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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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속으로…‘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9월 20일 개막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9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뻘에서 놀자!’를 주제로 열리며, 보성벌교갯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두)가 주최·주관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뻘배어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갯벌을 활용한 가족 친화형 생태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개막식에서는 벌교갯벌의 생태적 상징성을 담아 ‘깃대종 알락꼬리마도요’ 선포식이 열리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단연 ‘제10회 레저뻘배대회’다. 뻘배는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전통 어업 도구로, 참가자들은 직접 뻘배를 타고 갯벌을 질주하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도 큰 관심을 모은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양어촌체험마을 주무대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왕복 7.4km 코스로 운영된다. 짱뚱어코스(3.6km)와 마도요코스(7.4km) 중 선택할 수 있어 연령대에 맞는 참여가 가능하다. 이 행사는 현재 추진 중인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494억 원)’과 ‘보성 벌교갯벌 생태계 복원사업(70억 원)’과 연계돼, 철새와 갯벌 생태계를 가까이서 체험하는 블루관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8일까지 보성군청 누리집 및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대회 당일 오전 10시 30분까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벌교갯벌 홍보 전시관, 바닷새 사진전 등 교육적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갯벌 풋살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뻘배 체험존, 숯불구이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길두 추진위원장은 “보성벌교 갯뻘축제는 갯벌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는 축제”라며 “아이들과 함께 와서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생태·문화·놀이가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도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갯벌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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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 여수여행 한 손에…스마트 관광앱 ‘여수엔’, 편리한 통합 플랫폼으로 인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년 말 선보인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편리한 여행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 각종 관광 정보와 ICT 기술을 융합한 ‘여수엔’은 관광지·행사 안내는 물론 숙박, 음식점, 교통, 주차, 쇼핑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스마트 앱으로, 여수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수엔’의 가장 큰 장점은 예약부터 결제, 편의시설 안내까지 여행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는 점이다. 항공편 조회·예약과 시내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는 물론, 33개 공영주차장과 연계해 주차 가능 면수와 요금, 운영시간까지 알려준다. 특히 주차요금 사전 결제 기능은 대기 없이 바로 출차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이 앱은 모바일 간편결제와 포인트 결제를 지원하며, 이용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이나 특산품 쇼핑과 연계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GPS 기반 서비스로는 인접 화장실,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소, 수유실, 무선인터넷, 반려동물 출입 가능 시설 등 위치 기반 편의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관광 여정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플래닝’ 기능과 여행 중 불편 사항을 즉시 전달할 수 있는 신고 기능도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통역 안내(한국관광공사 1330)와 연계해 채팅이나 전화로 여행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관광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재미 요소도 더해졌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수집형 스탬프 투어는 여수 전역에 배치된 245개 AR 캐릭터를 찾아 모으는 방식으로, 수집한 캐릭터는 포인트로 환산돼 앱 내 상품이나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여행 리뷰 작성, 앱 접속 시 매일 제공되는 출석 포인트, 짐 배송 서비스까지 더해져 관광객의 편의와 즐거움이 동시에 강화됐다. 여수시는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K-관광 섬 패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섬으로 가는 배편, 숙박,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여수엔’을 통해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어 스마트관광 모델로서 여수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엔’은 단순한 앱이 아니라 여수 관광의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기능 확대를 통해 여수만의 특화된 스마트관광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광앱 ‘여수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간편 회원가입은 물론 카카오톡·네이버·구글 계정으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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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 이순신 장군의 승리 재현…‘2025 명량대첩축제’ 19일 울돌목서 개막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조선 수군이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승전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이 축제는 매년 가을, 울돌목 승전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축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를 주 무대로, 명량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일에는 해남·진도 군민이 함께하는 출정 퍼레이드와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진행된다. 판옥선 형태로 조성된 주무대에서는 첨단 ICT 기술,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형 공연이 펼쳐지며, 소향과 김준수가 무대에 오르는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 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케이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명량하늘놀이터, 수문장 교대식,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이룩한 승리 정신을 기리는 축제로, 많은 분들이 선조들의 기개와 호국의 얼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돌목 일원에는 명량대첩 기념탑과 기념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거센 물살의 회오리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1km 길이의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운영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첨단 기술과 전통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살아 있는 역사 축제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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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실시간 전라 기사

