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일본 후쿠오카 지역 핵심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제주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 알리기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후쿠오카 지역 주요 여행사와 관광 유관기관 실무진을 초청해 ‘제주 헤리티지 앤 프리미엄 상품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12월 재개된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이후 약 6년간 중단됐던 직항노선이 재개된 만큼 일본 현지 여행업계에 제주의 변화된 관광 콘텐츠와 접근 편의성을 다시 알리고 신규 관광상품 개발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한 일본 큐슈 지역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심리적 생활권으로 인식되는 대표 시장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해 후쿠오카공항 국제노선 가운데 한국 노선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방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도와 공사는 이러한 기초 수요를 실제 제주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주 고유의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를 집중 소개했다.
팸투어단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방문해 제주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전문 해설을 듣고 성산일출봉 등 주요 세계자연유산 관광지를 둘러보며 세계유산축전과 연계한 신규 관광상품 가능성을 점검했다.
또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를 찾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세화마을 해녀문화 산책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며 일본 관광객 대상 체험형 콘텐츠 경쟁력을 면밀히 살폈다.
일본 시니어층과 프리미엄 특화시장 공략을 위한 웰니스 콘텐츠도 함께 소개됐다. 팸투어단은 유엔 세계관광기구가 인증한 최우수 관광마을인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을 방문해 동백 비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회수다옥과 WE호텔 등 제주 대표 웰니스 관광지도 둘러봤다.
이번 팸투어에는 일본 JTB와 HIS, 농협관광, 라도관광 등 후쿠오카 지역 주요 여행사 상품기획자들이 참가했으며 제주의 프리미엄 콘텐츠와 체험형 관광자원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팸투어 종료 후 참가자 설문조사를 통해 시장 반응과 개선 사항을 분석하고 향후 3개월 이내 실제 팸투어 일정이 반영된 신규 여행상품 출시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만의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는 일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수요를 창출할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제주와 일본을 연결하는 국제 직항노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고품격 관광상품 공급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