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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속으로…‘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9월 20일 개막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9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뻘에서 놀자!’를 주제로 열리며, 보성벌교갯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두)가 주최·주관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뻘배어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갯벌을 활용한 가족 친화형 생태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개막식에서는 벌교갯벌의 생태적 상징성을 담아 ‘깃대종 알락꼬리마도요’ 선포식이 열리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단연 ‘제10회 레저뻘배대회’다. 뻘배는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전통 어업 도구로, 참가자들은 직접 뻘배를 타고 갯벌을 질주하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도 큰 관심을 모은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양어촌체험마을 주무대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왕복 7.4km 코스로 운영된다. 짱뚱어코스(3.6km)와 마도요코스(7.4km) 중 선택할 수 있어 연령대에 맞는 참여가 가능하다. 이 행사는 현재 추진 중인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494억 원)’과 ‘보성 벌교갯벌 생태계 복원사업(70억 원)’과 연계돼, 철새와 갯벌 생태계를 가까이서 체험하는 블루관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8일까지 보성군청 누리집 및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대회 당일 오전 10시 30분까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벌교갯벌 홍보 전시관, 바닷새 사진전 등 교육적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갯벌 풋살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뻘배 체험존, 숯불구이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길두 추진위원장은 “보성벌교 갯뻘축제는 갯벌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는 축제”라며 “아이들과 함께 와서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생태·문화·놀이가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도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갯벌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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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 여수여행 한 손에…스마트 관광앱 ‘여수엔’, 편리한 통합 플랫폼으로 인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년 말 선보인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편리한 여행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 각종 관광 정보와 ICT 기술을 융합한 ‘여수엔’은 관광지·행사 안내는 물론 숙박, 음식점, 교통, 주차, 쇼핑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스마트 앱으로, 여수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수엔’의 가장 큰 장점은 예약부터 결제, 편의시설 안내까지 여행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는 점이다. 항공편 조회·예약과 시내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는 물론, 33개 공영주차장과 연계해 주차 가능 면수와 요금, 운영시간까지 알려준다. 특히 주차요금 사전 결제 기능은 대기 없이 바로 출차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이 앱은 모바일 간편결제와 포인트 결제를 지원하며, 이용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이나 특산품 쇼핑과 연계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GPS 기반 서비스로는 인접 화장실,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소, 수유실, 무선인터넷, 반려동물 출입 가능 시설 등 위치 기반 편의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관광 여정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플래닝’ 기능과 여행 중 불편 사항을 즉시 전달할 수 있는 신고 기능도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통역 안내(한국관광공사 1330)와 연계해 채팅이나 전화로 여행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관광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재미 요소도 더해졌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수집형 스탬프 투어는 여수 전역에 배치된 245개 AR 캐릭터를 찾아 모으는 방식으로, 수집한 캐릭터는 포인트로 환산돼 앱 내 상품이나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여행 리뷰 작성, 앱 접속 시 매일 제공되는 출석 포인트, 짐 배송 서비스까지 더해져 관광객의 편의와 즐거움이 동시에 강화됐다. 여수시는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K-관광 섬 패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섬으로 가는 배편, 숙박,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여수엔’을 통해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어 스마트관광 모델로서 여수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엔’은 단순한 앱이 아니라 여수 관광의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기능 확대를 통해 여수만의 특화된 스마트관광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광앱 ‘여수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간편 회원가입은 물론 카카오톡·네이버·구글 계정으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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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 이순신 장군의 승리 재현…‘2025 명량대첩축제’ 19일 울돌목서 개막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조선 수군이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승전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이 축제는 매년 가을, 울돌목 승전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축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를 주 무대로, 명량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일에는 해남·진도 군민이 함께하는 출정 퍼레이드와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진행된다. 판옥선 형태로 조성된 주무대에서는 첨단 ICT 기술,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형 공연이 펼쳐지며, 소향과 김준수가 무대에 오르는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 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케이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명량하늘놀이터, 수문장 교대식,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이룩한 승리 정신을 기리는 축제로, 많은 분들이 선조들의 기개와 호국의 얼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돌목 일원에는 명량대첩 기념탑과 기념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거센 물살의 회오리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1km 길이의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운영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첨단 기술과 전통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살아 있는 역사 축제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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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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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성지를 따라 떠나는 1박 2일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여행’ 하반기 참가자 모집
