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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SRT 어워드 4년 연속 대상 땅끝마을로 국내 최고 여행지 위상 입증
- 해남군이 국내 대표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남군은 SRT 매거진이 매년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시상하는 SRT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SRT 어워드는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자 1만 21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여행작가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최신 여행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수상지를 선정했다. 해남군은 이 같은 엄격한 평가 기준 속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땅끝전망대가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상징하는 땅끝마을은 상징성과 경관을 동시에 갖춘 장소로, 사자봉 정상에 조성된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가 인상적인 명소로 꼽힌다. 전망대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달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드넓은 양식장 사이를 누비는 어선들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흑일도와 백일도, 노화도, 보길도 등 다도해의 섬들이 보석처럼 펼쳐지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어 이곳이 진정한 땅끝임을 실감하게 한다. 또한 맴섬 일출과 아름다운 낙조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한 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풍경으로 꼽히며, 땅끝마을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 사자봉 정상까지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전망대를 찾을 수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리며,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동시에 맞이할 수 있는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 잡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2025 SRT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며 관광명소로서 해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해남만의 자연과 문화, 관광과 먹거리 자원을 더욱 발전시켜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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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SRT 어워드 4년 연속 대상 땅끝마을로 국내 최고 여행지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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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통차 힐링 팸투어 운영 겨울 감성 차 관광 가능성 확인
- 순천시가 겨울 전통차 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순천시는 지난 14일 여행 인플루언서와 관광 분야 관계자 등 20명을 초청해 겨울 감성 힐링 프로그램 마음의 치유 차오름 팸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순천 전통차 자원의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향후 정식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검증 과정으로 기획됐다. 순천이 보유한 전통차 문화와 자연 자원에 미식 체험을 결합해 겨울철에 어울리는 감성형 힐링 코스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선암사 야생차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암사 일대에 형성된 야생차밭의 역사와 이야기를 듣는 스토리 체험을 시작으로, 신광수 명인과 함께하는 다례 체험을 통해 전통 차 문화의 깊이를 직접 느꼈다. 이어 다올재에서 진행된 녹차 훈증 체험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만듦새 찹쌀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차와 음식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미식 휴식 콘텐츠를 경험했다. 특히 차 한 잔을 매개로 자연 풍경과 겨울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플루언서들은 체험 과정과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순천 전통차 관광의 매력을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방문한 한 인플루언서는 순천은 자연 속에서 차를 마시며 온전히 쉼을 느낄 수 있는 도시였다며 전통차를 미식과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힐링 투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수집한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전통차 관광상품의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K 미식벨트 전통차 분야 공모 준비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정식 관광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이 가진 전통차 자원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미식 체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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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통차 힐링 팸투어 운영 겨울 감성 차 관광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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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 앞두고 전시관 추억 여행 운영 내년 1월부터 무료 관람으로 과거와 현재 다시 소개
-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로 예정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현 전시관의 모습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다시 소개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착공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수십 년간 담양의 상징적 문화공간으로 자리해 온 박물관의 현재 모습을 시민들이 마지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개관한 뒤 2003년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전시 형식을 갖췄으며 이후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이어오며 국내 유일의 대나무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시간 유지되어 온 전시관의 구조와 공간이 새 단장 과정에서 크게 변화할 예정인 만큼 박물관은 본격 공사에 앞서 현재의 흔적을 군민과 관람객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무료 관람 기간을 마련했다. 무료 관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동안 소장해 온 다양한 죽공예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일상 속 친숙했던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진될 리모델링은 미디어 기반 전시물과 전망시설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 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공예 문화를 계승하는 국내 유일의 대나무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 거점 역할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무료 관람을 통해 많은 이들이 박물관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고 앞으로 변화할 공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리모델링 이후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환경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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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 앞두고 전시관 추억 여행 운영 내년 1월부터 무료 관람으로 과거와 현재 다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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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2025 한국 관광의 별 혁신 관광정책 선정… 전국 확산 모델로 자리매김
