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연계한 팸투어, 온라인 여행사(OTA) 입점 지원 등 후속 지원이 이어져 참여 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대상은 외래관광객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여행사는 물론 의료, 웰니스, 뷰티, 식음(F&B) 등 다양한 관광 연관 산업 분야 사업체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이를 통해 관광 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실행 중심 지원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범석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찾아가는 설명회는 현장에서 기업의 고민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권역별 집중 운영을 통해 참여 기업이 실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강원·대전·제주 등 6개 권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300여 개 기업과 5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 600여 건의 상담과 서비스 신청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도 이어졌다. 대표 사례로 부산의 태권도 체험 콘텐츠 기업 ‘엑스티(XT)’는 설명회 참여 이후 공사 해외지사와 협력해 동남아 시장 대상 팸투어와 현지 홍보를 추진했으며, 외국인 체험객 증가로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관광공사는 향후에도 맞춤형 마케팅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확대를 통해 국내 관광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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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4
  •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열린여행 주간’ 운영…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확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무장애 관광 확산을 위한 ‘열린여행 주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모두의 봄, 열린 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며,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동시에 도모한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4월 14일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열린여행 주간 선포와 함께 청각장애 퍼커셔니스트 이성재가 ‘감각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타악 공연과 토크 콘서트를 선보이며 공감과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하이커그라운드 1층과 5층에서는 다감각 여행 팝업 전시 ‘다정다감’이 운영된다. 진동을 통해 자연의 소리를 체험하는 ‘리듬 체험관’, 손끝으로 읽는 ‘야외 점자 도서관’ 등 오감을 활용한 콘텐츠가 마련돼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여행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과 함께하는 수어 챌린지, 신규 열린관광지인 황매산군립공원을 배경으로 한 비긴어게인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확대됐다. 전국 24개 지자체 36개 열린관광지와 민간 시설에서 특별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며, 경주엑스포대공원, 간송미술관 등 주요 관광지는 최대 60%까지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요트 투어,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레저 상품이 포함된 무장애 여행상품이 마련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 210명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나눔여행’을 운영한다. 상주, 양평, 진주 등 전국 열린관광지를 방문하는 패키지형 프로그램으로, 숙박과 식음, 교통 등 여행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집에는 4천 명 이상의 신청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으며, 6월부터 하반기 일정에 대한 추가 모집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국민이 제약 없이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평등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열린여행 주간’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관광의 문턱을 낮추고 모두를 위한 여행 환경을 확산하는 계기로, 포용적 관광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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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 문학시어터, 국비 1.4억 확보… 소극장 한계 넘어 공연예술 거점으로 도약
      인천의 공공극장 문학시어터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공연예술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사)인천예총이 민간위탁 운영 중인 문학시어터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연극과 음악극 등 총 4편의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해당 사업은 주로 인력과 시설이 갖춰진 중·대형 문예회관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 이 가운데 상근 인원이 3명에 불과한 소규모 공공극장이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문학시어터의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선정은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예술가와 시민’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한 (사)인천예총의 적극적인 행정과 기획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문화성시’ 조성 정책과도 맞물리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학시어터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작품성과 동시대성을 갖춘 공연 4편을 엄선해 선보인다. 연극 부문에서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학습극 ‘예라고 하는 사람, 아니오라고 하는 사람’과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벚꽃동산, 어처구니 프로젝트’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벚꽃동산’은 문삼화 연출의 신작으로 동아연극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은 작품이다. 여기에 한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시인 김소월의 삶을 다룬 판소리 오페라 ‘소월’, 어린이문학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한 판소리 음악극 ‘긴긴밤’ 등 음악과 전통예술을 결합한 융합형 공연도 포함돼 다양한 관객층을 아우를 예정이다. ‘긴긴밤’은 서울아트마켓 ‘팸스초이스(PAMS Choice)’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6년 시즌의 포문을 여는 작품은 4월 공연되는 ‘예라고 하는 사람, 아니오라고 하는 사람’이다. 이 작품은 공동체가 개인을 판단하고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현대 사회의 윤리적 딜레마를 조명하는 브레히트의 학습극으로, 팬데믹 상황의 학교를 배경으로 재해석해 동시대적 메시지를 강화했다. 