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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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서 ‘코리아 포럼’ 개최…K-소프트파워·이니셔티브 글로벌 확장 전략 논의
      영국 런던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열리며 공공외교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과 주영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28일 런던에서 ‘코리아 포럼: 미래들을 건너며(Korea Forum: Across Future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주간 2026’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K-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기술·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영국 주재 약 60개국 외교단과 경제·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영국 내 공공외교 네트워크인 런던 문화관 협회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국가의 시각이 교차하는 국제 담론의 장이 마련됐다. 김시운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K-이니셔티브가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대사관 역시 유럽 내 거점 공관으로서 공공외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기조 발제를 통해 K-소프트파워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K-컬처는 단순한 콘텐츠 확산을 넘어 문화유산과 동시대 창의성, 공공외교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한국 문화의 힘은 전통과 기술, 감성과 공공적 가치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한국이 문화유산을 ‘살아 있는 미래 자산’으로 전환하며 국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산업과 콘텐츠 관점에서 한류 확산 전략이 논의됐다. 런던정경대의 유영진 교수는 기업이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현대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반도체·뷰티·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한국 기업의 혁신이 한류 확산을 견인해 왔다고 분석했다. 또한 CJ ENM 민다현 해외 콘텐츠 사업 부장은 K-드라마의 글로벌 유통 전략과 유럽 시장 확장 사례를 소개하며 콘텐츠 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2부 오픈 포럼에서는 공공외교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 외교단 등이 참여해 K-이니셔티브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정책·기술·산업 간 연계를 통한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이 런던 문화관 협회의 ‘스포트라이트 국가’로 선정돼 소프트파워 사례를 공유한 첫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한국형 공공외교 모델이 국제 사회에서 새로운 협력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행사를 기획한 이혜수 문화원 홍보 매니저는 “정책과 산업, 기술이 결합된 한국의 경험이 글로벌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다양한 국가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계기로 K-이니셔티브의 현지화와 글로벌 확산을 위한 논의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6월에는 전문가 중심의 후속 ‘코리아 포럼’이 추가로 개최될 예정으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 가능한 공공외교 전략이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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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9
  • JCB·신한카드·신한은행, 일본 여행 특화 ‘SOL트립앤J 체크’ 출시…현지 할인·라운지 혜택 강화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본 특화 혜택을 앞세운 체크카드가 새롭게 출시됐다. 글로벌 결제 브랜드 JCB는 신한카드, 신한은행과 협력해 일본 여행객을 겨냥한 ‘신한카드 SOL트립앤J 체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일본 여행에 특화된 혜택을 집약한 것이 특징으로, JCB 브랜드 최초의 체크카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급증하는 한일 여행 수요에 대응해 실질적인 현지 혜택을 강화하며 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SOL트립앤J 체크’는 기존 트래블 카드의 장점인 42종 통화 환율 우대 서비스와 해외 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일본 현지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진 JCB의 인프라를 활용해 체감형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일본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돈키호테와 주요 편의점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프리미엄 숙박 경험을 위한 호시노 리조트 계열 호텔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도 포함됐다. 쇼핑 혜택도 강화됐다. 2026년 12월까지 유니클로와 무인양품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JCB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일본 내 약 50여 개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품이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여행 경험 전반을 지원하는 ‘여행형 금융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내 쇼핑, 숙박, 이동 전반에 걸친 혜택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체감도를 높인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JCB 관계자는 “매달 약 100만 명에 달하는 한국인의 일본 방문 수요에 맞춰 현지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카드를 기획했다”며 “신한카드,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여행 필수 카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카드에 대한 자세한 혜택과 이용 조건은 신한카드 및 신한은행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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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1
