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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아, 너만을 위한 숲속 놀이터로 놀러 와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오는 26~27일 이틀간 국립김천숲속야영장(김천시 대덕면 조룡리)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리 교실인 숲속 멍스토랑*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김천숲속야영장은 국립 최초 반려견 동반 전용 산림휴양시설로 조성되었으며, 오토캠핑장(11면), 백패킹장(4면), 반려견 운동장(2면) 등 반려견 친화시설을 갖추고 올해 6월 개장해 운영 중이다. 숲속 멍스토랑에서는 임산물을 활용해 반려견과 견주를 위한 음식 만들기, 반려동물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3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숲속 멍스토랑은 지난 4월 사립 피노키오자연휴양림(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첫 회를 시작으로 국립산음자연휴양림, 국립김천숲속야영장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국·공·사립자연휴양림과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공립 산삼자연휴양림(경남 함양)에서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반려견 가족들이 숲속 멍스토랑에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반려견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 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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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국제 드론 경연대회, 올 7월 아름다운 도시 냐짱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 세계 최초의 국제 드론 경연대회인 ‘Drone Light Battle 2024: Ever Glamour Nha Trang’ (드론 빛의 전쟁: 변함없는 매력의 도시 냐짱, 이하 EGN 2024)이 오는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카인호아성에 위치한 그림 같은 해안도시 냐짱(나트랑)에서 열린다. ‘EGN 2024’에서는 이틀 밤에 걸쳐 한국과 중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에서 온 4개 팀이 첨단 드론 기술을 선보이며 ‘Glamour Nha Trang’ (글래머 냐짱)과 ‘Night of the Wonders’ (불가사의한 밤)라는 각기 다른 주제로 경연을 펼치게 된다. 매일 밤 2팀씩 출연해 각각 최소 1000대의 드론을 동원한 환상적인 무대를 20분간에 걸쳐 연출할 예정이다. 냐짱의 밤하늘을 수놓는 멋진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내게 될 이번 하늘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최고 수준의 시각적, 청각적 경험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빛의 향연장이 될 EGN 2024 행사는 베트남 관광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카인호아성 냐짱시에서 한 달간 펼쳐질 8개 공연에는 무려 8000대의 드론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중 드론 라이트 쇼 부문 신기록 수립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선 슈퍼라이트 드론과 초경량급 드론인 울트라-라이트웨이트 드론, 파이로드론 등 혁신적인 드론들이 그 위용을 자랑하며 드론 기술의 한계에 도전하게 된다. 전 세계 관광객들이 가장 고대하는 행사 중 하나인 EGN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빛 축제인 호주 ‘Vivid Sydney’나 프랑스 리옹의 빛 축제 ‘Fête des Lumières’, 인도의 힌두교 최대 축제이자 빛 축제 ‘Diwali’, 그리고 브라질의 ‘Bright Christmas Festival’과 어깨를 나란히 할 또 다른 빛의 축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에 보던 빛 축제를 뛰어 넘어 기술과 빛, 음악, 문화 이벤트가 바닷가 근처에서 한 데 어우러져 펼쳐질 전례 없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냐짱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베트남의 유명 아티스트인 Divo Tung Duong, Van Mai Huong, Phuong Ly, MONO 등이 라이브 음악 공연을 펼치며 드론 공연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해줘 마치 콘서트장과 같은 신나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냐짱은 매력적인 자연풍광과 풍부한 문화적 유산,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 세계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올 여름에는 나이트라이프 체험, 해양 탐험 투어, 쇼핑 거리, 해상 무대의 매혹적인 쇼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흥분이 가시지 않는 에너지 넘치는 장소가 될 예정이다. 특히 EGN 2024에 더해 ‘국제 해양관광 페스티벌(International Ocean Tourism Festival)’과 베트남의 유명 브랜드인 Vinpearl & VinWonders가 주관하는 ‘원더페스트 냐짱(WonderFest Nha Trang)’ 등의 인상적인 행사들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의 주요 휴양 허브로서 자리매김 중인 냐짱의 위상을 더욱 부각시켜 주고 있다.