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김포공항, 승용차·예약택시 전용 승차존 신설… 교통 혼잡 해소·보행 안전 강화 기대
-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가 11월 25일부터 김포공항 국내선 1층 전면도로에 ‘승용차·예약택시 전용 승차존’을 신설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승용차와 예약택시의 무분별한 정차로 인해 버스 이중 정차, 교통 혼잡, 보행자 안전 위협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점을 적극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국내선 청사 1층 전면도로 중 기존 12번부터 15번까지 운영되던 버스정류장을 폐쇄하고, 해당 구간을 A~D 총 4개 구역으로 구성된 전용 승차존으로 재구성했다. 승차존에는 차량 진입을 유도하는 노면 표시와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이용객과 운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예약택시 이용 편의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 타다, IM, 우버 등 주요 플랫폼사와 기술 협의를 마쳐, 이용객이 앱에서 탑승 위치를 전용 승차존(A~D구역)으로만 지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지정 구역 외 무단 정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질서 있는 승·하차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이용객들은 이번 승차존 운영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승용차와 예약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내도로의 불법 정차 감소로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박광호 김포공항장은 “이번 전용 승차존 신설은 이용객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함께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질서 있는 교통 환경 조성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과 운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전용 승차존 운영과 함께 장기 주정차 방지 계도 및 단속, 안내요원 배치, 안내 표지 정비, 승차 안내방송 송출, 노면 표시 정비 등 다양한 교통개선 대책을 병행해 김포공항의 전반적인 교통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 여행
- 항공
-
김포공항, 승용차·예약택시 전용 승차존 신설… 교통 혼잡 해소·보행 안전 강화 기대
-
-
KATA, 제34기(2025년도) 정기총회 성료
-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이진석, 이하 KATA),는 2025년 11월 21일(금)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34기(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전국회원사 및 특별회원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올 한해 주요 성과를 격려하고, 내년도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사업추진실적 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25년도 결산의결권 위임(안) ▲정관 개정(안) 등 주요 안건이 처리되었으며, 2026년부터 업계를 위해 봉사하게 될 감사로는 ㈜아리수코리아디엠씨 김화선 대표가 새로이 선출되었다. 또한 2026년(4월8일 예정)에 개최될 협회 중요사업 소개로 「K-관광 지역이 답이다!」라는 행사주제를 가지고, 기조연설 및 지역관광활성화 포럼, 비즈니스 상담 등 「K-지역관광활성화 교류회」를 개최하여 회원사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완성도 있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여행산업발전에 기여한 13명의 우수종사원 표창과 함께 2025년 협회 활동에 적극 기여한 특별회원에 대한 공로상 수여식도 마련되었다. 특별공로상 수상기관으로는 ▲목포시(지방자치단체부문) ▲타이완관광청(관광청부문) ▲터키항공(항공사부문)이 선정되었으며, 업계 여성기업가 진출을 장려키 위해 ▲한국관광비즈니스여성클럽 안명숙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더불어 지난 15년 이상 KATA 감사로 봉사해주신 대한여행사 황평기 대표와 성위관광 유기룡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KATA 이진석 회장은“이번 총회를 계기로 회원이 중심이 되는 협회, 함께 성장하는 여행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향후에도 회원권익 보호와 업계 혁신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올 한해 성원해주신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
- 여행
- 종합
-
KATA, 제34기(2025년도) 정기총회 성료
-
-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공원 명칭 ‘앵강공원’으로 확정… 전망대·수국 명소와 연계해 관광지로 육성
- 남해군이 이동면 신전리에 위치한 공원의 공식 명칭을 ‘앵강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공원은 그동안 ‘앵강휴게소’, ‘군민동산’, ‘앵강고개’ 등 여러 이름으로 혼용되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혼선을 줘 왔는데, 이번 명칭 확정을 통해 공원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향후 관광 자원화에 힘을 더할 수 있게 됐다. 남해군은 지난 9월부터 설문조사, 내부 공모 등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적합한 명칭을 선정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후 명칭 공모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앵강공원’이 최종 명칭으로 결정됐다. 군은 공원 명칭 확정과 함께 앵강전망대, 수국 식재지 등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앵강공원을 남해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전망 포인트 개선, 산책 환경 정비, 포토존 조성 등 방문객 체류 시간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앵강공원’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내판 교체와 안내체계 정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공원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번 명칭 확정을 계기로 공원 내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더욱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명품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공원 명칭 ‘앵강공원’으로 확정… 전망대·수국 명소와 연계해 관광지로 육성