  • ‘즐거움이 콸콸!’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 성료…글로벌 축제로 도약 발판 다져
      전남 장흥군이 자랑하는 여름 대표 축제,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8월 3일, 9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치유와 건강의 상징인 장흥의 깨끗한 물을 테마로,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아우르며 글로벌 축제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 물 축제는 단순한 여름철 지역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흥 물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관광 상품을 산업화하는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태국의 송끄란 축제 예술팀이 개막식과 살수대첩 거리 행진에 함께하며 문화 교류의 장도 펼쳤다. 이들의 전통공연은 국내 관람객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연일 35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축제장 곳곳은 열기로 가득했다. 탐진강에서 펼쳐진 지상최대의 물싸움, 수상자전거, 우든 보트, 바나나보트 등 수상 프로그램은 여름 무더위를 식히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상설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어린이 전용 물놀이 공간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여름휴가지로서의 매력을 드러냈다. 밤이 되면 축제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장흥 록 페스티벌과 물 비트 EDM 파티는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젊은 세대는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열광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윤도현 밴드, 노브레인, 육중완 밴드 등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들이 5시간 동안 폭발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고, 유명 DJ들이 이끈 EDM 파티에서는 물과 빛, 전자음악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물빛 야장, 파피용의 날’은 올해 처음 선보인 상생형 야시장 프로그램으로, 장흥읍 중앙로 일부를 차량 통제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주류를 판매했다.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 이 야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리며 상인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역 특산물인 장흥 사과, 표고버섯, 한우 등을 활용한 요리와 슬러시를 제공하는 ‘슬러시 페스타’도 체험형 미식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물 축제는 ‘알뜰한 축제’로도 호평을 받았다. 입장료는 물론, 수준 높은 공연 대부분이 무료로 제공됐고, 체험 프로그램도 2,000원에서 7,000원 사이로 저렴했다. 특히 5,000원 이상 체험의 경우 2,000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사실상 모든 프로그램을 5,000원 이하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대형 그늘막과 야외 테이블, 무료 샤워장도 무더위를 피하려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세심한 운영 면모를 보여줬다. 이 밖에도, 축제를 통한 나눔 활동도 주목받았다. 장흥군은 물 축제 운영으로 발생한 체험 수익금 전액을 수해 피해지역에 기부하기로 하고, 축제장에 수재의연금 모금함을 설치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3일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는 축제 수익금 5,000만 원과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 등의 모금액 1,060만 원을 포함해 총 6,060만 원이 피해지역에 전달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물 축제는 단순한 여름 행사에서 벗어나, 장흥의 물을 중심으로 글로벌 축제와 지역산업화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지역 상권과의 연동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축제의 방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더운 여름 장흥을 찾아준 수많은 관광객과 지역민, 그리고 묵묵히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장흥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의 자연 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남긴 치유와 열정의 물결은 장흥 관광의 내일을 더욱 밝게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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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5
  • 장수읍, 아이와 가족 위한 한여름 축제 ‘제2회 아이조아 축제’ 8일 개최
      전북 장수군 장수읍이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여름방학 맞춤형 축제를 마련한다. 장수읍은 오는 8일 장수읍 누리파크 일원에서 ‘제2회 장수읍 아이조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하루를 선사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놀이,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행사는 흥겨운 고고장구와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서막을 열고, 이어지는 공식 기념식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본격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마술, 버블쇼, 풍선아트, 변검 공연 등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도할 예정이다. 체험과 참여형 콘텐츠 역시 풍성하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신발던지기, 딱지치기, 물풍선 받기, 룰렛 돌리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놀거리가 운영되며,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가족 간 유대를 다질 수 있는 체험 부스도 10여 종 이상 마련된다. 캐릭터 키링 만들기, 에코백·부채 꾸미기, 수경화초 심기, 페이스페인팅, 호루라기 키링 만들기, 타투 스티커, 캐리커쳐, 소방안전체험(소화기·심폐소생술·제복입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일부 체험은 재료비 1,000원이 발생하지만, 캐리커쳐와 소방체험 등은 무료로 운영된다. 더운 여름날을 식혀줄 먹거리존도 운영된다. 