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여행
Home >  여행  >  항공

  • 에어프레미아 연간 여객 100만 명 돌파 취항 5년 만에 성장 이정표
      대한민국 대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취항 이후 처음으로 연간 여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의미 있는 성장 기록을 세웠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1월부터 12월 10일까지 총 3808편을 운항해 누적 탑승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취항 5년 만에 달성한 성과로 장거리 노선 중심 항공사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취항 첫해인 2021년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내선과 무착륙 관광비행을 중심으로 8만1457명을 수송하며 안정적인 출범 기반을 다졌다. 이후 2022년 국제선 정기편 취항을 기점으로 성장세가 본격화돼 2022년 9만8153명 2023년 67만1483명 2024년 76만6503명으로 해마다 가파른 증가 흐름을 이어왔다. 올해는 연말을 앞둔 시점에서 이미 연간 10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았다. 특히 국내선 없이 미주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해 온 항공사라는 점에서 이번 성과의 의미는 더욱 크다. 제한된 노선 구조 속에서도 안정적인 장거리 수요를 확보하며 최근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나타나는 장거리 선호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반영했다는 평가다. 올해 여객 증가의 배경에는 기재 확충과 신규 노선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보잉 787 9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다낭과 홍콩 등 아시아 노선을 확대하며 네트워크 다각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전체 탑승객 100만 명 가운데 아시아 노선 이용객은 약 52만 명으로 52퍼센트를 차지했고 미주 노선은 46만2000여 명으로 46.2퍼센트 전세기는 1만8000명으로 1.8퍼센트를 기록했다. 장거리 미주 노선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유지하며 장거리 전문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여객 증가는 매출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에어프레미아는 2024년 약 76만 명의 탑승객을 기반으로 500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으며 장거리 중심의 노선 전략을 통해 높은 1인당 매출을 실현했다. 이는 단순 수송 규모 확대를 넘어 노선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구성 여부가 항공사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연말 추가 기재 도입이 완료되면 내년에는 월 평균 10만 명 이상 수송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노선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여행
    • 항공
    2025-12-12
  • 에어프레미아 인천 워싱턴DC 정기노선 취항 31년 만에 국적사 신규 진입
      대한민국 대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4월 24일부터 인천과 미국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을 잇는 정기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 에어프레미아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하며 미주 노선 확대에 본격 나선다. 이번 취항은 1995년 국적 항공사의 첫 워싱턴DC 운항 이후 31년 만에 이뤄지는 국적사의 신규 진입으로 항공 시장에서 상징성이 크다. 워싱턴DC 노선은 그동안 공급이 제한적으로 유지돼 온 대표적인 전략 노선으로 꼽혀 왔다. 직항을 제공하는 국적 항공사가 극히 적어 이용객 선택권이 제한됐고 항공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에어프레미아의 신규 취항은 이러한 구조 속에서 국적 항공사 공급 확대와 이용객 선택권 확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워싱턴DC는 미국 행정부와 주요 국제기구, 연구기관이 밀집한 핵심 도시로 공공 외교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 수요가 연중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지역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인천과 워싱턴DC 노선은 2024년 한 해 동안 약 17만5000명이 이용했으며 올해 역시 11월 기준 15만8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꾸준한 수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규 공급이 더해질 경우 운임 안정화는 물론 환승 선택지 확대와 항공 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이용객 편익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항 일정은 매주 월 수 금 일 주 4회다. 인천 출발편은 오전 10시 5분에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 5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시간 오후 1시 2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 45분 인천에 도착한다.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항공권은 오는 15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워싱턴DC 취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서부 노선 뉴욕과 워싱턴DC의 동부 노선 하와이 노선까지 미주 주요 노선을 균형 있게 확보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미주 중심 네트워크의 완성도를 높이고 중장거리 노선에서의 운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워싱턴DC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요가 형성된 전략 노선이라며 31년 만의 국적사 취항인 만큼 여행객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에게 더욱 넓어진 선택권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여행
    • 항공
    2025-12-12
  • 에어부산, 부산-사이판 부정기편 운항