      익산시가 종교문화와 휴식을 결합한 특별한 1박 2일 여행 프로그램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의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12일부터 27일까지 3회,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3회 등 총 6회차에 걸쳐 금·토요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여행은 익산을 대표하는 종교 성지인 원불교총부, 미륵사지, 두동교회, 나바위성당을 중심으로 전문 해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기에 아가페정원과 고스락 방문 일정이 더해져 종교의 경계를 넘어 치유와 힐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여행으로 꾸며졌다. 특히 상반기 참가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전체 일정을 보다 여유롭게 조정했으며, 기차로 이동하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첫날 출발 시간을 오전 10시 10분으로 변경했다.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종교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코스를 통해 익산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원불교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총부, 백제시대 불교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미륵사지, 한국 개신교 초기 역사와 함께하는 두동교회, 아름다운 건축미와 신앙의 흔적이 서린 나바위성당은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어 여행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아가페정원과 고스락에서는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심신을 회복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익산시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www.iksan.go.kr/reserve/index.iksan)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 예상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상반기 운영을 통해 받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했다”며 “이번 여행은 종교유산을 따라 걷는 길 위에서 익산의 진면목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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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11
  • 완도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 ‘Hi, Bye 완도’ 공식 오픈
      완도군과 완도군관광협의회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관광 거점 공간 ‘Hi, Bye 완도’가 지난 7일 정식으로 문을 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Hi, Bye 완도’는 이름 그대로 관광객이 완도에 도착했을 때 따뜻하게 인사하는 ‘Hi’와, 여행을 마치고 떠날 때 작별을 아쉬워하는 ‘Bye’를 결합한 상징적인 명칭으로, 완도 여행의 시작과 끝을 잇는 장소로 기획됐다. 이곳은 단순한 관광 안내소를 넘어 완도 지역만의 감성과 문화를 담은 복합 관광 홍보 공간으로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도만의 정체성을 담은 기념품을 구매하고 편히 쉴 수 있는 쉼터 기능도 함께 제공받는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요소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도 하게 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장보고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비롯해 완도의 특색을 살린 약 50여 종의 감성 기념품들이 전시·판매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완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마땅한 기념품을 찾기 어려워 아쉬움을 토로해왔던 만큼, ‘Hi, Bye 완도’는 그 갈증을 해소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공간은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262, 완도네시아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Hi, Bye 완도’는 그동안 기념품을 살 곳이 마땅치 않아 아쉬워했던 관광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된 공간”이라며 “완도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잡아, 완도 여행의 필수 코스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행정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며 완도만의 관광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Hi, Bye 완도’는 단순한 안내소를 넘어 완도의 첫인상과 마지막 기억을 책임지는 상징적 공간으로, 완도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여행의 한 페이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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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8
  • 바다와 먹거리, 화합이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 보성전어축제 8월 22일 개막
      전라남도 보성군의 여름을 대표하는 미식축제, ‘제17회 보성전어축제’가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제32회 회천면민의 날’과 통합 행사로 열려, 지역 주민의 화합과 관광객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보다 풍성한 지역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감쪽같은 전어축제! 화합의 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회천면민회(회장 김용장)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장)가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보성을 대표하는 여름 수산물 ‘전어’는 물론, 회천면 특산물인 감자와 쪽파를 한 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전어 잡기 체험이다. 올해부터는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기존 율포 개매기장에서 벗어나 해변에 설치된 대형 풀장으로 체험 장소를 변경했다. 