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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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 SRT 어워드 4년 연속 대상 땅끝마을로 국내 최고 여행지 위상 입증
      해남군이 국내 대표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남군은 SRT 매거진이 매년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시상하는 SRT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SRT 어워드는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자 1만 21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여행작가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최신 여행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수상지를 선정했다. 해남군은 이 같은 엄격한 평가 기준 속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땅끝전망대가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상징하는 땅끝마을은 상징성과 경관을 동시에 갖춘 장소로, 사자봉 정상에 조성된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가 인상적인 명소로 꼽힌다. 전망대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달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드넓은 양식장 사이를 누비는 어선들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흑일도와 백일도, 노화도, 보길도 등 다도해의 섬들이 보석처럼 펼쳐지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어 이곳이 진정한 땅끝임을 실감하게 한다. 또한 맴섬 일출과 아름다운 낙조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한 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풍경으로 꼽히며, 땅끝마을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 사자봉 정상까지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전망대를 찾을 수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리며,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동시에 맞이할 수 있는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 잡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2025 SRT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며 관광명소로서 해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해남만의 자연과 문화, 관광과 먹거리 자원을 더욱 발전시켜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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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순천시 전통차 힐링 팸투어 운영 겨울 감성 차 관광 가능성 확인
      순천시가 겨울 전통차 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순천시는 지난 14일 여행 인플루언서와 관광 분야 관계자 등 20명을 초청해 겨울 감성 힐링 프로그램 마음의 치유 차오름 팸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순천 전통차 자원의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향후 정식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검증 과정으로 기획됐다. 순천이 보유한 전통차 문화와 자연 자원에 미식 체험을 결합해 겨울철에 어울리는 감성형 힐링 코스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선암사 야생차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암사 일대에 형성된 야생차밭의 역사와 이야기를 듣는 스토리 체험을 시작으로, 신광수 명인과 함께하는 다례 체험을 통해 전통 차 문화의 깊이를 직접 느꼈다. 이어 다올재에서 진행된 녹차 훈증 체험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만듦새 찹쌀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차와 음식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미식 휴식 콘텐츠를 경험했다. 특히 차 한 잔을 매개로 자연 풍경과 겨울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플루언서들은 체험 과정과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순천 전통차 관광의 매력을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방문한 한 인플루언서는 순천은 자연 속에서 차를 마시며 온전히 쉼을 느낄 수 있는 도시였다며 전통차를 미식과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힐링 투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수집한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전통차 관광상품의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K 미식벨트 전통차 분야 공모 준비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정식 관광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이 가진 전통차 자원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미식 체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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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 앞두고 전시관 추억 여행 운영 내년 1월부터 무료 관람으로 과거와 현재 다시 소개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로 예정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현 전시관의 모습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다시 소개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착공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수십 년간 담양의 상징적 문화공간으로 자리해 온 박물관의 현재 모습을 시민들이 마지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개관한 뒤 2003년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전시 형식을 갖췄으며 이후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이어오며 국내 유일의 대나무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시간 유지되어 온 전시관의 구조와 공간이 새 단장 과정에서 크게 변화할 예정인 만큼 박물관은 본격 공사에 앞서 현재의 흔적을 군민과 관람객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무료 관람 기간을 마련했다. 무료 관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동안 소장해 온 다양한 죽공예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일상 속 친숙했던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진될 리모델링은 미디어 기반 전시물과 전망시설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 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공예 문화를 계승하는 국내 유일의 대나무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 거점 역할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무료 관람을 통해 많은 이들이 박물관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고 앞으로 변화할 공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리모델링 이후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환경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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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1