      에어부산(대표 정병섭)이 동계 휴가 시즌을 맞이해 부산-사이판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 2회(수·토) 일정으로 부산-사이판 부정기편을 단독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부정기편은 수요일 운항편 기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5분에 출발해 사이판 공항에 다음날 오전 3시 5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다음날 오전 4시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6시 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 예약 및 상세 일정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투어폰 등 5개 지정 여행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사이판은 연중 온화한 기후와 에메랄드빛 바다, 하얀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휴양지다.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과 다양한 리조트 시설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으며, 해양 액티비티부터 쇼핑·미식·골프 등 폭넓은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당시 체결된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협약에 따라 22년 1월부터 9개월간 부산-사이판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김해공항 하늘길 회복에 나선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겨울 방학을 맞아 늘어나는 가족 여행 수요에 맞춰 준비한 에어부산의 이번 부정기편을 이용해 따뜻한 사이판으로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여행
    • 항공
    2025-12-12

실시간 항공 기사

  • 에어프레미아, 예비엔진 4호기 도입…운항안정성 대폭 강화
       대한민국 대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4번째 예비엔진을 도입하며 운항 안정성 강화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6일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보잉 787-9 전용 엔진인 ‘트렌트 1000 (Trent 1000)’ 1기를 추가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엔진은 기존 모델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블레이드와 냉각 시스템 재설계를 통해 운항 가능 시간이 약 3배 증가한 신형 엔진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토탈케어 프로그램에 따라 향후 공급받는 엔진을 모두 신형으로 전환해 운항 지속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기 보유 대수는 8대(엔진 16기)로, 예비엔진 보유율은 25% 수준이다. 이는 일반 항공사 평균(약 10%)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엔진 정비나 교체 등 비정상 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운항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롤스로이스의 토탈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엔진 상태를 상시 관리하고 있으며, KLM과 루프트한자 테크닉의 부품 풀(Pool) 서비스와 보잉의 예비 랜딩기어 교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정비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는 항공기 자재 공동 구매 및 중정비 위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 정비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엔진·부품·랜딩기어 등 항공기 주요 장비 전반에 걸친 안정적 정비 체계를 구축했다. 김성갑 에어프레미아 구매담당 이사는 “예비엔진 추가 도입은 운항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에어프레미아의 원칙과 맞닿아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정비·운항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연내 9호기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기단 확충에 맞춰 장거리 노선 증편 및 신규 도시 취항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여행
    • 항공
    2025-11-18
  • 티웨이항공,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LCC 부문 1위… 중장거리·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로 경쟁력 입증
      티웨이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저비용항공 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평가 모델로, 최근 6개월간 항공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고객충성도 등을 종합 분석해 부문별 최고 점수를 산출한다. 티웨이항공은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보다 개선된 성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기재 도입과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국적 LCC 중 독보적인 글로벌 운항 체계를 갖췄다. 2022년 대형기 A330 도입을 계기로 인천–시드니 노선을 시작으로 중장거리 전략을 본격화했으며, 2024년에는 자그레브·로마·파리·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도시로 잇따라 신규 취항했다. 올해 7월 인천–밴쿠버 노선 개설로 유럽과 미주를 동시에 연결하는 유일한 국적 저비용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공항을 기반으로 한 국제선 확대도 활발하다. 올해 4월 청주–울란바타르, 8월 제주–싱가포르, 9월 청주–발리, 10월 부산–후쿠오카·삿포로 노선이 연이어 개설됐다. 오는 12월에는 제주–후쿠오카 신규 취항을 통해 지방공항 국제선 선택지를 넓히며 지역민의 이동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개선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장거리 노선에는 순수 채식 기내식을 도입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고, 친환경 펄프 몰드 소재 기내식 용기를 적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변화하는 여행 패턴을 반영해 홈페이지·모바일 앱 UI 환경을 개선하는 등 전 과정에서 고객 친화적 경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안전과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역시 지속적이다. 인천국제공항 내 자체 격납고 신설을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정비 효율성을 확보하고, 국적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증을 받은 항공훈련센터 운영을 통해 조종·정비 인력 양성과 안전 운항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대명소노그룹과의 브랜드 협업을 통해 호텔·리조트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항공과 숙박을 아우르는 통합 여행 경험 제공에도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서비스·네트워크 확장 전략이 고객 만족도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가고객만족도 1위는 노선 다변화, 운항 안전, 서비스 품질 개선 등 전 영역에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성장하며 고객이 믿고 선택하는 항공사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 여행
