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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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3분기 방문객 787만 명 돌파… 야간관광·대형 공연 호응 속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속초시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가 7,877,944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서도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속초해변이 1·2위를 차지해, 속초가 도내 최고 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속초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하는 이동통신 기반 위치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내비게이션 검색, 소셜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2025년 3분기 관광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3분기 동안 속초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7,799,550명이며, 외국인 방문객은 7.1% 늘어난 78,39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7‧8월 성수기 효과가 뚜렷했다. 7월 방문객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705,086명, 8월은 3% 증가한 3,286,341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에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대형 공연 유치가 주효했다. 빛의 바다 속초, 비트 온 속초, 속초 칠링비치페스티벌, 해변 야간 개장 등 다채로운 야간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고, 워터밤 속초, 싸이 흠뻑쇼 등 대형 공연의 흡인력도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숙박 소비 증가도 눈에 띈다. 7~8월 동안 1박 숙박객은 6.3%, 2박 숙박객은 5.5% 증가했으며 관광소비액도 전년 대비 6.1% 늘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성장세가 확인됐다. 숙박일수가 늘어나면서 체험·레저 소비 역시 동반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온라인 관심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3분기 SNS 언급량은 249,564건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힐링’, ‘휴양’, ‘캠핑’, ‘서핑’ 등 휴식·레저형 키워드가 고르게 분포했다. 가족·친구 동반 여행자의 언급 비중도 높았다. 특히 9월에는 속초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천 여행지로 선정되며 관련 언급량이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에서도 속초의 인기가 돋보였다. 강원 주요 관광지 상위 20위 안에 속초관광수산시장(1위), 속초해변(2위), 대포항(13위), 설악케이블카(16위) 등 4곳이 포함됐다. 좁은 도시 면적 안에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밀도 있게 자리한 ‘콤팩트 관광도시’의 장점이 부각된 결과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분석은 속초 관광의 국내외 경쟁력이 성수기를 중심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관광 수요 변화에 따라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해 속초의 매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분석은 속초가 단순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경험형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향후 관광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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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2-10
  • 강원 고성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 사흘간 성황리에 막 내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오호항에서 열린 ‘2025 도루묵 풍어잔치’가 지난 30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축제는 올해 개·폐회식 없이 장터·체험·공연·먹거리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의 체류와 관람 편의를 높였다. 이번 축제는 오호어촌체험휴양마을이 주관하고 고성군, 고성군의회, 죽왕수협, 고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후원했으며,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이 협력해 참여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브랜딩의 도입이었다.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인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지역 축제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 및 브랜딩 전반을 지원했다. 두 기관은 축제의 정체성을 명확히 정립하기 위해 공식 행사명을 ‘2025 도루묵 풍어잔치’로 새롭게 명명하고, 슬로건을 ‘굽고, 즐기고 함께 피어나는 도루묵 풍어잔치’로 설정했다. 이는 오호항의 겨울철 풍경과 제철 수산물이 가진 생동감, 그리고 함께 둘러앉아 구워 먹는 지역의 따뜻한 문화적 정서를 담아낸 것으로, 행사 전반에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또한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새로운 행사 로고와 색채 체계, 공간 안내물, 프로그램 아이콘 등을 포함한 브랜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해 축제의 시각적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어촌이 가진 계절성, 자연의 질감, 도루묵 특유의 형상 등을 브랜드 요소로 해석해 적용함으로써 ‘풍어잔치’라는 이름이 실제 현장 경험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도루묵과 양미리, 깨다시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으며, 어선 승선 체험, 지질해설,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령대별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예년보다 체험 요소가 강화돼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었다며, 브랜딩을 새로 하니 축제가 훨씬 정돈되고 현대적으로 보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인 오호리 어촌계장은 “올해 축제는 동선을 분산하고 체험과 먹거리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브랜딩을 새롭게 정비한 덕분에 오호항과 도루묵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축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어촌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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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2-09
  • 강원특별자치도, 해외관광객 유치 본격화…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로 글로벌 겨울시장 공략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표 동계관광 브랜드인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4-2025 동계시즌’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관광객 4만 9천여 명을 유치한 데 이어, 내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스노우 페스타는 강원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눈·스키 체험에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관광객에게 강원의 겨울을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대표 사업이다. 특히 겨울 경험이 낯선 중화권·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왔다. 강원도는 올해도 도내 8개 스키리조트와 협업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전문 스키 강습을 비롯해 아마추어 스키·보드 대회, 시상식, 김밥 만들기 등 한류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차별화된 동계 상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스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업체 협업으로 구성된 스키 프로그램에는 평창 모나 용평 펀스키, 휘닉스파크 스노우클럽, 알펜시아 A-스키, 정선 하이원 고고스키, 홍천 소노 비발디파크 비바스키, 춘천 엘리시안강촌 판타스키, 원주 오크밸리 데이투어 스키, 횡성 웰리힐리파크 웰팍스키 등이 참여한다. 