실시간 전라 기사

  • 임실군, 2025 임실N치즈축제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임실군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단체 관광객을 모집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군은 17일, 여행사가 일정 조건을 충족해 단체 관광객을 축제장으로 유치할 경우 버스 1대당 5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4일에서 하루 늘어난 5일 일정으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지원 조건은 축제장 및 지역 관광지 방문, 축제장 내 식사 등을 포함하며, 내국인 단체는 30인 이상을 전라북도 외 지역에서 유치해야 한다. 외국인 단체의 경우에는 15인 이상 모집 시 전국 모든 여행사가 지원 대상이 된다. 특히 기존 체류시간 기준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해 관광객들이 더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여행사가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 계획서를 임실군에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 지급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임실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 11주년을 맞이하는 임실N치즈축제는 천만 송이 국화꽃과 전국 유일의 치즈축제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라며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단체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임실의 풍성한 매력을 많은 관광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N치즈축제는 매년 가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주변 일원에서 열리며, 치즈 만들기 체험, 국화꽃 전시, 공연, 지역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도 전국에서 온 여행객들이 치즈와 국화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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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7
  • 정읍시, 청년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성료…도시재생과 지역관광 새 가능성 열다
      정읍시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마련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지역 관광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널리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거점 공간과 정읍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청년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캡슐호텔 체험 연계 투어’에는 관외 인플루언서 1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정읍천변 자전거 라이딩과 정읍사공원 탐방, 도심 빙고 미션 등 이색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저녁에는 청춘토크콘서트와 막걸리 파티로 지역의 문화를 체험했다. 다음 날에는 캘리그래피 향초 만들기, 연지시장·쌍화차 거리 자유투어에 참여하며 정읍만의 매력을 SNS를 통해 널리 전파했다. 같은 기간 진행된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 4회차에는 관외 청년 35명이 참여해 역사와 자연,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을 이어갔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역사 해설을 들은 후 용산호 미르샘과 술문화관에서 지역 체험을 즐겼으며, 단풍·메이플 게스트하우스와 기억저장소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숙박하며 지역 문화를 몸소 느꼈다. 둘째 날에는 내장산 조선왕조실록길과 케이블카 탐방, 떡어울림플랫폼의 떡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읍의 자연과 전통을 경험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이 단순한 방문형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청년층과 인플루언서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온라인 확산 효과로 정읍의 매력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는 “캡슐호텔 투어와 시티스테이 투어는 청년들이 정읍을 새롭게 인식하고 지역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체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젊은 세대가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도시재생과 관광이 결합한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로, 정읍시가 청년 친화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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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7
  • 무주반딧불축제, ‘3무(無) 축제’로 성공적 폐막…내년 30주년 세계적 생태축제 도약 준비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14일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박찬주 사)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주민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폐막식은 무주군민합창단, 국악예술단 ‘시엘’, 무주청소년오케스트라 ‘아란’의 합동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군민의 장 시상과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으로 이어졌다. 군민의 장 수상자로는 문화체육장에 이정숙 씨(무주읍), 공익장에 이강우 씨(무주읍), 효행장에 이제현 씨(무풍면), 애향장에 김병구 씨(재경무주군민회)가 선정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안전사고가 없는 ‘3무 축제’에 더해, 방문객을 배려한 다양한 시도로 지속 가능한 축제를 실현했다”며 “내년 30회를 맞는 무주반딧불축제를 세계적인 생태환경축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9일간 진행됐다.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디별 소풍, 반딧불이 주제관 전시, 반디콘서트 등 다채로운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친환경 실천 서약서 작성,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등으로 ‘친환경 축제’의 면모를 강화했다. 