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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속으로…‘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9월 20일 개막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9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뻘에서 놀자!’를 주제로 열리며, 보성벌교갯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두)가 주최·주관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뻘배어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갯벌을 활용한 가족 친화형 생태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개막식에서는 벌교갯벌의 생태적 상징성을 담아 ‘깃대종 알락꼬리마도요’ 선포식이 열리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단연 ‘제10회 레저뻘배대회’다. 뻘배는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전통 어업 도구로, 참가자들은 직접 뻘배를 타고 갯벌을 질주하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도 큰 관심을 모은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양어촌체험마을 주무대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왕복 7.4km 코스로 운영된다. 짱뚱어코스(3.6km)와 마도요코스(7.4km) 중 선택할 수 있어 연령대에 맞는 참여가 가능하다. 이 행사는 현재 추진 중인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494억 원)’과 ‘보성 벌교갯벌 생태계 복원사업(70억 원)’과 연계돼, 철새와 갯벌 생태계를 가까이서 체험하는 블루관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8일까지 보성군청 누리집 및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대회 당일 오전 10시 30분까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벌교갯벌 홍보 전시관, 바닷새 사진전 등 교육적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갯벌 풋살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뻘배 체험존, 숯불구이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길두 추진위원장은 “보성벌교 갯뻘축제는 갯벌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는 축제”라며 “아이들과 함께 와서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생태·문화·놀이가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도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갯벌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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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속으로…‘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9월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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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한 손에…스마트 관광앱 ‘여수엔’, 편리한 통합 플랫폼으로 인기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년 말 선보인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편리한 여행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 각종 관광 정보와 ICT 기술을 융합한 ‘여수엔’은 관광지·행사 안내는 물론 숙박, 음식점, 교통, 주차, 쇼핑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스마트 앱으로, 여수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수엔’의 가장 큰 장점은 예약부터 결제, 편의시설 안내까지 여행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는 점이다. 항공편 조회·예약과 시내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는 물론, 33개 공영주차장과 연계해 주차 가능 면수와 요금, 운영시간까지 알려준다. 특히 주차요금 사전 결제 기능은 대기 없이 바로 출차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이 앱은 모바일 간편결제와 포인트 결제를 지원하며, 이용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이나 특산품 쇼핑과 연계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GPS 기반 서비스로는 인접 화장실,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소, 수유실, 무선인터넷, 반려동물 출입 가능 시설 등 위치 기반 편의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관광 여정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플래닝’ 기능과 여행 중 불편 사항을 즉시 전달할 수 있는 신고 기능도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통역 안내(한국관광공사 1330)와 연계해 채팅이나 전화로 여행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관광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재미 요소도 더해졌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수집형 스탬프 투어는 여수 전역에 배치된 245개 AR 캐릭터를 찾아 모으는 방식으로, 수집한 캐릭터는 포인트로 환산돼 앱 내 상품이나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여행 리뷰 작성, 앱 접속 시 매일 제공되는 출석 포인트, 짐 배송 서비스까지 더해져 관광객의 편의와 즐거움이 동시에 강화됐다. 여수시는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K-관광 섬 패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섬으로 가는 배편, 숙박,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여수엔’을 통해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어 스마트관광 모델로서 여수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엔’은 단순한 앱이 아니라 여수 관광의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기능 확대를 통해 여수만의 특화된 스마트관광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광앱 ‘여수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간편 회원가입은 물론 카카오톡·네이버·구글 계정으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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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한 손에…스마트 관광앱 ‘여수엔’, 편리한 통합 플랫폼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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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승리 재현…‘2025 명량대첩축제’ 19일 울돌목서 개막
-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조선 수군이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승전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이 축제는 매년 가을, 울돌목 승전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축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를 주 무대로, 명량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일에는 해남·진도 군민이 함께하는 출정 퍼레이드와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진행된다. 