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선보인 어린이 가족형 콘텐츠 ‘캐치! 티니핑 가든’이 개막 첫 주말부터 큰 인기를 끌며 원도심 체류형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나주시는 금성관 앞 잔디광장에 조성한 ‘캐치! 티니핑 가든’에 지난 주말 수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장 중심에는 6m 규모의 하츄핑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어린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에는 하츄핑을 비롯해 사뿐핑, 뽀니핑, 아름핑, 이클립스핑, 다이아나핑 등 인기 캐릭터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드로잉존과 블록 놀이, 모래놀이, 낚시 놀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마다 긴 대기 줄이 이어졌으며, 아이들이 직접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운영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시간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6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된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도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들은 캐릭터들과 함께 노래와 율동을 따라 하며 공연을 즐겼고, 보호자들 역시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열린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와 연계 운영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금성관과 정수루, 곰탕거리 등 나주 원도심 주요 관광자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축제 방문객들이 가족형 콘텐츠까지 함께 즐기는 관광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나주시는 어린이 방문객이 많은 현장 특성을 고려해 안전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행사장 주변 주차 통제와 보행 안내, 현장 질서 유지 등을 병행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캐치! 티니핑 가든’은 오는 6월 1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체험 부스는 오는 25일까지 운영되며, 이후에도 주말과 주요 일정에 맞춰 다양한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개막 첫 주말부터 많은 가족 방문객이 찾아주며 나주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관광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캐치! 티니핑 가든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가족들에게는 나주에서 머무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