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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속으로…‘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9월 20일 개막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9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뻘에서 놀자!’를 주제로 열리며, 보성벌교갯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두)가 주최·주관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뻘배어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갯벌을 활용한 가족 친화형 생태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개막식에서는 벌교갯벌의 생태적 상징성을 담아 ‘깃대종 알락꼬리마도요’ 선포식이 열리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단연 ‘제10회 레저뻘배대회’다. 뻘배는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전통 어업 도구로, 참가자들은 직접 뻘배를 타고 갯벌을 질주하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도 큰 관심을 모은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양어촌체험마을 주무대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왕복 7.4km 코스로 운영된다. 짱뚱어코스(3.6km)와 마도요코스(7.4km) 중 선택할 수 있어 연령대에 맞는 참여가 가능하다. 이 행사는 현재 추진 중인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494억 원)’과 ‘보성 벌교갯벌 생태계 복원사업(70억 원)’과 연계돼, 철새와 갯벌 생태계를 가까이서 체험하는 블루관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8일까지 보성군청 누리집 및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대회 당일 오전 10시 30분까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벌교갯벌 홍보 전시관, 바닷새 사진전 등 교육적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갯벌 풋살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뻘배 체험존, 숯불구이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길두 추진위원장은 “보성벌교 갯뻘축제는 갯벌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는 축제”라며 “아이들과 함께 와서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생태·문화·놀이가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도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갯벌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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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 여수여행 한 손에…스마트 관광앱 ‘여수엔’, 편리한 통합 플랫폼으로 인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년 말 선보인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편리한 여행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 각종 관광 정보와 ICT 기술을 융합한 ‘여수엔’은 관광지·행사 안내는 물론 숙박, 음식점, 교통, 주차, 쇼핑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스마트 앱으로, 여수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수엔’의 가장 큰 장점은 예약부터 결제, 편의시설 안내까지 여행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는 점이다. 항공편 조회·예약과 시내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는 물론, 33개 공영주차장과 연계해 주차 가능 면수와 요금, 운영시간까지 알려준다. 특히 주차요금 사전 결제 기능은 대기 없이 바로 출차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이 앱은 모바일 간편결제와 포인트 결제를 지원하며, 이용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이나 특산품 쇼핑과 연계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GPS 기반 서비스로는 인접 화장실,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소, 수유실, 무선인터넷, 반려동물 출입 가능 시설 등 위치 기반 편의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관광 여정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플래닝’ 기능과 여행 중 불편 사항을 즉시 전달할 수 있는 신고 기능도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통역 안내(한국관광공사 1330)와 연계해 채팅이나 전화로 여행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관광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재미 요소도 더해졌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수집형 스탬프 투어는 여수 전역에 배치된 245개 AR 캐릭터를 찾아 모으는 방식으로, 수집한 캐릭터는 포인트로 환산돼 앱 내 상품이나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여행 리뷰 작성, 앱 접속 시 매일 제공되는 출석 포인트, 짐 배송 서비스까지 더해져 관광객의 편의와 즐거움이 동시에 강화됐다. 여수시는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K-관광 섬 패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섬으로 가는 배편, 숙박,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여수엔’을 통해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어 스마트관광 모델로서 여수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엔’은 단순한 앱이 아니라 여수 관광의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기능 확대를 통해 여수만의 특화된 스마트관광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광앱 ‘여수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간편 회원가입은 물론 카카오톡·네이버·구글 계정으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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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 이순신 장군의 승리 재현…‘2025 명량대첩축제’ 19일 울돌목서 개막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조선 수군이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승전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이 축제는 매년 가을, 울돌목 승전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축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를 주 무대로, 명량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일에는 해남·진도 군민이 함께하는 출정 퍼레이드와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진행된다. 