또한 개별 여행객(FIT)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 스노우 지(G)-셔틀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수도권에서 출발해 겨울축제장과 지역 전통시장까지 연결하는 셔틀 프로그램으로, 해외 관광객들은 화천 산천어축제, 평창 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태백산 눈축제, 한탄강 얼음트레킹 등 도내 7개 겨울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해외 마케팅도 강화된다. 강원도는 방한 관광 최대시장인 중국 개별관광객 확보를 위해 글로벌 OTA인 트립닷컴과 협업한 스노우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및 SNS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에 집중한다. 웰니스 자원이 풍부한 강원도의 특성도 이번 시즌 전략에 반영됐다. 전국 최다인 13개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한 강원도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눈 속에서의 힐링’을 주제로 ‘2025 강원 웰니스 온라인 겨울 페스타’를 진행한다. 스키리조트 건강관리 시설, 겨울 온천, 명상·요가 프로그램 등 웰니스 체험을 결합해 외국인에게 치유형 겨울여행을 제안한다. 강원도는 12월 13~14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가오슝 K-POP&미식 축제’에도 참가한다. 케이팝과 겨울레저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젊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의 동계스키·축제 상품을 집중 홍보하며, 원주 삼양 불닭볶음면 공장을 중심으로 한 ‘불닭로드’와 평창·춘천·속초 등 지역 미식 콘텐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스키·축제뿐 아니라 한류, 웰니스, 미식 등 다각화된 콘텐츠를 통해 강원의 매력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강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의 중심지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홍보와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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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2-08

실시간 강원 기사

  • 강원관광재단, 가을여행 특별 추천지로 강릉 선정…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맞아 지역관광 활력 제고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11월부터 12월까지 ‘특별 추천 여행지’로 강릉시를 추가 선정하고,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8~9월 가뭄 피해로 관광 수요가 감소한 강릉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강원권 대표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다시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강릉의 대표 명소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조선의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허초희)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공간이다. 아름다운 정원과 한옥, 문학관이 어우러진 이곳은 문학적 감성과 함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강릉의 숨은 명소로,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이와 함께 강릉의 첨단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강릉메타버스체험관’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도 추천 코스로 선정됐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감각의 관광을 선사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관광지로서 강릉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각한다. 또한 미식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초당순두부마을’과 ‘안목카페거리’도 여행객들에게 추천된다. 초당순두부마을에서는 이색적인 짬뽕순두부와 순두부젤라또를 맛볼 수 있으며, 안목해변 일대의 카페거리에서는 커피 명장의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동해바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11월부터 12월까지 강릉 관광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진행 중인 ‘강릉 여행 숙박대전’을 통해 숙박 예약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 캠페인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과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gwto_official)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 중이다.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강릉커피축제’와 ‘강릉누들축제’ 재개최를 응원하는 온라인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됐고, 11월 중에는 강릉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강릉의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숙박 할인,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강릉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강릉이 빠르게 관광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강원 곳곳의 매력을 집중 조명하며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다. 강릉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바다, 미식, 첨단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도시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원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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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0-27
  • 속초, 가을을 품은 도시형 통합축제의 완성… 설악문화제·국제음식영화제·음식축제 성황
      속초시가 올가을 연달아 선보인 제60회 설악문화제,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세 축제는 엑스포 잔디광장과 설악 로데오거리, 속초해수욕장, 센텀마크, 엑스포타워 광장 등 도심 전역을 무대로 전통·문화·미식을 하나로 엮어냈으며, 총 15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설악문화제는 ‘설악의 60년, 속초의 이야기가 되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축제의 중심에 섰다. 제례와 드론쇼, 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설악의 정신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했고, ‘속초 갓 탤런트’, ‘속초! 60올림픽’, ‘한궁대회’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영수증 경품 이벤트와 로데오거리 상권 연계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며 소상공인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EATOF(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 회원국 중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3개국 4개 예술단과 일본 자매도시 요나고시 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국제 문화교류의 폭을 넓혔다. 속초는 이번 축제를 통해 60년의 역사와 지역 정체성, 시민 자부심, 국제적 개방성을 조화롭게 융합시키며 ‘세계 속의 속초’라는 비전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식과 영화가 만난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음식특화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미슐랭 셰프가 직접 참여한 ‘먹보관’에서는 음식을 맛보며 영화를 감상하는 독창적 상영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관객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맛있는 토크’는 영화와 미식의 감성을 잇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국제단편공모전에는 전 세계 106개국에서 1,047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국제적 관심을 모았고, 속초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이 특별 상영돼 지역의 정체성을 영화제의 무대 위에 담아냈다. 