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의 대표 봄 축제인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축제가 오는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군북면 보곡산골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산문화관광축제재단은 지난 27일 금산인삼관 1층 회의실에서 제32회 이사회를 열고 제25회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축제 일정 확정과 함께 지난해 일반회계 결산 승인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의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축제는 보곡산골의 자연 친화적 이미지를 강조한 친환경 콘셉트로 운영된다. 방문객이 산꽃술래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꽃술래길 줍깅 챌린지를 진행해 자연 보호의 의미를 더한다. 친환경 리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요 구간에는 산벚꽃을 모티브로 한 친환경 공예 작품을 전시해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꽃로 일대에서는 봄날의 러브레터 코너를 운영해 가족과 연인, 친구가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산꽃술래길 주요 명소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걷는 여정에 즐거움을 더한다.
먹거리 구성도 강화했다.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에서는 기존 특산물을 활용한 인기 특화 메뉴를 선보이고, 보곡산골 봄 향기 도시락을 새롭게 출시한다. 푸드트럭도 운영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관람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주차장과 간이 축제 안내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임시 화장실을 확충해 쾌적한 축제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만의 차별화된 자연 경관과 특색 있는 콘텐츠를 결합해 어느 해보다 내실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세심하게 살펴 방문객들이 금산의 매력을 온전히 경험하고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자락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산벚꽃과 함께 걷기와 체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축제는 봄철 충남을 대표하는 자연 힐링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