판옥선 형태로 조성된 주무대에서는 첨단 ICT 기술,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형 공연이 펼쳐지며, 소향과 김준수가 무대에 오르는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 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케이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명량하늘놀이터, 수문장 교대식,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이룩한 승리 정신을 기리는 축제로, 많은 분들이 선조들의 기개와 호국의 얼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돌목 일원에는 명량대첩 기념탑과 기념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거센 물살의 회오리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1km 길이의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운영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첨단 기술과 전통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살아 있는 역사 축제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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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실시간 전라 기사

  • 익산, 고구마·고구마순 주인공 된 ‘제1회 익산 고구마(순) 축제’ 6일 개막
      익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와 고구마순이 주인공으로 나선 색다른 먹거리 축제가 올가을 첫선을 보인다. 익산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삼기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제1회 2025 익산 고구마(순)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익산은 국내 고구마 종순 유통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전국 4대 고구마 주산지로,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의 위상을 알리고 산업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고구마의 재발견’을 주제로,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형 행사로 꾸며진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방식으로 담그는 확독(돌절구) 고구마순 김치 △참가자 모두가 함께 만드는 대형 고구마순 비빔밥 퍼포먼스 △속도 대결 고구마순 껍질 까기 △땅속에서 직접 고구마를 캐는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현장에서는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활용한 육개장 등 7~8가지 먹거리도 선보이며, 중장년층에게는 향수 어린 고향의 맛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신나는 예술버스 △비눗방울 공연 △밴드 연주 △전통 마당극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농업과 예술,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고구마 및 가공품 판매장도 운영돼 쇼핑의 재미를 더하며, 현장에서 직접 담근 고구마순 김치는 포장 판매와 시식도 가능하다. 특히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 어린순과 잎, 줄기에는 항산화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성분 ‘카페오일퀸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고구마순이 단순한 부재료를 넘어 기능성 식재료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이번 축제가 갖는 의미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함께 고구마·고구마순의 산업화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익산 고구마의 우수성과 특별한 먹거리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방문객들이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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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01
  • 익산, 전통시장·포차 감성 담은 ‘제3회 이리와 포차 축제’ 5일 개막
      익산의 가을밤이 푸짐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물든다. 익산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남부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제3회 이리와 포차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익산시와 구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남부시장 상인회가 협력해 마련됐다.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한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장에는 후라이드 치킨, 홍어회무침, 김치부침개, 제육볶음, 새우튀김 등 약 40종의 포차 메뉴가 준비된다. 대부분 1만 원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는 푸드트럭 존도 함께 운영돼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지역 기업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시원한 주류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시민 노래자랑 △댄스 배틀 △가수 공연 △DJ 쇼 등 풍성한 무대 공연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밤마다 이어지는 음악과 공연은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색다른 야간 문화 체험으로, 젊은 세대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역화폐 ‘다이로움 카드’를 이용하면 10% 추가 적립 혜택이 주어져 최대 23%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시는 참가 판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안전 교육을 철저히 실시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유근우 구시장 상인회장은 “지난해 축제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전통시장의 정겨운 매력과 흥겨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 역시 “이리와 포차 축제가 구시장과 남부시장의 상생은 물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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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01
  • 순천 조곡동 철도문화마을, 100년 철도 역사 품은 도심형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
