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이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편의성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거창군은 관광택시 운영을 확대하고 ‘거창반값여행’과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을 연계한 관광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거창 관광택시는 소규모 관광객이 택시를 이용해 지역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관광서비스다. 3시간, 5시간, 8시간 등 다양한 시간대별 코스를 제공하며, 관광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여행 동선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별 여행객과 소규모 단위 관광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지역 관광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이동 편의를 높여,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재방문 유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거창군은 여기에 더해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택시 이용 혜택을 강화한다.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에게는 관광택시 3시간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되며, 관광택시 이용객이 지역 내 참여업체를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확산시키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거창반값여행’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관광객은 숙박, 체험, 식음 등 다양한 관광 소비에 대해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관광택시를 활용한 이동 편의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체류형 관광 확대에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거창군은 관광택시 이용요금의 50% 이상을 지원해 관광객 부담을 낮추는 한편, 다양한 관광 지원 정책을 결합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거창 관광택시는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는 핵심 관광상품”이라며 “관광택시 요금 지원과 더불어 거창반값여행,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객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 관광택시는 거창군 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거창반값여행’ 누리집은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공식 오픈될 예정이다. 거창군은 이번 정책을 계기로 관광객 유입 확대는 물론, 지역에 머무는 관광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