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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속으로…‘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9월 20일 개막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9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뻘에서 놀자!’를 주제로 열리며, 보성벌교갯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두)가 주최·주관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뻘배어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갯벌을 활용한 가족 친화형 생태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개막식에서는 벌교갯벌의 생태적 상징성을 담아 ‘깃대종 알락꼬리마도요’ 선포식이 열리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단연 ‘제10회 레저뻘배대회’다. 뻘배는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전통 어업 도구로, 참가자들은 직접 뻘배를 타고 갯벌을 질주하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도 큰 관심을 모은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양어촌체험마을 주무대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왕복 7.4km 코스로 운영된다. 짱뚱어코스(3.6km)와 마도요코스(7.4km) 중 선택할 수 있어 연령대에 맞는 참여가 가능하다. 이 행사는 현재 추진 중인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494억 원)’과 ‘보성 벌교갯벌 생태계 복원사업(70억 원)’과 연계돼, 철새와 갯벌 생태계를 가까이서 체험하는 블루관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8일까지 보성군청 누리집 및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대회 당일 오전 10시 30분까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벌교갯벌 홍보 전시관, 바닷새 사진전 등 교육적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갯벌 풋살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뻘배 체험존, 숯불구이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길두 추진위원장은 “보성벌교 갯뻘축제는 갯벌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는 축제”라며 “아이들과 함께 와서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생태·문화·놀이가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도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갯벌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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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 여수여행 한 손에…스마트 관광앱 ‘여수엔’, 편리한 통합 플랫폼으로 인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년 말 선보인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편리한 여행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 각종 관광 정보와 ICT 기술을 융합한 ‘여수엔’은 관광지·행사 안내는 물론 숙박, 음식점, 교통, 주차, 쇼핑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스마트 앱으로, 여수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수엔’의 가장 큰 장점은 예약부터 결제, 편의시설 안내까지 여행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는 점이다. 항공편 조회·예약과 시내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는 물론, 33개 공영주차장과 연계해 주차 가능 면수와 요금, 운영시간까지 알려준다. 특히 주차요금 사전 결제 기능은 대기 없이 바로 출차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이 앱은 모바일 간편결제와 포인트 결제를 지원하며, 이용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이나 특산품 쇼핑과 연계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GPS 기반 서비스로는 인접 화장실,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소, 수유실, 무선인터넷, 반려동물 출입 가능 시설 등 위치 기반 편의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관광 여정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플래닝’ 기능과 여행 중 불편 사항을 즉시 전달할 수 있는 신고 기능도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통역 안내(한국관광공사 1330)와 연계해 채팅이나 전화로 여행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관광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재미 요소도 더해졌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수집형 스탬프 투어는 여수 전역에 배치된 245개 AR 캐릭터를 찾아 모으는 방식으로, 수집한 캐릭터는 포인트로 환산돼 앱 내 상품이나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여행 리뷰 작성, 앱 접속 시 매일 제공되는 출석 포인트, 짐 배송 서비스까지 더해져 관광객의 편의와 즐거움이 동시에 강화됐다. 여수시는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K-관광 섬 패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섬으로 가는 배편, 숙박,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여수엔’을 통해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어 스마트관광 모델로서 여수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엔’은 단순한 앱이 아니라 여수 관광의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기능 확대를 통해 여수만의 특화된 스마트관광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광앱 ‘여수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간편 회원가입은 물론 카카오톡·네이버·구글 계정으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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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 이순신 장군의 승리 재현…‘2025 명량대첩축제’ 19일 울돌목서 개막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조선 수군이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승전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이 축제는 매년 가을, 울돌목 승전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축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를 주 무대로, 명량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일에는 해남·진도 군민이 함께하는 출정 퍼레이드와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진행된다. 