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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속으로…‘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9월 20일 개막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9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뻘에서 놀자!’를 주제로 열리며, 보성벌교갯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두)가 주최·주관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뻘배어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갯벌을 활용한 가족 친화형 생태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개막식에서는 벌교갯벌의 생태적 상징성을 담아 ‘깃대종 알락꼬리마도요’ 선포식이 열리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단연 ‘제10회 레저뻘배대회’다. 뻘배는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전통 어업 도구로, 참가자들은 직접 뻘배를 타고 갯벌을 질주하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도 큰 관심을 모은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양어촌체험마을 주무대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왕복 7.4km 코스로 운영된다. 짱뚱어코스(3.6km)와 마도요코스(7.4km) 중 선택할 수 있어 연령대에 맞는 참여가 가능하다. 이 행사는 현재 추진 중인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494억 원)’과 ‘보성 벌교갯벌 생태계 복원사업(70억 원)’과 연계돼, 철새와 갯벌 생태계를 가까이서 체험하는 블루관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8일까지 보성군청 누리집 및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대회 당일 오전 10시 30분까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벌교갯벌 홍보 전시관, 바닷새 사진전 등 교육적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갯벌 풋살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뻘배 체험존, 숯불구이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길두 추진위원장은 “보성벌교 갯뻘축제는 갯벌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는 축제”라며 “아이들과 함께 와서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생태·문화·놀이가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도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갯벌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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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속으로…‘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9월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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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한 손에…스마트 관광앱 ‘여수엔’, 편리한 통합 플랫폼으로 인기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년 말 선보인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편리한 여행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 각종 관광 정보와 ICT 기술을 융합한 ‘여수엔’은 관광지·행사 안내는 물론 숙박, 음식점, 교통, 주차, 쇼핑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스마트 앱으로, 여수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수엔’의 가장 큰 장점은 예약부터 결제, 편의시설 안내까지 여행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는 점이다. 항공편 조회·예약과 시내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는 물론, 33개 공영주차장과 연계해 주차 가능 면수와 요금, 운영시간까지 알려준다. 특히 주차요금 사전 결제 기능은 대기 없이 바로 출차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이 앱은 모바일 간편결제와 포인트 결제를 지원하며, 이용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이나 특산품 쇼핑과 연계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GPS 기반 서비스로는 인접 화장실,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소, 수유실, 무선인터넷, 반려동물 출입 가능 시설 등 위치 기반 편의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관광 여정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플래닝’ 기능과 여행 중 불편 사항을 즉시 전달할 수 있는 신고 기능도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통역 안내(한국관광공사 1330)와 연계해 채팅이나 전화로 여행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관광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재미 요소도 더해졌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수집형 스탬프 투어는 여수 전역에 배치된 245개 AR 캐릭터를 찾아 모으는 방식으로, 수집한 캐릭터는 포인트로 환산돼 앱 내 상품이나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여행 리뷰 작성, 앱 접속 시 매일 제공되는 출석 포인트, 짐 배송 서비스까지 더해져 관광객의 편의와 즐거움이 동시에 강화됐다. 여수시는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K-관광 섬 패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섬으로 가는 배편, 숙박,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여수엔’을 통해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어 스마트관광 모델로서 여수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엔’은 단순한 앱이 아니라 여수 관광의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기능 확대를 통해 여수만의 특화된 스마트관광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광앱 ‘여수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간편 회원가입은 물론 카카오톡·네이버·구글 계정으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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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한 손에…스마트 관광앱 ‘여수엔’, 편리한 통합 플랫폼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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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승리 재현…‘2025 명량대첩축제’ 19일 울돌목서 개막
