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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서울과 연계한 글로벌 치유관광 팸투어 성료…‘수도권-강원 관광벨트’ 본격 시동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평창과 정선 일대에서 해외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강원형 치유관광 홍보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관광재단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K-콘텐츠 중심 서울 초청 홍보 여행’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서울의 도시관광 콘텐츠와 강원의 자연·전통·치유 자원을 결합한 ‘수도권-강원 광역 관광벨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필리핀, 태국 등 6개 아시아 국가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 7명이 참가해 강원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강원의 다양한 4계절, 그리고 강원형 치유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로컬 감성, 친환경 관광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체험형 일정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평창의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정강원’을 방문해 한식의 역사와 철학을 배우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체감했다. 이어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에서는 지속 가능한 관광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살펴보며 강원의 친환경 관광 자원의 경쟁력과 상생 모델을 공유했다. 발왕산 케이블카 체험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평창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산악관광과 트레킹 등 자연 기반 관광 콘텐츠의 매력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정선으로 이동해 ‘정선 5일장’과 ‘정선 아리아라리 뮤지컬’을 관람하며 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적 정체성을 체험했다. 또한 다도 체험 등 한국식 치유관광 프로그램과 정선 리조트·스키시설을 둘러보며 숙박·체험 연계형 글로벌 관광상품의 개발 가능성을 모색했다. 더불어 정선의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시·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 산업 개최지로서의 강원의 잠재력도 확인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울과 강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사후 홍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그 연장선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실질적 성과 창출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과 강원을 잇는 초광역권 관광상품은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 폐광지역 등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강원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초청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K-콘텐츠의 도시 서울’과 ‘자연·치유의 도시 강원’을 연결한 광역형 관광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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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가을여행 특별 추천지로 강릉 선정…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맞아 지역관광 활력 제고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11월부터 12월까지 ‘특별 추천 여행지’로 강릉시를 추가 선정하고,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8~9월 가뭄 피해로 관광 수요가 감소한 강릉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강원권 대표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다시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강릉의 대표 명소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조선의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허초희)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공간이다. 아름다운 정원과 한옥, 문학관이 어우러진 이곳은 문학적 감성과 함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강릉의 숨은 명소로,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이와 함께 강릉의 첨단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강릉메타버스체험관’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도 추천 코스로 선정됐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감각의 관광을 선사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관광지로서 강릉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각한다. 또한 미식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초당순두부마을’과 ‘안목카페거리’도 여행객들에게 추천된다. 초당순두부마을에서는 이색적인 짬뽕순두부와 순두부젤라또를 맛볼 수 있으며, 안목해변 일대의 카페거리에서는 커피 명장의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동해바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11월부터 12월까지 강릉 관광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진행 중인 ‘강릉 여행 숙박대전’을 통해 숙박 예약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 캠페인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과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gwto_official)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 중이다.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강릉커피축제’와 ‘강릉누들축제’ 재개최를 응원하는 온라인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됐고, 11월 중에는 강릉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강릉의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숙박 할인,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강릉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강릉이 빠르게 관광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강원 곳곳의 매력을 집중 조명하며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다. 강릉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바다, 미식, 첨단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도시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원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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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가을여행 특별 추천지로 강릉 선정…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맞아 지역관광 활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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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가을을 품은 도시형 통합축제의 완성… 설악문화제·국제음식영화제·음식축제 성황
