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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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관광업계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도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관광인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3시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윤영호 경상남도관광협회장을 비롯해 관광 분야 주요 기관 관계자와 관광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경남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 13명, 한국관광공사 사장 표창 4명, 경상남도관광협회 표창 10명, 미소경남대표 10명 등 총 37명이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특히 도지사 표창 수상자 가운데에는 도 지원 관광창업 기업인 더가다 여행사의 모유미 대표를 포함한 민간인 8명과 창원시 김순영 주무관 등 공무원 5명이 포함돼 현장에서 경남 관광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특강도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유덕수 전 야놀자 계열사 여행대학 대표는 관광분야 AI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엔데믹 이후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 속에서 관광산업이 나아가야 할 전략과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남해안 정책 홍보 영상이 상영돼 경상남도가 구상 중인 남해안 관광벨트의 미래 비전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해양 관광과 섬 관광을 연계한 경남 관광의 중장기 전략이 소개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남 관광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관광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고시일을 경남관광의 날로 지정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경남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광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관광의 날은 유엔 산하 세계관광기구가 관광의 중요성과 사회적 영향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국제기념일로 매년 9월 27일에 기념되며 올해로 52회를 맞았다. 경상남도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관광산업 종사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IN.KR 2025-12-19 00: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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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관광인 한자리에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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