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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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두루미 날아온 순천만, 겨울 생태여행의 서막… ‘흑두루미 탐조여행’ 본격 운영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가 지난 22일 순천만에 첫 도래하며 순천의 겨울 철새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흑두루미의 귀환 시기에 맞춰 대표 생태관광 프로그램 ‘흑두루미 탐조여행’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흑두루미 탐조여행’은 순천만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자연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 상품으로, 흑두루미의 생태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순천만의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1박 2일형과 당일형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전문 해설사의 생태 해설과 탐조 체험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됐다. 탐조여행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순천만 일대를 돌며 흑두루미의 비행, 먹이활동, 귀소 장면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석양이 붉게 물드는 순천만 갈대밭 위로 흑두루미가 무리를 지어 날아오르는 장면은 순천 겨울의 상징적인 장관으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1박 2일형 프로그램은 숙박과 식사를 포함해 보다 깊이 있는 생태체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순천만습지의 생태적 특징과 흑두루미의 이동 경로, 먹이활동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이른 아침 안개 속 순천만에서 펼쳐지는 흑두루미의 비행을 직접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해당 상품은 조기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1일부터는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당일형 시티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순천역에서 출발해 순천만습지와 갈대밭, 흑두루미 서식지 등을 탐방하며 순천의 생태·문화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순천시는 흑두루미 도래를 계기로 생태관광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흑두루미 탐조여행은 단순한 철새 관찰을 넘어, 생태와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순천의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과 치유의 순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순천만의 겨울을 특별하게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일정 및 예약 관련 정보는 순천시청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 플랫폼 ‘캐치유어럭(Catch Your Luck)’을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순천만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수천 마리의 흑두루미가 월동하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로, 세계적인 생태 보전 지역으로 꼽힌다. 올해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순천만의 겨울 하늘 아래, 흑두루미의 날갯짓이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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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0-27
  • 해남의 가을, 맛으로 물들다… ‘2025 해남미남축제’ 10월 31일 개막
      가을이 깊어질수록 해남은 맛과 멋으로 물든다. 전남 해남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5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 ‘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지역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남도 대표 미식축제로, ‘맛있는 해남, 미남(味南)해남’을 알리는 지역 대표 축제다. 축제 첫날인 10월 31일에는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이 각 지역의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해남 8미(八味)’ 선포식과 함께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해남 8미’는 해남을 대표하는 지역 향토음식으로 ▲해남식 닭코스 요리 ▲대흥사 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 ▲해남황칠요리 ▲땅끝한우요리 ▲해남밥상 ▲여름 갯장어 ▲고구마디저트 등 여덟 가지로, 해남의 미식 문화를 상징한다. 올해 주제존은 ‘해남김’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K-푸드의 대표주자인 해남김의 역사와 재배 과정, 가공식품 현황을 소개하는 ‘김 정보관’이 운영되며, 11월 1일 낮 12시에는 ‘해남 8미’ 재료를 활용한 나만의 김밥을 만들어보는 ‘미남김밥 팝업존’이 열린다. 축제기간 해남군수협에서는 김 가공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해남김 반값전’도 진행돼 관광객의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 또한 해남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해남밥상관’이 올해 새롭게 운영된다. 해남백반을 브랜딩한 ‘해남밥상’과 ‘해남 밀키트’를 직접 맛볼 수 있으며, 사전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해남배추로 김치를 담그는 ‘515 김치비빔’ 체험, 김 떡국나눔, 추억의 구이터, 막걸리칵테일관 등 남도 음식의 매력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해남의 다양한 먹거리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전체 30여 개 프로그램 중 20여 개 프로그램에 군민이 직접 참여한다. 개막 퍼레이드, 미남 지역예술 한마당, 오기택 가요제 등이 열려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보조무대에서는 ‘2025 평생학습축제’와 국화존의 어린이 놀이터가 운영되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형형색색의 ‘땅끝 국화향연’이 펼쳐져 가을 정취를 한층 풍성하게 한다. 깊어가는 가을밤, 개막축하쇼와 낭만콘서트에는 유명가수와 지역 예술인들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미남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의 맛과 문화를 체험하며 해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종합 문화축제”라며 “해남의 가을 정취와 남도의 풍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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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0-27
