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관광사업체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관광사업체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대상 9개 업체를 선정했다.
강원도는 지난 1월 30일 신청 접수를 마감한 뒤 심사를 거쳐 총 9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총 13억5000만 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협약 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을 통해 융자를 실행하고, 도가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정 업체는 업체별 상황에 따라 최대 2억 원 범위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4년간 연 3.5퍼센트의 이차보전을 지원받는다. 추천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협약 은행에서 융자를 신청해야 한다.
강원도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56개 관광사업체에 대해 이차보전을 지원해 왔다. 올해 신규 선정된 9개 업체가 추가로 융자를 받게 되면 총 65개 업체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지원은 고금리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조치다. 도는 숙박업과 여행업, 관광시설 운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사업체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지속해 왔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도내 관광사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만큼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과 함께 관광 콘텐츠 고도화 정책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