  • 주영한국문화원, 한지영 데뷔작 ‘Honey in the Wound’ 북토크 개최…한국문학 통한 한영 문화교류 확대
      주영한국문화원이 한국문학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 확대에 나선다. 문화원은 4월 21일, 작가 한지영과 함께 데뷔 장편소설 ‘Honey in the Wound’ 출간을 기념하는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 ‘Honey in the Wound’를 중심으로, 역사적 기억과 개인의 서사가 교차하는 한국문학의 깊이를 영국 관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민지 시대의 상처와 개인의 생존 서사를 문학적으로 풀어낸 작품 세계를 통해, 한국 사회의 역사적 경험과 정서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설은 약 90년에 걸친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영자’가 가족을 잃은 뒤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과, 감정을 음식에 담아내는 특별한 능력이 시대적 폭력 속에서 새로운 힘으로 변화하는 서사가 특징이다. 작품은 이후 만주 지역 독립운동 네트워크와 연결되며 확장되며, 식민지 시기의 억압과 폭력, 그리고 그 속에서도 이어지는 연대와 저항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마술적 리얼리즘 요소를 가미한 서사 구조 역시 작품의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작가 한지영은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중서부에서 성장했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기후 변화와 인간의 의사결정에 관한 연구를 병행하는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문학적 영역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이번 북토크에는 『This Part Is Silent』의 저자이자 학자인 SJ Kim이 대담자로 참여해 작품에 담긴 역사적·정서적 맥락과 문학적 특징을 심층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두 인물은 문학을 통해 역사와 기억을 재구성하는 방식, 그리고 개인의 경험이 어떻게 보편적 서사로 확장되는지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의 아픈 역사와 개인의 기억이 문학을 통해 새롭게 펼쳐지는 작품”이라며 “영국 관객들이 한국 미학의 깊이와 정서를 이해하고, 역사적 상처를 넘어서는 인간적 연대의 의미를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문학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영국 사회에 소개하고, 문학을 기반으로 한 한영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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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1

실시간 종합 기사

  • 남북의 ‘평화의 소’가 불러온 유쾌한 소동… 극단 산, 블랙코미디 연극 11월 공연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이 유쾌한 풍자극으로 돌아온다. 오는 11월 6일(목) 오후 7시 30분,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연극 <소>가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선군과 극단 산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정선군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연극 <소>는 ‘평화의 소’를 둘러싼 남북 간의 해프닝을 통해 인간의 욕심과 공동체 윤리를 풍자적으로 그려낸 사회 블랙코미디다. 이야기의 시작은 북한에서 “잃어버린 소 한 마리를 찾아달라”는 인도적 요청으로부터 비롯된다. 남한 정부가 이를 수락해 비밀리에 수색을 벌이던 중, 민통선 인근 마을 우도리에서 북측의 조건에 꼭 맞는 소를 발견하게 되는데, 문제는 그 소가 이미 마을 사람들에게 가족 같은 존재라는 점이다. 결국 한 마리의 소를 둘러싼 이 평범한 사건은 남북 간 정치적 대립으로 번지고, 급기야 국제 사법재판소까지 가는 전대미문의 소동으로 확산된다. 작품은 단순한 에피소드 속에 남북 관계의 미묘한 현실, 인간의 욕망, 공동체 윤리 등 묵직한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녹여냈다. 평화와 인간성,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풍자와 웃음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사유와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극단 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지역 예술계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다시금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초연 당시에도 날카로운 대사와 현실 풍자, 개성 있는 캐릭터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소>는 올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돌아온다. 공연은 11월 6일 단 하루, 정선 아리랑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10월 16일부터 NOL 인터파크티켓(NOL Interpark Ticket)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 관련 세부 정보는 극단 산 공식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극단 산 관계자는 “연극 <소>는 웃음 뒤에 숨은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단면을 비추는 작품으로, 관객이 함께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정선군민을 비롯한 많은 관객이 유쾌한 웃음과 깊은 울림을 동시에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극단 산은 강원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로, 지역 예술의 창작 기반 확대와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 제작을 통해 강원 공연예술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소>는 그 중심에서 예술과 사회를 잇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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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5