- 속초시가 올가을 연달아 선보인 제60회 설악문화제,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세 축제는 엑스포 잔디광장과 설악 로데오거리, 속초해수욕장, 센텀마크, 엑스포타워 광장 등 도심 전역을 무대로 전통·문화·미식을 하나로 엮어냈으며, 총 15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설악문화제는 ‘설악의 60년, 속초의 이야기가 되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축제의 중심에 섰다. 제례와 드론쇼, 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설악의 정신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했고, ‘속초 갓 탤런트’, ‘속초! 60올림픽’, ‘한궁대회’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영수증 경품 이벤트와 로데오거리 상권 연계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며 소상공인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EATOF(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 회원국 중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3개국 4개 예술단과 일본 자매도시 요나고시 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국제 문화교류의 폭을 넓혔다. 속초는 이번 축제를 통해 60년의 역사와 지역 정체성, 시민 자부심, 국제적 개방성을 조화롭게 융합시키며 ‘세계 속의 속초’라는 비전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식과 영화가 만난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음식특화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미슐랭 셰프가 직접 참여한 ‘먹보관’에서는 음식을 맛보며 영화를 감상하는 독창적 상영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관객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맛있는 토크’는 영화와 미식의 감성을 잇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국제단편공모전에는 전 세계 106개국에서 1,047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국제적 관심을 모았고, 속초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이 특별 상영돼 지역의 정체성을 영화제의 무대 위에 담아냈다. 속초해수욕장에는 절경을 배경으로 한 투명 에어돔 상영관이 설치되어 악천후 속에서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동네 상영 프로젝트 ‘마실씨네’는 지역 업체 10곳이 영화관으로 변신해 도시 전체가 영화제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모집 이틀 만에 전 좌석이 마감되며 지역 상인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주었고, ‘마실씨네’의 상영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함께 열린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는 속초 7미와 지역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축제로, 착한 가격과 친환경 운영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23개 음식 부스에서 속초의 명품 먹거리가 선보였고,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 부스 운영을 통해 자원 순환형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와 공연도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 60주년을 맞은 설악문화제를 비롯해 속초국제음식영화제, 속초음식축제는 도시 전역이 하나의 축제장으로 변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된 진정한 도시형 통합축제였다”며 “전통과 현대,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계기로 속초가 사계절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속초는 전통과 창의,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진 도시형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며 ‘문화와 미식의 도시’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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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가을을 품은 도시형 통합축제의 완성… 설악문화제·국제음식영화제·음식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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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열린 ‘레저하고 캠핑가자 인(IN) 춘천’ 성황리 종료… 닭갈비축제와 연계해 지역 활력 높였다
- 춘천시청(시장 육동한)과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공동 주최한 ‘레저하고 캠핑가자 인(IN) 춘천’ 프로그램이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춘천 청평사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레저와 캠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총 12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핑 프로그램은 춘천의 대표 미식축제인 ‘닭갈비막국수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닭갈비·막국수 할인권이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캠핑 요리 경연대회에 참여해 각자의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고, 밤에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낭만적인 가을밤의 정취를 즐겼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와 협력해 ‘가치순환 함께 나눔’ ESG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 난 소형가전을 현장에서 반납하고, 대신 친환경 세정세트를 받는 방식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캠핑 문화’를 실천하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친환경 레저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춘천의 대표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캠핑과 레저, 지역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춘천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레저하고 캠핑가자’ 시리즈는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춘천을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는 홍천(홍천강 오토캠핑장)과 양구(인문학마을 캠핑장)에서 차례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세부 일정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www.gwt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레저하고 캠핑가자 인 춘천’ 행사는 지역축제와 연계된 캠핑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캠핑·레저 산업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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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열린 ‘레저하고 캠핑가자 인(IN) 춘천’ 성황리 종료… 닭갈비축제와 연계해 지역 활력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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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정, 그리고 추억이 빚어지는 ‘2025 원주만두축제’ 10월 24일 개막