판옥선 형태로 조성된 주무대에서는 첨단 ICT 기술,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형 공연이 펼쳐지며, 소향과 김준수가 무대에 오르는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 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케이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명량하늘놀이터, 수문장 교대식,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이룩한 승리 정신을 기리는 축제로, 많은 분들이 선조들의 기개와 호국의 얼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돌목 일원에는 명량대첩 기념탑과 기념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거센 물살의 회오리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1km 길이의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운영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첨단 기술과 전통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살아 있는 역사 축제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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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승리 재현…‘2025 명량대첩축제’ 19일 울돌목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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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관광객에 최대 24만 원 인센티브 지급…‘영암여행 원플러스원’ 본격 운영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재방문 유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관광 인센티브 사업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을 이달 3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연말까지 지속되며, 영암군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에게 1인당 최대 24만 원 상당의 모바일 지역화폐와 쇼핑 포인트를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영암여행 원플러스원’은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영암을 방문해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방문 횟수에 따라 차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1회 방문 시 5만 원, 2회 방문 시 7만 원, 3회 방문 시에는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가 지급된다. 여기에 온라인 쇼핑몰 ‘영암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2만 원이 추가로 주어지며, 영암군이 운영 중인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영암군민’에 가입할 경우 3,000원의 추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관광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관광객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지역 상권과의 상생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짧은 체류보다는 반복 방문을 유도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절차는 간단하다. 영암군민이 아닌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영암을 여행한 뒤, 7일 이내에 온라인으로 마련된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전용 홈페이지에 정산을 신청하면 된다. 군은 대표자 명의로 인증 자료를 확인한 뒤, 3일 이내에 모바일 지역화폐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 사업의 인센티브는 올해 12월 2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인증을 위해서는 관광객 2인 이상의 신분증 사진,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사, 구림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인증 사진, 10만 원 이상 지역 소비를 증빙할 수 있는 카드·영수증 등의 자료가 필요하다. 현재 홈페이지는 막바지 구축 작업 중이며, 사업 시작과 동시에 오픈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1+1 영암 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외부 관광객의 방문을 적극 유도하고, 이들이 지역에서 체류하며 소비함으로써 영암군민과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관광객 유입 확대는 물론, 영암 관광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청 관광과 관광정책팀(061-470-249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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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관광객에 최대 24만 원 인센티브 지급…‘영암여행 원플러스원’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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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여름 관광객 위한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 시행…날씨 걱정 없는 편안한 여행환경 조성
- 전북 고창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하며 관광객 편의 증진에 나섰다. 고창군은 여름철 무더위와 예기치 않은 소나기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관광객들을 위해, 주요 관광지 3곳에 ‘여행우산’을 비치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여 장소는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 박물관,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운곡습지 탐방열차 승·하차장 등으로, 관광객은 해당 장소에서 우산을 빌려 사용한 후 같은 곳에 반납하면 된다. 최근 여름철을 맞아 고창을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지만, 고창의 관광 명소 대부분이 야외에 위치해 있어 햇볕이 강하거나 갑작스러운 비가 내릴 경우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군은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고창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우산 대여 사업을 기획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찾는 분들이 날씨 걱정 없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관광지 내 이동 편의나 기상 대응 서비스는 여행 만족도를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고창군의 이번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는 소소하지만 실용적인 접근을 통해 방문객의 불편을 줄이고, 더 오래 머물며 지역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관광객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객 중심의 세심한 배려가 더해진 ‘사계절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서 고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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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여름 관광객 위한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 시행…날씨 걱정 없는 편안한 여행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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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음악과 물의 향연…‘2025 정읍물빛축제’ 8월 8일 개막
-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축제가 전북 정읍에서 펼쳐진다.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젊음과 에너지, 음악, 그리고 물놀이가 어우러지는 ‘2025 정읍물빛축제’를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정읍물빛축제는 ‘여름’, ‘젊음’, ‘힙합’을 키워드로 내세워 다채롭고 역동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축제의 중심 무대에서는 EDM을 중심으로 한 폭발적인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펑크록, 랩, 밸리댄스, 탭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개막일인 8일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힙합 듀오 긱스의 멤버 ‘릴보이’, 독특한 음색과 감성으로 주목받는 ‘우디 고차일드’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튿날인 9일에는 지역 청춘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가 열리고, 이어지는 스트릿댄스 파티와 줌바댄스 파티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락 공연, 밸리댄스, 탭댄스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물빛축제답게 다양한 물놀이 콘텐츠도 대거 마련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물총 대전 ▲‘한여름 물.난.리 – 황금볼을 찾아라’ ▲‘CoolWoman/MAN 찾아라’ ▲얼음 오래 버티기 등의 체험형 이벤트는 무더위를 식히며 웃음과 경쟁의 재미까지 선사한다. 