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노선을 새롭게 개설하며 유럽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3일부터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주 3회(수·금·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취항 행사를 개최했으며, 행사에는 박종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을 비롯해 세르더헤이 이슈트반, 메드비지 이슈트반, 김태성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등이 참석해 신규 노선 개설을 축하했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오후 12시 35분에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6시 5분 부다페스트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시간 오후 8시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3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해당 노선에는 비즈니스석 28석, 이코노미석 283석 등 총 311석 규모의 A350 기종이 투입된다.
이번 신규 취항은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노선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부·동유럽 지역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다페스트는 유럽 내에서도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높은 도시로,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동유럽의 파리’로 불리는 부다페스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뉴브강변을 중심으로 국회의사당, 세체니 다리 등 대표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유럽 여행객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헝가리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국가로, 이번 직항 노선 개설은 양국 간 경제 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부다페스트 노선 취항을 통해 유럽 주요 거점과의 연결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운항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확대를 계기로 아시아나항공은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여행 수요 회복세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