-
-
부산, 11개국 관광업계 모인 ‘2025 부산국제트래블마트’ 개막…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전략 본격 시동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25일 영도 아르떼뮤지엄에서 ‘2025 부산국제트래블마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관광시장과의 교류 확대에 본격 나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부산국제트래블마트는 해외 관광업계 구매자(바이어)와 국내 판매자(셀러)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B2B 행사로, 부산 관광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국제 교류를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행사에는 부산의 주요 시장인 중화권과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 등 신흥 관광시장의 바이어들이 다수 참여해 총 11개국 80여 개의 해외 바이어와 80여 개 국내 셀러가 대규모로 모였다. 국내 참여 기업도 수도권까지 포함돼 관광업계 간 네트워크 확대와 실질적 사업 교류가 기대된다. 행사에 앞서 24일에는 해외 바이어 대상 팸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5개 그룹으로 나뉘어 기존 관광지 외에도 범어사 사찰음식 체험, 이스포츠 콘텐츠, 전통 막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부산시가 최근 집중 육성 중인 체험·문화 기반 관광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본행사인 25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부산관광 설명회, 1:1 비즈니스 상담회(B2B), 글로벌 미디어 세션 등이 이어졌다. 부산관광 설명회에서는 해외관광객 300만 시대를 넘어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 발표됐으며, 미식관광·야간관광·워케이션 등 부산이 주력하는 핵심 콘텐츠도 소개됐다. 해외 바이어 대표로 참석한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관광시장 흐름과 부산트래블마트를 통한 협업 사례를 공유하며 양측의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인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국내외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부산의 대표 관광시설, 호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실제 계약과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상담회는 해외 유통망 확보와 파트너십 구축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자리로서 매년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 신설된 ‘글로벌 미디어 분과’에서는 해외 언론을 대상으로 업계 설명회와 질의응답이 진행돼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홍보 채널을 확대했다. 행사 장소 또한 눈길을 끌었다. 아르떼뮤지엄의 360도 전면 스크린을 활용해 몰입감 있는 행사를 선보였으며, 기존 해운대 중심 개최에서 벗어나 원도심인 영도구로 공간을 이동해 지역 관광 균형 발전에도 힘을 실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관광 산업의 핵심은 네트워킹과 트렌드 공유”라며 “부산이 가진 경쟁력 있는 환경에서 업계가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 시장과의 협업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부산국제트래블마트는 부산을 ‘방문하는 도시’를 넘어 ‘세계가 찾는 관광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
부산, 11개국 관광업계 모인 ‘2025 부산국제트래블마트’ 개막…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전략 본격 시동
-
-
순천,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 가속… 주민이 만든 체류여행 브랜드 ‘쉴랑게’ 전국적 주목
- 순천시가 주민 주도형 체류 관광 브랜드 ‘쉴랑게(Shilange)’와 ‘순천마을여행주간’을 통해 당일치기 관광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이뤄내고 있다. 마을에서 숙박하고, 주민과 교류하며 지역의 일상을 여행으로 경험하는 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순천의 관광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올해 순천시가 추진한 ‘쉴랑게’는 옥천, 동천, 와온, 순천만 등 4개 권역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숙박·체험·동선·로컬 자원을 하나의 여행 콘텐츠로 구성해 운영하는 체류형 로컬여행 브랜드다. 단순한 숙박 제공이 아닌 ‘여행자에게 어떤 하루를 선물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마을 고유의 매력을 담아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총 20명의 마을호스트와 20개 체험파트너가 참여하면서 지역의 일상이 관광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 ‘순천마을여행주간’은 이러한 체류형 관광이 실제로 확산될 가능성을 확인한 기간이었다. 해당 기간 동안 숙박 3,800건, 방문객 약 12,000명을 기록하며 순천은 ‘잠깐 들르는 도시’에서 ‘머무는 여행지’로 변화하는 뚜렷한 흐름을 보여주었다. 여행객들은 감성숙소에서의 하룻밤, 마을 산책, 주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순천의 일상과 로컬 감성을 깊게 체감했다. 