시원한 물속에서 맨손으로 살아 있는 전어를 잡는 짜릿한 체험은 물론, 직접 잡은 전어를 현장에서 즉석으로 구워 먹는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함께 제공되는 포슬포슬한 찐 감자와 향긋한 쪽파 요리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 전어 잡기 체험은 첫날인 22일 오후 4시, 둘째 날인 23일 오전 11시에 각각 한 차례씩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5천 원이며, 이 중 5천 원은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축제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22일 개막식은 오전 11시에 열리며, 이후 면민 노래자랑,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 평양예술단 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다음 날에는 보성군립국악단의 품격 있는 공연과 함께 전어 체험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와 함께 감자, 해물파전, 옥수수, 새우구이 등 지역의 먹거리 장터도 운영되며,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보성의 9미 중 하나인 전어는 저칼로리에 고단백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어의 잔가시는 우유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도 유익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김용장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보성을 찾은 여름철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체험과 미식의 추억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며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바다와 함께, 전어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보성으로 많은 분들의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 바다의 정취와 지역 먹거리, 그리고 주민 화합이 어우러지는 보성전어축제는 올해도 율포 해변을 배경으로 관광과 문화, 미식이 결합된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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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8
  • 전주의 여름을 적신다… ‘2025 전주가맥축제’, 전주대 대운동장에서 3일간 펼쳐진다
      전주만의 독특한 여름 문화이자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여름축제 ‘2025 전주가맥축제’가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전주가맥축제는 ‘가게맥주(가맥)’라는 지역 고유의 문화를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하이트진로, 지역 가맥업체들이 손을 맞잡고 만들어낸 전주의 대표 여름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개최지였던 전주종합경기장이 철거됨에 따라 올해는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리며,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행사장에서는 전주 지역 가맥집들이 직접 선보이는 다양한 안주와 당일 생산된 신선한 생맥주가 제공되며, 맛과 분위기를 모두 사로잡는 여름밤의 특별한 경험이 펼쳐진다. 주무대에서는 매일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진다. 개막일인 7일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인기 가수들이 무대를 장식하고, 개막식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드론쇼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8일에는 DJ 클럽파티가 열려 젊은층의 열기를 더하고, 9일에는 모창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히든 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의 묘미는 공연뿐만이 아니다. 행사 중간마다 펼쳐지는 ‘가맥지기 플래시몹’과 신나는 댄스타임, 관객참여 이벤트 등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해주며, 단순한 맥주 축제를 넘어 전주만의 독창적인 여름 문화로서의 매력을 뽐낸다. 특히 올해는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 행사장에서 성인 인증 후 팔찌를 수령한 방문객은 인근 효자동 상권의 일부 가게에서 뽑기 이벤트,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축제와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축제를 하루 앞두고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민·관 합동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한 축제 운영에도 만전을 기했다. 완산경찰서, 완산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번 점검에서는 임시 구조물의 안전성, 전기·가스 설비 점검, 화재 대비 비상 동선 확보, 관람객 안전 및 교통 대책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면밀히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시는 현장에서 전기 배선 노출부 덮개 보강, 안내 표지판 추가 설치 등을 즉시 조치했으며, 폭염 대비 쉼터 설치와 냉방기기 확보 상황도 중점 점검했다. 이성일 전주가맥축제 추진위원장은 “전주가맥축제가 민간이 주도하는 축제로서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전국과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 역시 “가맥문화의 전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추진위원회와 가맥지기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통과 현대, 맛과 문화를 모두 아우르며 여름밤을 물들이는 ‘2025 전주가맥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전주를 대표하는 여름 콘텐츠로서 더욱 풍성하게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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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8
  • 정읍 도심을 물들인 청춘의 열기… ‘2025 정읍물빛축제’ 화려한 개막
      도심 속 여름 놀이터가 된 정읍천에서 젊음과 물, 빛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가 시작됐다. ‘2025 정읍물빛축제’가 8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개막하며 3일간의 청춘 파티에 본격 돌입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정읍물빛축제는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물’과 ‘빛’, 그리고 ‘젊음’을 테마로 정읍 도심 전체를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개막 첫날, 대한민국 대표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을 시작으로, 감각적인 래핑과 가사로 사랑받는 ‘릴보이’, 독특한 보이스와 개성 있는 플로우의 ‘우디 고차일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여름밤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읍천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와 흥겨운 음악 속에서 열광적인 호응을 보내며 올여름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9일에는 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와 함께 스트릿 댄스 파티, 줌바 댄스 파티가 무대를 채우며 젊은 에너지를 이어간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락 공연, 탭댄스,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정읍물빛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젖는 즐거움’에 있다. 축제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키즈풀부터 성인 전용 수영장까지 모두가 자유롭게 뛰어들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미로분수와 워터풀,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곳곳에 설치돼 참가자들의 더위를 식히고 있다. 