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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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 SRT 어워드 4년 연속 대상 땅끝마을로 국내 최고 여행지 위상 입증
      해남군이 국내 대표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남군은 SRT 매거진이 매년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시상하는 SRT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SRT 어워드는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자 1만 21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여행작가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최신 여행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수상지를 선정했다. 해남군은 이 같은 엄격한 평가 기준 속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땅끝전망대가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상징하는 땅끝마을은 상징성과 경관을 동시에 갖춘 장소로, 사자봉 정상에 조성된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가 인상적인 명소로 꼽힌다. 전망대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달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드넓은 양식장 사이를 누비는 어선들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흑일도와 백일도, 노화도, 보길도 등 다도해의 섬들이 보석처럼 펼쳐지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어 이곳이 진정한 땅끝임을 실감하게 한다. 또한 맴섬 일출과 아름다운 낙조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한 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풍경으로 꼽히며, 땅끝마을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 사자봉 정상까지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전망대를 찾을 수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리며,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동시에 맞이할 수 있는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 잡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2025 SRT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며 관광명소로서 해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해남만의 자연과 문화, 관광과 먹거리 자원을 더욱 발전시켜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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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순천시 전통차 힐링 팸투어 운영 겨울 감성 차 관광 가능성 확인
      순천시가 겨울 전통차 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순천시는 지난 14일 여행 인플루언서와 관광 분야 관계자 등 20명을 초청해 겨울 감성 힐링 프로그램 마음의 치유 차오름 팸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순천 전통차 자원의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향후 정식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검증 과정으로 기획됐다. 순천이 보유한 전통차 문화와 자연 자원에 미식 체험을 결합해 겨울철에 어울리는 감성형 힐링 코스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선암사 야생차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암사 일대에 형성된 야생차밭의 역사와 이야기를 듣는 스토리 체험을 시작으로, 신광수 명인과 함께하는 다례 체험을 통해 전통 차 문화의 깊이를 직접 느꼈다. 이어 다올재에서 진행된 녹차 훈증 체험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만듦새 찹쌀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차와 음식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미식 휴식 콘텐츠를 경험했다. 특히 차 한 잔을 매개로 자연 풍경과 겨울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플루언서들은 체험 과정과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순천 전통차 관광의 매력을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방문한 한 인플루언서는 순천은 자연 속에서 차를 마시며 온전히 쉼을 느낄 수 있는 도시였다며 전통차를 미식과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힐링 투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수집한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전통차 관광상품의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K 미식벨트 전통차 분야 공모 준비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정식 관광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이 가진 전통차 자원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미식 체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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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 앞두고 전시관 추억 여행 운영 내년 1월부터 무료 관람으로 과거와 현재 다시 소개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로 예정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현 전시관의 모습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다시 소개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착공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수십 년간 담양의 상징적 문화공간으로 자리해 온 박물관의 현재 모습을 시민들이 마지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개관한 뒤 2003년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전시 형식을 갖췄으며 이후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이어오며 국내 유일의 대나무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시간 유지되어 온 전시관의 구조와 공간이 새 단장 과정에서 크게 변화할 예정인 만큼 박물관은 본격 공사에 앞서 현재의 흔적을 군민과 관람객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무료 관람 기간을 마련했다. 무료 관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동안 소장해 온 다양한 죽공예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일상 속 친숙했던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진될 리모델링은 미디어 기반 전시물과 전망시설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 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공예 문화를 계승하는 국내 유일의 대나무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 거점 역할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무료 관람을 통해 많은 이들이 박물관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고 앞으로 변화할 공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리모델링 이후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환경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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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1