  • 런던 포일즈 서점에서 만나는 ‘K-Book Festival’… 한국 문학·요리·웹툰이 영국 독자와 만난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영국 런던의 대표 서점 포일즈(Foyles) 채링크로스점에서 ‘K-Book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K-북 해외 홍보·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대규모 한국 도서 축제로, 세계 출판의 중심지 런던에서 한국 출판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포일즈 채링크로스점은 하루 평균 3천여 명이 찾는 런던의 상징적 서점으로, 축제 기간 동안 약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학, 요리,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를 소개하고, 현지 독자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도서의 글로벌 저변 확대를 추진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영국은 세계 문학과 출판의 본고장으로, 이번 ‘K-도서 축제’는 한국의 창의성과 미학을 세계 독자들과 감성적으로 교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120년 전통의 포일즈 서점과의 협업은 한국 도서가 영국은 물론 영연방 국가들로 확산되는 K-소프트파워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K-Book Festival’은 지난해 ‘한국의 달’ 행사를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로, 한국 도서 전시와 특별 진열 공간 운영을 비롯해 3회의 작가 초청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학, 요리, 웹툰 등 한국 콘텐츠 산업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소개하며, 현지 독자에게 보다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10월 15일 저녁 7시, 한식 셰프이자 방송인 주디 주(Judy Joo)와 함께하는 ‘K-Quick: Korean Food in 30 Minutes or Less’ 북토크다. 주디 주는 빠르고 간편하지만 깊은 풍미를 지닌 한식 레시피를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험한 K-푸드의 가치와 현대적 해석을 전한다. 현장에서는 저자와의 대화 및 사인회도 진행된다. 두 번째 행사는 10월 25일 오후 5시, 글로벌 웹툰 산업을 대표하는 민송아 작가가 영국 독자들과 만나는 자리다. 『나노리스트』, 『앞집에는 나리가 살고 있다』, 그리고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그는 디지털 서사 구조와 창작의 비하인드를 공유하며, 웹툰이 글로벌 스토리텔링 산업으로 성장한 배경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11월 1일 오후 4시, 휴먼 SF소설 『천 개의 파랑』으로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한 천선란 작가의 북토크다. 인간의 감정을 지닌 로봇과 인간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으로 잘 알려진 그는, 기술과 감정·인간성과 타자성 등 문학이 다루는 철학적 주제에 대해 영국 독자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최근 워너브라더스와의 영화화 계약으로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1903년 설립된 포일즈는 120년이 넘는 역사와 함께 영국 문학계에서 높은 영향력을 지닌 서점으로, 세계 각국의 저자와 독자가 교류하는 대표적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은 한국 출판문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될 수 있는 실질적 교두보로 평가된다. ‘K-Book Festival’은 문학뿐 아니라 요리, 웹툰 등 출판 콘텐츠 전반의 창의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감성을 전달하며,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현지 유통 네트워크 확대와 영국 독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K-Book Festival’은 영국의 중심 런던에서 펼쳐지는 한국 출판문화의 축제로, K-문학과 K-콘텐츠가 함께 어우러지는 ‘감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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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5-10-14
  • 케임브리지대서 한복 입고 즐긴 K-컬처의 밤, ‘케임브리지 한국의 날’ 성료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케임브리지대학교 한인회와 협력해 10월 11일 케임브리지대 뉴햄 컬리지(Newnham College)에서 ‘케임브리지 한국의 날: 세미나 & 한복 포멀 디너(Cambridge Korea Day: Seminar & Hanbok Formal Dinne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문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K-컬처 교류 축제로, 영국 내 한국문화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케임브리지 한국의 날’은 선승혜 문화원장의 개회사 ‘마음껏! K-컬처와 K-소프트파워’를 시작으로, 케임브리지대 한인 교수 및 연구자들이 참여한 학술 세미나와 한복을 착용한 포멀 디너로 구성됐다. 선 원장은 “케임브리지 한국의 날은 한국의 창의성과 케임브리지의 학문적 전통이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오늘날 한국문화의 생동감과 개방성을 공유하고, K-팝과 문학, 한복과 음식 등 다양한 문화의 결합을 통해 한국의 감성과 창의적 에너지를 세계와 나누는 자리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케임브리지대 한국학과 김누리 교수가 ‘한국인과 그들의 외국인 조상(Koreans and Their Foreign Ancestors)’, △경제학과 방민지 교수가 ‘노동시장에서의 불평등(Inequalities in the Labour Market)’, △케임브리지대 도서관 오지연 사서가 ‘케임브리지 대학 도서관에 한국 컬렉션 만들기: 보물, 전통 그리고 오늘’을 주제로 발표했다. 외부 초청 연사로는 옥스퍼드대 화학과 김지선 교수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분자(Molecules for a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폐막식에서는 케임브리지대 전기공학과 김종민 교수가 축사를 전했다. 세미나에 이어 열린 ‘한복 포멀 디너(Hanbok Formal Dinner)’는 케임브리지 한인 학생회의 제안으로 처음 시도된 행사로, 영국의 전통적인 대학 디너 문화에 한국의 전통미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문화 행사다. 참가자 전원이 한복을 착용한 가운데, 한식에 영감을 받은 메뉴가 제공되었으며, 투호·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한국의 멋과 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케임브리지대 재학생뿐 아니라 옥스퍼드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UCL) 등 영국 주요 대학의 학생과 연구자 7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복 포멀 디너’는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며, 영국 내 한복 문화 확산과 K-소프트파워의 확장을 실감케 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 주요 대학과 협력해 지역별 특색에 맞는 ‘한국의 날(Korea Day)’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화원은 런던·옥스퍼드·맨체스터 등 영국 각지에서 학문·문화·음악·K-팝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소개하며, 세계 속 K-컬처의 미래 담론을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케임브리지 한국의 날’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창의적 감성을 세계 명문대 학문 공동체 속으로 확장시킨 상징적인 행사로, 학문과 예술,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만나는 K-소프트파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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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5-10-14