판옥선 형태로 조성된 주무대에서는 첨단 ICT 기술,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형 공연이 펼쳐지며, 소향과 김준수가 무대에 오르는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 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케이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명량하늘놀이터, 수문장 교대식,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이룩한 승리 정신을 기리는 축제로, 많은 분들이 선조들의 기개와 호국의 얼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돌목 일원에는 명량대첩 기념탑과 기념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거센 물살의 회오리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1km 길이의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운영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첨단 기술과 전통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살아 있는 역사 축제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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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실시간 전라 기사

  • 담양, 6월의 마지막 주말을 수놓는 ‘담빛축제’…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문화 향연
      담양군이 6월의 마지막 주말을 풍성한 문화예술 무대로 수놓는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오는 6월 28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야외무대에서 ‘2025 담양 문화가 있는 날 – 담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담양지회(회장 박성애)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담양군이 후원한다. 담빛축제는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메타세쿼이아길을 배경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담양의 정서와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문화예술 행사다. 이날 축제는 오후 2시부터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분위기를 띄우며, 본 무대는 담양 문인협회 소속 서정화, 김현순, 차상영 시인의 시 낭송으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무대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다. K-그러스의 합장구와 우도농악 설장구 놀이를 비롯해 대금 독주, 강선영류 수건춤, 담양 와우농악 등 한국 전통 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되며, 대사랑무용단의 아름다운 군무와 담양 출신 트로트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함께 어우러지며 담양의 멋과 흥을 나누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일원에서는 담양 지역 문인들의 감성이 담긴 시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진 이 전시는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예술로 담양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애 담양예총 회장은 “담빛축제는 담양의 자연과 예술, 그리고 지역 주민의 삶이 어우러진 무대”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담양의 멋과 감성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양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예술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를 실현함과 동시에,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담양 고유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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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6-27
  • 무안의 여름, 축제로 피어난다… 제28회 무안연꽃축제 6월 26일 개막
      전남 무안군이 여름의 문을 여는 대표 축제, 제28회 무안연꽃축제를 오는 6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지역 상생 콘텐츠까지 아우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 축제로 준비됐다. 회산백련지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연꽃단지로, 자연 생태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올해는 연꽃 개화 시기보다 앞서 축제를 열게 된 만큼, 무안군은 연꽃 외에도 풍성한 공연과 콘텐츠로 무더위를 식히고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개막 첫날인 26일 박지현과 에녹의 개막 공연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리며, 27일에는 한동근, 순순희, 엔분의일이 출연하는 ‘썸온 콘서트’가 무대를 수놓는다. 28일에는 구창모, 홍서범, 조갑경이 함께하는 ‘대학가요제 리턴즈’와 싸이버거의 ‘댄스 투나잇’이 펼쳐지고,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박군, 강혜연, 요요미가 출연하는 ‘태군노래자랑’과 청춘마이크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워터樂 페스티벌’은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물놀이장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EDM 파티, 레크리에이션 사회자의 진행, 물대포와 버블건 등을 활용한 워터파티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적실 예정이다.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인기 캐릭터 태권V, 아이언맨, 뽀로로 등을 유등으로 전시한 캐릭터존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해바라기와 수국 등 여름꽃으로 장식된 포토존은 인생샷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백련마실’ 프로그램은 백련문화센터와 일로읍 일대의 카페 10여 개소에서 문화·체험·판매 콘텐츠를 즐기고, 카페투어 할인권(20%)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27일과 28일 밤 8시부터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회산백련지 생태탐방로를 걷는 ‘여름밤 연빛달빛야행’이 진행되어, 낮과는 또 다른 고요하고 몽환적인 무안의 밤을 체험할 수 있다. 부대행사도 알차게 구성됐다. 연차 시음과 행다 시연, 연꽃 족욕 체험, 신비의 연꽃 보트 탐사, 황토맨발길 걷기, 제17회 황토골 무안요리 경연대회, 어린이 독서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SNS 인증 이벤트, 한우 육포 나눔 행사, 우리 한돈 시식회 등도 운영돼 즐길 거리와 먹거리 모두를 만족시킨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무안연꽃축제는 자연, 문화, 음악,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와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올해 축제는 연꽃 개화 시기보다 한 달 앞서 열리지만,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준비한 만큼 기대하셔도 좋다”며 “축제를 통해 무안의 문화와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여름, 전남 무안에서 자연과 축제, 음악과 물놀이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을 먼저 즐겨볼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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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6-26