실시간 전라 기사

  • 추석 연휴 10일간 68만 명 몰린 여수…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 위상 재입증
      전남 여수시가 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인 관광객 몰이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포함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여수를 찾은 관광객은 총 68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수(26만 명)보다 약 2.6배 증가한 수치로, 본격적인 가을 여행철을 맞아 여수 관광의 인기가 급상승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추석 직후인 7일과 8일 양일간 방문객이 집중되며 주요 관광시설과 숙박시설이 북적였다. 주요 숙박업소의 평균 투숙률은 69.7%를 기록해 연휴 초반부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던 이번 연휴 기간,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와 여수세계박람회장, 향일암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예술랜드, 해양레일바이크 등 체험형 관광 명소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몰려 활기를 더했다. 여수시는 이번 관광 성수기에 대비해 ‘관광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에 관광안내소와 교통대책반을 배치해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주차 안내 요원과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관광객 이동을 지원하는 등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펼쳤다. 특히 시는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낭만적인 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된 ‘동백 무비 나이트’, 감성 가득한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은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여수의 야간관광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여수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해양도시의 매력과 따뜻한 환대를 만끽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향후 겨울철 해양야경 명소를 중심으로 한 ‘야간 경관 관광 프로젝트’와, 지역 문화예술인과 협업한 ‘여수 아트버스킹 페스티벌’ 등을 연이어 추진하며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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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3
  • 순천드라마촬영장, 추석연휴 3만 3천 명 방문… 가족·반려동물 함께 즐기는 ‘색다른 한가위 여행’ 성황
      전남 순천시가 운영하는 순천드라마촬영장이 올해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순천시에 따르면, 명절 연휴 기간 순천드라마촬영장을 찾은 관광객은 약 3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절을 맞아 진행된 체험형 프로그램 ‘추억의 한가위, 드라마 속으로 with 댕댕나들이’가 큰 호응을 얻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반려인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명절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드라마 속 추억의 공간을 배경으로 한 전통놀이, 공연, 스탬프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정년이>, <천국보다 아름다운>, <미지의 서울> 등의 주요 촬영지를 찾아보는 ‘드라마 명장면 스탬프투어’는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순천드라마촬영장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로 자리 잡은 만큼, 행사장 내에 마련된 ‘애견 놀이터’와 반려견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 산책 코스, 간식 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되며 명절 분위기 속에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장면이 연출됐다. 순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와 반려동물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명절형 관광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드라마 속 정취와 전통문화, 그리고 반려동물 콘텐츠가 어우러진 색다른 명절 축제로 많은 분들이 만족해하셨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순천드라마촬영장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드라마촬영장은 1960~1980년대 시대상을 재현한 오픈 세트장으로, 드라마와 영화, 예능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야간 조명 연출, 복고 감성 포토존 등을 확충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MZ세대 여행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관광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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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3
  • 정읍시, ‘우선예약 환급제도’로 캠핑객 만족도·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정읍시가 국민여가캠핑장에 도입한 ‘우선예약 환급제도’가 시행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 중심 행정의 대표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끄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그동안 정읍 국민여가캠핑장은 매월 25일 정기예약일마다 글램핑·카라반 등 인기 시설을 예약하려는 이용객이 동시에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는 현상이 반복돼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관광소비를 지역 내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끝에 ‘우선예약 환급제도’를 마련했다. 지난 9월 20일부터 본격 시행된 이 제도는 감면 혜택을 받지 않는 일반 이용객이 우선예약을 통해 캠핑장을 예약하면, 입실 시 10만 원 상당의 정읍사랑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정읍시는 지난 8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제도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한 달간 예약시스템 안정화 점검을 거쳐 시행에 들어갔다. 