설문조사에서도 만족도 85%, 재이용 의향 83%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나 체류형 여행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사업 초기에는 마을별 운영 경험과 시설 수준 등의 차이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순천시는 지속적인 현장 방문, 1:1 컨설팅, 플랫폼 교육 및 매뉴얼 제작, 공동 워크숍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접근은 운영 격차를 줄이고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쉴랑게가 안정적인 주민 주도 체류관광 모델로 정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체류형 관광을 뒷받침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도 눈에 띈다. 순천시는 올해 쉴랑게 전용 플랫폼(shilange.kr)을 새롭게 오픈해 분산된 숙박·체험 정보를 통합하고 예약 기능을 제공했다. 플랫폼은 누적 방문자 1만 1천 명 이상을 기록하며 체류관광 확산의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SNS 콘텐츠 제작, 여행작가 및 인플루언서 초청, 언론보도 130건 이상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하면서 ‘쉴랑게’는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지역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쉴랑게는 순천의 일상과 마을의 매력을 여행자에게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순천형 체류관광 모델”이라며 “주민이 직접 만들어낸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쉴랑게를 순천만의 색을 담은 체류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순천의 변화는 지역의 일상이 곧 콘텐츠가 되고 주민이 관광의 주체가 되는 대한민국형 체류도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쉴랑게는 단순한 여행 상품을 넘어 ‘오래 머무르고 싶은 도시, 순천’이라는 새로운 관광 방향을 제시하며 체류 중심 지역관광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
순천,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 가속… 주민이 만든 체류여행 브랜드 ‘쉴랑게’ 전국적 주목
-
-
레고랜드 코리아, 연말 ‘빌드 투 기브’ 캠페인 진행… 하트 만들고 SNS 업로드하면 기부 동참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연말연시를 맞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2025 빌드 투 기브(Build to Give)’ 캠페인을 진행하며 방문객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 ‘빌드 투 기브’는 2017년부터 레고 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운영해온 대표적인 기부 캠페인으로, 놀이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레고 세트를 선물하는 활동이다. 레고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캠페인에 참여해 국내 방문객들에게 기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레고랜드는 12월 27일까지 파크 내 크리에이티브 워크샵 A룸에서 캠페인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올해 창작 주제는 ‘하트 만들기’로, 레고 브릭을 활용해 자신만의 하트 작품을 만들고, 완성한 작품을 사진으로 촬영해 공식 해시태그 ‘#BuildToGive’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기부 활동에 자동으로 참여된다. 현장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은 작품 전시와 사진 촬영도 즐길 수 있다. ‘빌드 투 기브’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놀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레고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4년 단 한 해에만 약 210만 개의 레고 세트가 한국을 포함한 25개국의 병원, 아동 보호 시설, 취약 지역 등 놀이가 필요한 곳에 전달됐다. 캠페인 시작 이후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무려 1,100만 개 이상의 세트에 달하며, 글로벌 규모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레고랜드와 레고 그룹은 올해 5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에서 ‘레고 페스티벌’을 개최해 놀이의 가치를 확산하는 활동도 이어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7개국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레고랜드 코리아에서는 총 72,928건의 ‘놀이 약속’을 달성하고 14,000장이 넘는 입장권 기부로 이어졌다. 5가지 테마존을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관계자는 “레고랜드는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 레고 브릭을 통해 창의적 놀이와 나눔의 문화를 함께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말 ‘메리 브릭스마스’ 축제와 함께 하트 만들기 기부 캠페인에 많은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레고랜드는 11월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메리 브릭스마스 시즌’ 축제를 운영한다. 9m 높이의 초대형 레고 듀플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요정들의 공연, 브릭토피아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는 ‘레고 빌드 콘테스트’, 겨울 간식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빌드 투 기브’ 캠페인과 ‘메리 브릭스마스 시즌’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고랜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여행
- 호텔/리조트/크루즈