- 원주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 구성 및 교통편 등 관람객을 위한 주요 안내 사항을 공개했다. 올해 축제는 ‘맛있는 이야기, 정겨운 추억’을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지는 가을철 대표 미식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장은 ▲메인무대 ▲만두부스존 ▲손만두판매존 ▲문화예술체험존 ▲플리마켓 ▲청춘마켓 등 6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이동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중심 동선을 따라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중앙청소년문화의집 1층에는 수유실을 운영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쾌적하게 머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6시 30분,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문을 연다. 이후 3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라이브 쿠킹쇼’에서는 셰프들의 즉석 요리 시연이 진행되고, ‘만두쿠킹클래스’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만두를 빚으며 요리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만두경연대회’와 ‘만두빚기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축제 내내 웃음과 활기가 넘칠 전망이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26일에는 ‘2025 원주만두축제 홍보대사’ 이연복 셰프가 무대에 올라 특별 라이브 쿠킹쇼를 선보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동안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은 ‘댄싱공연장’과 ‘보건소’를 연결하는 2개 노선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또한 행사장 주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임시 주차장도 확보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맛과 즐거움, 그리고 편의를 모두 갖춘 완성도 높은 축제로 준비됐다”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이 원주의 따뜻한 정과 미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이 원주를 찾아오셔서 지역 상권과 관광지에도 활력이 돌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 원주만두축제’는 지역의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을의 대표 관광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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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 물든 글로벌 축제 열기, ‘속초 크루즈 페스타’ 5천여 명 운집하며 성황리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지난 10월 18일 속초항에서 열린 ‘속초 크루즈 축제(페스타)’가 대형 크루즈 관광객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5,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속초항에 입항한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소속 ‘웨스테르담(Westerdam)’ 크루즈의 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크루즈 관광과 지역 상생을 결합한 강원도 최초의 시도로 주목받았다. 축제는 속초항 크루즈 터미널과 아바이마을 해변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관광객들이 K-컬처와 속초의 정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존에서는 한글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달고나 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현장에는 15곳 이상의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속초의 대표 먹거리와 특산품을 홍보·판매하며 지역 소비를 촉진했다. 한 참여 상인은 “지역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속초항을 찾은 웨스테르담 크루즈는 약 2,700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한 대형 프리미엄급 선박으로, 관광객들은 속초를 비롯해 고성, 양양, 강릉 등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한국의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강원관광재단은 크루즈 승객 중 약 200명을 강릉 주요 관광지로 연계해 최근 가뭄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거뒀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속초 크루즈 페스타는 크루즈 관광과 지역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크루즈 기항지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강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속초 크루즈 축제’는 지역 주민과 상인, 관광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형 축제로, 속초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원도와 속초시는 향후에도 크루즈 관광객 환영행사, 지역 체험 프로그램, 로컬마켓 운영 등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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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 물든 글로벌 축제 열기, ‘속초 크루즈 페스타’ 5천여 명 운집하며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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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가득한 펀치볼, ‘2025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 10월 31일 개막
- 양구군이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과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2025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앞 성황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슈퍼(Super) 펀치볼(Punch Bow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시래기와 사과를 중심으로 한 홍보·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축제 이후에도 농가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눈길을 끈다. 2006년 ‘시래기 축제’로 출발한 이 행사는 2022년부터 사과를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발전해왔다. 