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광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양산시는 당초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집행할 예정이었던 2026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예산 4천만 원을 상반기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기 집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양산을 찾는 단체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선제 대응이다. 특히 올해 원동매화축제는 개화 시기에 맞춰 공식 축제 기간인 3월 7일부터 8일까지뿐 아니라 3월 14일부터 15일까지의 일정도 방문 인정 기간에 포함해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의 홍매화 만개 소식과 사찰 내 우담바라 개화 이슈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단체 방문 문의와 사전계획서 접수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3월 초 기준 접수된 인센티브 사전계획서 신청 인원이 3800명을 넘어서는 등 단체 관광객 유치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산시의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는 관광 형태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당일 관광의 경우 1인당 1만 원이 지원되며 숙박 관광의 경우 1박 이상 체류 시 1인당 2만 원에서 3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관내 전세버스를 이용하거나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경우 별도의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지역 여행업계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여행업체가 참여할 경우 최종 지급액의 20퍼센트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여행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체 관광객이 양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는 것을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관광객 유치가 곧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관광객의 식사 체험 숙박 등 지역 상권 이용이 확대되면서 관광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는 이번 예산 탄력 운용을 통해 봄철 관광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하반기에도 추가경정예산 확보 등을 통해 단체 관광객 유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단체 관광객 유치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과 지역 소비를 동시에 늘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