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해양생태과학관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되며 수도권 해양생태 관광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는 정왕동 거북섬서로에 위치한 해양생태과학관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관광지에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돼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해양생태과학관은 지난해 7월 1일 문을 연 이후 해양 생태 전시와 교육 체험 기능을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해양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양 생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점도 이번 선정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시흥시는 해양 생태 교육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해양 생태 교육 중심의 기능을 관광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이 지역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리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 환경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해양생태과학관을 중심으로 한 관광 수요 창출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생태과학관의 관광객 체류 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이고 수도권 해양생태 관광 거점으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인근 상권과 연계한 관광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해양생태과학관을 해양환경 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대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관광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시흥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