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 Dinh Van Thieu 부위원장은 “EGN 2024는 카인호아성과 냐짱시가 문화예술 축제의 잠재력을 끌어 올려 냐짱을 차세대 국제행사의 핫스팟 중 하나로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GN이 냐쨩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반드시 봐야 할 세계적인 드론 공연의 무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GN 2024는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가 주최하고, 카인호아 관광청과 Corex 비즈니스 솔루션이 주관하는 행사다. Vinpearl, VinWonders, Heineken, Agribank, VCN, Chicilon Media 등 베트남과 해외의 주요 브랜드를 포함한 유명한 파트너들이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 행사는 7월 13일과 20일 냐짱의 명소인 4월 2일 광장(2/4 광장)과 빈원더스 냐쨩(VinWonders Nha Trang)에서 열린다. 냐짱에서 개최되는 EGN 2024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페이스북(www.facebook.com/egnfest)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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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국제 드론 경연대회, 올 7월 아름다운 도시 냐짱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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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참여형 문화 축제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차별화된 콘텐츠로 호평
-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 312개 전시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 312개 전시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주최 문화체육관광부·ICOM, 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운영대행 시월이앤씨)의 여행 프로그램 ‘뮤지엄×거닐다’의 참여자가 200명을 돌파했다. ‘뮤지엄×거닐다’는 전문가 해설과 함께 지역의 특색 있는 박물관·미술관, 공모 프로그램 선정관, 연계 지역의 문화 명소 등을 경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총 21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당 30명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해 무료 진행한다. 뮤지엄 아트토크(경기 양주), 뮤지엄 예술로드(충북 청주), 뮤지엄 도시유산(경북 경주), 뮤지엄 아트토크(강원 양구), 뮤지엄 예술트레킹(광주), 뮤지엄 예술산책(제주) 등 총 여섯 개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15일 기준 11회 차를 진행하며 총 200명이 참여해 주목받았다. 특히 경주의 경우 최선주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제주의 경우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이 전문 해설사로 동행한다. 그 외에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와 함께 ‘뮤지엄 아트토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전시기관을 대표하는 인물이 여행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점에 대해 ‘유익함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좋은 연수였다’, ‘관장님의 직접적인 설명과 안내가 미술관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작품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다. 박물관·미술관에 자주 오고 싶어졌다’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엄×거닐다’의 남은 회차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계속 이어진다. 한편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에서는 ‘뮤지엄×거닐다’와 더불어 ‘뮤지엄×즐기다’와 ‘뮤지엄×그리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뮤지엄×즐기다’는 ICOM이 선정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이란 주제 아래 전시, 교육, 공연 등의 공모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 향유 기회를 다양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서울(한양대학교박물관·성동문화재단·헬로우뮤지움·종이나라박물관·사비나미술관·목인박물관 목석원·짚풀생활사박물관·유금와당박물관·코리아나미술관·전시공간 리플랫), 경기(고양어린이박물관·풀짚공예박물관·한국만화박물관·이천시립월전미술관·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인천(해든뮤지움), 강원(책과인쇄박물관), 충남(온양민속박물관·한국자연사박물관), 충북(우민아트센터·그어떤·갤러리PA), 경남(창원시립마산박물관·마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산(범어사 성보박물관·디오티미술관), 대구(대구섬유박물관·대구경북섬유패션사업협동조합), 광주(드영미술관), 전북(교동미술관) 제주(유동룡미술관) 등 전국 32개 박물관·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박물관·미술관별 특화 소재 및 지역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전시기관 고유 기능을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로 한양대학교박물관은 시멘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전시 ‘시멘트:모멘트’를 비롯해 성동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내 ‘시멘트 문화유산 기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성동구 내 시멘트 공장인 삼표레미콘공장이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는 점에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온양민속박물관은 ‘박물관 안 수선집 II 대대손손’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자급자족했던 선조들의 생활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또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업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한다. ‘뮤지엄×그리다’의 공모전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에서 만난 유물과 여러 작품을 살펴보고 굿즈 아이디어를 기획해 감상평과 함께 제안하는 대국민 참여형 공모 프로그램으로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www.