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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1시간! 우리 오늘 경기바다 갈까?
- 산 넘고 물 건너 잠깐 머물다 되돌아오는 바다는 더 이상 그만두고, 이제는 우리 곁에 가까운 바다 <경기바다>로 떠나보자. 경기도는 김포·시흥·안산·화성·평택시 일대에 260.12㎞ 길이의 해안선을 품고 있다. 북녘의 산하가 아스라한 바다부터 요트를 타고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바다, 가족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바다까지 경기바다는 저마다의 풍경을 품은 채 여행자를 기다린다. 당신이 바라던 가까운 바다가 경기도에 있다. 돌아오지 않는 임을 그리듯 북녘을 바라보다 <김포> 애기봉 요트 성지에서 흰 돛에 몸을 맡겨볼까요 <화성> 전곡항 바다처럼 드넓고 호수처럼 고요하여라 <평택> 평택호관광단지 하늘과 바다와 빨강등대와 시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가족을 위한 정다운 바다 <안산> 방아머리 해수욕장 돌아오지 않는 임을 그리듯 북녘을 바라보다 <김포 애기봉>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의 세 강줄기가 하나로 합쳐져 서해로 흘러가는 지점에 154m 높이의 야트막한 산봉우리가 솟았다. 김포 북쪽 끝자락에 있는 봉우리 이름은 애기봉이다. 강을 사이에 두고 황해북도 개풍군과 마주하고 있다. 불과 1.4km 거리다. 남과 북 사이의 물길은 오래전에는 조강, 오늘날에는 한강하구라 불린다. 조선 시대에는 김포의 서쪽 바다와 동쪽 강을 이어 물자와 사람을 실어 나르는 통로였고, 바닷길을 통해 한양에 가려는 외세의 침략을 막는 최전방 전초기지였다. 현대에 들어 강의 모습은 정반대가 됐다. 6·25전쟁 후 70여 년째 한강에 설정한 비무장지대(DMZ)에 속해 사람 한 명 오갈 수 없게 되었다. 오늘 날 애기봉을 가장 잘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찾는 것이다. 노후한 기존 전망대를 허물고 2021년 재단장한 공원은 크게 평화·생태·미래를 주제로 한 평화생태전시관과 북한을 바라볼 수 있는 조강전망대로 나뉜다. 한쪽 눈을 감고 망원경을 들여다보면 조강 너머 황해북도 개풍군 선전마을 일대가 또렷하다. 공원은 민간인통제구역 내에 있으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회차별로 100명씩만 관람할 수 있어 온라인 예약을 권장하며, 예약 후 잔여분에 한해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애기봉에서 차로 10여 분 거리의 김포다도박물관은 우리 고유의 차 문화를 널리 알린다. 300여 점의 다구를 전시하고, 다례 교육·다식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각 작품을 드문드문 둔 잔디밭은 야외 미술관에 온 듯 아름답다. 김포 여행에서 트렌디한 카페를 들르는 걸 빼놓을 수 없다. 한강이 바라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부터 실내 인테리어가 빼어난 카페에 이르기까지 많은 카페들이 생겨났다. 그중에서도 양촌읍에 자리한 카페 글린공원은 ‘도심 속 숲’을 콘셉트로 지은 창고형 카페다. 250여 종 식물이 실제로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카페인지 식물원인지 헷갈릴 정도. 해먹과 빈백 등을 곳곳에 배치한 2층에서는 초록의 싱그러움이 시선 아래 깔린다. 주소 :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평화공원로 289 문의 : 031-989-7492 이용시간 : 화~일요일·공휴일 10:00~17:00(12:30~13:30 시설 점검) / 월요일·명절 당일 휴무 홈페이지 : https://aegibong.or.kr 요트 성지에서 흰 돛에 몸을 맡겨볼까요 <화성 전곡항> 흰 돛을 내린 요트가 망망대해에 떠 있는 풍경, CF에서 볼 법한 이국적인 장면이다. 화성 전곡항에서는 화면 속 로망이 현실이 된다. 굵직한 요트 대회를 개최한 전곡항에는 ‘서해안 최대 마리나’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마리나는 일종의 요트 주차장, 즉 요트와 모터보트를 댈 수 있는 항만 시설을 말한다. 밀물과 썰물이 오가는 서해안에 어떻게 마리나가 들어섰을까. 화성 서신면과 안산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가 마리나 옆에 있어 파도가 늘 잔잔하고 일정 수심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전곡항에는 최대 200척의 요트와 보트가 항해를 마친 몸을 누인다. 새파란 하늘 아래 하얀 요트들이 나란히 정박한 풍경은 프랑스 남부의 호사스러운 휴양지를 연상시킨다. 무료로 개방하는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 전망대에 오르면 약 66,000㎡(19,965평) 규모의 항구가 한눈에 담긴다. 전곡항에 왔다면 요트 체험을 빼놓을 수 없다. 전곡항 여행스테이션 요트·보트 매표소에서 여러 업체가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비교 후 예매할 수 있다. 