  • 샵백코리아, 호텔스닷컴과 함께 ‘후쿠오카·오사카 호텔 숙박권’ 이벤트 진행
      아태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경유 플랫폼 샵백코리아(ShopBack Korea, 대표 후앙후안민)는 11월 30일까지 호텔스닷컴과 함께 ‘후쿠오카·오사카 호텔 숙박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샵백 웹사이트 및 앱에서 ‘챌린지 시작하기’를 누른 후, 샵백을 경유해 호텔스닷컴에서 총 40만원 이상을 결제 후 2025년 12월 31일까지 투숙하면 후쿠오카·오사카 호텔 숙박 응모권이 발급되며, 추첨을 통해 무료 호텔 바우처가 제공된다. 응모권은 구매 금액에 대한 캐시백이 적립돼 승인 대기 상태가 되면 자동 발급된다. 호텔 숙박권은 조식 포함으로 △후쿠오카 미야코 호텔 하카타 3박 4일권(1명) △오사카 남바 오리엔탈 호텔 2박 3일권(1명)으로 준비돼 있으며, 당첨자는 랜덤으로 결정된다. 본 이벤트는 11월 30일(일)까지 웹사이트 및 앱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당첨자는 2026년 1월 19일(월) 발표된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혜택(룸 타입 등 세부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https://www.shopback.co.kr/campaign-hotels-com-luckydraw-onsite-web). 샵백코리아 양인준 지사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까지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텔스닷컴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샵백을 통해 실질적인 현금 캐시백 혜택을 누리면서 동시에 일본의 인기 여행지로 다시 한번 떠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본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1위로 꼽히고 있다. 조식이 포함된 일본의 인기 호텔에서 또 한번의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샵백은 2014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쇼핑 경유 플랫폼으로, 한국, 싱가포르, 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 12개 시장에서 40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샵백코리아는 2020년 4월 이베이츠 코리아(Ebates Korea)를 인수하며 한국 시장에 출범했으며, 국내 앱테크 트렌드와 맞물려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지난해 말 100만 건, 국내 론칭 5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샵백코리아는 ‘포인트’, ‘적립금’, ‘쿠폰’이 아닌 실제 ‘현금’을 캐시백해줌으로써 스마트하고 알뜰한 소비를 지향하는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마켓, 패션, 여행, 디지털, 음식 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유명 국내외 300여 개의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유저들이 제휴 스토어를 쇼핑하기 전 샵백을 경유해 결제하면 구매액의 일정 비율이 샵백 계정 내 캐시백으로 적립되고, 승인된 캐시백이 5000원 이상이면 은행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샵백코리아는 지마켓, 롯데온,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의 국내외 오픈마켓은 물론, 패션 및 디지털과 여행 등 이커머스 업계 선두 가맹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캐시백 적용 대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오늘의집’, ‘컬리’, ‘NOL(구 야놀자)’ 등을 입점시키는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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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5-10-13
  • 한글의 아름다움, 런던에서 다시 빛나다 – 주영한국문화원 ‘한글날 특별행사’ 개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창제 정신과 조형미를 재조명하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한글의 예술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영국 현지에 소개하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강연을 통해 한글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나누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오는 10월 7일(화)과 8일(수) 양일간 진행된다. 7일 오후 6시(현지 시간)에는 주영한국문화원에서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붓과 펜을 사용해 직접 한글을 써보고,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표현하며 한글의 균형 잡힌 조형미를 체험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글자 속에 담긴 미학과 감성을 직접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어 10월 8일(수) 오후 6시에는 ‘세종대왕과 한글 창제’를 주제로 한 역사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한글이 만들어진 시대적 배경과 철학적 원리, 과학적 구조를 중심으로 한글의 문화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를 짚어본다. 참가자들은 세종대왕이 지닌 언어철학과 인문정신, 그리고 한글이 오늘날 세계 속에서 가지는 위상을 함께 살펴보게 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글은 스스로의 뜻을 펼치는 문화유산이자, 한국미학의 출발점입니다. 영국에서 K-컬처 팬들과 함께 한글을 써보고, 그 창제 정신을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이 가진 ‘뜻을 펼치는 힘’을 세계와 공유하길 바랍니다.”