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나주역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나주시와 나주시 야생화연구회는 지난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나주역 전시장에서 열린 ‘제7회 야생화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야생화의 단아한 멋, 나주역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철도 거점 공간을 활용해 자연 친화적 도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나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총 160여 점의 야생화 작품이 선보였다. 작품들은 나주시 야생화연구회 회원들이 오랜 시간 연구와 정성을 들여 가꾼 결과물로, 자연이 지닌 소박하면서도 품격 있는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나주역이라는 일상적인 이동 공간이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기차 이용객과 관광객들은 이동 중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하며 나주의 자연과 문화적 매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전시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전시는 ‘2026 나주방문의 해’ 홍보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야생화라는 친환경 콘텐츠를 통해 나주의 자연성과 문화적 감성을 동시에 전달하며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한층 부각시켰다는 분석이다.
나주시 야생화연구회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회원 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야생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성과도 거뒀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전시 활동을 통해 반려식물로서 야생화의 가치와 활용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배상호 나주시 야생화연구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 나주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문화를 함께 소개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야생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2026 나주방문의 해’를 계기로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