시행 한 달여 만에 약 110건의 우선예약이 접수됐으며, 이에 따른 지역사랑상품권 환급 규모는 총 1,1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예약자 중 절반 이상이 관외 관광객으로 집계돼, 환급된 상품권이 지역 식당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장에서 소비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선예약 제도 시행 이후 예약 시기가 분산되면서 기존의 서버 마비 현상이 사라지고, 예약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이용객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 이로써 캠핑장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되고, 재방문율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우선예약 환급제도는 이용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한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 국민여가캠핑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캠핑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정읍시는 향후 캠핑 인프라 확충과 함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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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3
  • 전남 해남 오시아노서 ‘2025 전남캠핑관광박람회’ 개최… 캠핑과 관광의 모든 것 한자리에
      캠핑과 관광의 즐거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축제 ‘2025 전남캠핑관광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열린다. ‘진짜 캠핑, 지금부터 전남에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해남군이 주관하며, 한국관광공사와 ㈜파라가가 후원한다. 캠핑의 대중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캠핑 산업의 최신 트렌드부터 친환경·체험형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100여 개의 캠핑 관련 기업이 참여해 카라반, 캠핑카, 텐트, 캠핑용품, 레포츠 장비 등을 전시한다. 특히 MSR, 스노우라인, 지프, 자칼, 에코플로우, 모비가든, 캠프벨리, 기아, 폭스바겐, 삼성스토어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최신 캠핑 기술과 장비를 선보인다. 오시아노관광단지 내 6만여㎡ 규모의 잔디광장과 축구장 일대에 마련된 박람회장에서는 약 800여 팀, 4,000여 명의 캠핑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캠핑대회도 함께 열린다. 참가자들은 오토존, RV존, 미니멀존 등 13개 캠핑사이트에서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배경으로 캠핑을 즐길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올해 처음 운영되는 국제관이다. 일본, 중국, 네덜란드 등 3개국에서 10개의 캠핑 브랜드가 참여해 세계적인 캠핑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행사장 앞 닭섬에서는 전기와 수도에 의존하지 않는 자급자족형 생활방식인 ‘오프그리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일반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캠핑 수칙 퍼즐, 해멍 힐링 라운지, 미로파크, 수상레저 카약 패들 체험, 부시크래프트, 버블체험, 자연환경 에너지 체험관, 바비큐존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더불어 폐현수막 파우치 만들기, 소화기 안전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장작 높이쌓기·캠핑 젠가 토너먼트 등 참여형 이벤트가 연이어 펼쳐진다. 특히 18일 오후 6시 주무대에서는 배우 박광현의 사회로 ‘오시아노 뮤직페스타’ 개막식이 진행된다. 마크툽, 길구봉구, HYNN(박혜원)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불꽃쇼와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참여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테크니컬쇼도 예정돼 있다. 한편, 해남군은 박람회 기간 오시아노관광단지 내에서 LPGA 대회가 함께 열리는 만큼,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대책과 현장 안전요원 배치를 강화하고, 해충 방제와 가로수 정비, 환경 정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국내외 캠핑 산업의 최신 동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캠핑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캠핑과 음악, 체험이 어우러진 이번 박람회가 전남 해남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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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3
  • 가을꽃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10월 17일 개막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대(춘양면 대신리, 도곡면 효산리)에서 ‘가을만화(滿花)’를 주제로 한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가을꽃과 선사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을만화’(가을의 꽃이 만발하다)라는 주제 아래 총 7개 구역, 24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동기 시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인돌 유니버스’와 오감 체험형 공간이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올해는 ▲청동기 시대 스토리텔링 체험 확대 ▲‘움직이는 공룡 전시’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 ▲대형 주차장(1,980면)과 쉼터·휴게시설 확충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등으로 관람객의 즐거움과 편의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10월 17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본 행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경관 관람형 축제로 연장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화순하니움 공설운동장에서 ‘제44회 화순군민의 날’과 통합 개최되며, 하모나이즈, 박혜신, 나영, 임재현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주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관현악·버스킹·트롯·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주말에는 ‘DM 콘서트’가 열린다. 18일(토)에는 하림·케이시·정엽이 감성적인 발라드를 선보이며, 19일(일)에는 김보경·스페이스A·자자·채연·K2·군조크루 등이 90~2000년대 추억의 무대를 재현한다. 25일(토)에는 DJ 캔드릭스와 제이블랙이 EDM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달구고, 26일(일) 폐막공연에서는 트롯 가수 우연이·김홍남·문희옥이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시 구역에서는 ‘황금 고인돌’과 ‘쥬락(주라기) 파크’가 가장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행운을 기원하는 체험형 포토존인 ‘황금 고인돌’, 그리고 14m 브라키오사우루스와 6m 수룡 등 실물 크기의 공룡 5종을 전시한 ‘쥬락 파크’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DM 유니버스존에서는 청동기 의상 체험, 시대별 이름 짓기, 유물 만들기 등 1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초입 잔디광장에서는 ‘알파카 무료 먹이주기 체험존’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현재(가을꽃 단지) → 청동기 시대(유니버스존) → 쥐라기 시대(공룡 전시)’로 이어지는 시간여행 콘셉트는 이번 축제의 핵심 스토리라인으로, 관람객은 각 시대별 체험을 완수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2025 화순군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10월 25일)와 ‘세계유산 체험 프로그램’(10월 18~26일) 등 부대행사가 열리며, ‘제2회 도곡 농특산물 대축제’(10월 18~19일)와 ‘제22회 화순 전국국악대제전’(10월 26일)도 연계 개최된다. 