-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조선 수군이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승전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이 축제는 매년 가을, 울돌목 승전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축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를 주 무대로, 명량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일에는 해남·진도 군민이 함께하는 출정 퍼레이드와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진행된다. 판옥선 형태로 조성된 주무대에서는 첨단 ICT 기술,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형 공연이 펼쳐지며, 소향과 김준수가 무대에 오르는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 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케이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명량하늘놀이터, 수문장 교대식, 이순신 밥상 체험, 장군복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이룩한 승리 정신을 기리는 축제로, 많은 분들이 선조들의 기개와 호국의 얼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돌목 일원에는 명량대첩 기념탑과 기념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거센 물살의 회오리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1km 길이의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운영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첨단 기술과 전통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살아 있는 역사 축제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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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숏폼 공모전 개최
- 전남 장성군이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장성의 매력을 널리 알릴 감각적인 콘텐츠를 찾는다. 군은 오는 8월, 장성의 자연과 문화, 축제, 체험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소개할 수 있는 **‘디카시‧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성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이고 참신한 시각의 콘텐츠를 통해 장성을 널리 알리고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성군은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지역의 이미지를 확산하고, 관광객 유입의 물꼬를 트겠다는 구상이다. ‘디카시’ 부문은 디지털 사진과 짧은 시(詩)를 결합한 작품으로, 장성의 풍경이나 일상적인 순간에 감성을 더한 형태의 콘텐츠를 찾는다. 사진 1장과 5행 이내의 글로 구성되며, 1인당 최대 2편까지 출품 가능하다. 반면, ‘숏폼’ 부문은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으로 활용 가능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장성의 명소나 맛집, 축제 현장, 체험 활동 등을 다채롭고 흥미롭게 담아내야 하며, 이 부문은 1인당 1편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이메일(js72330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전국의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예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수상작은 총 52편(디카시 40편, 숏폼 12편)으로 선정될 예정이며, 총상금 규모는 1,000만 원에 달한다. 작품은 창의성, 작품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되며, 수상작은 향후 장성군의 관광 홍보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장성의 자연과 문화, 사람의 이야기를 국민 누구나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풍부한 감성과 창의력을 지닌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2025 장성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성군 관광과(061-390-7250)로도 문의 가능하다. 장성군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문화홍보 방식을 도입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장성만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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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숏폼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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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한 장으로 전남 관광까지…최대 50% 할인 혜택 제공
-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에게 행사 기간 동안 전남 주요 유료 관광지에 대한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나주시 산포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며,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미래 농업의 방향성과 첨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스마트팜, 지속가능한 농업기술, 생명공학 등 농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매력은 입장권 하나로 전남 곳곳의 대표 관광지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박람회 기간 중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전남 도내 인기 관광지 27곳에서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할인 대상 관광지에는 여수해상케이블카, 나주 황토돛배체험, 구례 수목원, 해남 산이정원, 진도 운림삼별초 등 남도 특유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들이 포함돼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농업박람회를 통해 농업의 미래를 보고, 전남의 아름다운 관광지도 함께 체험하며 잊지 못할 남도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동반 활성화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입장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은 네이버와 인터파크에서 ‘국제농업박람회’를 검색한 뒤 ‘예매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박람회 사무국 또는 행사 기간 중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사전 예매 기준 일반권 7,000원(현장 10,000원), 청소년권 6,000원(현장 7,000원), 어린이권 2,000원(현장 3,000원)으로, 일반과 청소년 입장권에는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상당의 쿠폰도 포함돼 실질적인 할인 효과를 더한다. 할인 적용이 가능한 관광지 목록과 세부 혜택은 국제농업박람회 공식 누리집(www.ia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농업과 관광을 함께 아우르는 체류형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가을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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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한 장으로 전남 관광까지…최대 50% 할인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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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익산’으로 다시 태어난 시티투어…역사·문화·지역경제 아우르는 관광도시 도약
