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09(월)
 

 

설레는 설 명절이 다가왔지만 쌀쌀한 날씨 탓에 야외 활동을 마음껏 즐기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다양한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실내 여행지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전북 군산시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맛과 체험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실내 여행지 4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가장 먼저 주목할 곳은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다. 군산시 장미동에 위치한 이곳은 군산의 근대문화 자원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군산의 랜드마크다. 푸른빛 외벽과 붉은 벽돌이 조화를 이룬 외관이 인상적이며 국제무역항이었던 군산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구 조선은행과 구 일본제18은행 그리고 구 군산세관 본관 건물이 인접해 있어 박물관 벨트화 지역으로도 불린다. 이번 설 연휴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전통놀이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되어 교육적인 경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기후 위기에 대한 교훈을 얻고 싶다면 금강미래체험관을 추천한다. 기존 금강철새조망대에서 기후 위기 교육 체험 시설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이곳은 금강의 생태 전시는 물론 11층 전망대에서 금강하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기후변화체험관과 온난화체험관 등 주제별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기에 좋다. 동절기인 2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에도 휴일 없이 문을 연다.


문학의 향기에 흠뻑 젖어보고 싶다면 채만식문학관이 제격이다. 근대문학의 걸작인 탁류의 작가 채만식에 관한 각종 자료와 친필 원고가 전시되어 있어 문화 도시 군산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 파노라마식으로 구성된 전시실은 일제 수탈의 역사가 서린 군산의 모습과 작가의 삶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작가가 원고를 집필하는 모습의 재현물과 영상 자료들이 더해져 더욱 생생한 관람이 가능하며 설 연휴에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마지막으로 식도락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군산비어포트가 있다. 째보선창에 위치한 이곳은 군산 수제맥주 복합문화공간으로 최근 가족 여행객과 단체 행사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산항의 역사적 정취와 금강하구의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지역 로컬 브랜드인 군산맥주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쾌적해진 비어포트는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되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군산시는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관광지라며 이번 연휴에 군산을 방문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IN.KR 2026-02-10 08: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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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실내에서 즐기는 군산 여행 역사 문화 체험과 미식까지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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