    • 항공
    2025-11-18
  • 인천공항, ‘2025 FTE APAC’ 공항부문 최고상 수상… 디지털 혁신 공항으로 국제적 인정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항·항공사 혁신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 시상식 ‘2025 FTE(Future Travel Experience) APAC Pioneer Awards’에서 공항부문 최고상(Winner)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일 저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렸으며, 인천공항은 디지털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공항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FTE(Future Travel Experience)는 영국 항공 전문 매체사로, 매년 아·태 지역의 주요 공항과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운영 효율, 고객경험 분야의 성과를 종합 평가해 ‘Pioneer(선도기관)’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첨단 공항 운영 시스템이 국제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인천공항은 △AI 기반 여객흐름 예측 시스템, △실시간 혼잡도 모니터링, △차세대 디지털 관제시스템 도입, △스마트 여객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기술은 공항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여객 편의와 이용 경험을 크게 향상시킨 핵심 요소로 평가됐다. 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30년까지 공항운영·여객서비스·경영혁신·인프라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공항과의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마트 공항’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공항이 추진해 온 디지털 혁신의 방향성과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데이터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공항운영 효율성과 고객경험을 강화해 세계 최고의 디지털 공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여행
    • 항공
    2025-11-14
  • 아시아나항공, 中 광군절 ‘라이브 커머스’로 중국 고객 마음 사로잡았다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기간인 광군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 11일(화) 19시 알리바바 그룹 온라인 여행 플랫폼 ‘페이주(Fliggy)’와 함께 「VIP 광군절 BOSS 특별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했다.  이날 진행된 방송은 누적 접속자수 50만명을 기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는 아시아나항공 주재형 상하이 지점장이 출연해 항공권 프로모션 안내 뿐만 아니라 한국의 주요 관광지 및 아시아나항공의 최신 기재를 소개했다.  또한, 방송 중 아시아나항공 굿즈와 할인쿠폰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방송에서 당일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 중국 출발 15개 한국행 노선에 대한 항공권 특가를 제공했다. 또한, 중국 출발 환승 승객을 위해 중국발 3개 미주노선(LA,샌프란시스코,시애틀) 이코노미, 비즈니스 항공권 판매도 진행했다. 주 지점장은 “지난 9월말부터 시행된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양국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한중 노선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해당 방송은 중국 최대 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Taobao)를 통해 방송되었다. 페이주(Fliggy), 타오바오(Taobao), 알리페이(Alipay) 등 다양한 접속 경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젊은 층 중국 개별 관광객(싼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하계 스케줄 기준 한중 18개 노선 주 165회 운항 예정이며, 한중 관계 개선과 중국 무비자 정책 연장에 힘입어 양국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중국 노선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 여행
    • 항공
    2025-11-14
  • 인천공항, ‘항공 AI 혁신허브’ 시행자 모집… 글로벌 AI 실리콘밸리 도약 본격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인천공항 4.0’ 시대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천공항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사업’의 시행자 모집을 시작했다. 항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천공항은 AI 기반 항공산업 혁신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최근 항공업계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 항공관제, 항공기 예지 정비, 수하물 실시간 추적 시스템 등 스마트 운영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변화 흐름에 대응해 2024년 3월 ‘디지털 대전환’을 선언한 데 이어, 7월 발표한 ‘비전 2040’에서 AI 혁신허브를 미래 성장의 핵심축으로 설정하고 구체적 추진 전략을 마련해 왔다. 인천공항이 조성할 항공 AI 혁신허브는 △AI 데이터센터 △R&D센터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구축되며, 대규모 GPU 기반 컴퓨팅 자원을 갖춘 데이터센터를 바탕으로 항공·공항 관련 기업이 입주해 AI 솔루션 개발‧실증‧상용화를 한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혁신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인천공항은 AI 인프라 구축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단기간 개발이 가능한 대규모 유휴부지, 최대 40MW 공급이 가능한 독립 전력망,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된 입지 경쟁력 등은 국내외 기업·대학·스타트업을 끌어들이는 핵심 요인이다. 