요트 한 대에 한 팀만 승선하는 프라이빗 요트는 최근 더욱 인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서는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사업 일환으로 <전곡항 낭만선셋 요트투어> 상품을 야놀자에서 예약가능도록 구성하였다. 요트에 오르면 전곡항이 점점 멀어지고 미지의 세계가 열린다. 오른쪽에는 누에섬과 탄도항이, 왼쪽에는 제부도가, 정면에는 끝없는 바다가 펼쳐진다. 키를 잡고 요트 조종해보기, 뱃머리에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아보기, 선상 낚시에 도전하기, 갈매기에게 새우 과자 주기 등 육지에서는 할 수 없는 체험이 잇따른다(프로그램별로 차이 있음). 사위가 온통 바다인 풍경, 바다를 항해하는 생경한 기분, 바람 머금은 돛에 몸을 맡기는 자유는 전곡항이 허락한 특별한 경험이다. 전곡항에서 차량으로 15분 남짓 떨어진 제부도는 썰물 때면 바닷길이 열려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섬이다. 물때에 맞춰 차로 입도하던 과거는 이제 끝. 2021년 말에 개장한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가 새로운 이동 수단이 되었다. 전곡항 끝자락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는 10여 분 동안 2.12km의 하늘길을 사뿐히 날아 제부도로 향한다. 서해를 발밑에 둔 채 일대 풍광을 둘러보는 즐거움이 각별하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5 문의 : 031-366-7623(화성도시공사 마리나관리팀) 이용시간 : 상시 개방(요트 체험 시간은 업체마다 다름) 홈페이지 : https://tour.hscity.go.kr/NEW/1tour/nature4.jsp 요트프로그램 : https://www.yanolja.com/leisure/84739 바다처럼 드넓고 호수처럼 고요하여라 <평택호관광단지> 평택호는 바다처럼 드넓고 호수처럼 고요하다. 이 말이 진정 와 닿으려면 평택호 방조제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반세기 전의 일이다. 서해로 트인 평택은 비옥한 평야를 품은 땅이다. 어부들은 배를 탈 때마다 만선의 꿈을 꾸었겠으나, 농부들은 평평한 땅에 바닷물이 수시로 들이닥치니 농사가 잘될 리 없었다. 수해에 마음 졸이는 일상이 계속됐다. 이에 1974년 평택호 방조제(조수 피해를 막기 위해 쌓은 둑)를 세워 바닷물을 막기에 이른다. 바닷물이 끊긴 자리에는 24㎢에 달하는 인공호수, 평택호가 조성됐다. 오늘날의 평택호관광단지는 평택호를 둘러싸고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예술 공간이 자리한 휴양 관광지다. 수상 레포츠, 호숫가 산책, 모래톱공원에서의 휴식, 우리 국악의 소리에 빠져들기 등 취향에 따라 즐길 거리가 풍성하니 무엇을 할지는 여행자의 몫이다. 호수 속으로 뛰어들고 싶다면 평택호관광안내소 근처의 수상 레포츠 시설로 향한다. 오리배·모터보트 등 각종 수상 레포츠가 더위를 쫓는다. 산책하기 좋은 길은 단연 수변데크 사색의 길. 평택호관광안내소부터 모래톱공원까지 이어지는 1.5km 길이의 직선 코스다. 바다를 닮은 호수를 옆에 두고 걸으니 눈이 즐겁고, 수면 위로 105m까지 치솟는 수중분수에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길 중간쯤 마주하는 뱃머리전망대는 놓칠 수 없는 포토존이다. 종착지인 모래톱공원에는 푸르른 평택호를 배경으로 한 조형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중 으뜸은 소리 의자다. 곳곳을 장식한 열 개의 의자는 버튼을 누르면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평택농악, 경기도무형문화재인 평택민요 등 평택 땅에서 기원한 구성진 가락을 들려준다. 모래톱공원 뒤편에는 한국소리터·한국근현대음악관·평택호예술관 등 지역의 풍류가 흐르는 문화예술 공간이 모여 있다. 한국근현대음악관 1층 지영희국악관은 평택이 낳은 현대 국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을 소개한다. 선생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잊혀가는 우리 민요를 오선지에 옮기는가 하면, 1972년 미국 카네기홀에서 한국인 최초로 해금과 피리 연주회를 열어 국악의 세계화를 이끈 인물이다. 피라미드형 외관이 독특한 평택호예술관은 미술·서예·캘리그라피 등 문턱 낮은 전시회를 상시 열어 가볍게 둘러볼 만하다. 2022 경기바다여행주간(7.9~7.17)에는 경기바다여행을 테마로 토크콘서트가 한국근현대음악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바다여행에 관심있는 이라면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토크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다. 주소 :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59 문의 : 031-8024-8687(평택호 관광안내소) 이용시간 : 상시 개방 홈페이지 : https://www.pyeongtaek.go.kr/tour/contents.do?mId=0103030000 하늘과 바다와 빨강등대와 시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오이도의 랜드마크, 빨강등대에서 낭만의 바다를 마주한다. 