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 ‘2026 부여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 축제’가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세도면 금강 황산대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세도면의 특산물인 방울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금강변을 따라 펼쳐진 대규모 유채꽃 군락을 활용해 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과 지역 농산물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보고, 먹고, 즐기는’ 체류형 봄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의 시작은 17일 오후 1시 주무대에서 열리는 ‘지역 공연단체와 유채의 만남’ 공연이 알린다. 이어 개막식과 축하공연, 그리고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며 봄밤의 정취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BS 전국노래자랑 ‘충남 부여군 편’ 녹화가 진행된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충청남도 무형유산인 ‘산유화가’와 ‘세도두레풍장’ 보존회의 거리 행진이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전통 농경문화의 흥겨움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다문화 스타탄생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화합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행사장에서는 세도면의 별미 ‘우어회’를 비롯해 ‘토마토 수육’, ‘토마토 식혜’ 등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이색 음식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푸드트럭과 특산물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돼 지역 먹거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방울토마토 수확 체험과 승마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체험형 관광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강경수 축제추진위원장은 “부여를 대표하는 봄 축제에 걸맞게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세도면을 찾아 유채꽃이 만개한 금강변에서 봄의 낭만을 느끼고, 명품 방울토마토의 매력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자연경관과 지역 특산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복합형 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봄철 관광객 유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