사전 평가를 거친 지역 먹거리 부스는 맛과 품질, 가격, 위생을 모두 충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경찰과 소방, 의료인력뿐 아니라 100여 명의 안전요원, 200여 명의 반디프렌즈,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현장에 배치돼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왔다. 또한 어린이 동반 가족을 배려해 동선을 조정하고, 실내 체험장 운영, 셔틀버스 승하차장 변경, 놀이기구와 포토존을 갖춘 ‘반디 키즈월드’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민과 관광객들은 “무주반딧불축제가 어느새 30회를 맞이하게 된다니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축제의 모범이 되는 성숙한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첫 개최 이후 10년 연속 문체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및 명예문화관광축제,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 등으로 선정되며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ESG 개념을 도입해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선정 2024 피너클 어워즈 ‘에코투어리즘축제’에 이어, 2025 아시아 친환경 축제에도 선정되며 국제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무주는 내년 30회를 맞는 반딧불축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생태환경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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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7
  • 전통 파시 재현과 야간 미디어아트의 향연…‘2025 목포항구축제’ 9월 26일 개막
      목포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2025 목포항구축제’를 개최한다. 가을 바다의 낭만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 파시(波市) 문화 재현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미디어아트 전시가 어우러져 항구도시 목포만의 특별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목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이끌어온 전통 파시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데 있다. 과거 목포항은 수많은 어선과 상인들이 모여 활발한 거래를 이어가던 ‘불야성의 항구’로, 지역 경제와 도시 발전의 중심지였다. 올해 축제에서는 푼툰(pontoon)과 바지선을 활용해 실제 어선 6척을 정박시키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해상 어시장 파시’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전통 경매와 수산물 직거래, 지역 극단의 마당극 공연이 어우러져 항구의 옛 활기를 생생히 되살린다. 축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다. ‘시민 낚시대회’는 동별 주민과 일반 관람객이 함께 토너먼트 방식으로 참가하며 지역 화합을 이끄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바다 놀이터’와 가족 단위 체험존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야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미디어아트 바닷길, LED 미디어 등대, 소망 캔들라이트가 어우러져 항구를 빛으로 수놓으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신규 콘텐츠인 ‘오션달빛 시네마’, ‘100m 낭만, 항구 책 bar 다’는 바다와 함께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먹거리 운영 방식도 개선됐다. 모든 부스에 POS 결제기를 설치하고 ‘바가지 요금 근절센터’를 운영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다회용기를 도입해 친환경 축제를 실천하고, 지역 셰프 3인이 참여하는 특별 시식 프로그램 ‘ONE BITE IN MOKPO’를 통해 제철 수산물의 신선한 풍미를 선보인다. 관람객 편의와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아기 쉼터, 수유실, 휴게 쉼터, 흡연부스를 설치하고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셔틀버스를 증차 운영한다. 더불어 안전 드론과 CCTV를 활용한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2025 목포항구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파시 콘텐츠를 비롯해 시민 중심의 편의시설과 친환경 운영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목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많은 관광객들에게 목포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목포항구축제’는 가을 바다의 낭만과 함께 항구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하는 축제로, 전통과 현대, 예술과 체험이 어우러진 목포만의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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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7
  • 2025 나주영산강축제, 10월 8일 개막…농업·정원·스포츠 결합한 종합문화축제
      전라남도의 역사문화수도 나주시가 주최하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생태·역사·문화·농업·스포츠가 결합된 통합형 축제로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지난해 ‘K-브랜드 축제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주목을 받은 나주영산강축제는 올해도 대규모 꽃단지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 주차장은 지난해보다 2000면 늘려 610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축제장 접근성을 위해 전동 코끼리열차를 상시 운행한다. 먹거리와 휴식 공간도 두 배로 확대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1억 송이 코스모스가 물결치는 7만 평 들녘과 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각종 공연이다. 개막식 주제공연으로는 나주 출신 고려 태조 왕건의 왕비 ‘장화왕후’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왕후, 장화’가 무대에 오른다. 배우 루나와 이충주가 주연을 맡아 박명성 총감독의 기획 아래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식의 대미는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쇼가 장식한다. 주무대는 360도 아일랜드 구조로 설치돼 모든 관객이 공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곳에서는 매일 밤 ‘영산강 뮤직 페스티벌’이 열려 송가인, 린, 김호영, 카이, 아이비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영산강 주제관’은 영산강의 생태·역사·문화를 집약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강 위를 걷는 횡단보행교(폰툰다리)와 연꽃데크길, 징검다리 동선은 영산강의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코스로 기대를 모은다. 시민과 함께하는 무대도 축제의 큰 특징이다. 영산강 전국가요제, 마을합창단, 전통문화 공연인 ‘동강 봉추 들노래’, ‘청명’ 등이 이어지고, 천연염색패션쇼가 다시 열려 지역문화의 가치를 한층 높인다. 