올해는 곰취축제, 배꼽축제와 함께 양구군의 3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환경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세련된 구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시래기와 사과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운영된다. ‘링고아메(사과 탕후루) 만들기’, ‘시래기 보습팩 만들기’, ‘시래기·사과 캐릭터 그리기’, ‘사과 캔들 만들기’, ‘펀치볼 시래기·사과 콜라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 농촌체험마을과 양구농촌체험관광협의회가 운영하는 ‘시래기사과 체험존’에서는 시래기 삼각김밥, 시래기 사과 강정, 사과 와플 만들기 등 특산물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내내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10월 31일 첫날에는 한전초등학교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나팔박·안선유가 출연하는 ‘펀치볼 펀펀 콘서트’와 박구윤·진혜진의 ‘펀치볼 DMZ 콘서트’가 열리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11월 1일에는 양구군 동아리 ‘통기타시밀레’와 ‘버들향’의 공연, 석이정·석우·이호일의 식전공연, 싸이버거와 김다현이 참여하는 ‘개막식 축하 콘서트’가 이어지고, 양구 돌산령 지게놀이 보존회의 전통공연과 ‘펀치볼 누구나 노래자랑’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마지막 날인 11월 2일에는 동아리 MELT의 무대를 시작으로 재하·임주리의 ‘펀치볼 청춘양구 콘서트’와 ‘펀치볼 해안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져 사흘간의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장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친환경 행주를,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리유저블백을 증정한다. 또 양구 3대 축제(곰취·배꼽·시래기사과축제) 방문 인증 시 사과즙 또는 시래기 레토르트 제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양구군은 올해도 ‘모두가 함께 만드는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한다. 향토음식점과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수거 및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2025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는 체험, 공연, 먹거리, 이벤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펀치볼의 청정 자연 속에서 양구의 대표 농특산물을 맛보고 즐기며 가을의 정취와 따뜻한 추억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 양구군은 축제 이후에도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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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가득한 펀치볼, ‘2025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 10월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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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발 관광열차 1,100여 명, 가을 정취 가득한 동해로 향한다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그리고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광주광역시에서 출발하는 대규모 관광객 1,000여 명을 맞이한다. 이번 관광단은 광주광역시 송정역을 출발해 백두대간협곡 관광열차(V-Train)를 타고 동해에 도착, 1박 2일간 머물며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관광협회 회원사들이 직접 관광전용열차를 임차해 추진한 단체 관광상품으로, 지난 5월에도 560명이 동해를 방문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7월에는 협회 임원진이 사전답사를 진행해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점검했으며, 이번 재방문 일정은 출시 직후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 총 1,140명의 관광객이 각 570명씩 두 차례 방문하며, 기차 8칸 전 좌석이 만석을 이뤘다. 관광 일정은 동해의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날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출발해 묵호항, 망상해변 일대를 둘러보고, 둘째 날에는 추암해변과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동해의 명소를 방문한다. 특히 18일에는 북평민속시장 장날과 맞물려 ‘북평장 투어’가 함께 진행되어,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와 정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 될 전망이다. 동해시는 이번 관광열차 도착 기간에 맞춰 관광지 안내, 숙박·식당 점검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북평민속시장과 무릉계곡 등 가을 명소를 찾는 일반 여행객,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 관람객 등과 겹쳐 지역 전역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동해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다양한 관광열차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대규모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10일부터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재개해 하반기 단체관광 유입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광주발 관광열차 방문은 이러한 정책 효과와 함께, 가을철 관광 성수기에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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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발 관광열차 1,100여 명, 가을 정취 가득한 동해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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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따라 떠나는 힐링 여행… 양구군 ‘2025 시티투어’ 11월 16일까지 운영
- 양구군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2025 양구 시티투어’를 오는 11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시티투어는 문화와 자연, 예술과 평화가 어우러진 양구의 대표 관광지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가을 한정 코스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회 진행된다. 투어는 ▲방산나들이 코스(금요일) ▲힐링산책 코스(토요일) ▲해안DMZ트레킹 코스(일요일)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각 코스는 춘천역을 출발해 양구의 명소를 순환하는 형태로,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자연 풍경과 함께 역사·예술·평화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방산나들이코스’는 한반도섬, 두타연, 양구백자박물관, 양구명품관 등을 둘러보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두타연의 천연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통 도자기 체험이 가능한 양구백자박물관 방문도 포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힐링산책코스’는 양구수목원과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등 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코스다. 특히 박수근미술관은 ‘로컬100 지역문화명소’로 선정된 곳으로, 전문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적 감성을 더할 수 있다. ‘해안DMZ트레킹코스’는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과 전쟁기념관, 한반도섬을 연결한 평화 관광 중심 코스로, 국토 정중앙 최북단 숲길을 직접 걸으며 안보와 생태가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상반기에도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인기 코스다. 