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대표 음식 브랜드 ‘나주밥상’을 중심으로 한 사계절 미식 이벤트 ‘맛으로 잇는 나주, 맛잇나’ 2회차(봄)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가 엄격한 기준으로 지정·관리하는 ‘나주밥상’ 참여 업소의 우수한 맛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미식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겨울 시즌에 진행된 1회차 이벤트가 전국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되면서, 시는 콘텐츠를 보강해 봄 시즌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2회차에서는 최근 개관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신규 방문지로 추가하고, 관광객 참여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점이 눈에 띈다. 기존 포스터 중심 홍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명함형 안내 카드’를 도입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해당 카드는 나주밥상 지정업소 44곳과 주요 관광지에 비치되며,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개선을 통해 관광객의 이동 동선에 맞춘 참여 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직관적인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1회차 운영 결과, 모바일 기반 참여 방식과 실속형 혜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이번 시즌에서도 이를 적극 반영했다.
경품 구성 역시 눈길을 끈다. 지난 이벤트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던 ‘나주몰 포인트’ 혜택을 유지·강화해 지역 특산물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자는 나주밥상 지정업소에서 식사 후 네이버 영수증 또는 SNS 후기를 작성하고, 남도음식거리(영산포 홍어거리)와 나주 관광 10선, 향토음식체험문화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중 한 곳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 또는 나주몰 포인트가 제공되며, 회차별 ‘나주밥상 최다 이용자’ 1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주어진다.
나주시는 이번 봄 시즌 이벤트를 통해 ‘나주밥상’ 브랜드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가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유도할 계획이다. 음식과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미식 콘텐츠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나주밥상’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나주의 문화와 정성이 담긴 대표 브랜드”라며 “명함형 안내 카드 도입 등 편의성을 강화한 만큼 더 많은 관광객이 나주의 맛과 멋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나주밥상 지정업소 및 주요 관광지에 비치된 홍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