무대 앞에는 키즈풀과 성인풀이 설치돼 공연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인근 미로분수 주변에는 시원한 워터풀과 에어바운스 시설도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정읍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행사장 곳곳에 선풍기, 냉풍기, 얼음 생수 등을 갖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현장에는 구급차와 응급 인력을 상시 배치해 온열질환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관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간식과 생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준비되며, 밤이 되면 정읍천을 따라 반딧불이처럼 반짝이는 레이저 쇼와 LED 야간 조명이 낭만적인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물빛축제는 정읍천이라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빛과 물, 음악과 젊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 축제”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여름의 정읍을 화려하게 수놓을 ‘정읍물빛축제’는 청춘의 열기와 음악, 물놀이가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복합 체험형 여름 축제로, 올여름 가장 특별한 추억을 남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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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음악과 물의 향연…‘2025 정읍물빛축제’ 8월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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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일과 힐링을 동시에…함평군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눈길
- 전라남도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은 여름철 관광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블루 워케이션(Blue Workation)’, ‘함평 두 번 즐기기’ 등 여행 지원금과 할인 혜택이 포함된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블루 워케이션’은 전라남도 및 전남관광재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 재직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휴가와 업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함평의 대표 관광지인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마련된 전용 공간에서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함께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의 여행 지원금이 제공되며, 갯벌 체험, 해수찜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돼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코레일과 협력한 ‘함평 두 번 즐기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코레일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통해 함평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운임의 50% 상당 할인쿠폰과 함께, 함평군 공식 온라인몰인 ‘함평천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된다. 숙박비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전남관광플랫폼(JNTOUR)을 통해 함평 지역 숙박시설을 예약할 경우 1박당 최대 4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함평군은 이 같은 관광 지원 정책을 통해 여름철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함평만의 색다른 여름 휴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함평군 문화관광포털(www.hampye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관광정책실(☎061-320-2202)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을 찾는 방문객들이 우리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하며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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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일과 힐링을 동시에…함평군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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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갯벌에서 오감만족 체험…무안황토갯벌축제, 9월 13일 개막
- 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산)이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재)와 함께 오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 당초 5월로 예정됐던 이번 축제는 구제역 확산 우려와 조기 대선 등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되었으며, 보다 안전하고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가을로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무안황토갯벌축제는 무안군이 자랑하는 청정 갯벌 생태자원을 활용한 대표 지역축제로, 올해는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놀이터’를 테마로 기획됐다. 특히 창의적인 갯벌 체험을 중심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장 박문재 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웃고 뛰놀 수 있는 생태 체험 중심의 축제로 준비 중”이라며 “예정보다 개최가 늦춰진 만큼 더 알차고 정성껏 구성해, 참가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개막일인 9월 13일에는 무안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는 ‘무안갯벌탐방다리’도 개통된다. 이 다리는 국내 최장 규모인 1.5km 길이로 조성되었으며, 기존 3.5km에 달하는 무안갯벌탐방로와 연결돼 총 5km 규모의 순환형 생태탐방로로 완성된다. 이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무안의 광활한 황토갯벌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여행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고유의 자연자원인 갯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안의 황토갯벌은 생태적 가치뿐만 아니라 교육·체험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갖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무안이 생태관광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을 정취 가득한 황토갯벌에서 펼쳐질 이번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절 연휴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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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갯벌에서 오감만족 체험…무안황토갯벌축제, 9월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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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 전량 완판…1억2천만 원 판매 성과 올려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회랑 및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15회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순복숭아연합회영농조합법인(대표 이교육)이 주관하고, 지역 복숭아 작목반 13곳이 참여해 화순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 개막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류기준 화순군의회 의원, 지역 농협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함께 복숭아 부스를 둘러보며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대표 과일인 화순 복숭아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축제의 주요 행사로 진행된 복숭아 품평회에서는 색(30%), 모양(30%), 당도(40%)를 기준으로 한 블라인드 심사가 진행돼 공정성과 객관성을 더했다. 그 결과 도웅리 강남숙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용두리 김순내 씨와 만수2리 배검 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화순읍1 장병호 씨 등 총 13명에게 수여됐다. 