모든 코스는 마지막 일정으로 ‘양구명품관’을 방문해 양구의 대표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구 시래기’를 비롯해 사과, 꿀 등 지역 농특산물 구매가 가능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시티투어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8,000원이며, 시설별 입장료와 체험비는 별도다. 단, 참가자에게는 양구수목원 입장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양구수목원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가을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약은 양구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전화(033-253-4567) 또는 춘천역 1번 출구 ‘춘천 트레블 아일랜드’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박현정 양구군 관광문화과장은 “단풍이 물든 가을 양구를 해설사와 함께 여유롭게 둘러보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구의 자연자원과 문화명소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2011년부터 시티투어를 운영해왔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900회 운행을 통해 누적 관광객 1만9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강원 내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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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따라 떠나는 힐링 여행… 양구군 ‘2025 시티투어’ 11월 16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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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3명 선발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늘어나는 관광객과 해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선발하고, 현장 실무수습 과정을 본격 진행 중이다. 이번 선발은 KTX 동해선 개통과 시티투어 야간운행 확대 등으로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늘면서 주요 관광지의 해설 인력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신규 해설사들은 지난 5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기초 소양 및 전문 해설 교육 100시간을 모두 이수했다. 이어 7월부터는 추암, 망상, 무릉계곡, 논골담길 등 주요 관광안내소에 배치되어 기존 해설사(멘토)와 함께 관광객 응대요령, 해설기법, 현장 안전관리 등 실무 중심의 현장훈련을 받고 있다. 실무수습은 총 3개월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해설 품질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거쳐 ‘배치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과한 인원에게는 정식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이 부여된다. 이들은 향후 동해 주요 관광지에서 역사·문화·자연을 아우르는 스토리텔링 해설을 제공해 관광객의 이해와 감동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현재 동해시에는 추암 촛대바위, 망상해변, 무릉계곡, 논골담길 등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방문객에게 지역의 유래와 전통, 숨은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신규 해설사 충원을 통해 관광지별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맞춤형 해설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의 품격 있는 관광 이미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관광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이 동해를 처음 만나는 순간, 그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신규 해설사 양성을 계기로 해설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층 높여, 관광객이 동해의 매력을 더 깊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해설사 선발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닌, 지역 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적 인프라 확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앞으로도 전문교육 확대와 해설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 ‘스토리로 기억되는 도시, 동해’로의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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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3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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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통에 미식의 감성을 더하다… ‘제60회 설악문화제 & 2025 속초 미식주간’ 21일 개막
- 속초의 가을이 문화와 미식의 향기로 물든다.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주최하고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60회 설악문화제’와 ‘2025 속초 미식주간’이 오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속초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두 행사는 처음으로 ‘문화’와 ‘미식’을 결합한 통합형 축제로, 전통과 현대, 예술과 음식,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속초의 대표 가을축제로 펼쳐진다. 60년의 역사를 품은 설악문화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설악의 60년, 속초의 이야기가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과 설악 로데오거리 두 곳에서 진행되며, 공식행사와 공연, 거리 퍼레이드,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로데오거리에서는 상점 방문 영수증을 활용한 즉석 경품 이벤트, 청년·상인단체가 운영하는 판매존과 체험부스, 시민참여 무대 ‘속초 갓 탤런트’, 세대별 체험 프로그램 ‘속초! 60올림픽’ 등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올해 설악문화제는 국제문화교류 확대에도 의미를 더했다. EATOF(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 회원국인 말레이시아·몽골·베트남 3개국 예술단이 전통무용과 퓨전공연을 선보이며, 일본 자매도시 요나고시 예술단이 전통음악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를 꾸민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2025 속초 미식주간’은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맛으로 잇고, 도시를 깨우다(EAT, CONNECT, RE:VIVE SOKCHO)”를 주제로 열린다. 속초해수욕장과 중앙시장 센텀마크 일대에서 글로벌 미식포럼, 속초국제음식영화제, 미식로드, 다이닝 프로그램 등이 펼쳐지며, 속초의 음식문화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도시 브랜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 미식포럼에는 워싱턴포스트 푸드에디터 조 요난(Joe Yonan), TASTE 매거진의 매트 로드바드(Matt Rodbard), 푸드 디렉터 나디아 조(Nadia Joe) 등 세계적 미식 전문가들이 참여해 속초의 음식문화와 관광산업의 미래를 논의한다. 