      100년 철도 역사를 간직한 순천시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이 ‘살아보는 여행’과 ‘웰니스 콘텐츠’를 접목하며 도심 속 체류형 관광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순천시는 원형이 보존된 철도문화 자산과 관사 시설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관광 거점을 조성해 왔으며, 최근에는 민간 위탁 운영기관과 협력해 ‘머무는 여행지’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은 1936년 전라선 개통과 함께 철도사무소 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조성된 철도관사촌으로, 서울·대전·부산·영주와 더불어 전국 5대 철도관사촌 중 하나다. 현재 원형이 유지된 곳은 순천이 유일하다. 과거 운동장, 병원, 수영장 등 근대적 복지시설을 갖춰 ‘근대형 신도시’로 불리던 이곳은 지금도 약 50여 채의 관사가 남아 일부는 게스트하우스와 철도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마을은 철도마을박물관, 철도문화체험관, 기적소리 전망대, 관사 1·2호, 게스트하우스 등 6개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체험·교육·숙박이 어우러진 생활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철도마을박물관은 순천역 변천사와 철도 직원 복장, 승차권 변천사를 전시하고 있으며, 2층 게스트하우스를 통해 숙박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철도문화체험관에서는 어린이 기차, 4D 기차체험, 기차그리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 곳곳에는 철도의 역사를 담은 벽화와 테마 조형물도 조성돼 교육적 가치와 관광적 매력을 더한다. 방문객 수도 급증하고 있다. 2019년 977명에 불과했던 연간 방문객 수는 2024년 3만 명을 넘어섰으며, 순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민간 운영 주체도 웰니스 콘텐츠 개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관사 1·2호는 ‘색다른녀석들협동조합’이 위탁받아 숙박시설로 운영 중이며, 감정카드, 걷기 명상, 리추얼노트, 로컬 여행지도, 요가, 비누 만들기 체험 등 체류형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순천에코칼리지 교육 기숙사로 활용돼 교육·체류형 관광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철도문화마을 인근 죽도봉공원은 산책로, 전망대, 역사공원 등이 조성돼 숙박객이 ‘걷기 명상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기능한다. 숙박·쉼·걷기·치유가 연결되는 도심 속 웰니스 모델이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철도문화마을은 철도 역사와 생활 자산을 기반으로 숙박, 체험, 해설,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체류형 관광지”라며 “앞으로도 민간 운영체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확장하고, 도심 속 일상과 쉼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28
  • 순창장류축제, ‘장맛 나는 먹거리 부스’로 미식 관광객 맞이
      전통 장류의 본고장 순창군이 제20회 순창장류축제를 앞두고 각 읍·면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 부스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오는 축제에서 관광객과 군민을 위해 11개 읍·면이 직접 운영하는 ‘장맛 나는 먹거리 부스’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우석대학교 호텔조리학과 RISE 추진단, 교수진, 음식 전문가들과 함께 ‘맞춤형 먹거리 컨설팅’을 진행해 메뉴 개발, 가격 책정,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살린 주메뉴 발굴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판매·홍보 아이디어 ▲바가지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 등 운영 전반에 걸친 구체적인 조언이 이어졌다. 이를 반영해 각 읍·면은 특색 있는 대표 메뉴를 준비했다. 인계면은 장맛이 살아 있는 고추장 비빔밥, 적성면은 숯불 향이 감도는 고추장 석쇠불고기, 구림면은 된장의 깊은 풍미를 담은 된장 흑미수육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 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다채로운 장류 음식이 축제장을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또한, 군은 보완된 메뉴들을 한자리에서 미리 맛볼 수 있는 ‘음식 시식회’를 9월 8일 쉴랜드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행정 관계자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시식과 평가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장류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주민들의 정성이 깃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순창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28
  • 화순 남산공원, 가을 감성 물들이는 ‘재즈 페스타’ 8월 30일 개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오는 8월 30일(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화순 남산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을을 기다리며 재즈 페스타’를 연다. 이번 공연은 당초 7월 26일 진행 예정이던 로컬힙 프로젝트 ‘별 헤는 여름밤’이 수해 피해로 연기되면서, 가을 정취에 맞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재편성된 것이다. ‘가을을 기다리며 재즈 페스타’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다가오는 계절의 감성을 재즈 선율로 표현하는 무대다. 기존 ‘별 헤는 여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계승하되,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재즈 명곡부터 자유롭고 세련된 라이브 공연까지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무대에는 ▲최강×신지훈 ▲이미지 재즈 콰르텟 ▲김국주 밴드 ▲김은영의 코노바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특히 피날레에서는 모든 팀이 함께하는 웅장한 빅밴드 합주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야간경관 조성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화순 남산공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공원을 지역 대표 문화공연 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개방형 야외무대에서 진행돼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구종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재즈 페스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남산공원에서 감성적인 시간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며, “연기된 ‘별 헤는 여름밤’의 아쉬움을 보완해 더 알찬 무대로 마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재즈의 매력과 함께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실시간 소식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26