  • 자연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힐링의 장… 제26회 화순운주문화축제 11월 1~2일 개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이 주최하는 제26회 화순운주문화축제 ‘운주유람… 구름도 쉬어가는 곳’이 오는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간 화순 운주사 일원에서 열린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힐링형 문화축제로, ‘지속 가능한 문화축제’를 주제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싸목싸목 운주마실’이라는 이름으로 첫 위탁 운영된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지역 주민 중심의 참여형 축제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축제 역시 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환경’, ‘상생’, ‘참여’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탄소 저감과 친환경 실천을 결합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대표 프로그램인 탄소줄이기 친환경 마켓 ‘감탄장터’는 <작은 실천으로 만드는 큰 변화>를 슬로건으로, 지역 농부와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재배·제작한 농산물, 수공예품, 가공식품을 선보이는 상생 직거래 장터다. 감탄장터에서는 개인용 텀블러나 에코백, 음식 용기를 지참한 방문객에게 ‘감탄코인’을 지급해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물물교환 나눔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또 탄소줄이기, 자원 재활용, 나눔 실천 등 친환경 생활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작은 변화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 축제 현장에는 화순문화관광재단 서포터즈 ‘화순새움이’가 함께한다. 지난 10월 18일 공식 발대식을 가진 이들은 감탄장터 운영 지원, 방문객 안내, 콘텐츠 제작, 참여 프로그램 진행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문화 확산의 주체로 활약한다. 화순새움이는 화순의 문화와 사람, 자연을 새롭게 조명하며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발굴·홍보하는 시민 서포터즈로,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민이 직접 화순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한편, 축제 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시간을 잇는 소리’가 펼쳐진다. 노동요를 재해석한 스토리텔링형 음악공연으로, 관객이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이야기의 한 장면에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으로 꾸며진다. 공연의 대미에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전통 노동요 ‘발자랑’을 부르며 춤추는 공동 세레모니가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지역민이 주도하고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생태축제’로서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자연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진정한 힐링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사람을 잇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화순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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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0-27

실시간 전라 기사

  • 백일홍 만개한 순천만국가정원 테라피가든, 여름 정취 물씬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힐링 명소인 테라피가든에 백일홍이 절정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여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라피가든은 국가정원 속에서도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꼽히며, 최근에는 곶감, 나무 벤치, 벚꽃나무 등 한옥과 어울리는 자연 포토존을 조성해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붉고 선명한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테라피가든은 사진 명소로 각광받으며 국가정원의 대표 포토스팟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테라피가든을 찾은 방문객은 약 3만 6천 명에 이르며, 공간의 매력을 더하는 것은 단순한 경관에 그치지 않는다. 아로마, 향, 온, 스페셜 테라피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마련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향수, 디퓨저, 미스트, 비누, 롤온, 건식 족욕, 수제 과일청, 모기 퇴치제 만들기 등이 있으며, 향기와 소리, 촉감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쉼과 위로를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시 관계자는 “테라피가든은 자연 속에서의 쉼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여름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백일홍이 절정을 이루는 이 시기에 많은 분들이 정원을 찾아 정서적 위안과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순천시는 테라피가든을 배경으로 오는 8월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여름마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향 테라피, 전통 다과 시식, 청사초롱 만들기, 국악 공연, 달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감을 활용한 치유와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여름밤 정원의 낭만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붉은 꽃물결과 한옥의 고즈넉한 풍경이 어우러진 순천만국가정원 테라피가든은 올해 여름, 자연 속에서 힐링과 여유를 동시에 찾을 수 있는 최적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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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1
  • 순천, 특별한 힐링과 감성 담은 여름 여행지로 주목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금 순천은 여름보다 쿨하다’를 주제로 무더위를 잊게 할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며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다, 계곡,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순천은 자연 속 힐링과 미식, 걷기 여행을 아우르는 복합 휴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내 ‘개울길 광장’은 자연 속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철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잔잔히 흐르는 개울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경험하기 힘든 청량한 시간을 선사한다. 도심 외곽 계족산 자락에 자리한 청소골은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피서지로 사랑받고 있다. 맑고 차가운 계곡물과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은 맨발 산책과 물놀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무더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청소골 인근의 닭구이 거리는 순천8미 중 하나로 꼽히는 전통 숯불 닭구이를 맛볼 수 있어 여름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순천만에 자리한 와온해변과 화포해변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탁 트인 남해 바다와 광활한 갯벌이 어우러진 이곳은 남파랑길 61·62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어 전국의 걷기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길 위에서 만나는 장엄한 일출과 석양은 순천 여름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자연 속 쉼과 도시적 감성이 어우러진 치유도시”라며 “무더운 여름, 순천만의 특별한 자연 경관과 다채로운 체험 속에서 시원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름보다 더 시원한 감성을 전하는 순천은 바다와 계곡, 정원과 미식이 함께하는 복합 휴양지로서, 올여름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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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1