또한 ▲물총 대전 ▲황금볼을 찾아라 ▲CoolWoman/MAN 찾기 ▲얼음 오래 버티기 등 시원하고 유쾌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밤이 되면 축제의 분위기는 더욱 환상적으로 변한다. 정읍천 일대는 반딧불처럼 반짝이는 레이저 조명과 LED로 물들며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고, 무대 근처에 마련된 푸드존에서는 간식과 생맥주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발길이 이어지며 여름밤의 낭만을 더한다. 시는 폭염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현장에는 냉풍기와 얼음 생수가 제공되는 무더위 쉼터가 운영 중이며, 구급차와 안전 요원이 상시 대기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물빛축제는 정읍천의 서정적인 풍경 위에 여름의 열정과 젊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읍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는 물빛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도심 속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08
  • KTX 타고 수묵의 세계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연계 철도관광상품 출시
      (재)전남문화재단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코레일)와 손잡고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과 KTX 왕복승차권을 결합한 통합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상품은 국내 대표 수묵 예술 축제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철도 여행을 접목한 문화관광 연계형 상품으로,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남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통합상품권은 일반 개별 구매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코레일의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공식 누리집에서 손쉽게 예매할 수 있어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했다. 특히 수묵비엔날레 관람을 계획하는 예술 애호가뿐 아니라, 전남 여행을 함께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도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로 기대를 모은다. 고속철도 접근성과 예술 감상의 만남은 여행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전남문화재단 김은영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은 예술로 향하는 물리적 거리마저 줄이며 ‘예술로 가는 길’을 실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수묵의 아름다움이 보다 많은 대중에게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접근성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국내외 수묵 거장들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학술심포지엄, 청소년 대상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동양의 전통 수묵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세계적 시각으로 확장한 이번 행사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국제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통과 현대, 예술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철도를 매개로 한 새로운 문화 향유 모델을 제시하며, 전남을 찾는 이들에게 보다 풍성한 예술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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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7
  • 담양군, 282곳 카페 담은 '카페지도' 제작…관광객 위한 감성 여행 콘텐츠로 주목
      전남 담양군이 감성적인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을 위해 지역 내 282곳의 카페 정보를 담은 ‘담양 카페지도’를 새롭게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개성 있고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늘어나며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도 커지는 가운데, 담양군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역의 관광 매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카페지도를 기획했다. 이번에 제작된 카페지도는 담양 전역을 읍·면 단위로 구분하고, 각 카페의 상호명,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해 관광객이 손쉽게 원하는 카페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도에 표기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네이버지도에서 카페 위치는 물론 리뷰, 영업시간 등 보다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관광객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 지도는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잘 알려진 주요 관광지 인근 카페뿐만 아니라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의 숨은 명소까지 포함하고 있어, 담양 곳곳을 여행하며 자신만의 ‘카페 투어’를 즐기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담양군은 제작된 카페지도를 관내 관광안내소와 읍·면사무소,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하고 있으며, 군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배포할 계획이다. 이로써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카페지도가 관광객에게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성 여행지로서 담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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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7
  • 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 시원한 음료와 풍성한 체험으로 여름철 가족 나들이 명소 부상
      전북 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음료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관광자원 활성화와 목재 문화 체험의 장으로 조성된 이 체험단지는 ‘차향다원’, ‘차향문화관’, ‘목재문화체험장’, ‘향기온실’ 등 네 곳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차향다원에서는 정읍 특산물인 복분자를 활용한 요거트스무디와 오감차, 산딸기 팥빙수 등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계절 음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족욕 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특히 오는 6일부터는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등 다양한 커피 메뉴가 새롭게 추가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차향문화관은 정읍의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체험 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호두초코쿠키 만들기, 버섯피자 만들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가족 단위 체험객에게 큰 인기를 끄는 이곳은 어린이들에게는 창의력과 오감을 자극하는 교육의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다도찻상과 국민수납꽂이, 강아지 조명 만들기 등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체험은 물론, 도마 만들기와 같은 성인을 위한 공예 체험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무의 질감과 향기를 직접 느끼며 완성하는 체험은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으로 각광받고 있다. 