- 전라남도는 강진군의 대표 관광정책인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 한국 관광의 별에서 관광콘텐츠 분야의 혁신 관광정책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한국 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한 해 동안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지, 콘텐츠, 정책, 인물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 발전 기여자 등 3개 분야 9개 부문에서 총 10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은 지자체가 주도해 추진한 대표적인 혁신 정책으로, 단순히 관광객을 유치하는 수준을 넘어 인구감소 지역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소비를 연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으로, 지역 내 체류와 소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해당 정책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경제 활성화 모범 사례로 언급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고,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역화폐 기반 관광정책을 통해 강진의 실제 재방문율이 높아지고 지역 상권 매출도 증가하는 등 체감형 효과가 확인되면서 전남형 관광정책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오미경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수상은 전남의 관광정책 방향이 올바르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은 2026년 정부 시범사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정책이 더욱 많은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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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2025 한국 관광의 별 혁신 관광정책 선정… 전국 확산 모델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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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이 산타 마을로… ‘제7회 담양산타축제’ 12월 24~25일 개최
-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오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메타랜드 일원에서 겨울 정취와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제7회 담양산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슬로건은 ‘우린 누군가의 산타’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크리스마스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중심 무대는 메타세쿼이아길 내 메타광장에 마련된다. 첫날인 24일에는 담양 어린이들의 캐럴 공연으로 분위기를 밝히고 이어 임창정, 왁스, EDM DJ가 출연하는 크리스마스이브 메인 공연이 펼쳐진다. 25일에는 추억의 그룹 노이즈와 지역 예술인 무대가 이어지며 이틀간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끈다. 어린이프로방스에는 가족이 둘러앉아 화로대 위에서 마시멜로우와 옥수수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하우스’가 운영되며, LED 조명등 만들기, 크리스마스 키링 만들기 등 아이와 어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현장 곳곳을 누비는 20명의 산타는 미니게임, 즉석 이벤트, 포토 타임 등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또한 축제장 전역에는 겨울 감성을 담은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된다. 입구의 대형 별 조명, 산타 액자, 눈사람 조형물, 대형 트리 등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특별한 연말 추억을 남기도록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입장권을 환급 상품권으로 제공해 방문객이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산타축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담양에서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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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이 산타 마을로… ‘제7회 담양산타축제’ 12월 24~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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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 가속… 주민이 만든 체류여행 브랜드 ‘쉴랑게’ 전국적 주목
- 순천시가 주민 주도형 체류 관광 브랜드 ‘쉴랑게(Shilange)’와 ‘순천마을여행주간’을 통해 당일치기 관광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이뤄내고 있다. 마을에서 숙박하고, 주민과 교류하며 지역의 일상을 여행으로 경험하는 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순천의 관광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올해 순천시가 추진한 ‘쉴랑게’는 옥천, 동천, 와온, 순천만 등 4개 권역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숙박·체험·동선·로컬 자원을 하나의 여행 콘텐츠로 구성해 운영하는 체류형 로컬여행 브랜드다. 단순한 숙박 제공이 아닌 ‘여행자에게 어떤 하루를 선물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마을 고유의 매력을 담아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총 20명의 마을호스트와 20개 체험파트너가 참여하면서 지역의 일상이 관광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 ‘순천마을여행주간’은 이러한 체류형 관광이 실제로 확산될 가능성을 확인한 기간이었다. 해당 기간 동안 숙박 3,800건, 방문객 약 12,000명을 기록하며 순천은 ‘잠깐 들르는 도시’에서 ‘머무는 여행지’로 변화하는 뚜렷한 흐름을 보여주었다. 여행객들은 감성숙소에서의 하룻밤, 마을 산책, 주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순천의 일상과 로컬 감성을 깊게 체감했다. 설문조사에서도 만족도 85%, 재이용 의향 83%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나 체류형 여행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사업 초기에는 마을별 운영 경험과 시설 수준 등의 차이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순천시는 지속적인 현장 방문, 1:1 컨설팅, 플랫폼 교육 및 매뉴얼 제작, 공동 워크숍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접근은 운영 격차를 줄이고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쉴랑게가 안정적인 주민 주도 체류관광 모델로 정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체류형 관광을 뒷받침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도 눈에 띈다. 