  • 김제 금구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 지역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부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5월 29일 정식 개장한 ‘금구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이 지역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금구면 대율저수지 일원 약 5만㎡ 부지에 조성된 이곳은 총 50면 규모로, 41면은 오토캠핑, 9면은 카라반 사이트로 구성돼 다양한 캠핑 수요를 충족시킨다. 주차장, 잔디광장, 안내소, 매점, 공동취사장,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어 초보자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대율저수지와 맞닿은 레이크뷰를 비롯해 산책로, 데크길, 아동 어드벤처 놀이터 등 주변 시설도 잘 갖춰져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캠핑장은 개장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말 개장 이후 6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총 1,629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성인 891명, 미성년자 738명으로 집계돼 가족 단위 이용객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며 추억을 쌓으려는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여름철을 맞아 캠핑장은 시원한 물놀이 시설까지 갖췄다.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미니에어슬라이드와 그늘막을 갖춘 물놀이장이 함께 운영되며, 자연 속 캠핑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로써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사계절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는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을 기반으로 지역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제 시민과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에게는 20~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6박까지 장기 체류도 가능해 여유로운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관광객에게 적합하다. 시 관계자는 “대율오토캠핑장이 김제 동부권 발전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고 도심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캠핑장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금구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편리한 시설,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 공간으로, 김제시의 새로운 여름 휴양지이자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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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1
  • 전남, 여행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인생샷’ 공모전 개최
        전라남도가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와 손잡고 전남여행 포토 챌린지 ‘전남이라 전부 인생샷’ 공모전을 개최한다. 14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채널을 기반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SNS 활동에 적극적인 20~30대 MZ세대와 여행 인플루언서, 사진작가 등을 주요 대상으로 홍보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이 쏠린다. 공모전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남을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이나, 지정된 자세로 촬영한 사진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관광 명소, 특색 있는 먹거리, 체험 활동 등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전남의 매력을 한층 널리 알리는 홍보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전라남도의 관광 홍보 자료로 활용돼 전남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별도의 심사 배점표와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참가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배제한 상태에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데, 1등에게는 무선 이어폰이, 2등에게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과 목포 숙박권이 주어진다. 3등은 즉석 사진기, 4등은 커피전문점 e카드를 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여행 포토 챌린지는 여름철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사진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전남의 아름다움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참가 방법과 세부 사항은 인스타그램 ‘여행에 미치다’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축적함은 물론,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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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1
  • 여름밤 전통시장 속으로…익산 ‘2025 오감만족 야시장’ 8월 개막
      익산시 중매서 전통시장이 여름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중매서 전통시장 일대에서 ‘2025 오감만족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총 6회에 걸쳐 열리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고 즐겁게 채워줄 예정이다. 8월 1일과 2일에는 어린이 맞춤형 놀이공간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 바이킹, 스포츠 바운스 등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기구가 무료로 개방돼 여름철 물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놀이시설은 에어돔 안에 설치돼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고, 상시 안전요원 배치와 철저한 위생 관리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됐다. 또한 마리오 풍선아트쇼, 버블쇼 등 아이들을 위한 공연과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돼 온 가족이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어 8월 89일과 1516일에는 전통시장 전체를 무대로 한 미션형 RPG(롤플레잉게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이를 완수할 때마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시장 내 상점과 연계돼 있어, 전통시장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시장 기간 동안 서동시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부스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하며, 매일시장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돼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전통시장 커뮤니티 공간 ‘이리 ON’ 내 스크린 스포츠 체험관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개방돼 축구, 농구, 양궁 등 가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야시장이 여름철 가족 문화체험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오감만족 야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여름철 대표 야간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시장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2025 오감만족 야시장’은 전통시장의 매력을 다시금 일깨우며, 올여름 익산의 대표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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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1