임산물체험단지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차향다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차향문화관과 목재문화체험장 등 나머지 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일부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므로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읍시 관계자는 “임산물과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더불어 시원한 음료와 커피를 즐기며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질 높은 산림휴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체험 예약 및 기타 문의는 산림휴양시설팀(063-539-5778~577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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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7
  • 빛과 음악으로 물드는 여름밤…순천 ‘2025 동천야광축제’ 8일 개막
      순천시가 여름밤 도심 하천을 낭만적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순천시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총 24일간 풍덕교와 팔마대교 사이 동천 일원에서 ‘2025 동천야광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 헤는 동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빛과 음악, 물, 그리고 시민이 함께하는 순천형 체류형 여름 야간축제로, 낮과는 전혀 다른 감성과 낭만이 흐르는 동천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동천변 곳곳에는 대형 루미 조형물과 무궁화·장미를 테마로 꾸민 빛정원, 소원배 띄우기 체험 등 야경과 어우러지는 감성 콘텐츠가 배치된다. 특히 풍덕 스윙교 인근 수면 위에 설치되는 루미 조형물은 이번 축제의 대표 포토존이자 상징물로, 은은한 조명이 수면과 밤하늘에 반사되며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할 전망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8일 저녁 열린다. 아고라 공연과 순천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공식 점등식과 불꽃쇼,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우디의 축하무대가 이어지며 첫날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이 동천변을 물들인다. 9일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물총 놀이와 DJ 공연이 어우러진 ‘워터파티’가 열리고, 15일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야외 방탈출 체험 ‘히든페이스’, 16일에는 야경을 배경으로 달리는 ‘야광 레이스’, 22~23일에는 수천 개의 촛불이 무대를 밝히는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차별화된 콘텐츠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축제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 순천시는 축제장 인근 전통시장인 아랫장과 역전시장과 연계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SNS 인증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방문객은 쿠폰을 통해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시장 음식점 주문 시에는 배달존을 활용해 동천변 어디서든 간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편의도 제공된다. 이러한 연계는 특히 MZ세대 등 젊은 관광객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형 축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축제를 단순한 여름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시민과 지역이 함께 만들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이 열리는 시간대에는 동천변 자전거 통행 일부를 제한하고, 사전 홍보와 현장 안내를 통해 관람객들의 혼란을 줄일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동천야광축제는 도시 하천을 무대로 지역 자원과 시민, 상권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천만의 도심형 여름 야간축제”라며 “무더운 여름밤, 빛과 음악이 흐르는 동천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심 속 하천이 예술과 상생의 무대로 바뀌는 ‘2025 동천야광축제’. 올여름, 낮보다 더 찬란한 순천의 밤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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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5
  • 익산시, 카카오T 연계 시티투어 예약 서비스 개시…관광 접근성↑ 외국인 유치도 박차
      익산시가 관광객 편의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5일,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 앱을 통해 ‘익산 시티투어 예약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익산의 시티투어 상품을 확인하고 예약·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익산시가 한국관광공사 및 카카오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2025 민·관 관광교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시티투어 상품을 보다 폭넓게 알리고,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올해 안으로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인 ‘케이-라이드(K-Ride)’에도 익산 시티투어 상품을 등재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케이-라이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교통 예약 플랫폼으로, 이 서비스를 통해 익산은 해외 개별 여행객들의 유입 가능성을 높이고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T는 누적 가입자 수가 약 3,8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앱으로, 전국 단위의 강력한 플랫폼 영향력을 갖추고 있다. 익산시는 카카오T와의 연계를 통해 시티투어 상품에 대한 대중적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한편, 플랫폼 내 검색과 추천 기능을 통한 자연스러운 노출로 마케팅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카카오T 앱과의 연계를 통해 익산 시티투어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기반의 관광 접근성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고도화와 플랫폼 기반 확장을 통해 여행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백제 문화유산, 그리고 다양한 체험형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이번 카카오T 시티투어 예약 서비스 개시는 기존 단체 관광 중심의 구조에서 개별 자유여행객(FIT) 중심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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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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