가진 것 적고 시 간은 많은 젊은 날, 덜컹거리는 지하철에 무작정 몸을 맡긴 채 찾을 수 있는 바다가 오이도다. 그래서인지, 오이도를 떠올리면 젊음의 낭만과 호기가 서린 아름다운 바다가 생각난다. 올해는 오이도가 육지가 된 지 100년이 된 해다. 시흥 서남쪽 섬이었던 오이도는 일제강점기인 1922년, 염전 개발을 위해 섬과 안산 사이에 제방을 쌓으며 육지가 됐다. 오이도를 상징하는 빨강등대는 뱃길을 안내하는 진짜 등대가 아니라 등대 모양을 한 4층 높이 전망대다. 일대에서 즐길 거리는 세 가지. 빨강등대 앞에서 사진 찍기, 빨강등대에서 일몰 감상하기, 바다를 곁에 둔 둑길 따라 산책하기다. 톡톡 튀는 색감의 빨강등대는 그 자체로 어여쁜 포토존이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넘이는 뭉클한 위로가 된다. 오이도 낙조는 시흥 9경 중 하나, 실로 서해안의 이름난 일몰 명소에도 뒤지지 않는다. “해 지려고 해, 빨리 와!” 수평선을 두고 맞닿은 붉은 하늘과 서해, 바다 건너 송도 고층빌딩의 파노라마에는 누구나 감탄이 터진다. 오이도 선착장 풍경을 느긋하게 둘러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도보 코스도 있다. 200m 길이의 짧은 탐방로인 황새바위길을 출발해 생명의 나무와 빨강등대를 지나 오아시스(함상전망대)에 닿는 2.2km 길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가뿐하다. 등대공방 체험도 등대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준다, 비누 만들기, 사진꽂이 만들기, 썬캐쳐 만들기, 유리병 무드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네이버쇼핑에서 <오이도등대공방>으로 검색, 예약가능하다. 빨강등대에서 1.5km 남짓 떨어진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서해안 지역을 대표하는 선사유적지로, 시흥 오이도 유적을 보존하며 오이도에 터를 잡았던 신석기인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약 33만㎡(99,825평) 부지에 선사체험마을·패총전시관·전망대 등이 모여 있어 산책하듯 둘러보기 좋다. 신석기인들의 의식주를 실감나게 재현한 선사체험마을은 발길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다. 주소 :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175 문의 : 031-310-2901~4(시흥시 관광과) 이용시간 : 6~9월 10:00~20:00, 10~5월 10:00~18:00 체험프로그램 : https://smartstore.naver.com/jskistore/products/6668180378 가족을 위한 정다운 바다 <안산 방아머리해변>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바다를 찾고 있다면 안산의 방아머리해변이 답이다. 대부도 북쪽에 자리한 방아머리해변은 서해안 나들이 명소이자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바다다. 2022년 6월 첫 주에만 9,000여 대의 차량이 찾았다. ‘방아머리’라는 지명은 일대 지형이 디딜방아의 방아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생긴 지명이다. 해변으로 향하는 길부터 여행은 시작된다. 대부도 진입로인 시화방조제는 왼쪽에 시화호, 오른쪽에 서해가 펼쳐져 답답한 가슴이 확 트이는 드라이브 코스다. 바다 위를 직선으로 가르는 11.2km 길을 지나면 곧바로 방아머리해변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가족끼리 정다운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아이들이 물장구치며 놀 만큼 수심도 얕은 편이다. 물놀이하던 해변이 썰물 때가 되면 진득한 갯벌로 변해 해수욕과 조개잡이를 두루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사전에 바다타임(https://www.badatime.com)에서 물때 시간표를 확인하고 가면 좋다. 해변 뒤편을 둘러싼 울창한 솔숲,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는 풍광 또한 서정적이다. 사람들은 밀려오는 파도에 발을 담그고, 바다를 껴안은 백사장을 거닐고, 갯벌에서 바지락을 잡으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바다를 누린다. 물놀이 후 출출한 배는 해변 옆 방아머리 먹거리타운에서 채운다. 거리를 따라 음식점 수십 개가 모여 있는데, 주로 바지락 칼국수와 조개구이, 해산물을 낸다. 해변에서 차로 10여 분 거리에는 그랑꼬또 와이너리가 있다. 대부도 포도 농장 40여 개와 조합을 이루어 20여 년째 와인을 빚는 곳이다. 