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합천 관광택시’ 사업에 다양한 할인 혜택과 서비스 개선을 도입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사)합천군관광협의회는 14일 관광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요금 할인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천 관광택시는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관광 서비스로, 전문 기사와 함께 주요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코스는 관광객의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됐다. 운석충돌구와 영상테마파크 등 합천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는 ‘쏙쏙코스’, 해인사와 홍류동계곡 등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쉼표 코스’, 여행자가 원하는 일정으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나만의 코스’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요금은 최대 80%까지 할인 적용돼 부담을 크게 낮췄으며, 고령자나 미취학 아동을 동반한 관광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합천 지역 렌터카 이용 시에도 일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다양한 이동 수단과 연계한 관광이 가능하다.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관광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고객응대(CS) 친절 교육을 실시해 관광 안내 역량과 서비스 수준을 한층 강화했으며,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관광 콘텐츠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운영 체계를 개선했다.
김해식 합천군관광협의회장은 “관광택시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상품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합천 반값여행’, ‘합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 등 체류형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