속초해수욕장에는 절경을 배경으로 한 투명 에어돔 상영관이 설치되어 악천후 속에서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동네 상영 프로젝트 ‘마실씨네’는 지역 업체 10곳이 영화관으로 변신해 도시 전체가 영화제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모집 이틀 만에 전 좌석이 마감되며 지역 상인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주었고, ‘마실씨네’의 상영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함께 열린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는 속초 7미와 지역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축제로, 착한 가격과 친환경 운영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23개 음식 부스에서 속초의 명품 먹거리가 선보였고,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 부스 운영을 통해 자원 순환형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와 공연도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 60주년을 맞은 설악문화제를 비롯해 속초국제음식영화제, 속초음식축제는 도시 전역이 하나의 축제장으로 변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된 진정한 도시형 통합축제였다”며 “전통과 현대,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계기로 속초가 사계절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속초는 전통과 창의,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진 도시형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며 ‘문화와 미식의 도시’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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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원주, ‘국제걷기대회+만두축제’ 연계 중국 단체관광 유치…지역경제 활력 기대
      원주시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지역 대표 행사인 ‘원주국제걷기대회’와 ‘원주만두축제’를 결합한 중국인 단체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원주시는 23일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제31회 원주국제걷기대회’와 ‘2025 원주만두축제’를 연계한 중국인 단체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것으로, 최근 중국 정부의 단체 방한 무비자 정책 시행에 힘입어 참가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베이징, 칭다오, 선양,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약 730명의 단체 관광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열리는 원주국제걷기대회 5km 코스에 참가해 원주의 가을 풍경을 만끽한 뒤, 오후에는 원주만두축제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만두 시식과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 원주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단체별 인솔자 배치, 전용 출정식 지원, 중국어 안내문 배포, 전용 안내 부스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만두 교환권을 제공해 중국 관광객들이 지역 먹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관광상품은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지역의 대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형 관광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숙박, 교통, 음식, 쇼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제걷기대회와 원주만두축제를 연계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는 원주의 대표 행사와 지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관광모델”이라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방한상품으로 발전시켜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머무는 도시, 원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는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항공사 등과 협업해 외국인 대상 맞춤형 체류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축제를 활용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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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0-24
  • 감성과 힐링이 공존하는 도시, ‘묵호’… 동해시 북부권 관광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최근 “요즘 동해 묵호가 대세”라는 말이 나올 만큼 동해시 묵호권역이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며 감성 해양문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동해시 내 인기관광지와 핫플레이스 1위는 각각 묵호항과 해랑전망대로, 전년 대비 방문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곡·발한·동호 등 북부권역으로 나타났다. 묵호는 최근의 관광 트렌드인 ‘개별 여행, 미식 탐방, 웰니스 힐링 여행’ 흐름에 가장 잘 부합하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서울·수도권에서 KTX로 2시간대면 닿을 수 있고, 부전역을 오가는 동해선까지 개통되면서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이러한 인프라 확충은 ‘멀게만 느껴졌던 동해 여행’을 ‘가볍게 떠나는 주말 감성 여행지’로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는 동해시가 민선 6기부터 추진해 온 권역별 특화관광지 전략의 결실로, 묵호권역 관광벨트화 정책이 SNS와 방송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도보여행과 기차여행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묵호역 인근 도시재생 거점과 논골담길, 해안 카페거리, 수산시장 등 관광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여행 동선이 편리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지난 17일에는 광주 송정역을 출발한 관광객 570명이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고 동해를 방문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묵호항, 천곡황금박쥐동굴, 북평5일장 등을 둘러보며 1박 2일 일정의 체류형 여행을 즐겼다. 같은 일정으로 오는 31일에도 570명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묵호권역은 감성적인 항구 풍경 덕분에 영화·드라마 촬영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11월까지 감성 도보여행 프로그램 ‘뚜벅아, 라면 묵호 갈래?’를 운영 중이다. 영화 ‘봄날은 간다’의 명대사에서 착안한 이 프로그램은 묵호역을 출발해 동쪽바다중앙시장–별빛마을–논골담길–문화팩토리 덕장을 잇는 코스로 구성돼, 묵호의 일상적 감성과 예술적 풍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관광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개장 이후 170만 명 이상이 다녀간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미끄럼 방지 경사로를 ‘바다의 윤슬’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재정비하며 방문객 편의를 강화했다. 총 23억 원 규모의 ‘논골담길 천상의 화원’ 조성사업은 데크계단과 조형물, 조경 식재를 마쳤으며, 내년까지 방문자 안내센터와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관광 취약계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113억 원이 투입된 ‘묵호 수변공원 주차빌딩’은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상 2층 규모에 305면의 주차공간과 전망대를 갖춘 이 시설은 상권 접근성과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여기에 묵호~어달~대진을 잇는 2.2km 해안보도 설치사업과 해파랑길 편의시설 확충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묵호는 항구의 낭만과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도시로, 수산시장과 해안 카페거리, 논골담길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며 “향후 도시재생과 해양관광 벨트 고도화를 통해 묵호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묵호는 이제 단순한 항구 도시를 넘어, 감성과 문화, 힐링이 함께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 여행지’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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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0-23