  • 여름방학 시티투어부터 치맥열차까지…익산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름 여행
      익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젊은 세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여름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형 시티투어’와 ‘여름밤 미식 여행 열차’라는 두 가지 여행 상품을 통해 도심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체험과 여유로운 휴가를 동시에 선사한다. 먼저 오는 8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운영되는 시티투어 ‘여름방학 여기어때?’는 가족 맞춤형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익산역에서 출발해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비롯해 왕궁포레스트, 미륵사지 등 익산의 대표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다이노키즈월드’와 어른들을 위한 휴식 공간인 ‘왕궁포레스트’, 세대를 아우르는 ‘보석박물관’ 등이 포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요금은 중식과 입장료, 버스비를 모두 포함해 1인당 1만 8,000원이며, 신청은 익산시 누리집 초기화면의 ‘문화·관광 바로가기’를 통해 가능하다. 익산의 여름밤을 특별하게 채워줄 미식 열차 여행도 준비됐다.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는 익산역 인근 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오감만족 야시장’과 연계한 열차관광상품이 운영된다. 중앙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해당 상품에는 KTX 왕복 열차권과 야시장 이용권(1만 원권)이 포함된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익산 시티투어버스 1일 이용권까지 제공돼 보다 알찬 일정이 가능하다. 또한 8월 30일에는 특별기획 상품인 ‘익산에 반하다 시즌2 – 치맥열차’가 운행된다. 이번 상품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용머리고을’에서의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중앙동 일대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원한 맥주와 치킨,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도심 속 야간축제를 통해 여름의 끝자락을 더욱 뜨겁게 즐길 수 있다. 야시장 연계 열차관광상품은 코레일 기차여행 누리집에서, 치맥열차는 홍익여행사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시는 이번 여름 여행 상품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그리고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형 시티투어와 미식 여행 열차 상품은 관광객들에게 익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익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익산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티투어에서부터 야간 미식 여행 열차까지,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여행지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01
  • 영암군, 관광객에 최대 24만 원 인센티브 지급…‘영암여행 원플러스원’ 본격 운영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재방문 유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관광 인센티브 사업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을 이달 3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연말까지 지속되며, 영암군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에게 1인당 최대 24만 원 상당의 모바일 지역화폐와 쇼핑 포인트를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영암여행 원플러스원’은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영암을 방문해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방문 횟수에 따라 차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1회 방문 시 5만 원, 2회 방문 시 7만 원, 3회 방문 시에는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가 지급된다. 여기에 온라인 쇼핑몰 ‘영암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2만 원이 추가로 주어지며, 영암군이 운영 중인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영암군민’에 가입할 경우 3,000원의 추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관광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관광객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지역 상권과의 상생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짧은 체류보다는 반복 방문을 유도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절차는 간단하다. 영암군민이 아닌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영암을 여행한 뒤, 7일 이내에 온라인으로 마련된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전용 홈페이지에 정산을 신청하면 된다. 군은 대표자 명의로 인증 자료를 확인한 뒤, 3일 이내에 모바일 지역화폐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 사업의 인센티브는 올해 12월 2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인증을 위해서는 관광객 2인 이상의 신분증 사진,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사, 구림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인증 사진, 10만 원 이상 지역 소비를 증빙할 수 있는 카드·영수증 등의 자료가 필요하다. 현재 홈페이지는 막바지 구축 작업 중이며, 사업 시작과 동시에 오픈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1+1 영암 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외부 관광객의 방문을 적극 유도하고, 이들이 지역에서 체류하며 소비함으로써 영암군민과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관광객 유입 확대는 물론, 영암 관광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청 관광과 관광정책팀(061-470-249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7-31
  • 고창군, 여름 관광객 위한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 시행…날씨 걱정 없는 편안한 여행환경 조성