- 익산시가 시티투어를 전면 개편하며 본격적인 관광도시 도약에 나섰다. 시는 14일, 관광 콘텐츠의 재구성부터 예약 시스템 개선, 지역 상생모델 강화까지 전방위적인 개편을 통해 연간 1,000만 관광객 유치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익산 시티투어의 명칭은 ‘리얼(Real) 익산’이다. 이는 백제의 찬란한 역사 유산부터 근현대 도시의 흔적, 그리고 지역 상권의 살아있는 모습까지 진짜 익산의 모든 면모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에 운영되던 ‘9경3락 익산여행(1박 2일)’ 코스는 더욱 흥미롭고 풍성하게 업그레이드됐다. 1일차에는 보석박물관과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등 백제 유적지를 중심으로 구성해 역사와 문화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2일차에는 고스락, 금강유람선, 이상한교도소, 아가페정원, 전통시장 등 지역 명소들을 연계해 자연과 생활문화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익산에 체류하며 느낄 수 있는 ‘머무는 여행’으로의 전환을 시도한 것이다. 야간 프로그램 ‘익산별밤시티투어’도 전면 재구성됐다. ‘노을 따라, 별빛 속으로!’라는 주제 아래,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의 야경을 비롯해 반딧불이와 야간 조명이 만들어내는 가을 단풍 풍경 등 계절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었다. 여기에 금강유람선이 연계되며 색다른 야경 체험을 선사한다. 신규 테마형 투어 ‘리얼 익산, 기억을 걷는 시간’은 익산의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의미 있는 콘텐츠다. 이리역 폭발사고 현장부터 철도관사, 근대역사관, 춘포역 등 도시의 아픈 과거를 따라가는 여정을 통해, 관광객들은 단순한 관람이 아닌 도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전북대학교 캠퍼스 내 정원과 근대문화유산도 포함돼 있어 자연과 역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코스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는 이리·익산 통합 30주년을 맞아 ‘하나된 익산, 30년의 이야기’라는 특별한 테마 투어도 운영될 예정이다. 과거 두 도시의 역사적 장소들을 배경으로 익산 출신 시민과 현 거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획돼, 지역 공동체의 의미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한층 강화됐다. 시는 모든 시티투어 상품에 서동시장, 중앙시장, 매일시장 등 전통시장 내 전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포함시켜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있으며, 지역 상인의 현장 설명, 마을 재배상품 홍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스템 개선도 눈길을 끈다. 이달 말부터는 ‘카카오T’를 통한 시티투어 예약이 가능해지며, 오는 8월에는 문화관광 누리집도 전면 개편되어 사용자 접근성과 홍보 효과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개편은 익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지속 가능한 관광 시스템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눈높이에 맞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태어난 ‘리얼 익산’ 시티투어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통합형 관광 콘텐츠로, 익산을 다시 찾는 이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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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익산’으로 다시 태어난 시티투어…역사·문화·지역경제 아우르는 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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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관광플랫폼 쿠폰북’으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동시 공략
- 전북 순창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상권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새로운 해법으로 ‘관광플랫폼 쿠폰북’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 출연기관인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기획·운영하는 이 쿠폰북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신규 고객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경제 연계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쿠폰북은 단순한 할인 수단을 넘어, 지역 관광 소비를 실제 지역경제 효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탄생했다. 재단 측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와 더불어 지역 기반 상생 모델 구축에 대한 고민을 반영해, 지역 곳곳에 숨겨진 소비처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조로 쿠폰북을 설계했다. 기존 주요 관광지에만 집중되던 소비 패턴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체류 시간은 물론 지역 내 소비를 다양하게 분산시킴으로써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까지 노리는 것이다. 현재 이 쿠폰북은 순창발효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배포되고 있으며, 숙박업소, 음식점, 체험시설, 카페 등 총 28개 지역 업체가 참여 중이다. 참여 업체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으로, 지역 전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는 플랫폼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쿠폰북을 소지한 관광객은 각 업소에서 할인, 사은품 증정, 체험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쿠폰북을 단순 배포에 그치지 않고, 발효테마파크 안내시설은 물론 외부 축제와 각종 관광 행사 부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재단은 쿠폰북 참여 업체 확대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 관광 생태계 전반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실제 한 참여 업체 관계자는 “쿠폰북 덕분에 외지 관광객들의 유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할인 혜택을 통해 첫 방문했던 관광객이 단골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관광플랫폼 쿠폰북은 관광객에게는 실속 있는 혜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형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관광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추진하는 관광플랫폼 쿠폰북 사업은 지역과 관광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정책으로,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모으는 성공 모델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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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관광플랫폼 쿠폰북’으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동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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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방문의 해’ 빛낼 대표 축제…2025 임실N치즈축제,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 맞이 준비 박차
