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2(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특수어권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확대에 나섰다. 최근 유럽과 동남아권 방한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특수언어 관광안내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특수어권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취득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태국어, 마인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등 9개 특수어권 언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방한 관광시장에서 유럽과 동남아 관광객 비중이 확대되면서 기존 영어·중국어·일본어 중심의 관광통역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언어권 관광객 대응 역량 강화가 필요해졌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베트남어와 마인어 등 동남아권 언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현장에서는 전문 관광통역안내사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다문화 결혼이주민과 해당 국가 출신 귀화자를 대상으로 특수어권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교육을 운영해왔다.


올해 교육은 수도권 40명과 대구 지역 20명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된다. 관광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 자격증 취득 대비 과정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지난해 직접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를 모았던 방송인 파비앙이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자격증 취득 경험과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육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관광 현장에서 문화와 언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상호 한국관광공사 관광교육팀장은 “다문화 배경을 가진 분들이 특수어권 관광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실무 중심 교육과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교육 외에도 관광통역안내사 현장 역량 강화 교육과 AI DX 관광직무 교육 등 관광업계 종사자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관광e배움터를 통해 가능하다.

KIN.KR 2026-05-12 20:03:49
태그

전체댓글 0

  • 3385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관광공사 특수어권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확대 유럽 동남아 관광객 대응 강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