특히 정부가 국가적 목표로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도약’ 전략과도 맞물려, 인천공항 AI 혁신허브가 세계적 수준의 피지컬 AI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피지컬 AI는 로봇·자율주행·예지정비·물류 자동화 등 물리적 시스템과 AI가 결합해 현실공간에서 작동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공사는 공항이라는 복합 운영체계를 실시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어 관련 기술의 상용화 속도가 빠르게 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발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행자는 공사로부터 약 23,000㎡(약 7,000평) 규모의 사업부지를 임대해 시설을 구축‧운영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최장 50년으로, 안정적 전력공급 및 전자파 영향 최소화를 위한 기술 검토도 이미 완료됐다. 참가 자격은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춘 법인(또는 설립 예정 법인)으로, 사업계획서를 12월 22일까지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항공 AI 생태계 조성 역량 △AI 컴퓨팅 자원 확보·활용계획 △건설 및 인프라 구축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항공 AI 혁신허브는 인천공항을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글로벌 AI 실리콘밸리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AI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산업생태계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
    • 항공
    2025-11-14
  • 인천공항, 일본행 신규 2개 노선 취항… 일본 주요 공항보다 많은 31개 노선 확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일본 지자체 및 공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비욘드 아이씨엔(Beyond ICN)’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오비히로, 인천–이바라키 노선 등 일본행 정기노선 2개를 신규 유치했다. 공사는 1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올해만 일본행 신규 노선 5개를 확보하며 인천공항의 일본 노선 네트워크가 더욱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공항의 일본행 정기노선은 총 31개로 늘어났다. 이는 일본의 대표 관문공항인 도쿄 나리타공항(18개), 오사카 이타미공항(26개)보다 많은 수치이며, 일본 지방·소도시 접근성 면에서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이 확실히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오비히로 노선은 11일부터 에어로케이항공이 주2회 운항을 시작했으며, 인천–이바라키 노선은 12일부터 주3회 운항한다. 이바라키현은 도쿄 도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온천, 바다 경관, 골프여행지로 알려진 자연·문화 관광지다. 오비히로는 홋카이도 도카치 지역의 중심도시로, 세계 유일의 ‘썰매 경마’, 특산 음식 부타동(돼지고기 덮밥), 인근 국립공원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 덕분에 일본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신규 취항 기념행사는 1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신동익 허브화전략처장을 비롯해 에어로케이 관계자, 일본 오비히로시·이바라키현 주요 인사, 홋카이도공항주식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 지역을 잇는 항공노선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비욘드 아이씨엔(Beyond ICN) 프로그램은 인천공항이 일본 지방공항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2017년부터 홋카이도·오키나와 등 일본 9개 지자체 및 공항당국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천공항은 올해 이시가키지마, 고베, 하코다테, 오비히로, 이바라키 등 총 5개 노선을 새롭게 유치했다. 공사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 주민들이 해외여행 시 인천공항 환승이 더 편리함에도 ‘해외 공항 환승’이라는 편견 때문에 이용을 꺼려왔다”며 “비욘드 아이씨엔 프로그램은 일본 지자체와의 직접적 소통을 통해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실질적인 항공 수요 확대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네트워크 강점을 기반으로 일본뿐 아니라 주요 인기 지역 노선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하고, 신규 항공사 및 노선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해외여행 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
    • 항공
    2025-11-14
  • 싱가포르항공, 한국 취항 50주년 기념 VIP 디너 개최
      싱가포르항공은 한국 취항 50주년을 맞아 1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요 파트너, 고객 등 귀빈을 초청해 ‘싱가포르항공 한국 취항 50주년 기념 VIP 디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75년 첫 취항 이후 50년간 한국과 함께해온 여정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성장 비전과 감사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웡 카이 쥔(Wong Kai Jiun)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싱가포르항공의 비노드 칸난(Vinod Kannan) 세일즈 & 마케팅 수석 부사장, 리 섹엥(Lee Sek Eng) 북아시아 부사장, 리 용태트(Lee Yong Tat) 한국지사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인트로 영상으로 막을 연 본행사는 비노드 칸난(Vinod Kannan) 수석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상영된 50주년 기념 영상은 싱가포르항공의 한국 취항 반세기 역사를 돌아보고 그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후 터치 포디움 세리머니와 건배를 통해 참석자 전원이 50주년을 함께 축하했으며, 웡 카이 쥔(Wong Kai Jiun) 주한 싱가포르 대사도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만찬 중에는 