  • 군산시, ‘K-관광섬 필카로드’ 행사 개최…온라인 이벤트로 참여 열기 더한다
      군산시가 운영하는 ‘고군산섬잇길’ 공식 사회관계망(SNS) 계정(gogunsan_seomitgil)에서 8월 온라인 이벤트 ‘K-관광섬 필카로드 행사 소문내기’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장자도 선착장에서 열리는 ‘K-관광섬 필카로드’ 행사와 연계해 추진된다. ‘K-관광섬 필카로드’는 고군산군도의 K-관광섬으로 지정된 말도, 명도, 방축도를 찾는 관광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나눠주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여행 중 K-관광섬의 풍경과 포토스팟, 가족이나 친구와의 추억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을 수 있다. 촬영 후 회수된 필름은 디지털화 과정을 거쳐 인화된 사진으로 다시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들이 남긴 사진 중 10편이 온라인 전시회에 소개되며, 이 가운데 섬별 2편씩 총 6편은 K-관광섬 홍보 영상 제작에 활용돼 향후 고군산군도 관광 홍보 자료로 적극 쓰일 예정이다. 군산시는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 이벤트 ‘K-관광섬 필카로드 행사 소문내기’를 통해 K-관광섬과 고군산섬잇길의 인지도를 높이고 참여 열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고군산섬잇길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친구를 소환한 뒤 리그램하는 방식이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9월 첫째 주에 발표된다. 군산시는 올해부터 고군산군도 K-관광섬 홍보를 위해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신 소식을 빠르게 공유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매월 진행된 ‘온라인 다달이 이벤트’에는 누적 1만 78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필름카메라 체험과 온라인 홍보 전략을 결합해 세대별로 공감할 수 있는 관광 마케팅을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홍보 프로그램으로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22
  • 순천시,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순천갯벌’ 사전예약 시작…공연·체험·투어 풍성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예약을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갯벌을 무대로 펼쳐지는 대규모 문화관광 행사로, 공연·체험·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음악과 함께하는 ‘큰스님, 큰말씀’ ▲국가유산진흥원의 방문캠페인과 연계한 ‘산사에서의 하룻밤’ ▲세계유산을 인문학적으로 탐구하는 ‘인문학이 만나는 세계유산’ ▲어린이의 시선으로 선암사를 담아내는 ‘4컷 만화 제작 및 디지털 아카이빙’ ▲순천갯벌 안풍습지에서 자연 속 힐링을 즐기는 ‘갈대 백패킹’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2025 순천만 뻘배림픽’ ▲대표 명소를 잇는 ‘세계유산 버스투어’ 등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사전예약은 순천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www.scwhf.com)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마감된다. 순천시와 세계유산보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축전은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세계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전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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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2
  • 임실치즈마을, ‘2025 농촌여행 스타마을 20선’ 선정…국내 최초 치즈 생산지 명성 재확인
      국내 최초 치즈 생산지이자 임실군의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임실치즈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25 농촌여행 스타마을 20선’에 최종 선정됐다. 스타마을 20선은 전국 1,200여 개 농촌체험휴양마을 가운데 지역 고유 자원과 특색을 살려 차별화된 관광 전략을 펼치는 곳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지역 자원 활용도, 체험 콘텐츠의 독창성과 차별성, 숙박과 식사의 품질, 스토리텔링,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20개 마을이 확정됐다. 임실치즈마을은 국내 최초 치즈 생산지로서의 전통과 역사를 기반으로 치즈체험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치즈와 피자 만들기, 유제품 가공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사계절 내내 운영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체험과 식사, 숙박을 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스타마을 선정은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최근에는 덴마크 페로제도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 11명이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해 4박 5일 동안 한국 농촌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대원들은 치즈와 피자 만들기를 비롯해 전통 윷놀이, 경운기 타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한국 농촌의 매력을 직접 느꼈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특산물인 임실치즈를 중심으로 한 체험 관광 자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임실치즈마을의 스타마을 선정이 임실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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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2
  • 전북, 올가을 14개 시‧군 축제 잇따라…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박차