순천시는 올해 쉴랑게 전용 플랫폼(shilange.kr)을 새롭게 오픈해 분산된 숙박·체험 정보를 통합하고 예약 기능을 제공했다. 플랫폼은 누적 방문자 1만 1천 명 이상을 기록하며 체류관광 확산의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SNS 콘텐츠 제작, 여행작가 및 인플루언서 초청, 언론보도 130건 이상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하면서 ‘쉴랑게’는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지역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쉴랑게는 순천의 일상과 마을의 매력을 여행자에게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순천형 체류관광 모델”이라며 “주민이 직접 만들어낸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쉴랑게를 순천만의 색을 담은 체류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순천의 변화는 지역의 일상이 곧 콘텐츠가 되고 주민이 관광의 주체가 되는 대한민국형 체류도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쉴랑게는 단순한 여행 상품을 넘어 ‘오래 머무르고 싶은 도시, 순천’이라는 새로운 관광 방향을 제시하며 체류 중심 지역관광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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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 가속… 주민이 만든 체류여행 브랜드 ‘쉴랑게’ 전국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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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드는 함평의 겨울… 2025 함평 겨울빛축제 11월 28일 개막
- 전남 함평군이 올 겨울을 환하게 밝힐 2025 함평 겨울빛축제 개막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축제 전반을 점검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강하춘 부군수, 실·과장 및 읍면장, 함평축제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 구성부터 방문객 안전 대책까지 세부 추진 상황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을 주제로 11월 28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45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첫 회 개최에도 8만여 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수준 높은 야간경관 연출로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렸던 축제장을 그대로 활용해 예술성과 체험성을 강화했다.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대형 미디어아트 작품 빛으로 피어난 겨울, 함평의 인사가 주 무대에 설치돼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예술적 겨울풍경을 선사한다. 여기에 빛의 회전목마와 미로정원, 천사 조형물 등 특색 있는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져 함평엑스포공원이 빛의 테마파크로 새롭게 변모한다. 축제 기간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세상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버스킹 공연, 크리스마스 마칭밴드, 눈꽃 화관·트리 만들기, 산타복 체험 등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가 축제장을 채운다. 캐릭터 팝업스토어와 푸드트럭, 농특산물 판매장 등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야간관광 특성에 맞춘 안전관리 대책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시설물 점검, 비상 대응체계 구축, 주차 공간 확보와 교통 흐름 관리 등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강화됐다. 또한 읍 시가지 상권과의 연계 방안도 검토해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겨울빛축제가 빛과 예술,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함평의 새로운 겨울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겨울철 관광 비수기 속에서도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함평 겨울빛축제는 함평의 겨울을 새롭게 조명하는 대표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야간 공간 연출이 이어지며 겨울 여행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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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드는 함평의 겨울… 2025 함평 겨울빛축제 11월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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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5 순창 쌍치 알콩달콩 축제’ 11월 22일 개최… 금혼식·콩 체험·향토음식이 한자리에
- 순창군이 오는 11월 22일 토요일, 쌍치면 일원에서 ‘2025 순창 쌍치 알콩달콩 축제’를 개최한다.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마을축제로, 쌍치면 고유의 자원인 ‘쌍치콩’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바로 쌍치면 주민 중 결혼 50주년 이상을 맞이한 부부 11쌍이 참여하는 ‘합동 금혼식’이다.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금혼식은 한복 예복 착용, 금혼패 전달, 축하 공연, 케이크 커팅 순으로 이어지며 오랜 세월 서로를 지켜온 부부의 사랑을 기념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축제 콘텐츠에서 보기 드문 세대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쌍치콩을 주제로 한 오감형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열려라 콩’, ‘찾아라 콩’, ‘옮겨라 콩’, ‘굴려라 콩’, ‘먹어라 콩’ 등 콩 테마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콩타작 체험, 인절미 떡메치기, 메주 만들기, 콩볼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장 체험 이벤트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콩비지찌개, 콩비지전, 두부김치, 콩가루 아이스크림 등 쌍치콩을 활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순창 쌍치의 진한 고장 맛을 전한다. 또한 현장에는 쌍치면 생산 농·특산물 판매존, 포토존, 난로가 비치된 방한 쉼터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공간도 운영된다. 축제 관계자는 “쌍치콩이라는 지역 대표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축제”라며 “특히 금혼식을 통한 세대 간 감성 교류가 축제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쌍치면의 따뜻한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 순창 쌍치 알콩달콩 축제’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획력과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춘 마을축제로, 오는 11월 쌍치면 일원을 따스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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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5 순창 쌍치 알콩달콩 축제’ 11월 22일 개최… 금혼식·콩 체험·향토음식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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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근대역사 여행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전국 900명 참여하며 성황리 종료