  • 익산시, 여름철 맞아 ‘유아생태놀이터’ 개장… 어린이 위한 물놀이 천국 마련
      익산시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어린이들을 위한 친환경 물놀이 공간을 마련하며 도심 속 여름철 휴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금마면 서동생태관광지 내에 조성된 유아생태놀이터(물놀이형 수경시설)를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물놀이 시설 운영은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아이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도심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위치에 자리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여름 명소가 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본격 운영에 앞서 6월 25일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과 수질검사를 철저히 진행했다. 수경시설의 수질은 아이들이 물을 접하는 만큼 엄격한 기준에 따라 관리되며, 장비 작동 상태와 위생관리 체계도 꼼꼼히 확인해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아생태놀이터는 하루 세 차례 운영되며, 각 회차는 120분간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으로 구성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및 정비를 위한 휴장일로 지정됐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로 제한되며, 이용 요금은 3,000원이다. 익산 시민에게는 30%의 요금 감면이 적용되며, 우수 자원봉사자는 20%의 추가 감면 혜택까지 받아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서동생태관광지 공식 누리집(ikseco.modoo.a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환경정책과(063-859-4970) 또는 익산시 생태관광협의체(063-833-811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아생태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생태 친화적 공간”이라며 “시설의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생태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심 공간 조성에 힘쓰며,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시는 이번 유아생태놀이터 운영을 통해 여름철 도심형 생태체험의 대표 모델을 제시하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여가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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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6-26
  • 장성·담양 손잡고 관광 시너지 강화… 7월부터 공동 관광 이벤트 본격 시행
      장성군과 담양군이 두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지자체는 6월 20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공동 관광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관광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동 홍보와 방문객 유치 △연계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축제와 연계한 교류 행사 추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두 지역이 가진 자연·문화·먹거리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여행의 다양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성군은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 관광의 붐업을 위해 ‘쏠쏠한 장성여행 장담할게’라는 공동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 행사는 담양군 관광지를 방문한 후 장성으로 이동해 카페나 음식점 등에서 당일 3만 원 이상을 소비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 상권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관광 동선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 아이디어형 마케팅이다. 이에 발맞춰 담양군도 ‘담장 넘어 우리 함께 여행할까’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성을 먼저 관광한 후 담양으로 넘어와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는 관광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내용으로, 양 지역이 서로 관광객을 교차 유도하며 상생 효과를 노리는 구조다. 두 기관은 이러한 공동 이벤트를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콘텐츠를 공동 기획해 관광객의 관심과 흥미를 지속적으로 끌어모은다는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사촌 담양군과 함께 전남 관광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두 지역을 오가는 관광 코스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해 더 많은 이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군은 이번 협약을 단순한 이벤트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공동 브랜드 개발, 연계 교통 시스템 개선, 관광 안내 정보 통합 등 실질적인 관광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남권 대표 관광벨트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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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6-26
  •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 도시재생과 관광의 만남… 첫 회차 성황리에 마무리
      정읍시가 도시재생성과를 지역 관광 자원과 결합해 선보인 체류형 프로그램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가 첫 회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는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동안 관광명소와 도시재생지구를 중심으로 시티스테이 투어를 개최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공기업제안형)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시티스테이 투어는 도시재생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에 머무르며 체험하고 소통하는 ‘체류형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첫 회차에는 관외 여행객 35명이 참여해 정읍의 다양한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했다. 첫날 일정은 정읍 컨퍼런스센터에서 시작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 방문으로 이어졌다. 역사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무성서원의 유래와 역사적 가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읍의 전통주 문화와 연계한 ‘쌍화모주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숙박은 정읍 도시재생의 대표 성과물인 ‘단풍·메이플 게스트하우스’와 ‘캡슐호텔’에서 이루어졌으며, 저녁 시간에는 술문화관 ‘달마루’에서 지역 콘텐츠와 연계한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져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둘째 날에는 내장산 실록길 산책과 케이블카 탑승 체험을 통해 정읍의 자연을 만끽했으며, 원도심 자유 관광과 ‘떡어울림플랫폼’에서의 떡 만들기 체험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정읍의 도시재생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이 매우 신선했다”며 “역사, 문화, 자연,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이었다”고 호평했다. 