뮤지엄위크.kr 또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에서 스케치북 양식을 다운로드한 뒤 아이디어 스케치와 스토리를 자유롭게 작성해서 제출하면 되며, ‘뮤지엄×그리다’ 참여 기관에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도 있다. 1차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오는 6월 14일 1차 심사 및 2차 대국민 투표가 이뤄진다. 최종 결과 발표는 오는 6월 26일 예정돼 있다. 심사를 통해 장관상,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상,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상 등을 선정해 ‘뮤지엄 굿즈’로 인기몰이 중인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뮷즈(MU:DS)’를 비롯한 풍부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 및 프로그램별 참여관,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등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뮤지엄위크.kr)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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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 英 에든버러 페스티벌 내달 개막
- 주영한국문화원_Korean Showcase 2022_포스터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하 문화원)은 8월 3일(수)부터 28일(일)까지 에든버러 프린지와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코리안 쇼케이스’라는 이름으로 26일간 9편의 한국 단체 공연을 총 100회 선보인다. 또한, 한복, 한식, 공예, 공연 영상, 영화 등 한국 문화 전반을 알리는 한국문화체험관도 마련된다.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는 해마다 8월이면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된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이하 프린지)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공연 예술 축제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프린지 축제 75주년과 엔데믹에 걸맞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성대한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8개국 3,171개 공연팀이 255개 공연장에서 49,827회 공연에 나선다. 문화원은 ‘코리안 쇼케이스’를 위해 올해 프린지에 참가할 7개 공연팀을 선정했으며, 그중 3개 단체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작은 트렁크씨어터프로젝트 <메리, 크리스, 마쓰>, 주식회사 목성 <판소리 인형극 수궁가>, 금설복합예술소 <크락션>이다. 또한, 협력 사업을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 TOB 그룹 <Are You Guilty?>, 음악제작소 위뮤 <여섯거리>, 버라이어티 이서 <코리안 연희 콘서트>가 소개된다. 2017년 프린지 무용계에서 극찬을 받은 이경은 안무가는 국립현대무용단과 제작한 신작 <BreAking>을 선보인다.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안무가 왕헌지(왕현정)의 왕 라미레즈 컴퍼니가 초청되었다. 조성진은 8월 7일(일) 어셔홀에서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지휘자 산투-마티아스 로우발리)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연주한다. 왕 라미레즈 컴퍼니는 문화적 고정관념과 정체성에 관한 작품 <위 아 몬치치>를 3회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원은 8월 5일(금)부터 28일(일)까지 한국문화관광 홍보관을 운영, 페스티벌 기간 동안 한국문화를 종합적으로 알린다. 홍보관에서는 한식 소개, 공예 전시와 한복 체험 등이 상시 진행되며, 공연 영상과 영화 상영, 캘리그라피, 워킹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공연의 밤을 개최하여 현지 업계 관계자와 교류, 협력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를 비롯, 여러 기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정우 문화원장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국 공연팀들이 성공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항공, 체재비 등을 지원했다”라며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한 달 동안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몰려드는 세계 최대·최고의 공연예술 축제로 기간 중 한국 문화의 다양한 멋과 맛을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협회장 쇼나 맥카시(Shona McCarthy)는 “어려웠던 지난 2년을 뒤로하고, 올해 75주년을 맞이했다. 올해의 프린지는 수많은 폭풍우를 이겨낸 문화 아이콘으로써 강인한 재생력이 잘 담겨 있다. 58개국 3,171개 공연팀이 선보일 이 축제는 전 세계적인 문화 산실이자 창의성을 대변하는 연례행사이다. 프린지의 미래와 앞으로 다가올 많은 중요한 순간들을 내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orean Yeonhee Concert (버라이어티 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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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 英 에든버러 페스티벌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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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세계 7대 불가사의 2곳 보유한 인생 최고의 여행지