개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토요일에 진행하는 양조장 견학과 와인 테이스팅, 편백 족욕기에서 발의 피로를 푸는 와인 족욕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31(대부도 관광안내소) 문의 : 1899-1720(대부도 관광안내소) 이용시간 : 상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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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열화정 ‘사극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 보성군 득량면 강골마을에 자리잡은 ‘열화정’이 사극 드라마 단골 촬영지로 인기를 얻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열화정’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붉은 단심을 비롯한, ‘옷소매 붉은 끝동’, ‘신입사관 구해령’ 촬영지로 선택되며 많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남녀 주인공인 이산과 덕임의 로맨스가 ‘열화정’을 중심으로 펼쳐지기도 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열화정’과 ‘강골마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특히, 보성군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보성 소리, 멋, 맛에 빠지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보성 소리, 멋, 맛에 빠지다’는 강골마을에 있는 고택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소리 체험, 차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재청과 전라남도, 보성군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라남도 종가회 보성군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체험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체험 문의는 전남종가회 총무 양재혁, 체험 신청은 이메일(99chosm@naver.com)을 통해 받고 있다. 한편, 보성군 득량면 강골마을에 있는 열화정은 조선 헌종 11년 이진만이 후진양성을 위해 지은 정자로, 1984년 1월 14일 중요민속문화재 제162호로 지정되어 보성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열화정은 도연명이 쓴 귀거래사에서 ‘친척과 정이 오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기뻐하다’라는 글을 따서 ‘열화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기록돼 있다. 열화정은 정자와 가옥의 성격을 겸하는 건축 구조를 가지고 있다. 넓은 마당 앞에는 일각대문, 건물평면과 반대 모양의 ‘ㄴ’자 연못이 조성되었고, 정원에는 벚나무, 목련, 석류, 대나무 등이 주변의 숲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한다. 한편, 열화정이 있는 득량면 강골마을 인근에는 국가문화재에 등재된 ‘득량 오봉산 구들장 채취 현장’을 비롯해 ‘해평호수정원’,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3호 ‘초암정원’ 등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관광 명소가 포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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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열화정 ‘사극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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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의 숨은 명소 산밖벌과 우포출렁다리를 아시나요
- 코로나 블루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창녕의 숨은 명소를 찾아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창녕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 중에 하나가 우포늪이다. 우포늪으로 총칭해 부르지만, 우포늪은 제방을 경계로 자연습지인 우포, 사지포, 목포, 쪽지벌과 복원습지 산밖벌로 이루어져 있다. 산밖벌은 우포늪의 막내벌로,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420번지 일원에 예전의 늪을 메워 농경지로 사용되던 곳을 2017년 11월 다시 습지로 복원한 곳이다. 산밖벌의 명칭은 삼밧꿈벌이 변한 것으로 삼밧은 산의 바깥, 굼은 땅이 구석지고 낮은 굼진 것을 말하는데 토평천의 물과 우포의 물이 쏟아지는 산 밖 굼턱진 곳의 벌이라 하여 ‘삼밧꿈벌’이라 불리었다. 산밖벌의 총 면적은 192,250㎡이며 전체 탐방로 둘레는 2.8㎞로 탐방로, 횃대, 생태섬, 전망대, 징검다리 조류 관찰시설, 어류서식지,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고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가을바람 맞으며 탐방로를 거닐다 보면 산밖벌 끝머리 제방 쪽 토평천 하류에 설치된 길이 98.8m, 보행폭 2m의 우포출렁다리(창녕군 이방면 옥천리 756번지)가 나온다. 