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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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가 대표 음식 축제인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한 단계 끌어올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 미식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춘천시는 20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조직위원회와 춘천문화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사전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축제 추진 계획과 부서별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올해 축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기존 4일 일정에서 하루를 늘려 운영 기간을 확대하고 개최 시기를 10월로 정례화해 가을 대표 미식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주 행사장은 공지천 수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조성되며 국제관은 화동2571 권역별 행사는 명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춘천시는 올해 축제를 통해 방문객 50만 명 유치와 지역 소비 150억 원 달성 만족도 85퍼센트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맛을 넘어 경험으로라는 비전 아래 기존 먹거리 중심 축제에서 체험형 미식 관광 콘텐츠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다. 단순히 먹고 떠나는 축제가 아닌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축제로의 변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미식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형 콘텐츠가 대폭 확대된다. 축제 한정 막국수와 닭갈비 포장 키트를 선보여 현장에서의 경험이 일상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고 공지천 수변 공간에는 취식과 휴식 피크닉이 가능한 공간을 넓혀 체류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2026년 말의 해를 맞아 승마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지역 예술인 공연과 대중가수 무대 마임과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강화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축제에서 제기된 취식 공간 부족과 편의시설 문제도 개선된다. 상설 부교 설치와 전기 인프라 확충 야간 조명 보강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야간 체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삼악산 케이블카 레고랜드 소양강스카이워크 소양아트서클 등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통해 접근성을 높인다. 아울러 단체 관광객 유치와 타겟형 홍보를 확대해 외래 관광객 비중을 늘리고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 부스를 함께 운영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는 지난해 축제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기존 야시장과 공연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막국수와 닭갈비 중심의 미식축제로 전환하고 지역 대표 맛집 유치와 가격 통일 다회용기 도입 QR 주문 시스템 운영 등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통해 축제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약 30만 명이 방문해 100억 원 규모의 지역 소비를 창출했으며 만족도 82.8퍼센트 브랜드 가치 83.5퍼센트 상승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20대에서 40대 방문객 증가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 지역 상권 매출 상승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체험과 소비가 결합된 미식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K 미식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미식과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강원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미식 관광지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IN.KR 2026-03-21 05: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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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10월 개최 체험형 K 미식축제로 본격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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