라며 “특히 영국박물관에서 세계 문자학자들과 함께 한글의 본질을 논의하는 특별 좌담은 ‘인간은 왜 글을 쓰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통해 한글이 지닌 문명적 가치를 조명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박물관은 한글날을 기념해 오는 10월 24일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 글쓰기 시스템과 인간의 이야기(Why We Write: Writing Systems and Human Stories)’라는 주제의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런던대 소아스(Soas) 대학의 앤더슨 칼슨(Anders Karlsson) 교수, 영국박물관 중동 메소포타미아 큐레이터이자 설형문자 권위자인 어빙 핀켈(Irving Finkel),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그리스 비문 전문가 스티븐 콜빈(Stephen Colvin) 교수가 참여하며, 런던대 버백(Birkbeck)의 한글 연구자 이슬비 박사가 진행을 맡는다. 이 특별 좌담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 박물관 한국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티켓이 한 달 전 조기 매진되는 등 영국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한글날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 그리고 한국어가 지닌 문화적 의미를 세계인과 함께 나누며, 한글을 통한 문화 교류의 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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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0
  • 가을빛 물든 지리산에서 걷는 행복… ‘2025 지리산 걷기축제’ 10월 18일 개최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가을 정취가 절정에 달하는 오는 10월 18일, 국가숲길 ‘지리산둘레길’에서 ‘2025 지리산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리산의 생태와 문화를 느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숲길 축제로, 전국의 걷기 여행자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모일 예정이다. 지리산둘레길은 전북, 전남, 경남 3개 도와 남원·구례·하동·산청·함양 5개 시군을 잇는 총연장 289.4km의 장거리 트레일이다. 2012년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었으며,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국가숲길로 지정돼 우리나라 대표 걷기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지리산 걷기축제’는 사단법인 숲길이 주관하고 서부지방산림청이 후원하며, 경남 하동군 악양면의 대표 관광지 ‘최참판댁’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최참판댁에서 출발해 지리산 자락의 완만한 둘레길 12km 구간을 약 4시간 동안 함께 걸으며, 가을 단풍이 물든 지리산의 장엄한 풍광과 하동 들녘의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 특히 이번 걷기축제는 단순한 트레킹 행사를 넘어, 숲길이 지닌 생태·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산림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지리산둘레길은 서부지방산림청이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탐방객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행사 당일에는 숲길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하동 특산물 전시·판매 부스, 지역 예술공연 등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점심 도시락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지리산둘레길 공식 홈페이지(www.trail.or.kr)를 통해 10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지리산 걷기축제는 숲과 문화, 사람을 잇는 걷기 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아름다운 지리산의 가을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국립공원 주변 마을과 마을을 잇는 생태탐방로로,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트레일이다. 깊어가는 가을, ‘2025 지리산 걷기축제’는 그 길 위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호흡하는 생태관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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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2
  • 무성영화의 감성과 현대무대의 융합…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 예술의전당서 공연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이 선보이는 창작극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이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창작자들의 새로운 시도를 지원하는 ‘리:바운드(Re:bound)’ 축제 참가작으로 선정돼 작품성과 기획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무대다. ‘비욘드 아리랑’은 1926년 춘사 나운규 감독의 무성영화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창작극이다. 일제강점기의 억압 속에서도 예술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과 저항의식을 표현했던 원작의 정신을 오늘날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작품은 ‘한 시골 극단의 단원들이 영화 아리랑을 무대로 옮기려는 도전’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현실과 영화, 연극과 영상이 교차하는 독특한 구조로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의 몰입을 선사한다. 극단 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 무성영화와 연극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언어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켰다. 배우들은 무성영화 시대의 연기 양식을 직접 구현하며, 실시간 크로마키 영상 기술을 결합해 장면마다 극적인 시각 효과를 완성한다. 배우의 움직임이 영상 속 장면과 맞물리는 순간, 관객은 마치 영화 속 세계로 걸어 들어간 듯한 생생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연출은 ‘무빙씨어터(Moving Theater)’라는 이름 그대로, 움직임과 기술, 감정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 예술을 구현한다. ‘비욘드 아리랑’은 지난 3월 강원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14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6월 서울 성수아트홀 무대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당시 관객들은 “익숙한 역사 속 이야기를 전혀 새로운 예술적 언어로 만났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무대 연출이 인상 깊다”는 반응을 보이며 작품의 실험성과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예술의전당 공연은 단순한 재공연이 아니라, 축제 참가작으로서 한층 더 발전된 버전으로 선보인다. 