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권역 7개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낙동강의 생태 가치와 관광 매력을 알리는 광역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 양산시와 김해시, 밀양시, 부산 북구, 사상구, 강서구, 사하구 등 7개 지자체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는 3월 3일부터 2026 낙동강따라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낙동강변의 자연환경을 체험하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관광 콘텐츠다.
낙동강따라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지난 2024년 6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해 밀양시가 추가로 합류하면서 현재 7개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확대됐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준비된 경품이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며 낙동강 권역을 대표하는 광역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기존 관광지 방문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낙동강의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테마를 도입했다. 상반기에는 낙동강변 수변공원을 따라 걷는 힐링걷기 코스가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명산 등반 코스가 진행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인 수변공원 힐링걷기는 낙동강변 산책로 14개 코스를 지정해 운영한다. 참가자는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코스를 완주하면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4개 코스를 인증하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되며 9개 코스는 1만 원 14개 코스를 모두 완료하면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9월부터는 낙동강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주요 등산로 7개소를 연결한 가을명산 등반 투어가 진행된다. 산행 코스 인증 개수에 따라 3개소 인증 시 5천 원 5개소 인증 시 1만 원 전 코스 7개소를 완주하면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모든 경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스마트폰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나비 스탬프 앱을 설치한 뒤 투어 목록에서 낙동강따라 힐링걷기 또는 가을명산 스탬프투어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위치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정된 코스에 도달하면 스탬프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낙동강협의회 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2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단순한 관광 방문을 넘어 낙동강의 생태 환경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7개 지자체가 함께 만든 이번 관광 이벤트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낙동강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낙동강협의회는 앞으로도 낙동강 권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간 연계 관광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