        전북자치도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지역 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가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전북은 최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년 6월 국내여행지 평가’에서 ‘지역축제 추천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도내 4개 기초지자체가 20위권에 올라 전국적인 축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올 가을 축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가을 축제의 문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익산 고구마(순)축제를 시작으로, ▲무주반딧불축제(9월 6일부터 14일까지),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완주 오성한옥마을오픈가든축제(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안홍삼축제(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등이 차례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어 10월과 11월에는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들이 잇따른다. ▲김제지평선축제(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임실N치즈축제(10월 8일부터 12일까지), ▲군산시간여행축제(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정읍구절초꽃축제(10월 14일부터 26일까지), ▲순창장류축제(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주비빔밥축제(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남원흥부제(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창모양성제(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등 8개 대표 축제가 전북의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각 시·군은 고유한 먹거리, 전통문화 체험, 공연과 전시를 결합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전북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 미디어아트, 불꽃놀이 등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축제와 관광지를 연계한 ‘전북투어버스’ 관광상품을 운영해 머무는 시간을 더욱 길게 끌어올 예정이다. 전북은 또한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일회용품이 없는 ‘3무(無) 축제’ 환경 조성에 힘쓰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전북지방우정청과 협업해 14개 시·군 대표 축제를 담은 테마 기념우표도 발행된다.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나만의 우표’ 예약판매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전북의 축제가 전국 우표 수집가들에게 소개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약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560/index.do)와  전화(063-230-2631)로 가능하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의 축제는 맛과 멋,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콘텐츠로 이미 전국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전북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세계적인 축제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군 대표축제(14) 작은마을축제(14) 지역특화형 비고 지역특화(6) 겨울(2) 전주 비빔밥축제 (10.24~10.26) 얼굴없는천사축제 (10.3~10.5)       군산 시간여행축제 (10.9~10.12) 꽁당보리축제 (4.24~4.27) 우체통거리손편지축제 (9.26.~9.27)     익산 서동축제 (5.3~5.6) 함라떡볶이축제 (11.15~11.16) 고구마(순)축제 (9.6~9.7.)     정읍 구절초꽃축제 (10.14~10.26) 솔티모시축제 (10.18.~10.19.)       남원 흥부제 (10.24~10.26) 혼불문학축제 (11.1~11.2)       김제 지평선축제 (10.8~10.12)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 (4.19~4.20) 진봉새만금보리밭축제 (5.3~5.5)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9.26~9.28)/ 오성한옥마을오픈가든축제 (10월중) 삼례딸기축제 (3.7~3.9)     진안 홍삼축제 (9.26~9.28) 진안고원운장산고로쇠축제 (3.8~3.9) 진안고원김치보쌈축제 (11.15~11.16)     무주 반딧불축제 (9.6~9.14) 낙화놀이 축제 (6.6~6.7)   초리꽁꽁놀이축제 (’25.12.24.~’26.1.30)   장수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9.18~9.21) 번암물빛축제 (7.25~7.26)       임실 N치즈축제 (10.8~10.12) 신전마을도자기 전통가마축제 (4.25~4.26)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5 임실N펫스타 (5.3.~5.5.) 산타축제 (12.25.~12.28)   순창 장류축제 (10.17~10.19) 채계산 유채꽃축제 (4.26~4.27)       고창 모양성제 (10.29~11.2) 하전바지락 오감체험페스티벌 (5.3~5.5)       부안 마실축제 (5.2~5.5) 곰소젓갈축제 (1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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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2
  • 순창 양지천, 황화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 만개…사계절 꽃길 명소로 부상
      순창군 양지천 산책로가 가을을 맞아 황화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로 화사하게 물들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월 군이 산책로 일원에 심은 꽃들이 오는 9월 초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절정의 아름다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조성은 민선 8기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경천과 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경천과 양지천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육성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봄에는 벚꽃과 함께 꽃잔디, 수선화, 튤립을,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황화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를, 겨울에는 야간 경관 시설을 중심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미 양지천 수변개발과 꽃길 조성을 마무리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천 수변개발 및 꽃길 조성, 양지천·경천 합류부 공원화, 야간 음악분수대 설치 등 새로운 경관과 휴게 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꽃잔디, 수선화, 튤립 70만 주가 만개한 양지천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광주와 전주 등 인근 도시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해 봄꽃 여행을 즐겼다. 과거 방치됐던 하천이 순창의 대표 명소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된 셈이다. 군은 앞으로 경천 수변개발까지 완료되면 경천과 양지천이 명품 생태하천으로 자리 잡아 순창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양지천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색빛깔 꽃길을 걸으며 특별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전담 부서를 통해 산책로 정비, 잡초 제거, 편의시설 점검 등 환경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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