특히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정읍만의 지역 정서를 체감할 수 있는 구성이라는 점에서 체험형 관광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첫 투어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며, 앞으로의 회차에서도 무성서원, 내장산, 원도심, 도시재생 거점 시설 등 정읍을 대표하는 공간들을 중심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는 도시재생의 성과를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로 연계한 좋은 사례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행객이 정읍의 숨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듬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6-26
  •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정읍의 멋”… 정읍시, 미식 안내서 ‘정읍 후루룩 투어’ 발간
      정읍시가 지역 고유의 면요리와 여행의 감성을 접목한 특별한 미식 안내서를 발간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최근 ‘정읍 후루룩 투어-국수편’(이하 ‘후루룩’)을 발간하고,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맛과 멋을 동시에 선사하는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안내서는 면요리라는 친숙한 메뉴를 중심으로 정읍 시내와 인근의 국수 맛집을 소개하며, 여행객이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식당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표 메뉴, 매장 특징, 방문 팁 등 실용적인 정보와 함께, 각 음식점에 담긴 정읍의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음식에 문화적 매력을 더했다. 특히 후루룩은 단순한 맛집 안내에 그치지 않고, 정읍 여행의 동선을 고려한 감성적인 코스까지 제시하고 있다. 부록에는 ‘국수 든든히 먹고 걸어보라’는 메시지와 함께 내장산 관광특구와 그 주변의 주요 명소들이 소개되며, 산책과 식도락을 연계한 여정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방송인 이원일 셰프가 정읍만의 특색을 담아 개발한 ‘버섯돈육칼’ 메뉴도 수록돼 눈길을 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책자 뒷부분에는 ‘정읍 디저트 카페 10선’도 함께 실렸다.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뷰 맛집부터 문화적 감성이 흐르는 복합 공간, 개성 넘치는 이색 카페들까지 다채로운 장소가 소개돼 여행의 마지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정읍시 관계자는 “최근 짧고 알찬 ‘원포인트 여행’이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미식이라는 테마에 집중한 안내서를 시범적으로 제작하게 됐다”며 “정읍만의 고유한 국수문화와 감성 가득한 카페 문화를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읍을 ‘맛있는 여행 도시’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읍 후루룩 투어’는 정읍역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등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정읍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전자책(E-Book) 형태로 열람할 수 있어 접근성 또한 높다. 정읍시의 이번 시도는 지역 고유의 음식 자원과 관광 자원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소규모 여행 수요에 부응하는 실용적인 여행 콘텐츠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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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6-24
  • 전남 함평군, 관광 후기 이벤트 개최
    전남 함평군이 봄에 이어 여름철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한 ‘여름 관광 후기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군은 6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함평의 여름’을 주제로 한 관광 후기 이벤트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생생한 현장 후기를 모아 사계절 관광 기반을 다지는 데 나선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진솔한 후기를 통해 색다른 관광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콘텐츠로 활용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함평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내 커뮤니티의 ‘관광후기’ 게시판에 여름의 정취를 잘 담은 사진 2장 이상과 함께 관광 후기를 등록하면 된다. 게시된 콘텐츠는 향후 홍보자료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 중 첫 개최 예정인 ‘함평 물놀이 페스타(가칭)’와 이번 이벤트가 연계돼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도 기대된다. 지역의 여름을 대표할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후기를 동시에 수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후기 게시자 중 20명을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함평 농·특산물 선물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9월 중순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관광객 스스로가 경험한 감동과 풍경을 콘텐츠로 전환해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만큼, 단순한 참여형 행사를 넘어 지역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욱 함평군 관광정책실장은 “관광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진정성 있는 후기가 지역 관광을 알리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함평의 여름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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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6-24