장수의 특산물인 사과즙, 오미자즙, 토마토즙을 시음할 수 있으며, 옥수수, 아이스크림, 츄러스, 회오리 감자 등 아이들이 좋아할 간식들도 함께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입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아이와 나’ 가족 노래자랑이다. 축제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무대에 오른 모든 가족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주어진다. 가족이 함께 준비한 노래로 무대에 서는 경험은 특별한 추억이자 잊지 못할 여름날의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를 주관하는 한동근 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웃음으로 가득한 장수읍을 만들고자 열심히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날, 도심 속에서 오롯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읍 아이조아 축제는 지역 주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에게도 가족형 체험 축제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지역의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05
  • 장성군, 여름 무더위 날릴 축제·공연·물놀이 ‘풀코스’ 마련
      장성군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역의 개성을 살린 문화 콘텐츠부터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 풍성한 공연까지 마련돼 올여름 ‘인기몰이’가 확실시된다. 첫 번째로,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가 장성무궁화공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올해는 전국 4개 개최지 중 전남을 대표해 장성군이 주최한다. 무궁화공원에서는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를 통해 각양각색의 무궁화가 선보이며, 방문객 300명에게 무궁화 묘목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무궁화 묘목 나눔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무궁화 소품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공원 아래 경관폭포 인근에서는 워터슬라이드와 물총 싸움 등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7일 저녁 6시, 공원 아래 주차장에서 열린다. 장성지역 학생 뮤지컬 동아리 ‘하랑’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황민호, 지창민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공연 후에는 반디조명과 경관폭포 투광조명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야경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어 8월 8일부터 9일까지 상무평화공원 축구장에서 ‘2025 어울림음악회 썸머뮤직페스타’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첫날에는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 ‘미스트롯2’ 출신 강혜연,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 한태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둘째 날에는 ‘낭만고양이’, ‘오리 날다’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체리필터’를 비롯해 ‘트랜스픽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롤링쿼츠’ 등이 출연해 록 페스티벌 분위기를 만끽하게 한다. 현장에서는 ‘워터밤’과 무료 물놀이장이 운영돼 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열기를 식혀줄 예정이다. 황룡강에서도 색다른 여름 이벤트가 이어진다.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썸머나잇피크닉’은 화려한 ‘멀티 레이저쇼’, 향수를 자극하는 ‘7080콘서트’와 함께 1000명에게 맥주 1000잔을 각각 1000원에 제공하는 ‘천천천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22일 밤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가수 소찬휘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 전망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장성에서 시원하고 상쾌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제철과일과 지역 맛집 음식까지 함께 즐기며 장성의 여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04
  • 부안 변산해수욕장, 남미 감성의 야간 축제 ‘변산비치펍’ 첫 선
      부안군이 오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변산해수욕장에서 남미 감성을 담은 야간 관광 프로그램 ‘변산비치펍’을 처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낮 시간대에 집중된 기존 관광 패턴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체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된 체류형 야간 관광 콘텐츠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남미풍 문화 공간 연출이 특징이다. ‘변산비치펍’에서는 즉석에서 칵테일을 제조해 방문객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부안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메뉴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 특색과 이국적인 매력을 동시에 전달하며, 관광객들이 해변에서 색다른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주말에는 라틴 재즈 공연, 살사 댄스, 디제잉, 버스킹 무대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져 남미의 열정적인 리듬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밤바다를 배경으로 ‘변산 비치 시네마’가 운영돼 공포, 청춘, 해변, 음악 등을 주제로 한 감성적인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 작품은 모두 공공 상영이 가능한 콘텐츠로 저작권 검토를 마쳐 법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부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변산해수욕장을 젊은 세대가 찾는 ‘힙한’ 해변으로 재탄생시키고,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여름 변산비치펍이 변산해수욕장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04
  • 백일홍 만개한 순천만국가정원 테라피가든, 여름 정취 물씬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힐링 명소인 테라피가든에 백일홍이 절정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여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라피가든은 국가정원 속에서도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꼽히며, 최근에는 곶감, 나무 벤치, 벚꽃나무 등 한옥과 어울리는 자연 포토존을 조성해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붉고 선명한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테라피가든은 사진 명소로 각광받으며 국가정원의 대표 포토스팟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테라피가든을 찾은 방문객은 약 3만 6천 명에 이르며, 공간의 매력을 더하는 것은 단순한 경관에 그치지 않는다. 아로마, 향, 온, 스페셜 테라피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마련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향수, 디퓨저, 미스트, 비누, 롤온, 건식 족욕, 수제 과일청, 모기 퇴치제 만들기 등이 있으며, 향기와 소리, 촉감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쉼과 위로를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시 관계자는 “테라피가든은 자연 속에서의 쉼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여름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백일홍이 절정을 이루는 이 시기에 많은 분들이 정원을 찾아 정서적 위안과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순천시는 테라피가든을 배경으로 오는 8월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여름마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향 테라피, 전통 다과 시식, 청사초롱 만들기, 국악 공연, 달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감을 활용한 치유와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여름밤 정원의 낭만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붉은 꽃물결과 한옥의 고즈넉한 풍경이 어우러진 순천만국가정원 테라피가든은 올해 여름, 자연 속에서 힐링과 여유를 동시에 찾을 수 있는 최적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01