  • 속초의 맛과 정(情)을 한자리에, ‘2025 속초음식축제 마숩다 속초’ 10월 24일 개막
      속초시는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속초 엑스포타워 광장 일원에서 속초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속초음식축제는 ‘속초대표음식 홍보, 착한 가격, 친환경 축제’를 핵심 가치로 내세워,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속 가능한 미식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숩다’는 강원도 사투리로 ‘맛있다’는 뜻으로, 이름처럼 속초의 다채로운 맛과 정겨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는 총 23개의 음식 부스가 운영되며, 속초 7미(오징어순대, 막국수, 닭강정, 장칼국수, 감자옹심이, 물회, 코다리)를 비롯해 홍게 쌀국수, 명태 닭강정, 감자 퐁듀 등 속초의 특산물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선보인다. 지역 음식점과 청년 푸드트럭이 함께 참여해 속초의 미식 다양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속초시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축제 운영 전 과정에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선다. 다회용기 제공 및 반납 부스를 운영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시스템을 도입해 자원순환형 축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속초시장과 시의원, 시민이 함께하는 ‘대형 닭강정 섞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퍼포먼스 이후에는 200여 명의 관객에게 나눔 행사가 진행되며, 속초 대표 먹거리의 상징성과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믹 마술쇼, 트로트 공연, 감성 버스킹, 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은 ‘아카이브 푸드관’, 야간 조명 연출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아카이브 푸드관’에서는 속초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음식 문화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시해, 관광객들이 속초의 음식 정체성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마숩다 속초는 지역 상생과 친환경 가치를 모두 담은 속초 대표 미식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가격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속초의 맛과 정을 마음껏 즐기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외식업계와 관광산업의 상생을 유도하고, ‘먹거리 도시 속초’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층 매력적인 미식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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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0-23
  • 가을바다의 낭만, ‘제8회 양양 수산항 바다 체험 축제’ 10월 24일 개막
      양양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양양읍 손양면 수산항 일원에서 ‘제8회 2025년 수산항 바다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과 수산어촌계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양양의 대표 행사인 ‘양양연어축제’와 같은 시기에 열려 지역 간 상생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바다와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 여행’을 주제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춘 여행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수산항의 청정한 해역을 배경으로 투명카누, 보트, 어선, 요트 등 해양 액티비티 체험이 운영되며, 해초비누·양양캔들·디퓨저 만들기 같은 공예 체험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스카이콩콩, 연날리기,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를 위한 무료 체험존도 마련돼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는다. 특히, 인기가 높은 어선 및 요트 승선 체험은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돼 참여 문턱을 낮추고, 방문객들이 실제 어촌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은 이미 투명카누, 요트 체험 등을 통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1~4월)에만 2만6천여 명이 방문해 6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는 등 어촌관광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연어축제와 나란히 열리는 수산항 바다 체험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청정한 동해의 가을바다를 배경으로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어획량 감소와 인력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양양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어촌체험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살아 숨 쉬는 바다마을 양양’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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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0-23
  • 태백시, 지역의 감성과 창의 담은 ‘2025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지역의 문화와 자연, 먹거리, 관광명소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참신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태백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태백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아 지속적으로 판매 가능한 우수 관광상품을 육성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태백의 문화, 역사, 자연환경, 상징물 등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완제품으로, 출품자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어야 하며 판매 희망가는 3만 원 이하로 제한된다. 단, 대량 생산이 어렵거나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류는 응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 자격은 국내에서 상품 개발과 제조가 가능한 사업자 또는 법인으로, 사업자등록을 마친 개인이나 업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출품작은 즉시 상품화가 가능한 완성형 제품이어야 하며, 접수 기간은 11월 10일(월)부터 11월 21일(금) 18시까지이다. 출품신청서와 실물 작품은 태백시청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 실용성, 상징성, 상품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총 6점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시상금과 함께 태백시 공식 관광기념품으로 지정되어 태백시 관광안내소 및 주요 관광지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홍보·판매될 예정이다. 태백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고유 브랜드 상품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백의 매력과 스토리를 담은 기념품은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감성을 지닌 많은 작품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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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0-23