- 2007년 전 세계 1억 명의 투표로 선정된 세계 7대 불가사의는 관광객들의 가장 인상적인 랜드마크이자 명소다. 그중 가장 신화적인 곳은 마추픽추(Machu Picchu)일 것이다. 페루 쿠스코의 마추픽추 요새는 1902년 아구스틴 리자라가(Agustín Lizárraga)가 처음 발견했으며 1911년 하이럼 빙엄(Hiram Bingham)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는 잉카의 군주 파차쿠텍(Pachacútec)의 명령으로 15세기 중반 건설됐다. 고고학의 중심지이기도 한 이 요새의 명칭은 따로 없지만, 이 곳이 자리한 산 이름인 마추픽추는 케추아어(Quechua)로 ‘오래된 산’을 의미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곳은 잉카인의 휴식처였으며 약 300명을 수용하도록 만들어졌다. 이 요새는 안데스산맥의 높은 곳에 있고 가파른 삼면이 장엄한 산으로 둘러싸인 우루밤바 강(Urubamba River)과 맞닿아 있다. 건축의 대가로 잘 알려진 잉카인들이 만든 구조물인 만큼 마추픽추에 모여 있는 석조물은 그 정교함과 웅장함으로 첫눈에 방문객들의 경외감을 자아낸다. 인간의 개입과 자연이 어우러진 결과물은 깊은 곳에서 마음을 울린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에 이어 2011년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선정하는 국제 투표가 이뤄졌으며 전 세계에서 5억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7대 자연경관 중 페루 영토의 60%를 차지하는 아마존의 열대 우림과 강은 단연 눈길을 끌었다. 아마존은 페루를 포함한 9개 국가의 영토를 가로질러 약 7020km를 흐르는 아마존강 유역을 둘러싼 광대한 지역을 일컫는다. ‘세계의 허파’이자 지구상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대규모 자연 보호 구역으로 손꼽히는 아마존에는 드넓은 정글 지역과 끝없는 열대 우림이 자리하며 지금도 수많은 원주민이 살고 있다. 이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다문화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아마존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페루는 지속 가능성과 지역 사회 기반 관광에 중점을 두고 있다. 페루 아마존을 방문하면 정글 크루저나 산장에서 독특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즐기는 것은 물론 환경과 야생동물을 보존하고 원주민의 전통적 삶의 방식을 지원하는 데도 이바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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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세계 7대 불가사의 2곳 보유한 인생 최고의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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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안전한 여행지 페루, 국제 관광객 맞을 준비 마쳐
- 페루가 자국내 모든 지역에 대해 ‘안전한 여행지(Safe Travels)’ 스탬프를 획득하고 생물학적으로 안전한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안전한 여행지 스탬프는 세계관광여행협회(WTTC)가 부여하는 국제 인증으로 건강 및 위생 프로토콜에 대한 글로벌 표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페루는 이번 획득을 기념하는 의미로 페루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한다. 마추픽추(Machu Picchu): 마추픽추의 마법 같은 성채를 방문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기차를 타거나 잉카 트레일을 따라 걷는 것이다. 마추픽추로 가는 기차는 쿠스코시(Cusco city)나 오얀타이탐보(Ollantaytambo)에서 출발해 마추픽추 푸에블로(Machu Picchu Pueblo)(구 아과스칼리엔테스[Aguas Calientes])까지 운행한다. 여기서 버스로 약 20분을 달리면 산 정상의 고고학 유적지인 마추픽추 성채에 도착한다. 기차와 버스를 타는 동안 눈 덮인 산과 강, 그림 같은 시골 풍경이 펼쳐진다. 나스카 라인(Nazca lines): 1994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신비한 그림은 기원전 500년~서기 500년에 나스카인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나스카 라인이 만들어진 정확한 목적은 밝혀지지 않았다. 나스카 라인은 단순한 양 형상부터 상세하게 묘사된 원숭이, 물고기, 고래, 새, 기타 동물과 나무, 꽃 형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나스카 라인의 규모와 범위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공중에서 내려다봐야 한다. 티티카카 호수(Lake Titicaca):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항해가 가능한 호수다. 안데스 신화에 따르면 태양신의 아이들과 잉카 제국 창시자들이 이 호수에서 나왔다고 한다. 티티카카 호수의 수많은 섬에는 주민들이 조상들의 관습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섬에 사는 대표적인 공동체에는 토토라(totora) 갈대로 만든 인공 섬에서 거주하는 우로스(Uros)가 있다. 북페루 아마존(Northern Peruvian Amazon)(로레토[Loreto]): 페루 아마존을 탐험할 방법은 여러 가지다. 