어린이를 위한 ‘뽀로로&베베핀 싱어롱쇼’, ‘키자니아 직업체험존’, 보드게임 체험존 등 가족 친화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이와 함께 나주농업페스타(10월 8~12일),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10월 8~29일),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10월 12일) 등도 동시에 개최돼 축제의 규모와 위상이 더욱 확대된다. 특히 마라톤대회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포함해 1만 2천여 명이 참가를 신청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운소비복권 이벤트도 마련돼, 축제 기간 중 나주시 내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즉석복권을 통해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영산강축제는 농업, 정원, 스포츠를 아우르는 종합문화축제로, 역사와 자연,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나주를 생태·문화·관광 도시로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가을, 나주영산강축제는 역사와 문화, 자연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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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6
  • 전주시, 가을밤 물들이는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 ‘전주 달빛 한잔’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시가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적인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주 달빛 한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이 개발한 특화 메뉴를 기반으로, 전주 가맥업체와 전주옛촌막걸리 등이 참여해 전주의 음식문화를 새롭게 풀어낸 안주와 음료를 함께 소개한다. 전주 식재료와 전통주를 활용한 메뉴와 함께 지역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야간 축제로 꾸며진다. 프로그램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콘셉트의 버스킹 공연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제작된 재활용컵이 사용되며, 지역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여해 전주를 상징하는 한옥과 한복을 모티브로 한 지비츠 상품도 선보인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의 매력적인 야간관광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대표 콘텐츠와 상품 개발을 통해 전주가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 달빛 한잔’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 공식 인스타그램(@jeonju.travel.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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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5
  • 무주반딧불축제, 생태·전통·공연 어우러진 가을밤의 향연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중반을 넘어서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무주군 등나무운동장과 남대천 일원에서 진행되며, 주말을 맞아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무주의 대표 생태축제답게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생태탐험,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디별 소풍 등 생태환경 프로그램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남대천 사랑의 다리에서 펼쳐지는 물벼락 페스티벌은 13일과 14일 두 차례만을 남겨두고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가 높다. 무주가 태권도의 본고장임을 알리는 무대도 마련됐다. 전주대 싸울아비팀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헌터스 팀의 야간 상설공연이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역동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방문객 김모 씨(45세, 세종)는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자연에서 처음 보는데 마치 홀린 듯한 기분이었다”며 “밤하늘의 별과 함께한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도 눈길을 끈다. 무주인 예술제, 반딧불이 가요제, 학생 연극제 등이 무대를 채웠고, 산의실 솟대 세우기, 무주농악 공연, 부남뱃소배묻이굿놀이, 낙화놀이 등 전통놀이와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 포쇄의식 재연 등은 무주의 정체성과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장면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음악 공연 또한 축제의 매력을 더한다. 중식이 밴드가 함께하는 반디락 콘서트, 어린이들의 반딧불동요제, 하모나이즈 합창단의 반디클래식 콘서트, 무주군민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 국악예술단의 무대가 이어지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매일 밤 진행되는 반디 EDM과 와인바 버스킹 무대, 그리고 남대천 반디 빛의 향연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주민 한모 씨(57세, 무주읍)는 “올해 축제는 직접 무대에도 서 보고 가족, 직장 동료와 함께 공연을 즐기며 100% 만족했다”며 “폐막이 다가오는 게 아쉽지만 끝까지 알차게 즐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개막한 이번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 축제’를 내세우며 2025 아시아친환경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각오로 생태환경축제의 정체성 확립, 방문객 편의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생태와 전통,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의 장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며 가을밤을 수놓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9-15
  • 전남 해남·진도 울돌목에서 울려 퍼지는 감동, 2025 명량대첩축제 19일 개막
      전라남도는 2025년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단 13척의 조선 수군이 133척의 왜선을 무찌른 세계 해전사의 기적을 기념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올해로 17번째를 맞는다. 올해 축제는 주무대를 해남 우수영관광지 술래마당으로 옮겨 보다 넓고 안전한 공간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19일 개막식에서는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 호남 백성이 힘을 모아 이뤄낸 명량대첩을 생생히 재현하는 주제공연이 펼쳐져 전남의 해양문화와 역사적 저력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판옥선 형태의 무빙스테이지를 도입해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디지털 액션활극을 선보이며, 회전 리프트와 화포, 불꽃, 라인로켓 연출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압도적 현장감을 제공한다. 공연의 대미는 케이팝 디바 소향이 장식해 깊은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도대교에서 열리는 대규모 출정 퍼레이드가 대표적이다. 