또한 이번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한 ‘친환경 축제’로 운영되며, 입장료 5,000원은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화순군민, 유공자, 장애인, 미취학아동 등은 면제) 구복규 화순군수는 “올해 축제는 가을꽃과 선사문화를 결합한 화순만의 독창적 축제로, ‘고인돌 유니버스’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화순적벽, 화순꽃강길, 개미산 전망대 등 지역 관광지와 농특산물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가을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은 축제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2곳을 설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25인승 셔틀버스(평일 2대·주말 5대)와 유모차·휠체어 각 30대를 비치해 교통 및 관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자연과 역사, 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진 체험형 가을축제로, 선사시대의 숨결을 따라 ‘시간여행의 꽃길’을 걸으며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 가을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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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0-10
  • 식영정 일원 물든 가을, ‘2025 몽탄코스모스축제’ 10월 18일 개막
      전남 무안군 몽탄면이 가을 정취 가득한 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한 감성 축제를 연다. 몽탄면은 오는 10월 18일 식영정 일원에서 ‘2025 몽탄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화려한 공연 무대나 기념식을 따로 마련하지 않고, 코스모스 꽃밭 자체를 ‘자연이 만든 무대’로 삼아 방문객이 오롯이 가을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걷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순수한 꽃축제로 준비됐다. 올해는 코스모스 조성 면적을 지난해 17,000㎡에서 3배 이상 확대한 57,000㎡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갈대 제거, 꽃씨 파종, 관수시설 설치, 잡초 제거 등 세심한 관리 작업이 이어졌으며, 마을 이장단과 부녀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주민들이 손수 힘을 모아 꽃밭을 가꿨다. 주민의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꽃밭은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공모해 시상하는 ‘코스모스 사진 공모전’을 비롯해 지역 도예가와 공방이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코스모스 도자기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추억의 교복·교련복 대여, 즉석 사진 인화, 느린 엽서 쓰기, 코스모스 아트체험,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풍성하다. 꽃밭 곳곳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낭만 버스킹 공연이 18일과 19일 이틀간 이어지며, 감성적인 포토존도 마련돼 방문객이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향토음식 부스, 주민자치위원회의 베트남 음식 부스, 몽탄초·중 학부모연합회의 분식코너, 지역 카페와 푸드트럭이 함께하는 푸드존도 조성되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지역의 맛과 정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이번 코스모스축제는 주민이 직접 손으로 가꾼 꽃밭에서 펼쳐지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참여형 축제”라며 “가을의 절정을 맞은 식영정 일원에서 코스모스의 향기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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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0-02
  • 담양군, 체류형 관광 활성화 위한 ‘담양 쉼, 숙박지도’ 제작·배포
      전남 담양군이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담양의 숙박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담양 쉼, 숙박지도’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숙박지도는 지난 8월 큰 호응을 얻은 ‘담양 카페지도’에 이은 두 번째 테마형 관광 홍보물이다. 카페지도가 감성 여행지로서의 담양 이미지를 부각했다면, 숙박지도는 여행객이 머물며 담양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형 관광 자료로 기획됐다. ‘담양 쉼, 숙박지도’에는 담양군 내 숙박업소 52곳과 농어촌민박 247곳 등 총 299개 숙소 정보가 읍·면별로 수록되어 있다. 상호,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정보 외에도 QR코드를 함께 제공해 스마트폰으로 객실 사진, 위치, 부대시설, 영업시간 등 상세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주요 관광지 인근의 숙소는 물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읍·면 단위 숙박시설까지 쉽게 찾아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자신의 일정과 취향에 맞는 숙소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숙박지도를 관내 관광안내소와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해 오프라인으로 배포하는 한편, 군 공식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이 여행 전후 어디서나 숙박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감성 여행지 담양의 매력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카페지도에 이어 숙박지도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거듭나기 위해 테마지도 시리즈를 지속 발간하고,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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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0-02
  • ‘짬뽕의 도시’ 군산, 10월 9일 「2025 군산 짬뽕페스티벌」 개최… 미식관광의 진수 선보인다