- 익산의 근대역사를 새롭게 조명한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이 올해도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익산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16회 진행된 이번 생생국가유산사업 프로그램에 서울·경기·강원·경상·충청·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약 900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생생국가유산사업은 지역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활용해 그 가치를 확장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가유산청의 대표 공모사업이다. 올해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은 기존의 근대역사 중심 구성에서 한 단계 나아가, 근대 생활상과 익산의 대표 항일운동인 4.4 만세운동을 더욱 깊이 있게 다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옛 삼산의원, 옛 익옥수리조합,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옛 춘포역사 등 근대유산을 따라 이동하며 일제강점기 때 형성된 도시 이리의 변화 과정과 수탈의 흔적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익산 독립운동가들이 지켜낸 항일정신을 스토리 체험 방식으로 풀어내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독립운동을 위한 위장 신분증을 만들고, 일본군 역할을 맡은 진행요원과 함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독립자금을 마련하는 스토리형 체험은 올해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콘텐츠로 꼽혔다. 몰입감 높은 구성 덕분에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은 성인층까지 폭넓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현장에는 추억의 상점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뉴트로 감성을 더했다. 아울러 춘포 만경강변을 달리는 라이딩 체험, 기후변화 대응 실천활동인 ‘춘포 플로깅’, 근대문화유산 탐방 등이 더해지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익산의 매력도 함께 조명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 근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흥미롭고 깊이 있게 전달한 대표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여행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익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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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근대역사 여행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전국 900명 참여하며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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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철미 ‘벌교꼬막’이 돌아온다… 제21회 벌교꼬막축제 11월 21일 개막
- 전국적 인기를 자랑하는 겨울철 별미 ‘벌교꼬막’을 즐길 수 있는 제21회 벌교꼬막축제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벌교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보성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식재와 문학 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축제를 통해 벌교의 지역색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전국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정갯벌의 선물! 벌교꼬막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공연·전시·체험·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벌써부터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첫날에는 농악 길놀이(시가행진)를 시작으로 꼬막주먹밥 1,000인분 만들기, 꼬막청소년예술제, 공식 개막식이 이어진다. 특히 개막식은 MBC 가요베스트와 연계되어 나태주, 미스김, 마이진 등 20여 명의 인기 가수들이 무대를 꾸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문학도시 벌교의 상징인 ‘태백산맥 문학관’ 개관 17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더불어 ‘꼬막이야기 오케스트라’ 공연, ‘아리랑과 함께하는 꼬막음악회’가 개최되며, 국악인 박애리가 사회를 맡아 품격 있는 무대를 진행한다. 가수 박지현, 보성군립국악단, 민성아 등이 출연하며, 피날레로 예정된 불꽃쇼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지를 직접 오르는 ‘태백산맥 무대 등반’ 프로그램과 ‘우리 국악 한마당’,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이 이어져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축제의 중심이 되는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된 특별한 브랜드 가치를 지닌 식재료로, 단단한 껍질·붉고 도톰한 속살·쫄깃한 식감·은은한 단맛으로 전국 미식가들이 손꼽는 겨울철 별미다. 축제 현장에서는 벌교꼬막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관광객에게 ‘진짜 벌교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김길두 벌교꼬막축제 추진위원장은 “벌교꼬막을 전국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21회 벌교꼬막축제는 겨울 여행객에게 맛·문화·공연을 모두 아우르는 지역 축제의 진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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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철미 ‘벌교꼬막’이 돌아온다… 제21회 벌교꼬막축제 11월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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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단풍·쌍화차·막걸리 체험까지… 정읍 ‘농뚜레일 투어’ 높은 호응 속 마무리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내장산 단풍철을 맞아 마련한 농촌체험 기차여행 ‘농뚜레일 투어’가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정읍 농촌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단풍 명소와 지역 농촌문화를 결합한 이번 투어는 참가자들에게 깊가을 정취와 체험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해 큰 만족도를 이끌었다. 농뚜레일 참가자들은 먼저 대한민국 대표 단풍 명소인 내장산 국립공원을 찾아 붉게 물든 단풍길을 걸으며 가을 풍경을 온전히 즐겼다. 이어 정읍을 대표하는 3미 중 하나인 쌍화차를 맛볼 수 있는 ‘쌍화차거리’를 방문해 전통의 향을 느꼈다. 한국술도가에서는 막걸리를 직접 걸러보고 시음하는 체험을 진행해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와 양조 전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행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참가자들은 “기차 여행과 농촌체험을 연계한 동선이 효율적이었다”, “자연·체험·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룬 완성도 높은 일정이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또한 “정읍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여행이었다”,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도 많아 향후 재방문 의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시는 이번 단풍 시즌 농뚜레일 투어에 앞서 10월 구절초 꽃축제와 연계한 첫 프로그램 역시 성황리에 운영한 바 있다. 