이틀간 이어진 행사 기간 동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으며, 현장에서 판매된 복숭아는 전량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총 판매액은 약 1억 2천만 원에 달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축제장에서는 복숭아 시식과 구매 외에도 복숭아 가요제, 복숭아 비빔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화순 복숭아의 향과 맛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행사로 큰 호응을 얻으며, 화순 복숭아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안진환 화순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화순 복숭아가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축제를 통해 농가의 실질적 소득을 높이고, 화순의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는 단순한 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성공적인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 행사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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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 전량 완판…1억2천만 원 판매 성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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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제29회 반딧불축제 준비 박차…자연·체험·ESG 아우른 ‘친환경 축제’로 도약
- 무주군이 제29회를 맞는 반딧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예체문화관 2층 전시관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축제지원단,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장, 위원회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올해 축제의 종합계획과 신규 프로그램, 주요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축제의 변화된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축제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도 병행되어 관심을 모았다. 황인홍 군수는 “친환경축제로 29년의 전통을 이어온 무주반딧불축제의 진정한 가치와 저력을 다시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며, “올해 역시 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안전사고가 없는 ‘3무(無) 축제’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대안 축제이자, 세계인이 함께하는 친환경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올해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등나무운동장, 지남공원, 남대천변 등에서 다양한 체험·환경탐사·문화예술·주간경관·야간조명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무주군은 ‘반딧불이 주제관’,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축제의 정체성과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탐사 프로그램과 함께 ‘1박 2일 생태체험 반디별 소풍’, ‘남대천 생명플러스(치어 방류 & 소원지 띄우기)’ 등 생태 체험 콘텐츠도 강화했다. 아울러 올해는 ‘문화예술인 페스티벌’, ‘무주천마 전국 요리 경진대회’, ‘반딧불이가요제’, ‘반딧불창작가요제’ 등 신규 프로그램이 대거 도입되며 축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에는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멀티미디어 쇼 in 무주’가 펼쳐진다. 별빛다리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파사드 쇼, 음악분수, 낙화놀이, 레이저쇼, 불꽃놀이가 어우러지는 대형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무주군은 이번 축제를 ‘친환경’, ‘반딧불’, ‘ESG’, ‘체험’이라는 반딧불축제의 핵심 키워드에 기반해, 덕유산·태권도원·와인동굴·반디랜드 등 지역 주요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축제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즐길 거리 중심의 축제를 넘어, 무주의 자연 생태와 지역 문화, 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를 고려해 기존 천막 부스에서 진행되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은 냉방이 가능한 실내 시설로 이동 운영된다. 반딧불체육관에는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인 ‘반디 키즈월드’가 조성되며, 3,000㎡ 규모의 공간에 에어바운스, 범퍼카, 바이킹 등 10여 종의 놀이기구와 포토존이 마련된다. 이는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경험을, 보호자에게는 추억과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버스킹 공연도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선보인다. 이동형 무대(5톤 무대 차량)를 활용해 낮과 밤, 다양한 장소에서 유연하게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방문객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축제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무주군은 축제 운영의 효율성과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0여 명의 ‘반디 프렌즈’를 모집해 주차 안내, 프로그램 진행 보조, 행사장 안내, 안전관리 등의 역할을 맡긴다. 이들을 통해 원활한 현장 운영과 방문객 편의 증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29년의 전통과 함께 친환경 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온 무주반딧불축제가 올해는 생태적 가치와 지역관광, 문화예술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진정한 ‘지속가능한 축제’로 진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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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제29회 반딧불축제 준비 박차…자연·체험·ESG 아우른 ‘친환경 축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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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적벽의 감동을 한 장에…‘너와 나의 적벽을 보여줘’ 사진 공모전 개최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이 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사진 애호가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2025 적벽 관광 사진 공모전 「너와 나의 적벽을 보여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순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이자 역사적 명소인 ‘적벽(赤壁)’의 다채로운 아름다움과 관광의 감성을 담은 사진 작품을 공모함으로써, 지역 관광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국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적벽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이를 배경으로 한 관광 경험으로, 참가자는 보산적벽, 장항적벽, 물염적벽, 창랑적벽, 서암적벽 등 화순 적벽 일원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작품 설명을 제출해야 한다. 자연의 풍경을 단순히 기록하는 수준을 넘어, 감성적 서사와 시각적 완성도가 잘 어우러진 작품을 우대한다는 점에서 사진가들의 창의적 표현이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응모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2025년 7월 23일(수)부터 8월 24일(일)까지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또는 화순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진 이미지(JPEG 형식, 해상도 2,000×3,000픽셀 이상)와 함께 이메일(justicestar@hfct.or.kr)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점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제출 이후 전화(☎ 061-373-5482)를 통한 확인 절차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공모전 심사는 주제 적합성, 작품성, 활용성, 대중성, 표현성, 독창성 등 총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12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0일(토), 제38회 화순적벽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열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화순군수상과 함께 화순사랑상품권 15만 원이 주어지는 등 총 12명의 수상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재단 공식 누리소통망(SNS) 계정과 홈페이지는 물론, 향후 