- 전북 임실군이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2025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임실군이 지정한 ‘임실 방문의 해’와 맞물려, 예년보다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임실군은 지난 10일, 심 민 군수 주재로 각 국실과장,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 행사 대행사, 유관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객 안전대책, 프로그램 운영 방식, 축제장 구성, 편의시설 확충 등 축제 전반의 추진 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2025년은 임실N치즈축제가 11회를 맞는 해이자 임실군의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에 각인시킬 수 있는 중대한 시점인 만큼, 군은 기존 축제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구성과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한 치즈 축제를 넘어, 임실의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출렁다리,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관광객들이 임실의 다양한 매력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임실N 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 디저트퐁뒤 체험 ▲국가대표 대형 쌀피자 만들기 ▲프리미엄 저지종 원유 숙성치즈 홍보 등 총 10개 분야, 70여 개에 달하는 방대한 구성으로 마련된다. 특히 국내산 숙성치즈를 활용한 체험과 시식 프로그램은 치즈 본고장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 조성도 올해 역시 축제장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유럽형 장미원과의 조화로운 연출은 더욱 환상적인 비주얼을 제공하며, 축제를 찾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먹거리 콘텐츠도 한층 강화된다. 청정 임실에서 자란 50개월 미만의 암소 한우는 물론,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엄마표 향토 먹거리’가 세대를 아우르며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군은 이번 축제를 주민 참여 중심의 체류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민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이자 임실N치즈축제가 11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기존의 형식을 넘어선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에게 신선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며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꼼꼼히 준비해 임실의 이름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 임실N치즈축제’는 치즈를 매개로 한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바탕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전국의 미식가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겨줄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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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방문의 해’ 빛낼 대표 축제…2025 임실N치즈축제,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 맞이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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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글과 영상으로 장성을 알리자…‘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숏폼 공모전’ 개최
- 장성군이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릴 감각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디카시‧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장성의 명소, 축제, 먹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주제로, 감성과 창의력을 담은 작품을 모집해 장성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디카시’ 부문은 디지털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이에 어울리는 짧은 시 형태의 글이 결합된 콘텐츠를 의미하며, 감성적인 메시지를 통해 장성의 아름다움을 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르다. ‘숏폼’ 부문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발히 소비되는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로, 장성의 매력을 직관적이고 임팩트 있게 전달할 수 있는 형식이다. 응모는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디카시’는 1인당 최대 2편, ‘숏폼’은 1편까지 제출할 수 있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으로, 장성군 관광과 이메일(js723300@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총상금은 1,000만 원 규모로, 디카시 부문에서는 총 40편, 숏폼 부문에서는 총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창의성, 작품성, 대중성, 활용성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되며, 선정된 작품은 향후 장성 관광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릴 창의적이고 대중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장성의 매력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장성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함께 나눠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2025 장성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장성군청 관광과(061-390-7250)로 가능하다. 사진과 시, 영상으로 장성을 만나는 이번 디카시‧숏폼 공모전은 장성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이자, 장성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 한 번 조명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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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글과 영상으로 장성을 알리자…‘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숏폼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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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여름밤, 달빛과 사랑이 머무는 곳…‘정읍 야(夜)밤 투어’ 12일 개최