이로써 철도와 농촌체험을 접목한 ‘철도 기반 농촌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계절별 기획 관광상품을 통해 정읍이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용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을 농뚜레일 투어는 높은 만족도와 현장 반응을 통해 정읍 농촌체험관광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자연·문화·농촌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체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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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단풍·쌍화차·막걸리 체험까지… 정읍 ‘농뚜레일 투어’ 높은 호응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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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백리섬섬길’, 대한민국 관광도로 선정… 섬과 바다를 잇는 최고 해안 드라이브길 부상
- 여수의 대표 해안 경관 도로인 ‘백리섬섬길’(국도 77호선)이 국토교통부가 처음 도입한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에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14일 “백리섬섬길이 전남 최초의 관광도로 지정 노선이 됐다”며 이를 공식 발표했다. 전국 35개 후보 노선 가운데 10개가 현장평가 대상에 올랐으며, 이 중 여수 백리섬섬길을 포함한 6개 노선이 최종 지정됐다.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자연경관, 문화·역사 자원,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 대표 여행길로 육성하는 제도다. 2024년 ‘도로법 시행령’ 개정 이후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관광·경관·문화·도로·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전남도는 법 개정 직후 곧바로 ‘관광도로 관리계획 수립 용역’ 예산을 확보하고, 도로관리청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여수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철저히 준비한 끝에 이번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번에 지정된 ‘백리섬섬길’은 여수 백야도와 고흥 영남을 잇는 약 23km 구간으로, 총 6개의 연륙·연도교를 따라 이어지는 절경의 해양 관광도로다. 남해안 다도해가 만들어낸 크고 작은 섬들, 서정적인 해변 풍경, 해양 생태가 조화롭게 펼쳐져 ‘바다 위를 달리는 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섬과 섬을 잇는 도로 특성상 각 지역의 문화·체험 콘텐츠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도 높아 대한민국 해안 관광을 대표할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향후 관광도로 전용 표지(이정표)를 설치하고, 관광도로 안내 시스템을 통해 백리섬섬길 주변 볼거리·먹거리·축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특성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체류형 관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 백리섬섬길은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섬과 섬을 잇는 ‘살아있는 교량 박물관’이자 세계적 잠재력을 가진 해양 관광 자산”이라며 “향후 백야에서 돌산, 고흥에서 완도까지 관광도로 구간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세계적인 해양 관광도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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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백리섬섬길’, 대한민국 관광도로 선정… 섬과 바다를 잇는 최고 해안 드라이브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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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올해 방문객 1,037만 명 돌파… 4년 연속 ‘천만 관광도시’ 위상 굳히다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5년 11월 9일 기준으로 올해 누적 방문객 1,037만 명을 돌파하며 4년 연속 ‘천만 관광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032만 명)보다 약 5만 명 증가했으며, 하반기 들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10월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10월 한 달 동안만 137만 명이 여수를 찾으며 지난해 동월(102만 명) 대비 34%의 증가세를 보였다. 시는 올해 추석 연휴(10월 3~12일)가 최장 10일로 이어진 점과 함께, 본격적인 가을축제 시즌과 쾌청한 날씨, 여수만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가 맞물리며 관광 수요를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여수시는 올해 다양한 축제와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에 힘썼다. ‘2025 여수동동북축제’(10월 25~26일), ‘2025 여수밤바다 불꽃축제’(11월 8일) 등 대표 축제들이 성황리에 열렸으며,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10여 종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여수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와 함께 민·관이 함께 추진한 ‘친절관광 캠페인’도 관광 서비스 품질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여수시의 주요 관광명소인 여수엑스포박람회장, 오동도, 해상케이블카, 전라좌수영거북선, 예술랜드 등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해상케이블카와 오동도 일대는 가족 단위 여행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며 여수를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며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이후 3년 만의 1,200만 방문객 달성을 목표로 연말까지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이어가며, 여수를 찾는 모든 분들께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연말까지 다양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통해 관광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11월 13일에는 진남문예회관에서 ‘여수의 밤, 천둥소리’가 열리고, 11월 22일에는 웅천친수공원에서 ‘아름다운 소리, 웅천’ 공연이 개최된다. 또한 11월 29일에는 ‘2025 일레븐브릿지 마라톤 대회’가 화양조발대교에서 팔영대교 구간을 따라 펼쳐져,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여수의 활기찬 가을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성과로 여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도시이자, 해양·야간·체류형 관광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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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올해 방문객 1,037만 명 돌파… 4년 연속 ‘천만 관광도시’ 위상 굳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