조명과 영상, 사운드 디자인을 보강해 몰입감을 강화했으며, 일부 장면에서는 관객 참여 요소를 더해 현장감 있는 체험형 연극의 형태로 확장했다. 극단 산 측은 “비욘드 아리랑은 한국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실험무대이자, 예술이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 오늘의 언어로 다시 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관객이 무대와 영상 사이의 경계에서 새로운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놀인터파크티켓(NOL interpark Ticket)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소식과 비하인드 영상은 극단 산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비욘드 아리랑’은 단순한 고전의 재현이 아닌, 예술과 기술,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무빙씨어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한국 창작공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날짜 2025년10월22일(수)~ 10월 23일(목) 공연시간 19시 30분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70분(인터미션없음) 티켓가격 30,000 예매처 놀인터파크티켓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의전당 문의처 santheater@naver.com/02-6414-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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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2
  • 추석 연휴, 자연 속 힐링과 전통놀이 한자리…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무료 개방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6~8일)를 맞아 전국 47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개방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과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숲길과 트레킹 코스, 캠핑장, 숙박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 완비된 휴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도심을 벗어나 여유로운 한가위를 보내려는 가족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휴양림별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에게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생생한 교육의 시간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휴양림에서는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연탐방 프로그램과 ‘가을숲 생태놀이 교실’도 운영돼 교육과 체험을 겸한 가족형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립자연휴양림은 인근 지역의 가을 축제와 연계해 여행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예를 들어, 경북 울진 불영계곡자연휴양림에서는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 전남 완도의 ‘완도자연휴양림’에서는 ‘완도 해조류박람회’, 강원 인제 내설악자연휴양림 인근에서는 ‘인제 가을꽃축제’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명절 기간 국민들의 여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입장료를 전면 면제한다. 단, 숙박시설과 야영장 등은 기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정상 운영된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숲속의 맑은 공기와 함께 전통놀이, 가족체험, 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자연과 전통이 함께하는 국립휴양림에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올해 추석, 도시의 소음 대신 솔향기 가득한 숲에서 가족과 함께 웃음과 추억을 나누는 ‘자연 속 명절’로 특별한 한가위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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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2
  • 제20회 런던한국영화제, 11월 5일 개막… 20년의 한류 영화 여정, K-소프트파워의 미래를 잇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오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런던에서 제20회 런던한국영화제(London Korean Film Festival, 이하 LKFF)를 개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영화제는 런던의 대표 예술극장인 BFI 사우스뱅크, ICA(Institute of Contemporary Arts), 씨네 뤼미에르(Cine Lumière) 등에서 열리며, 최신 한국영화와 여성 감독 작품 등 총 13편을 상영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제20회 런던한국영화제는 한국의 소프트 파워 확장을 상징하는 문화의 장”이라며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서정성, 그리고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은 K-컬처의 본질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K-소프트파워의 진면목을 경험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영화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로 선정됐다. 서울 서촌을 배경으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으로, 김종관 감독이 직접 런던을 찾아 현지 관객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상영은 BFI 사우스뱅크 대극장(450석)에서 진행된다. 폐막작은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으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그린 작품이다.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 런던 상영에서도 관객들의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영화의 현재를 조명하는 ‘시네마 나우(Cinema Now)’ 섹션에서는 영화 평론가 겸 프로그래머 안톤 비텔(Anton Bitel)이 큐레이션한 신작 7편이 상영된다. 신재민 감독의 <커미션>, 김석 감독의 <정보원>,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 박준호 감독의 <3670>, 김여정·이정찬 감독의 <침범>, 남궁선 감독의 <힘을 낼 시간>, 장만민 감독의 <은빛살구> 등 중 6편이 영국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여성 영화(Women’s Voices)’ 섹션에서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손시내 프로그래머가 선정한 여성 감독 3인의 작품이 상영된다. 