- 정읍시가 여름밤의 낭만을 담은 특별한 야경 관광 프로그램으로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12일, ‘한여름밤 떠나는 달빛 사랑숲 정읍 야(夜)밤 투어(이하 정읍야밤 투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의 야간경관 명소 활성화 연계 지원사업에 정읍시가 선정되며 마련된 것으로, 정읍시와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함께 추진한다. 정읍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야간 관광 콘텐츠로 풀어낸 이번 투어는 정읍만의 고유한 정서와 아름다운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야간 투어에는 사전 전국 공모를 통해 모집된 관광객 15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12일 오후 3시 30분 정읍사문화공원에 집결해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대형버스 4대에 나눠 탑승한 후 솔티생태관광방문자센터로 이동, 약 1시간 30분간 솔티숲 탐방과 보물찾기 체험을 진행하며 정읍의 생태와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정읍천 인근에서 자유롭게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오후 6시 50분부터 본격적인 야경 투어가 시작된다. 주요 코스는 전국 최초의 바닥형 분수로 유명한 미로분수, 백제가요 ‘정읍사’를 테마로 조성된 정읍사문화공원, 그리고 달빛 아래 낭만을 더하는 ‘달빛 사랑숲’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달빛 사랑숲은 사랑과 소원을 테마로 꾸며진 1.2km 길이의 산책로로, 미디어아트와 조형물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연인, 가족, 친구 등 누구나 함께 걷기 좋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품이 걸린 복불복 이벤트와 버블매직 공연, 정읍 특산품으로 구성된 ‘야밤꾸러미’ 제공, 그리고 참가자들의 정읍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1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읍시와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정읍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야간경관이 아름다워 이번 참가자 모집 당시 전국 각지에서 많은 문의가 쏟아졌다”며 “이번 정읍야밤 투어가 단순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머무르는 관광, 다시 찾고 싶은 관광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름밤의 정취와 함께 정읍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번 야경투어는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정읍만의 낭만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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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여름밤, 달빛과 사랑이 머무는 곳…‘정읍 야(夜)밤 투어’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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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향기와 현대의 감성 어우러진다…‘제20회 순창장류축제’ 10월 17일 개막
- 오는 10월 17일 막을 올리는 제20회 순창장류축제가 개막 10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순창군은 축제 20주년을 맞아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하며, 전통 장류문화의 본고장 순창의 명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순창장류축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 ‘체험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축제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만큼, 형식과 내용 모두에 있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예고돼 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임금님 진상행렬 발효나라 1997’은 기존보다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통 복식을 갖춘 퍼레이드와 함께 연출되는 발효문화의 이야기,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더해져 순창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려, 지난 20년간 순창장류축제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장류 축제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더불어, 순창 장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축제 속의 축제’로 기획된 순창예술제도 주목된다. 순창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 문화공연은 부무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며, 지역 예술 역량을 외부에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대중성이 어우러진 예술 프로그램은 축제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과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운영도 눈에 띈다. 축제 현장인 발효테마파크 잔디광장은 쉼터로 재구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며, 친환경 축제를 지향해 다회용기 사용도 확대된다. 순창군은 축제의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과 쾌적한 관람환경을 고려한 변화를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2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전통 장류의 가치와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관람객에게 선사하고, 순창이 가진 문화·산업적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0회 순창장류축제의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순창군은 군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모든 행정적·실무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가을의 정취 속에서 전통 발효문화와 함께하는 순창의 대표 축제가 다시 한 번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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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향기와 현대의 감성 어우러진다…‘제20회 순창장류축제’ 10월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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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과 연꽃이 어우러진 여름의 풍경…해남공룡박물관, 자연과 체험이 공존하는 가족 힐링 명소로 인기