재단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전시 콘텐츠, 공공 홍보자료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작품이 단순한 공모전 수상작에 그치지 않고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는 실질적인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이 화순 적벽의 장엄하고 섬세한 풍광을 통해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라며 “화순을 사랑하는 이들이 남긴 한 장의 사진이 지역의 관광 매력을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화순 적벽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깃든 인간의 이야기,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를 담아내는 감성적인 축제의 일부로서, 화순 관광의 또 다른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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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적벽의 감동을 한 장에…‘너와 나의 적벽을 보여줘’ 사진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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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피서지로 탈바꿈…나주시,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 8월 1일 개막
- 전남 나주시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특별한 여름 축제를 준비했다. 나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남평읍 구교 아래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주민참여형 행사로, 남평 구교 아래 유휴 공간을 도심형 피서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이들의 여름방학 추억을 채워줄 물놀이 공간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거리 공간까지 갖추어 남평 지역만의 여름 특색을 한껏 담아낼 예정이다. 축제는 8월 1일 오전 9시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축제장에는 대형 물놀이 풀장 3개를 비롯해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으로 구성된 워터파크존이 운영된다. 특히 그늘막 등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성과 안전을 모두 고려했다. 축제의 열기는 저녁에도 계속된다. 매일 오후 6시부터는 메인 무대에서 야외 DJ 공연이 펼쳐져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음악과 함께 남평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음악과 물놀이가 어우러지는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위해 남평 지역 단체들이 참여하는 푸드코트도 운영된다. 시원한 음료와 간편 먹거리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조성돼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 축제 특유의 활기와 함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은 무더운 여름철, 도심 한가운데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모든 세대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드들섬 페스티벌 외에도 여름철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를 위한 다양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빛가람 호수공원 워터파크를 각각 운영하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각 물놀이장에는 물놀이 풀장과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그늘막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지며, 안전요원을 배치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지역의 자연과 공간을 적극 활용한 여름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운 피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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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피서지로 탈바꿈…나주시,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 8월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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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즐기고 나누는 여름’…정남진 장흥 물 축제, 7월 26일 시원한 개막
-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와 탐진강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더위를 날릴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며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수해복구 상황을 고려해 축제의 흥겨움은 유지하되,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의미 있는 행사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축제 수익금은 전액 수해 피해지역에 기부해 이재민들과 아픔을 나누기로 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7월 26일 ‘살수대첩 거리 행진’에서는 태국 전통 물축제를 연상케 하는 송끄란 공연팀과 아프리카 타악기 퍼포먼스 팀 ‘아냐 포’가 행진을 이끌며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 수중 줄다리기,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등 흥미진진한 물놀이 체험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탐진강을 무대로 펼쳐지는 우든 보트, 바나나보트, 수상자전거 등 수상 레포츠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물 축제는 ‘건강함·즐거움·시원함’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재정비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선보인다. 특히 주무대는 관객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몰입형 미디어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1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대규모 관람객도 수용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축제의 중심을 두고 있다. 장흥의 청정한 물을 재료로 한 슬러시 음료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슬러시 페스타’는 물론, 레시피 공개와 원재료 구매까지 가능한 부스를 운영해 지역 특산물 소비를 이끌 계획이다. 또한 ‘물빛 야장, 빠삐용의 날’이라는 이색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돼 8월 1~2일 양일간 중앙로 시가지 일부 구간에서 음식과 주류를 즐기는 야간 먹거리 장터가 펼쳐진다. 차량 통제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내내 장흥의 특산물을 활용한 ‘장흥한우 삼합 페스타’도 운영되며,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직접 음식을 선보이며 장흥 농특산물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은 슬라이드와 전용 풀장, 파라솔 테이블 등을 갖추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무대 프로그램 또한 눈길을 끈다. 7월 30일 축하공연에서는 박지현, 박혜신, 강민, 류지광 등 인기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31일 열리는 ‘장흥 Rock 페스티벌’에는 윤도현 밴드, 노브레인, 육중완 밴드가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다. 8월 1~2일에는 DJ 춘자, 김성수, 우리, 수빈, 준코코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장흥 물 비트’ EDM 파티가 장흥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남진 강변 음악 축제, POP 콘서트, 읍면 주민자치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의 물은 건강, 치유, 장수를 상징한다”며 “무더운 여름, 정남진 장흥 물 축제에서 시원한 체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 물 축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는 체험과 소비, 나눔이 어우러진 종합형 문화관광축제로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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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즐기고 나누는 여름’…정남진 장흥 물 축제, 7월 26일 시원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