-
레고랜드 코리아, 연말 ‘빌드 투 기브’ 캠페인 진행… 하트 만들고 SNS 업로드하면 기부 동참
-
-
타이완 화롄, 인천-화롄 직항 취항 기념 대규모 팸투어 성황… 한국 여행사·인플루언서 본격 유치 나서
- 타이완 화롄, 인천-화롄 직항 취항 기념 대규모 팸투어 성황… 한국 여행사·인플루언서 본격 유치 나서 타이완 동부의 대표 관광지 화롄(花蓮)이 인천-화롄 직항 노선 취항을 맞아 한국 여행업계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홍보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자연의 예술품’으로 불릴 만큼 장대한 협곡과 태평양 해안선, 깊이 있는 원주민 문화를 보유한 화롄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 나선다. 이번 팸투어는 에어로케이항공(Aero K Airlines)의 인천-화롄 직항 노선 취항일인 13일을 기점으로 4일간 진행됐다. 화롄현 정부와 에어로케이는 한국의 주요 여행사 및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를 특별 초청해 취항 축하행사와 심층 관광 체험 일정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노란풍선, 케이케이데이 등 국내 대형 여행사가 참여했으며, 여러 여행·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들도 동행해 화롄의 자연과 문화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들은 SNS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화롄의 다양한 매력을 한국 여행자들에게 소개하고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을 뒷받침했다. 화롄현 관광처 위밍쉰(余明勲) 처장은 “한국 여행사와 인플루언서들이 화롄을 직접 체험한 만큼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과 화롄 방문 확대에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팸투어 직전인 11일, 화롄현 정부는 인천관광공사와의 MOU 체결을 통해 양국 간 관광 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향후 단체여행 상품 개발, 청년 관광 활성화, 스포츠·아웃도어 콘텐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팸투어 일정은 화롄의 핵심 매력인 ‘산해(山海), 문화, 온천, 미식’ 네 가지 테마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됐다. 태평양을 마주한 치싱탄(七星潭) 해안에서는 자전거 트레킹을 즐겼고, 리위탄(鲤鱼潭)에서는 여유로운 산책을 통해 화롄 특유의 고요한 자연을 만났다. 위앤시웅(遠雄) 해양공원에서는 인어공주쇼 등이 펼쳐져 여행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문화 체험도 중요한 일정 중 하나였다. 참가자들은 화롄의 대표 간식인 수제 찹살떡 만들기, 원주민 공예품 ‘풍전옥 목걸이’ 제작, 화롄 원주민 문화 탐방 등을 체험하며 지역의 살아 있는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했다. 또한 화롄 남부의 루이수이(瑞穗) 온천지구에서는 철분이 풍부해 황금빛을 띠는 ‘황금 온천’에 몸을 담그며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원주민 별미로 유명한 돌 샤브샤브(石煮火锅)와 토속 권촌요리까지 맛보는 일정이 더해져 풍성한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이어 현지 농촌 마트와 동대문 야시장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야식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화롄의 장대한 자연과 체험 중심 여행 프로그램, 전통과 미식을 아우르는 콘텐츠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시각에서 미각까지 이어지는 치유형 여행지”라는 평가를 내렸다. 인천-화롄 직항 취항과 함께 본격적인 한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 화롄현 정부는 향후 공동 마케팅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한국 여행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 여행
- 해외
-
타이완 화롄, 인천-화롄 직항 취항 기념 대규모 팸투어 성황… 한국 여행사·인플루언서 본격 유치 나서
-
-
한국민속촌 스토어, 연중 최대 혜택 담은 ‘2025 연말 감사제’ 실시… 무료배송·할인·래플까지 풍성한 프로모션
- 한국민속촌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 ‘한국민속촌 스토어’가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2025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혜택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모션은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민속촌 스토어를 이용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로 마련됐다. 인기 굿즈부터 전통문화 테마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무료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어 연말 쇼핑 수요가 커지는 시기에 주목된다. 이번 연말 감사제 기간 동안 스토어는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을 제공하며, 모든 상품을 무료로 배송한다. 또한 평일 정오 이전에 주문한 일부 품목은 당일 출고 서비스가 적용돼 연말 선물 준비를 서두르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스토어 측은 연말 성수기 배송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류 운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매주 수요일에는 한국민속촌 입장권 10매를 증정하는 래플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국민속촌 스토어 공식몰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당첨자에게 제공되는 입장권은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한국민속촌을 방문하기에 적합해 실질적인 혜택으로 평가된다. 한국민속촌 스토어는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굿즈와 기념품, 생활 소품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연말 선물 시즌을 맞아 수요가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최대 혜택이 담긴 연말 감사제가 소비자들의 구매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풍성한 할인과 경품 혜택을 마련했다며, 당일 출고 서비스 확대와 무료 배송 적용 등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해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5 연말 감사제’는 12월 31일까지 한국민속촌 스토어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며, 행사 상세 내용은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여행
