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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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자연과 전통을 담은 마을축제 ‘제2회 북쪽 하늘아래 산나물 축제’가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옛 약수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역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산나물을 주제로, 전통문화와 체험, 먹거리가 어우러진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북하면만의 소박하고 정겨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시작은 풍물놀이와 함께하는 ‘산나물 진상 행렬’이다. 주무대에서 약수화룡마을까지 이어지는 행렬에서는 임금에게 산나물을 올리던 옛 풍습을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산나물을 매개로 인연을 맺은 부부를 주인공으로 한 ‘금혼식’, 방문객과 함께하는 ‘주먹밥 퍼포먼스’, 지역의 정서를 담은 사투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둘째 날에는 마을 간 화합을 다지는 경기와 함께 산나물 관련 지식을 겨루는 ‘산나물 골든벨’이 진행돼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여기에 각설이 공연과 초대가수 무대까지 더해져 흥겨운 축제의 장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산나물 채취 체험’이다. 참가비 5000원을 내면 단전리 일원에 마련된 산나물 채취장에서 직접 나물을 캐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단, 해당 체험은 18일 하루 동안만 운영된다.


먹거리 또한 풍성하다. 달래장국수와 달래삼겹수육, 도토리무침, 산나물모둠튀김 등 봄철 입맛을 돋우는 향토 음식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신선한 산나물을 활용한 메뉴들은 지역 농산물의 매력을 한층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북하면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형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충렬 북하면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신선한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으로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N.KR 2026-04-11 06: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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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향 가득한 봄날… 장성 북하면 ‘북쪽 하늘아래 산나물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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