싱가포르항공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상영되고, 그룹 포레스텔라의 축하 공연이 더해지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마지막으로 항공권과 마일리지를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비노드 칸난 수석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1975년 첫 취항 이후 한국은 싱가포르항공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해 왔다”며 “한국 고객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와 혁신으로 프리미엄 항공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6년 2월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이 매일 운항으로 확대되고,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비즈니스 클래스 완전 평면 침대형 좌석과 전 좌석 무제한 무료 기내 와이파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항공은 앞으로도 혁신과 품격으로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VIP 디너는 싱가포르항공의 5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싱가포르항공은 올해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감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인천·부산 출발 노선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념 요금 프로모션을 실시했으며, 8월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첫 취항일을 기념해 탑승객 전원에게 인증서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공항 이벤트를 열었다.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는 한국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50주년 기념 특별 한식 기내식을 선보이고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궁중 수란채와 한우 떡갈비로 구성된 전통 한식 코스를,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는 우엉 불고기와 전을 제공한다.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로, 기내에서 계절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항공은 한국 취항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상징하는 모티프를 담은 특별 로고를 공개한 바 있다. 이 로고는 지난 50년간의 신뢰와 파트너십을 기념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 새로운 여정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75년 8월 김포국제공항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싱가포르항공은 한국과 싱가포르를 잇는 하늘길을 열며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의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1984년 서울-싱가포르 직항 노선 개설은 단순한 노선 확장을 넘어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1995년 매일 운항 체제를 거쳐 2012년부터 오늘날 하루 4회 운항 체계를 갖췄으며, 2019년부터는 부산 노선까지 정기편으로 확장해 한국과 아시아를 잇는 주요 네트워크 허브로 자리 잡았다. 이후 50년간 싱가포르항공은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주요 항공사로 자리 잡으며, 항공 서비스 수준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주 28회,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주 4회 운항하며, 그룹 전체로는 전 세계 37개국, 125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A350-900MH와 B787-10 드림라이너를 도입해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투입하고 있으며, 부산-싱가포르 노선에는 보잉 737-8(154석)이 투입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항공은 해당 노선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6년 2월 1일부터 주 7회로 증편할 계획을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은 업계 최초로 전 좌석 무제한 무료 와이파이를 도입하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및 스위트 클래스 등 혁신적인 객실 서비스를 선보이며 세계적 수준의 비행 경험을 완성해 왔다. 꾸준히 개발·선보이는 한식 메뉴와 높은 수준의 기내 와인은 한국 고객을 향한 진심과 싱가포르항공의 세심한 고객 경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싱가포르항공은 2021년 ‘2050년 탄소 순배출 제로(Net Zero Carbon)’ 목표를 선언하고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사용 확대, 전자 기내 잡지 도입, 친환경 기재 운영 등 책임 있는 비행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싱가포르항공은 한국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서비스와 지속가능한 항공 운영, 확장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노드 칸난 수석 부사장은 “이번 50주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과 세계를 잇는 하늘길을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행
    • 항공
    2025-11-13
  • 대한항공, APEX FTE 아시아 엑스포서 ‘APAC Pioneer Award’ 수상
