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광읍 이동항 일원에서 ‘제13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기장미역다시마축제는 기장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미역과 다시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지역 대표 해양축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신선한 해초를 직접 보고 맛보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을 비롯해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 의식인 ‘풍어제’, 미역과 다시마를 직접 채취해보는 ‘생초 캐기 체험’, 현장에서 진행되는 ‘깜짝 경매’ 등이 마련돼 현장 참여의 재미를 더한다.
먹거리 행사도 풍성하다. 행사장에서는 미역국과 해초비빔밥 무료 시식이 제공되며, 기장산 미역과 다시마를 활용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축제의 흥을 더하는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초대가수 빈예서, 민희, 김용임, 염수연, 김성환, 장하온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밤에는 해상 불꽃쇼가 진행돼 봄 바다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장 앞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천혜의 해양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예로부터 임금 수라상에 오를 만큼 품질이 뛰어난 미역과 다시마 산지로 알려져 있다. 다시마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역은 중금속 배출과 산후 회복에 효과적인 건강식품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 미역과 다시마의 신선한 맛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기장을 찾아 봄 바다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미역다시마축제는 지역 특산물과 해양문화,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된 대표 봄철 축제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해양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