- 해남공룡박물관이 여름을 맞아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박물관 입구 앞 연못에 연꽃이 만개하며, 공룡시대의 신비로움과 함께하는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해마다 여름이면 박물관 입구 연못에는 연분홍빛 연꽃이 푸르른 연잎과 조화를 이루며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이곳은 조용한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일 뿐 아니라,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꼽히며 연일 많은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특히 연못 주변에 설치된 어룡과 대형 공룡 조형물들은 연꽃 풍경과 어우러져 마치 중생대 공룡시대의 호수에 들어선 듯한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꽃이 피어나는 시기와 맞물려 해남공룡박물관은 여름철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5일부터는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체험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원한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힌 후, 공룡 시대의 흔적을 따라 박물관을 관람하고, 마지막으로 연꽃이 만개한 공룡 연못까지 둘러보는 코스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 박물관 중 하나로, 고생물 전시부터 체험형 콘텐츠, 야외 공룡 조형물 단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연경관과 함께 시원한 실내 전시 공간, 물놀이 체험이 더해져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최적의 여름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연못에 핀 연꽃은 해남공룡박물관의 자연 친화적인 매력을 상징하는 요소로, 단순한 전시를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공룡시대로의 특별한 여정을 가능하게 한다”며, “전시 관람, 물놀이, 자연 탐방이 모두 가능한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올여름 특별한 힐링과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꽃의 고요한 아름다움과 공룡의 웅장함, 여기에 시원한 물놀이 체험까지 더해진 해남공룡박물관은 여름 방학 시즌, 가족 나들이에 최적의 장소로 손색이 없다. 자연 속 공룡시대를 체험하며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이곳은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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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과 연꽃이 어우러진 여름의 풍경…해남공룡박물관, 자연과 체험이 공존하는 가족 힐링 명소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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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곧 혜택으로… ‘강진 반값여행 시즌2’, 지역경제 살리는 전국 최고 관광정책으로 우뚝
- 전남 강진군이 여름 시즌을 맞아 다시 선보인 ‘강진 반값여행 시즌2’가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지역 관광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전국적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재개된 이번 시즌2는 첫날에만 무려 868팀이 사전 신청을 완료하며, 강진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여행경비의 50%를 환급해주는 전국 최초의 파격적인 관광정책인 ‘강진 반값여행’은 개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실질적 혜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시즌2를 통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소비의 질적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 조건을 ‘관광지 2개소 이상 방문’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강진의 다양한 명소와 축제를 경험하면서도 지역 상권 전반에 소비가 고르게 분산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신청 절차 또한 간소화됐다. 사전 신청은 강진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gangjintour.com)에서 여행 당일까지 가능하며, 신분증 제출만으로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다.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에는 정산 신청이 가능하며,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인증 사진과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반값여행’은 지난해보다 더욱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월 6일 기준, 사전 신청 승인 팀 수는 총 3만7,065팀에 달하며, 이 중 2만6,048팀이 정산을 완료했다. 참여자들은 강진에서 총 69억5,000만원을 소비했고, 이 가운데 31억8,000만원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됐다. 특히 이 중 17억4,000만원이 다시 강진 관내에서 소비되면서, 이날 기준 총 87억원에 이르는 지역 내 직접 소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환급형 혜택을 넘어, 지역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소비를 이끄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반값여행의 효과는 데이터로도 입증되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5년 1~5월 강진군 관광분야 카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통계에 따르면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액은 2024년 상반기 73억 원에서 2025년 상반기 152억 원으로 약 79억 원이나 증가했다. 이 같은 변화는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소비가 활발해졌음을 보여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여행은 단순한 관광 혜택을 넘어, 관광객이 강진에서 소비한 가치가 군민의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전략적 정책”이라며 “인구 3만2,000명의 소규모 지자체로는 한계가 있지만, 반값여행과 축제, 체류형 관광을 통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역에 돈이 도는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반값여행은 군민에게는 소득을, 관광객에게는 강진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전국에서도 주목받는 최고의 관광정책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강진군의 ‘반값여행’은 이제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역의 경제 체질을 바꾸고,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선순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앞으로 타 지역의 관광정책에도 하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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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곧 혜택으로… ‘강진 반값여행 시즌2’, 지역경제 살리는 전국 최고 관광정책으로 우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