      대한항공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항공 박람회 APEX FTE 아시아 엑스포(Asia Expo) 2025에서 ‘FTE 아시아태평양 선구자 상(APAC Pioneer Award)’과 ‘2026 APEX 최고의 상(Best Awards)’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과 클라우드 전환 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업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 선구자 역할을 인정받아 ‘FTE APAC Pioneer Award’를 받았다. 아시아태평양 항공사·공항 중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10개 기업에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클라우드 선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AI 혁신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고객센터 ‘인공지능컨택센터(AICC·AI Contact Center)’를 구축했다. AICC는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내용을 요약하거나 모범 답변을 제공하는 등 상담원 업무를 보조한다. 이를 활용해 대한항공은 고객 문의에 기존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하고 있다. 고객 경험 향상과 더불어 대한항공이 AI 기반 자율비행 및 다양한 임무 수행 분야로 무인기 사업 역량을 확장하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특히 미국 AI 방산 기업 안두릴(Anduril)과 파트너십을 맺고 임무 자율화 기반 무인기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 같은 행보가 차세대 무인 기술 및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하고 항공우주 분야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FTE는 대한항공이 최첨단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과감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전략적 파트너십, 인적 역량 강화, AI 기술의 선구적인 개발로 항공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2026 APEX Best Awards’ 동아시아 지역 부문에서 △최고의 객실 서비스(Best in Cabin Service) △최고의 기내 식음료(Best in Food & Beverage) 등 2개 상을 받았다. 이 상은 APEX가 글로벌 여행 앱 ‘트립잇’(TripIt)과 협력해 익명으로 수집한 실사용자들의 평가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APEX FTE 아시아 엑스포는 2010년부터 15년째 개최되는 항공업계 주요 박람회다. 글로벌 항공사 평가 기관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와 전 세계 항공·공항 분야 혁신을 조명하는 비영리단체 FTE(Future Travel Experience)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엑스포는 지난 11~12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렸다. 전 세계 주요 항공사 및 공항, AI 혁신 기업을 비롯한 관계사들이 참여해 고객의 항공 여행 경험을 향상하는 다양한 방법과 경영 성과 솔루션을 공유했다.
    • 여행
    • 항공
    2025-11-13
  • 대한항공, 진에어·에어부산 공동으로 日 주요 여행사 대상 ‘부산 팸투어’ 진행
      대한항공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 일원에서 일본 주요 여행사 실무자를 초청해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부산 팸투어(FAM tour)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대한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 공동으로 추진한 행사로, 그룹사가 운항하는 일본 주요 도시 여행사 실무자들을 초청해 부산의 이색적인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임직원을 포함해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에서 활동 중인 일본 주요 여행업계 실무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일본 여행사는 JTB·HIS·킨키니혼투어리스트(KNT) 일본 3대 대형 여행사를 비롯해 일본여행사(NTA), 토부톱투어스(TKK), 한큐교통사(HEI) 등 9개 업체다. 참가자들은 해운대, 용두산공원, 해동용궁사 등 부산 전역 주요 명소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찰했다. 또한 전포카페거리, 남포동거리, 부전시장, 자갈치시장 등을 방문해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직접 맛보며 부산의 매력을 경험했다. 이들은 푸르른 자연과 탁트인 바다, 세련된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의 잠재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지난 8월 일본 주요 여행사 임원단 초청에 이어 부산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일본 관광업계 전반에 알리고자 마련됐다”며 “향후 다양한 일본발 여행상품이 만들어져 부산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노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여행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여행
    • 항공
    2025-11-12
  • 인천공항, 연말 맞이 ‘요정 마을의 선물가게’ 오픈… 환상적 미디어 아트로 여행객 맞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숨겨진 요정 마을의 선물가게(The gift shop of hidden fairy village)’를 주제로 한 특별한 연말 장식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환상적이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테마는 “요정들이 인천공항에서 전 세계로 선물을 보내던 중 마법의 오류로 인해 인간 세상에 가게 문이 열렸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자체 개발한 캐릭터 ‘요정 무루’와 ‘요정 니니’를 활용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완성했으며, 화단·선물상자·다리 등 다채로운 조형물과 조명을 배치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환상적인 공간을 구현했다. 밀레니엄홀 중앙에는 약 30초 길이의 미디어 아트 영상이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상영되며, 방문객들은 포토부스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인천공항의 연말 장식을 촬영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요정 무루’ 봉제인형이 매월 증정된다. 이외에도 오는 12월 20일에는 밀레니엄홀 중앙 무대에서 현대무용과 마술공연이 펼쳐져, 공항을 찾은 여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연말 장식은 인천공항을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문화와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연말을 맞아 공항을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들이 잠시 머무는 시간 동안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공항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항 내 문화공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여행객에게 ‘세계 속의 문화공항’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갈 방침이다.
    • 여행
    • 항공
    2025-11-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