      ‘짬뽕의 도시’로 불리는 전북 군산이 가을 미식여행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군산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군산 백년광장 일원에서 ‘2025 군산 짬뽕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산은 우리나라 짬뽕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1960년대 항구도시 특유의 신선한 해산물과 고춧가루가 화교들의 ‘초마면(炒碼麵)’과 결합하면서 오늘날의 군산식 짬뽕이 탄생했다. 진한 돼지고기 육수에 얼큰한 맛이 더해진 군산 짬뽕은 지금도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끄는 지역 대표 음식이다. 군산시는 이러한 음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짬뽕페스티벌을 열어 왔으며,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종합 미식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왔다. 올해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맛과 재미,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체류형 축제로 꾸며진다. 우선 고기짬뽕, 해물짬뽕, 이색짬뽕 등 다양한 테마형 먹거리존을 운영해 짬뽕의 다채로운 풍미를 선보인다. 특히 모든 중식 판매 부스에서는 짬뽕과 짜장면을 0.5인분 단위로 판매해,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저녁 시간대에는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프리미엄 프로그램 ‘짬뽕레스토랑’이 열린다. 재즈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감성형 미식 이벤트로, 짬뽕 한 그릇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축제의 밤을 선사한다. 낮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마술쇼와 서커스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철가방 속 물을 흘리지 않고 옮기는 게임 ‘배달! 짬뽕의 명수’ ▲대형 짬뽕그릇에 소원 볼풀공을 던지는 ‘보글보글 짬뽕탕’ ▲미션 수행을 통해 보상을 받는 ‘K-관광섬을 이겨라’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축제 내내 운영돼 관람객 참여 열기를 높인다. 축제장 인근의 ‘짬뽕특화거리’는 군산 미식관광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다.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빈해원’을 비롯해 ‘홍영장’, ‘군산점보짬뽕’, ‘중화반점’, ‘민규짬뽕’, ‘중화짬뽕’, ‘오징어짬뽕’, ‘개복동중식당’ 등 1960년대부터 전통을 이어온 노포 중식당부터, MZ세대 취향의 모던한 중식 레스토랑까지 다양하게 들어서 있다. 관광객들은 축제와 함께 군산 짬뽕거리를 돌아보며 진짜 ‘짬뽕의 도시’를 체험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짬뽕페스티벌은 맛뿐 아니라 체험과 공연, 야간 프로그램까지 한층 다채롭게 구성됐다”며 “짬뽕을 중심으로 한 오감형 미식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군산의 매력을 깊이 체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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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0-02
  • ‘2025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11월 8일 개최… 10주년 맞아 환상적인 불꽃 향연 펼친다
      전남 여수의 대표 가을축제인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화려하게 돌아온다. 여수시는 오는 11월 8일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 일원에서 ‘2025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여수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축제 10주년을 기념해 한층 풍성하고 감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 아름다운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장대한 불꽃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불꽃, 밤바다 – 여수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출진이 참여해 멀티미디어 불꽃쇼, 드론 라이트쇼, 해상 불꽃 퍼포먼스, 무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수채화 불꽃’과 ‘빅 트리 불꽃’ 등 새로운 연출 기법이 국내 최초로 도입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는 올해부터 축제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전반적인 시스템을 정비해 관람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주요 도로와 주차장에 교통안내요원을 배치하고, 관람객 밀집 지역에는 안전 관리요원과 구조 인력을 집중 배치해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중앙동·동문동 등 인근 지역의 주민자치회와 상인회로 구성된 시민협력단이 현장 안전지킴이로 나서 질서유지와 환경 정비를 함께 추진한다. 시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만들어가는 여수만의 상징적인 축제”라며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 위로 환상적인 불꽃이 수놓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겠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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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0-02
  • 순천시, 가을맞이 관광택시 반값 할인 이벤트 진행… 절정의 가을 순천을 반값에 즐긴다
      전남 순천시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사한다. 순천시는 10월부터 ‘순천 관광택시 가을맞이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가을철 순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프로모션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순천 관광택시 이용요금의 50%가 할인되며, 순천을 방문하는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예약은 순천시 바로예약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061-749-2800)를 통해 가능하고, 자세한 이용방법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 관광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코스에 맞춰 운행되며, 전문 교육을 받은 관광택시 기사가 지역 명소와 숨은 명소를 소개해 주는 ‘맞춤형 해설 관광 서비스’로 인기가 높다. 특히 대중교통만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관광지까지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어 개별 여행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순천은 계절의 색으로 물드는 생태도시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단풍과 국화 등 가을꽃이 조화를 이루며 화려한 정원을 완성하고, 순천만습지에서는 붉게 물든 칠면초와 황금빛 갈대밭이 어우러진 장대한 가을 풍경이 펼쳐진다. 여기에 수만 마리 철새가 날아드는 장관은 순천만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남파랑길 와온해변 구간은 노을빛 바다와 함께 걷는 낭만적인 트레킹 코스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순천의 자연미를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이 외에도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청춘창고 등 순천의 다양한 문화·역사 관광지와 연계하면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히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택시 반값 이벤트는 가을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한 순천을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며 “편안하고 특별한 여행을 통해 순천의 자연과 정취를 오롯이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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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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