  • 춘천서 열린 ‘레저하고 캠핑가자 인(IN) 춘천’ 성황리 종료… 닭갈비축제와 연계해 지역 활력 높였다
      춘천시청(시장 육동한)과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공동 주최한 ‘레저하고 캠핑가자 인(IN) 춘천’ 프로그램이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춘천 청평사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레저와 캠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총 12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핑 프로그램은 춘천의 대표 미식축제인 ‘닭갈비막국수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닭갈비·막국수 할인권이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캠핑 요리 경연대회에 참여해 각자의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고, 밤에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낭만적인 가을밤의 정취를 즐겼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와 협력해 ‘가치순환 함께 나눔’ ESG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 난 소형가전을 현장에서 반납하고, 대신 친환경 세정세트를 받는 방식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캠핑 문화’를 실천하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친환경 레저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춘천의 대표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캠핑과 레저, 지역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춘천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레저하고 캠핑가자’ 시리즈는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춘천을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는 홍천(홍천강 오토캠핑장)과 양구(인문학마을 캠핑장)에서 차례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세부 일정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www.gwto.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레저하고 캠핑가자 인 춘천’ 행사는 지역축제와 연계된 캠핑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캠핑·레저 산업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10-21
  • 맛과 정, 그리고 추억이 빚어지는 ‘2025 원주만두축제’ 10월 24일 개막
      원주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 구성 및 교통편 등 관람객을 위한 주요 안내 사항을 공개했다. 올해 축제는 ‘맛있는 이야기, 정겨운 추억’을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지는 가을철 대표 미식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장은 ▲메인무대 ▲만두부스존 ▲손만두판매존 ▲문화예술체험존 ▲플리마켓 ▲청춘마켓 등 6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이동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중심 동선을 따라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중앙청소년문화의집 1층에는 수유실을 운영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쾌적하게 머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6시 30분,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문을 연다. 이후 3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라이브 쿠킹쇼’에서는 셰프들의 즉석 요리 시연이 진행되고, ‘만두쿠킹클래스’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만두를 빚으며 요리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만두경연대회’와 ‘만두빚기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축제 내내 웃음과 활기가 넘칠 전망이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26일에는 ‘2025 원주만두축제 홍보대사’ 이연복 셰프가 무대에 올라 특별 라이브 쿠킹쇼를 선보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동안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은 ‘댄싱공연장’과 ‘보건소’를 연결하는 2개 노선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또한 행사장 주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임시 주차장도 확보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맛과 즐거움, 그리고 편의를 모두 갖춘 완성도 높은 축제로 준비됐다”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이 원주의 따뜻한 정과 미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이 원주를 찾아오셔서 지역 상권과 관광지에도 활력이 돌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 원주만두축제’는 지역의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을의 대표 관광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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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0-21
  • 속초항 물든 글로벌 축제 열기, ‘속초 크루즈 페스타’ 5천여 명 운집하며 성황리 개최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지난 10월 18일 속초항에서 열린 ‘속초 크루즈 축제(페스타)’가 대형 크루즈 관광객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5,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속초항에 입항한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소속 ‘웨스테르담(Westerdam)’ 크루즈의 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크루즈 관광과 지역 상생을 결합한 강원도 최초의 시도로 주목받았다. 축제는 속초항 크루즈 터미널과 아바이마을 해변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관광객들이 K-컬처와 속초의 정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존에서는 한글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달고나 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현장에는 15곳 이상의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속초의 대표 먹거리와 특산품을 홍보·판매하며 지역 소비를 촉진했다. 한 참여 상인은 “지역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속초항을 찾은 웨스테르담 크루즈는 약 2,700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한 대형 프리미엄급 선박으로, 관광객들은 속초를 비롯해 고성, 양양, 강릉 등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한국의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강원관광재단은 크루즈 승객 중 약 200명을 강릉 주요 관광지로 연계해 최근 가뭄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거뒀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속초 크루즈 페스타는 크루즈 관광과 지역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크루즈 기항지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강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속초 크루즈 축제’는 지역 주민과 상인, 관광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형 축제로, 속초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원도와 속초시는 향후에도 크루즈 관광객 환영행사, 지역 체험 프로그램, 로컬마켓 운영 등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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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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