우포출렁다리는 2016년 11월에 개통하여 모곡제방과 산밖벌을 이어주는 교량으로 우포늪의 새로운 명물로 사랑받고 있다. 갈대와 억새의 풍경과 우포출렁다리가 어우러져 한층 더 가을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올 가을 나만의 힐링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코로나블루로 지친 마음을 출렁 출렁이게 할 우포출렁다리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정우 군수는 “시원한 가을바람 불어 좋은 날 흔들리는 갈대와 억새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 산밖벌과 우포출렁다리를 거닐면서 자연 속 가을을 맘껏 누려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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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뚝섬 눈썰매장 24일 개장
- 추운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있다! 올 겨울엔 온가족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야외 이색 활동을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즐겨보면 어떨까? 눈썰매 타고 빙어잡기 체험도 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겨울을 보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 가까운 도심에서 겨울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12. 24.(화)~‘20. 2.16.(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12월 넷째 주 23일까지 평균 기온이 영상을 유지하는 경우 제설의 어려움으로 개장일자가 연기될 수 있다. 뚝섬 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 운영시간은 주간·주말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연중무휴 운영된다. 기상악화로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운영시간이 임시로 조정될 수 있으며, 매일 12시부터 1시간 동안 눈 정리 작업으로 눈썰매장 및 놀이시설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눈썰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값비싼 옷이나 불편한 차림보다는 눈썰매장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간편한 복장으로 입장할 것을 권장한다. 눈썰매장 슬로프 충돌사고, 이용객 간 눈 투척, 결빙 미끄러짐, 추운 날씨 장시간 노출에 따른 저체온 현상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내방송을 통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눈썰매장 입장권은 6천원, 놀이기구는 4천원~5천원, 기타 체험활동 이용비 5천원으로 각각 운영된다. 국가유공자․장애인(1~6급) 및 장애인 보호자(1~3급)․65세 경로․다둥이 카드 소지자(등재가족 포함)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50% 할인이 가능하며, 36개월 미만 영아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놀이기구는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점핑라이더, 범퍼카 등이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각 4천원~5천원이다. 기타 체험활동은 빙어잡기, 군고구마 체험, 추억의 달고나, 풍선 터트리기, 야구 던지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별도의 재료비로 이용할 수 있다. 뚝섬 눈썰매장 오시는 길은 지하철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2번 출구로 나오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뚝섬안내센터 (☎ 02-453-302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여름철 수영장과 함께 겨울철 한강공원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라며,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건전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형(성인용)·소형(유아용) 슬로프 [서울시 제공] 눈 놀이동산 [서울시 제공] 미니바이킹[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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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뚝섬 눈썰매장 24일 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