또한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속초국제음식영화제(SIFFF)’는 상영 기간을 4일로 확대해 영화와 미식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스페인 미식과 시네마 콘서트를 결합한 특별 공연이 열리고, 국내외 음식영화 상영 ‘음식본색’, 관객이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 ‘먹보관’, ‘맛있는 토크’, ‘오감만족 단편선’ 등 이색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시민참여형 ‘SIFFF 아카데미’와 ‘푸드시네마랩’도 운영돼,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축제로 발전한다. 올해 통합축제의 핵심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 공간이 되는 것’이다. 설악 로데오거리와 지역 상점 연계, 지역업체 중심 용역, 숙박업소 체류형 관광 유도 등 지역경제와의 실질적 연결을 강화했다. 특히 속초·고성·양양 3개 도시의 로컬 브랜드 협업 컨퍼런스도 열려 강원 동해안권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두 행사를 통해 약 2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속초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숙박·음식·교통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60년 전통의 설악문화제와 미식주간을 결합한 올해 축제는 문화와 경제가 함께 숨 쉬는 도시형 축제 모델로, 지역 상권과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속초 전역을 하나의 문화도시로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상생형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27~28일 진행된 ‘산악페스티벌: 달마봉 오르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본행사의 성공적인 개막을 예고했다. 올가을, 속초는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가을 대표 축제도시’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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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통에 미식의 감성을 더하다… ‘제60회 설악문화제 & 2025 속초 미식주간’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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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은 태백으로… 시티투어·관광택시 반값 혜택 제공
-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5 여행가는 가을’ 전국 캠페인에 동참해, 10월 한 달간 태백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의 여행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도보 여행객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교통 연계형 관광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태백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령이나 이용 시간에 상관없이 △태백 시티투어버스 탑승권 50% 할인 △관광택시 이용요금 1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태백의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을 전망이다. 태백 시티투어버스는 태백산국립공원, 구문소, 용연동굴, 황지연못 등 주요 관광지를 하루 일정으로 돌아볼 수 있는 정기 노선으로, 가족·단체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가을 단풍이 절정을 맞이하는 시기와 맞물려 태백산과 구문소 협곡을 잇는 노선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베스트 코스’로 꼽힌다. 또한 관광택시는 2~3인 소규모 관광객이나 도보 여행객에게 적합한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관광객의 일정과 취향에 따라 유연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할인 혜택으로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태백의 숨은 명소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태백시는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여행하기 좋은 가을 도시’로서의 태백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은 태백의 산과 계곡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태백의 청정한 자연과 낭만적인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티투어버스 및 관광택시 관련 세부 이용안내와 예약 방법은 태백시 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033-550-208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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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은 태백으로… 시티투어·관광택시 반값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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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다 향기 담은 철도여행… 강원도, ‘KTX 동해선 여행 인증 이벤트’ 11월 16일까지 진행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KTX 동해선 철도여행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 연휴와 가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동해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동해선 철도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KTX 동해선 철도여행 인증 이벤트’는 강릉·동해·삼척·부산 부전역 등 주요 정거장을 경유하는 동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동해선 열차를 이용한 후 기차역 또는 열차 내 풍경을 촬영하고, KTX 동해선 승차권이나 영수증을 함께 인증하면 된다. 사진과 인증자료는 전용 누리집(https://donghaego.com)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편의점 및 카페 모바일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 기차 마니아, 사진 애호가들에게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이벤트를 통해 동해선을 따라 펼쳐지는 철도여행의 낭만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하길 바란다”며 “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추석과 단풍철, 동해선 철도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여행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월 개통한 KTX 동해선은 강릉을 시작으로 동해·삼척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는 국내 대표 해안 철도 노선이다. 바다를 따라 달리는 구간마다 펼쳐지는 탁 트인 동해의 절경은 ‘가장 아름다운 철도길’로 손꼽히며, 접근성과 관광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동해안 여행 루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동해선 철도여행 인증 이벤트’는 철도와 관광이 결합된 참여형 캠페인으로, 가을철 강원·영남권을 연결하는 여행 수요를 견인하고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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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다 향기 담은 철도여행… 강원도, ‘KTX 동해선 여행 인증 이벤트’ 11월 16일까지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