황슬기 감독의 <홍이>, 방미리 감독의 <생명의 은인>, 박효선 감독의 다큐멘터리 <메릴 스트립 프로젝트>가 소개되며,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회와 인간의 이야기를 전한다. ‘스페셜 스크리닝(Special Screening)’ 부문에서는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가 상영된다. <과속스캔들>, <써니>로 흥행력을 입증한 강 감독이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초능력을 지닌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형 히어로물로, 현지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전 <광복 80주년 - 저항의 드라마(Dramas of Resistance: The 80th Anniversary of Liberation)>가 마련됐다. 윤제균 감독의 <영웅>(2022),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이만희 감독의 <쇠사슬을 끊어라>(1971), 김현석 감독의 <YMCA 야구단>(2002), 이준익 감독의 <동주>(2016) 등 근현대사의 굴곡과 저항의 서사를 담은 다섯 편이 상영된다. 특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이만희 감독의 <쇠사슬을 끊어라>에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세대와 시대를 잇는 한국 영화사의 연속성을 보여준다. 2006년 첫 막을 올린 런던한국영화제는 매년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영국 내 최대 규모의 아시아 영화제 중 하나로, 그동안 봉준호, 박찬욱, 김지운, 임순례 등 세계적인 한국 감독들이 참여하며 한류 영화의 저력을 알렸다. 문화원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는 20년의 여정을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2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K-콘텐츠의 예술적 깊이와 문화적 영향력을 전 세계 관객에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20회 런던한국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플랫폼으로, ‘영화로 만나는 한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런던의 가을을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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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1
  • 런던에서 열리는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 2025년 한국 문화 트렌드와 K-소프트파워의 미래 조명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오는 10월 24일(금) 영국 런던에서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K-Culture Forum: Beyond the Headlines)’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BBC, 파이낸셜 타임즈 등 영국 주요 20개 언론이 보도한 K-컬처 관련 기사를 분석해 ‘2025년 한국 문화 트렌드’를 발표하고, 한국 문화의 글로벌 소프트파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과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심도 깊은 담론의 장으로, K-콘텐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한류의 핵심 분야를 조명한다. 또한 영국 내 주요 언론인, 문화예술인, 학계 전문가,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경제·언론 전반에서의 협력과 교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의 글로벌 소프트파워는 디지털 시대에 확장된 한류와 그 속에 깃든 한국 미학에서 비롯된다”며 “인간 중심의 인본주의적 가치가 한국 문화의 본질이자, K-컬처가 세계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1부 ‘K-이니셔티브와 문화예술’ 세션에서는 영국 내 한류 확산 전략과 문화 예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다룬다. 선승혜 원장은 BBC와 파이낸셜타임즈 등 영국 언론의 한국 관련 기사 데이터를 분석해,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흐름을 소개하고 ‘K-이니셔티브’의 문화 전략을 발표한다. 그녀는 ‘커넥트 코리아’와 ‘한국 문화, 지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소프트파워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주영한국문화원 홍보팀은 영국 주요 언론 20개 매체의 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25년 한국 문화 트렌드’를 발표한다. 분석 결과를 통해 영국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분야로 ‘K-콘텐츠’와 ‘K-푸드’가 꼽혔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한국 전통 장 문화’, ‘달팽이 세럼과 K-뷰티템’ 등이 ‘영국 문화원 PICKs’으로 선정됐다. 이번 트렌드 분석은 한국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부 ‘K-컬처 패널토론’에서는 K-콘텐츠와 K-푸드를 주제로 현장감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BBC 이윤녕 기자(‘케이팝 데몬 헌터스’ 보도) ▲비비고 CJ 푸드 세일즈 한지수 법인장 ▲한국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솜씨(SOMSSI)’의 김지훈 셰프 등이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과 K-컬처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3부에서는 한국과 영국의 문화·콘텐츠·푸드 업계 전문가 및 언론인이 참여하는 ‘오픈 포럼’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한국 문화의 해외 확장 전략,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성, 한-영 간 문화 교류의 미래 협력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K-컬처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K-이니셔티브’라는 새로운 문화 비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국 내 한국 문화의 입지를 강화하고, 한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지속 가능한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과 영국의 차세대 문화 리더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하고, K-컬처가 세계 속에서 ‘트렌드’를 넘어 ‘영향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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