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0(금)
 

68177783-55ed-41e0-9237-2252521eedfe.jpg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전북 익산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시간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익산시는 근대역사 자원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생생국가유산사업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을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류형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박 2일 일정의 대표 프로그램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을 비롯해 ‘독립된 이리에서 씨유 어게인’, 당일형 프로그램 ‘청춘! 뉴트로 감성 솜리골목기행’ 등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방문객의 여행 스타일에 맞춘 체험이 가능하다.


핵심 프로그램인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은 옛 삼산의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근현대 시대복을 입고 당시 분위기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농지개혁을 주제로 한 게임형 콘텐츠와 토지대장 기록 체험 등을 통해 역사 속 사건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과 옛 춘포역을 탐방하며 근대 도시 이리의 형성과 철도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립된 이리에서 씨유 어게인’ 프로그램은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역사 미션 수행과 어린이 인형극, 거리극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당일 프로그램인 ‘청춘! 뉴트로 감성 솜리골목기행’은 익산역 철도관사마을과 익옥수리조합,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등을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는 코스로, 근대 도시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익산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을 넘어 이야기 기반의 미션형 체험과 체류형 콘텐츠를 결합해 참여자가 ‘근대 도시 이리’의 시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해방기 전후의 시대상을 시민의 삶과 함께 조명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보다 흥미롭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생생국가유산사업을 통해 지역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를 운영,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올해 프로그램을 한층 고도화해 체험의 몰입도를 높이고, 지역 역사문화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익산의 근대 역사문화자원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N.KR 2026-04-11 06:11:48
태그

전체댓글 0

  • 5181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익산시, 뉴트로 감성 입은 익산 시간여행… ‘이리열차’ 타고 근대 역사 속으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