  • 순천, 특별한 힐링과 감성 담은 여름 여행지로 주목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금 순천은 여름보다 쿨하다’를 주제로 무더위를 잊게 할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며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다, 계곡,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순천은 자연 속 힐링과 미식, 걷기 여행을 아우르는 복합 휴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내 ‘개울길 광장’은 자연 속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철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잔잔히 흐르는 개울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경험하기 힘든 청량한 시간을 선사한다. 도심 외곽 계족산 자락에 자리한 청소골은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피서지로 사랑받고 있다. 맑고 차가운 계곡물과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은 맨발 산책과 물놀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무더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청소골 인근의 닭구이 거리는 순천8미 중 하나로 꼽히는 전통 숯불 닭구이를 맛볼 수 있어 여름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순천만에 자리한 와온해변과 화포해변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탁 트인 남해 바다와 광활한 갯벌이 어우러진 이곳은 남파랑길 61·62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어 전국의 걷기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길 위에서 만나는 장엄한 일출과 석양은 순천 여름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자연 속 쉼과 도시적 감성이 어우러진 치유도시”라며 “무더운 여름, 순천만의 특별한 자연 경관과 다채로운 체험 속에서 시원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름보다 더 시원한 감성을 전하는 순천은 바다와 계곡, 정원과 미식이 함께하는 복합 휴양지로서, 올여름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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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1
  • 김제 금구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 지역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부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5월 29일 정식 개장한 ‘금구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이 지역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금구면 대율저수지 일원 약 5만㎡ 부지에 조성된 이곳은 총 50면 규모로, 41면은 오토캠핑, 9면은 카라반 사이트로 구성돼 다양한 캠핑 수요를 충족시킨다. 주차장, 잔디광장, 안내소, 매점, 공동취사장,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어 초보자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대율저수지와 맞닿은 레이크뷰를 비롯해 산책로, 데크길, 아동 어드벤처 놀이터 등 주변 시설도 잘 갖춰져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캠핑장은 개장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말 개장 이후 6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총 1,629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성인 891명, 미성년자 738명으로 집계돼 가족 단위 이용객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며 추억을 쌓으려는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여름철을 맞아 캠핑장은 시원한 물놀이 시설까지 갖췄다.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미니에어슬라이드와 그늘막을 갖춘 물놀이장이 함께 운영되며, 자연 속 캠핑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로써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사계절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는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을 기반으로 지역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제 시민과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에게는 20~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6박까지 장기 체류도 가능해 여유로운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관광객에게 적합하다. 시 관계자는 “대율오토캠핑장이 김제 동부권 발전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고 도심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캠핑장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금구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편리한 시설,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 공간으로, 김제시의 새로운 여름 휴양지이자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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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1
  • 전남, 여행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인생샷’ 공모전 개최