      전북 고창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하며 관광객 편의 증진에 나섰다. 고창군은 여름철 무더위와 예기치 않은 소나기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관광객들을 위해, 주요 관광지 3곳에 ‘여행우산’을 비치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여 장소는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 박물관,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곡습지 탐방열차 승·하차장 등으로, 관광객은 해당 장소에서 우산을 빌려 사용한 후 같은 곳에 반납하면 된다. 최근 여름철을 맞아 고창을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지만, 고창의 관광 명소 대부분이 야외에 위치해 있어 햇볕이 강하거나 갑작스러운 비가 내릴 경우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군은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고창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우산 대여 사업을 기획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찾는 분들이 날씨 걱정 없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관광지 내 이동 편의나 기상 대응 서비스는 여행 만족도를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고창군의 이번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는 소소하지만 실용적인 접근을 통해 방문객의 불편을 줄이고, 더 오래 머물며 지역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관광객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객 중심의 세심한 배려가 더해진 ‘사계절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서 고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7-30
  • 여름밤, 음악과 물의 향연…‘2025 정읍물빛축제’ 8월 8일 개막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축제가 전북 정읍에서 펼쳐진다.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젊음과 에너지, 음악, 그리고 물놀이가 어우러지는 ‘2025 정읍물빛축제’를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정읍물빛축제는 ‘여름’, ‘젊음’, ‘힙합’을 키워드로 내세워 다채롭고 역동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축제의 중심 무대에서는 EDM을 중심으로 한 폭발적인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펑크록, 랩, 밸리댄스, 탭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개막일인 8일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힙합 듀오 긱스의 멤버 ‘릴보이’, 독특한 음색과 감성으로 주목받는 ‘우디 고차일드’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튿날인 9일에는 지역 청춘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가 열리고, 이어지는 스트릿댄스 파티와 줌바댄스 파티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락 공연, 밸리댄스, 탭댄스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물빛축제답게 다양한 물놀이 콘텐츠도 대거 마련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물총 대전 ▲‘한여름 물.난.리 – 황금볼을 찾아라’ ▲‘CoolWoman/MAN 찾아라’ ▲얼음 오래 버티기 등의 체험형 이벤트는 무더위를 식히며 웃음과 경쟁의 재미까지 선사한다. 무대 앞에는 키즈풀과 성인풀이 설치돼 공연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인근 미로분수 주변에는 시원한 워터풀과 에어바운스 시설도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정읍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행사장 곳곳에 선풍기, 냉풍기, 얼음 생수 등을 갖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현장에는 구급차와 응급 인력을 상시 배치해 온열질환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관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간식과 생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준비되며, 밤이 되면 정읍천을 따라 반딧불이처럼 반짝이는 레이저 쇼와 LED 야간 조명이 낭만적인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물빛축제는 정읍천이라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빛과 물, 음악과 젊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 축제”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여름의 정읍을 화려하게 수놓을 ‘정읍물빛축제’는 청춘의 열기와 음악, 물놀이가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복합 체험형 여름 축제로, 올여름 가장 특별한 추억을 남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7-30
  • 여름휴가, 일과 힐링을 동시에…함평군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눈길
      전라남도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은 여름철 관광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블루 워케이션(Blue Workation)’, ‘함평 두 번 즐기기’ 등 여행 지원금과 할인 혜택이 포함된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블루 워케이션’은 전라남도 및 전남관광재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 재직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휴가와 업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함평의 대표 관광지인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마련된 전용 공간에서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함께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의 여행 지원금이 제공되며, 갯벌 체험, 해수찜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돼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코레일과 협력한 ‘함평 두 번 즐기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코레일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통해 함평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운임의 50% 상당 할인쿠폰과 함께, 함평군 공식 온라인몰인 ‘함평천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된다. 숙박비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전남관광플랫폼(JNTOUR)을 통해 함평 지역 숙박시설을 예약할 경우 1박당 최대 4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함평군은 이 같은 관광 지원 정책을 통해 여름철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함평만의 색다른 여름 휴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함평군 문화관광포털(www.hampye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관광정책실(☎061-320-2202)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을 찾는 방문객들이 우리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하며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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