  • 여수시, ‘2025 남해안권 해양·관광 마이스 도시 포럼’ 개최… 기후위기 시대 해양과 섬의 지속가능성 논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남대학교,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함께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2025 남해안권 해양·관광 마이스(MICE) 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기원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지역 주도의 정책 및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후위기 시대, 해양을 지키는 로컬 이니셔티브(지역 주도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해양환경 전문가, 관련 단체, 전공 대학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민관산학 협력 기반의 국제 네트워크 확대와 지역 특화 융복합 국제회의 모델로서의 마이스 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26일 JCS호텔에서 진행되는 본 포럼은 기후위기와 해양환경 변화에 대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블루이노베이션 전략 ▲기후위기 시대 식문화와 지속 가능성을 접목한 ‘슬로피시(Slow Fish)’의 가치 ▲국내외 해양관광·환경 우수사례 발표 및 패널 토론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본, 필리핀, 대만 등 4개국의 해외 연사도 함께 참여해 국제적 시각에서 해양문제를 조망하고 글로벌 담론을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럼 둘째 날인 27일에는 여수시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서 ‘반려해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민과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해변 정화 활동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해변을 ‘반려’하듯 지속적으로 돌보고 가꾸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해양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실천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이번 포럼은 여수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여수이야기’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과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함께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해양 생태의 가치와 MICE 산업이 융합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해양관광과 환경을 선도하는 국제도시로서 여수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섬과 해양의 미래를 지역 주도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여수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한편, 글로벌 환경 흐름에 발맞춰 해양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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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6-24
  • 장성군-담양군, 관광 협력 손잡았다…7월부터 상호방문 이벤트 운영
      전라남도 장성군과 담양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두 지자체는 6월 20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관광객 유치와 공동 마케팅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성군과 담양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방문객 유치 ▲두 지역을 연계한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 ▲축제를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 운영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단순한 행정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 발굴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두 지역은 7월부터 상호방문 인증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2025 장성 방문의 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쏠쏠한 장성여행 장담할게’ 캠페인을 진행한다. 담양의 관광지를 먼저 방문한 뒤 장성 지역의 카페나 음식점에서 당일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반대로 담양군은 ‘담장 넘어 우리 함께 여행할까’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성을 먼저 관광한 후 담양에서 일정 금액을 소비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두 지자체는 단순한 소비 유도형 이벤트를 넘어서, 지역을 오가는 여행 동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사촌인 담양군과 손잡고 전남 관광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행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과 담양, 두 지역이 손을 맞잡고 시작하는 이번 협력이 전남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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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6-23
  • ‘2025 장성 방문의 해’ 본격 시동…걷고 즐기는 워크온 챌린지로 장성 명소 매력 더한다
      장성군이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 대표 명소를 즐기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스마트 관광 프로그램, ‘장성, 여행하고(Go)! 걷고(Go)! 워크온 챌린지’를 본격 운영한다. 이는 장성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기반 참여형 이벤트로, 걷기 좋은 도시 장성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온 챌린지는 장성군이 자랑하는 4대 대표 걷기 명소인 △황룡강 꽃길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편백숲길 △백양사 단풍길 중 2곳을 완주하고, 지정된 스탬프를 휴대폰 앱으로 인증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매달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이 지급되며, 참가자는 누구나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한 뒤 ‘걷기 좋은 건강도시 장성’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시스템은 GPS 기반으로 코스 완주 여부를 자동 인식하며, 스탬프 인증 역시 앱 내에서 이루어진다. 군은 이 같은 접근성을 통해 장성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일상 속 여가 활동 참여를 동시에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워크온 챌린지는 장성의 아름다운 명소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건강도시 장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장성 방문의 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연중 지속되는 관광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관광객이 원하는 코스로 편안하게 이동하며 여행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관광택시’, 축령산 등산 후 주차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셔틀 서비스 ‘명품숲 투어 어게인’, 그리고 매주 토요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 ‘음악 나눔 버스킹’ 등이 마련돼 있다. 장성군은 이처럼 지역의 자연, 문화, 생활 인프라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본격적인 관광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걷고, 보고, 즐기며 일상 속 여행을 실현하는 장성만의 차별화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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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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