        전라남도가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와 손잡고 전남여행 포토 챌린지 ‘전남이라 전부 인생샷’ 공모전을 개최한다. 14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채널을 기반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SNS 활동에 적극적인 20~30대 MZ세대와 여행 인플루언서, 사진작가 등을 주요 대상으로 홍보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이 쏠린다. 공모전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남을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이나, 지정된 자세로 촬영한 사진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관광 명소, 특색 있는 먹거리, 체험 활동 등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전남의 매력을 한층 널리 알리는 홍보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전라남도의 관광 홍보 자료로 활용돼 전남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별도의 심사 배점표와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참가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배제한 상태에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데, 1등에게는 무선 이어폰이, 2등에게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과 목포 숙박권이 주어진다. 3등은 즉석 사진기, 4등은 커피전문점 e카드를 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여행 포토 챌린지는 여름철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사진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전남의 아름다움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참가 방법과 세부 사항은 인스타그램 ‘여행에 미치다’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축적함은 물론,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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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1
  • 여름밤 전통시장 속으로…익산 ‘2025 오감만족 야시장’ 8월 개막
      익산시 중매서 전통시장이 여름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중매서 전통시장 일대에서 ‘2025 오감만족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총 6회에 걸쳐 열리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고 즐겁게 채워줄 예정이다. 8월 1일과 2일에는 어린이 맞춤형 놀이공간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 바이킹, 스포츠 바운스 등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기구가 무료로 개방돼 여름철 물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놀이시설은 에어돔 안에 설치돼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고, 상시 안전요원 배치와 철저한 위생 관리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됐다. 또한 마리오 풍선아트쇼, 버블쇼 등 아이들을 위한 공연과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돼 온 가족이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어 8월 89일과 1516일에는 전통시장 전체를 무대로 한 미션형 RPG(롤플레잉게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이를 완수할 때마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시장 내 상점과 연계돼 있어, 전통시장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시장 기간 동안 서동시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부스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하며, 매일시장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돼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전통시장 커뮤니티 공간 ‘이리 ON’ 내 스크린 스포츠 체험관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개방돼 축구, 농구, 양궁 등 가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야시장이 여름철 가족 문화체험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오감만족 야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여름철 대표 야간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시장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2025 오감만족 야시장’은 전통시장의 매력을 다시금 일깨우며, 올여름 익산의 대표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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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1
  • 여름방학 시티투어부터 치맥열차까지…익산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름 여행
      익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젊은 세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여름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형 시티투어’와 ‘여름밤 미식 여행 열차’라는 두 가지 여행 상품을 통해 도심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체험과 여유로운 휴가를 동시에 선사한다. 먼저 오는 8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운영되는 시티투어 ‘여름방학 여기어때?’는 가족 맞춤형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익산역에서 출발해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비롯해 왕궁포레스트, 미륵사지 등 익산의 대표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다이노키즈월드’와 어른들을 위한 휴식 공간인 ‘왕궁포레스트’, 세대를 아우르는 ‘보석박물관’ 등이 포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요금은 중식과 입장료, 버스비를 모두 포함해 1인당 1만 8,000원이며, 신청은 익산시 누리집 초기화면의 ‘문화·관광 바로가기’를 통해 가능하다. 익산의 여름밤을 특별하게 채워줄 미식 열차 여행도 준비됐다.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는 익산역 인근 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오감만족 야시장’과 연계한 열차관광상품이 운영된다. 중앙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해당 상품에는 KTX 왕복 열차권과 야시장 이용권(1만 원권)이 포함된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익산 시티투어버스 1일 이용권까지 제공돼 보다 알찬 일정이 가능하다. 또한 8월 30일에는 특별기획 상품인 ‘익산에 반하다 시즌2 – 치맥열차’가 운행된다. 이번 상품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용머리고을’에서의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중앙동 일대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원한 맥주와 치킨,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도심 속 야간축제를 통해 여름의 끝자락을 더욱 뜨겁게 즐길 수 있다. 야시장 연계 열차관광상품은 코레일 기차여행 누리집에서, 치맥열차는 홍익여행사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시는 이번 여름 여행 상품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그리고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형 시티투어와 미식 여행 열차 상품은 관광객들에게 익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익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익산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티투어에서부터 야간 미식 여행 열차까지,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여행지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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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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