- 캠핑/체험/여행지
-
한국민속촌 스토어, 연중 최대 혜택 담은 ‘2025 연말 감사제’ 실시… 무료배송·할인·래플까지 풍성한 프로모션
-
-
대한항공,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신규 기내식 용기 도입한다
- 대한항공이 지난 20여 년간 사용한 기내식 용기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전환해 나간다. 대한항공은 12월부터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된 기내식 용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12월 일부 노선 도입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신규 용기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변경하는 기내식 용기는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주요리를 담는 용도다. 주로 일반석 고객 대상으로 한식·양식 메인 요리 용기로 활용돼 왔다. 신규 기내식 용기는 밀짚, 사탕수수,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됐다. 이 소재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또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 환경에서도 변형이 적고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해 사용 편의성까지 높였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으로 탄소 배출량이 60% 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은 장기적으로 환경 보전과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업계의 탈탄소 동향과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항공업 특성에 맞춘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23년엔 포크 등 일회용 플라스틱 커트러리를 대나무 소재로 변경하고, 표백 펄프를 사용했던 냅킨도 무표백 대나무 소재로 바꾸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승무원이 충분히 입고 반납한 유니폼을 의약품 파우치로 제작하고, 사용이 어려운 기내 담요를 보온 물주머니로 만드는 등 폐기물로 버려질 뻔한 항공 자원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 여행
- 항공
-
대한항공,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신규 기내식 용기 도입한다
-
-
티웨이항공 2025년 3분기 화물 실적 역대 최고… 분기 첫 1만1천 톤 돌파
- 티웨이항공이 2025년 3분기 화물 운송 실적에서 분기 기준 처음으로 1만1천 톤(t)을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하며 항공 화물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이는 전년 동기(2024년 3분기 약 4,500톤) 대비 154% 증가한 수치로, 단기간에 이룬 폭발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 호조가 중·장거리 노선 확장, 특수화물 운송 확대, 기재 운영 효율화 등 복합적 전략이 적중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방콕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도시뿐 아니라 유럽·북미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화물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화물 적재 효율이 높은 A330 기재를 적극 투입하고,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공급 조절을 통해 노선 전반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화물 품목의 다변화도 실적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티웨이항공은 신선식품, 반도체 장비, 전자상거래 화물,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특수화물 수요 증가에 맞춰 맞춤형 운송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더불어 유럽·미주 노선 네트워킹 확대를 통해 환적 시간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화물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운영 효율화 역시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티웨이항공은 화물 탑재율을 높이기 위한 스케줄 조정, 노선별 수요 분석 기반의 전략적 운항, 글로벌 물류사 및 기업들과의 협업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에 성공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화물 운송량 1만1천 톤 돌파는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인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화물 운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실적은 저비용항공사(LCC) 기반 항공사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티웨이항공이 여객·화물 사업을 동시에 강화하며 종합 항공사로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 여행
- 항공
-
티웨이항공 2025년 3분기 화물 실적 역대 최고… 분기 첫 1만1천 톤 돌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