특히 좀비 바이러스라는 설정을 통해 공동체 내 선택과 배제의 문제를 극적으로 풀어내며, ‘예’와 ‘아니오’ 사이의 선택이 지닌 의미를 관객에게 깊이 있게 전달한다. 해당 작품은 2021년 한 차례 공연됐으나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충분한 관객과의 만남이 어려웠던 만큼, 이번 재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공연은 4월 24일 오후 7시 30분과 25일 오후 3시, 문학시어터에서 총 2회 진행되며, 예매는 인천지역 공연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문학시어터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창·제작 중심 소극장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공연예술의 유통 거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예술을 통한 사회적 메시지 전달과 창작 환경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방침이다. (사)인천예총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생태계의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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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0
  • 코레일, 철도박물관 새 단장 본격화…‘T 뮤지엄’ 2030년 개관 목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기 의왕 철도박물관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위한 설계안을 확정하고 미래형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나선다. 한국철도공사은 철도박물관 시설개선사업 설계공모 심사 결과,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의 ‘T Museum(티 뮤지엄)’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T 뮤지엄’은 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기획됐다. △Time(시간)을 주제로 철도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담는 ‘역사 공간’ △Train(열차)을 중심으로 실제 철도차량을 전시하는 ‘전시 공간’ △Tomorrow(미래)를 키워드로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문화 공간’으로 구성된다. 새 철도박물관은 203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설계안은 부채꼴 형태의 부지 특성을 반영한 공간 구성과 함께 왕송호수 일대를 달리는 열차 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연경관과 철도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1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사전기술심사와 작품심사를 거쳐 5개 입상작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최다 득표를 받은 ‘T 뮤지엄’이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당선된 건축사사무소 근정에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이달 중 설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나머지 입상 업체에는 총 1억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입상작은 이달부터 코레일 대전 본사를 비롯해 철도박물관, 서울역, 오송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 역사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으로, 국민들이 직접 설계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대한민국 철도의 기술력과 발전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철도의 역사와 문화가 국민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철도박물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철도박물관을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체험과 문화가 결합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철도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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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6
  •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 10주년 돈화문커넥트로 전통과 현재 잇는 무대 선보여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전통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특별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4월 공동기획 시리즈 돈화문커넥트를 통해 전통 음악과 굿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두 개의 무대를 마련해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국악의 정통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기획으로 구성됐다. 거장의 예술 정신을 계승하는 산조 공연과 전통 의례의 본질을 담은 굿 공연이 이어지며 전통 예술의 깊이와 생동감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3일 열리는 서의 산조 서공철 서용석 공연은 서공철 명인과 서용석 명인의 예술 세계를 잇는 무대다. 젊은 연주자 김용건과 차루빈이 각각 서공철류 가야금산조와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연주하며 유파 특유의 음악적 색채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가야금산조는 화려한 여음과 섬세한 감정선 강약의 대비가 돋보이며 대금산조는 힘 있는 음색과 판소리적 시김새로 극적인 흐름을 만들어낸다. 공연의 마지막은 산조 병주 무대로 꾸며진다. 서공철 명인의 제자 강정숙 명인이 참여해 스승과 제자로 이어지는 전승의 흐름을 무대 위에 재현하며 전통 예술의 계보를 현재로 이어가는 의미를 더한다. 이어 4월 25일에는 황해도 무형유산 만구대탁굿 전승교육사 민혜경 만신이 이끄는 꽃맞이 잎맞이 굿이 펼쳐진다. 봄의 생명력과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이번 공연은 전통 굿의 의례성과 예술성을 온전히 담아낸 무대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원의 의미가 담긴 굿이 포함돼 관객과 함께 의미를 나누는 상징적인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신청올림과 제례의식 상산맞이 살풀이 태평무 대감거리 장군거리 등 다양한 순서로 구성해 굿이 지닌 서사와 의식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통 굿이 지닌 공동체성과 치유의 의미를 현대 관객과 공유하며 희망과 재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서의 산조 공연이 전석 2만원 꽃맞이 잎맞이 굿이 전석 3만원이다. 예매는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국가유공자와 경로우대자 장애인 다둥이카드 소지자 등에게는 50퍼센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청소년과 재관람객 한복 착용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이번 기획 공연을 통해 전통 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대 간 공감과 문화적 소통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전통 공연이 지닌 예술성과 참여형 콘텐츠가 결합된 이번 무대가 새로운 문화 향유 방식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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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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