해군 군악대, 해경 취타대, 연합 풍물패와 함께 해남·진도 주민, 외국인 관광객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장엄한 행렬을 완성한다. 진도에서는 순국선열과 의병의 넋을 기리는 평화의 만가행렬이 진행돼 호국정신을 기린다. 또한 청소년 사생대회와 백일장, 가요·댄스 경연, K-POP 랜덤댄스와 명량댄스 퍼포먼스 등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21일에는 해남 주무대에서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가 열리고, 진도 승전무대에서는 김희재가 출연하는 명량한 트롯 한마당이 펼쳐져 마지막 날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축제 기간 매일 울돌목 바다 위에서는 해군과 해경이 함께하는 대규모 군함 퍼레이드가 진행돼 명량해전 승전지의 웅장함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중국 푸젠성 예술단 특별공연, 강강술래, 오구굿·씻김굿 같은 전통공연은 물론 버블쇼와 파이어댄스, 울돌목 불꽃쇼, VR·AR 명량해전 체험 등 60여 종의 체험과 공연이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명량 헌터스’ 부스에서는 강진 한국민화박물관과 협업한 호작도 굿즈 판매와 체험 이벤트, 조선 수군의 갓과 의복을 입어보는 의상 체험이 마련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명량대첩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선조들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고 후대에 그 정신을 전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울돌목 현장에서 감동과 호국정신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명량대첩의 숭고한 정신을 재조명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청소년,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K-관광 중심지 도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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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5
  • 익산시, 반려동물 치유형 관광도시 도약…‘펫프렌드 익산’ 선언
        익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시는 11일 달빛소리수목원에서 ‘반려동물 친화관광 공감포럼’을 열고 정책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친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체부와 관광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해당 사업에 선정된 5개 지자체, 학계·업계 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익산시는 이번 포럼에서 ‘펫프렌드(Pet Friend) 익산’을 핵심 기치로 내세우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머무는 도시, 삶을 치유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 시설 조성 가이드라인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지자체 정책 수립의 기준을 안내했다. 이어 정민섭 경희대 교수가 ‘반려동물과 함께 머무는 도시, 삶을 치유하는 관광’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고, 종합토론에서는 관광 인프라 확충, 콘텐츠 발굴, 수용태세 개선 등 현실적인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현장에서는 포럼 외에도 반려견이 함께하는 독댄스(dog dance) 공연과 교감·치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직접 반려동물과 어울리며 행사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2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8년까지 단계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거점으로 △주얼펫파크 조성 △교감·치유형 프로그램 운영 △반려동물 수용태세 개선 △펫 케어 관리사 양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펫프렌드 익산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친구처럼 함께 어울리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적 관광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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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1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속으로…‘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9월 20일 개막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9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뻘에서 놀자!’를 주제로 열리며, 보성벌교갯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두)가 주최·주관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뻘배어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갯벌을 활용한 가족 친화형 생태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개막식에서는 벌교갯벌의 생태적 상징성을 담아 ‘깃대종 알락꼬리마도요’ 선포식이 열리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단연 ‘제10회 레저뻘배대회’다. 뻘배는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전통 어업 도구로, 참가자들은 직접 뻘배를 타고 갯벌을 질주하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도 큰 관심을 모은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양어촌체험마을 주무대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왕복 7.4km 코스로 운영된다. 짱뚱어코스(3.6km)와 마도요코스(7.4km) 중 선택할 수 있어 연령대에 맞는 참여가 가능하다. 이 행사는 현재 추진 중인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494억 원)’과 ‘보성 벌교갯벌 생태계 복원사업(70억 원)’과 연계돼, 철새와 갯벌 생태계를 가까이서 체험하는 블루관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8일까지 보성군청 누리집 및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대회 당일 오전 10시 30분까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벌교갯벌 홍보 전시관, 바닷새 사진전 등 교육적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갯벌 풋살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뻘배 체험존, 숯불구이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길두 추진위원장은 “보성벌교 갯뻘축제는 갯벌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는 축제”라며 “아이들과 함께 와서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생태·문화·놀이가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도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갯벌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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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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