하지만 가장 인기 있고 독특한 방법은 작은 배로 아마존강을 유람하거나 나무 캐노피(tree canopy)를 타고 무성한 초목 위의 열대우림을 감상하는 것이다. 쌍안경을 들고 보트를 타는 것은 이 지역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빅토리아 아마조니카(Victoria Amazonica)는 로레토에서만 볼 수 있는 거대한 수련이다. 북페루 아마존의 두 계절은 볼거리가 풍성하며 각각 다른 식물·동물 다양성을 제공한다. 또한 세 발가락 나무늘보와 아름다운 희귀 동물인 분홍 고래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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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안전한 여행지 페루, 국제 관광객 맞을 준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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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칸델라리아 성모 축일’… 열정과 색채로 가득한 종교 축제
-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PROMPERÚ)에 따르면 페루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종교 축제는 ‘칸델라리아의 성모 축일(Day of the Virgin Mary of Candelaria)’이다.성모 축일 축제는 페루 남부 푸노에서 시작됐다. 푸노는 16세기 잉카 문명을 정복한 스페인인들이 가톨릭교회의 입지를 다지며 성모 마리아를 숭배한 곳이기도 하다.칸델라리아 성모 축일은 스페인 정복 이전의 농경 역법에 따른 기념적인 관행과 연관이 있다. 안데스 세계관을 상징하는 여러 요소와 가톨릭 전통이 혼합된 축일 축제는 푸노인들이 ‘마미타 데 라 칸델라리아(Mamita de la Candelaria, 어머니 칸델라리아)’라고 부르는 성모를 기리는 미사 형태로 시작된다. 이후 성모의 이미지를 본뜬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은 현지인들이 춤을 추며 퍼레이드를 벌인다.아이마라족과 케추아족이 퍼레이드에 춤꾼으로 나서는데 원주민 문화를 간직한 소재로 만든 전통 의상을 입고 펼치는 안무가 장관을 이룬다.춤과 함께 안데스 전통 악기에서 흘러나오는 고유의 멜로디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수많은 춤꾼이 축제 길목 도로변을 따라 늘어선 많은 군중의 응원을 받으며 도시 중심가를 향해 나아간다. 매년 성모 축일이 되면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푸노를 찾아 퍼레이드를 지켜보며 축제를 즐긴다.페루를 상징하는 성모 축일 축제를 보러 푸노를 방문하면 티티카카 호수, ‘떠 있는 섬’에 사는 아이마라족, 시유스타니 유적지, 케추아족 남성들이 아름다운 전통 직물을 짜는 타킬레섬 등 페루의 다양한 관광지를 발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건강 및 안전상의 조치로 인해 2년 동안 성모 축일 축제가 중단됐지만 푸노와 페루의 정체성에 뿌리내린 퍼레이드를 향한 헌신과 열정, 믿음은 전혀 수그러들지 않았다. 성모 축일 축제는 여행 제재가 완화되면 다시 한번 세계 전역에서 수많은 사람을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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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칸델라리아 성모 축일’… 열정과 색채로 가득한 종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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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관광한국사무소, 미쉐린 가이드 별을 획득한 라멘집 소개
- 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라멘 맛집을 찾아다니는 도쿄 관광객을 위해 미쉐린 가이드 별을 획득한 라멘집을 소개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라멘은 일반적으로 저렴하고 서민적인 음식으로 B급 구루메로도 불리고 있다. 하지만, 라멘 한 그릇 만으로도 훌륭한 요리로써, 대표적인 맛집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미쉐린 가이드북에도 당당하게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6년 라멘집 최초로 별을 받은 곳은 Japanese Soba Noodles 츠타(蔦)로, 이어서 2017년 나키류(鳴龍), 2019년에 SOBA HOUSE 콘지키호토토기스(金色不如帰), 그리고 2021년 중화소바 긴자 하치고(銀座八五)가 각각 1스타를 받았다. 2022년 새롭게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도쿄에서는 2016년 이후로 별을 잃은 츠타를 제외한 3개 가게가 1스타로 미쉐린을 유지하고 있으며, 각각의 훌륭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릇 안에서 완성되는 풀코스, 긴자 하치고(銀座八五) 2018년에 오픈해 금새 행렬이 생겨난 긴자 하치고는 2020년 미쉐린 빕구르망에 게재되며 순식간에 긴자의 맛집으로 등극했다. 전직 명문 호텔의 프렌치 주방장이 운영하고 있으며, 8.5평의 작은 공간에는 오직 6개의 카운터석만이 있다. 하치고는 라면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양념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오리나 닭, 야채로부터 우려낸 수프로만 맛을 내는 중화소바를 제공한다. 감칠맛이 가득한 완성도 높은 국물은 한 그릇 만으로도 프렌치의 풀코스를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것이 고급스럽고 기품이 넘치는 라멘을 느낄 수 있다. ·주소 : 東京都中央区銀座3-14-2 第一はなぶさビル 1階 ·영업 시간 : 11:00~15:00/17:00~21:00(매주 수요일, 2·4번째 목요일 휴무) ·재료 소진 시 폐점 ◇신주쿠 골목 어귀 유명 맛집, 소바하우스 콘지키호토토기스(金色不如帰) 소바하우스 콘지키호토토기스는 수많은 도쿄의 라멘 가게 중에서도 개성이 강한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오직 6개의 카운터석과 4개의 테이블뿐이라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이 곳의 간판 메뉴는 참돔과 대합으로 만든 소금 소바(真鯛と蛤の塩そば)로, 참돔, 대합 수프부터 여러 건어물을 사용한 일본식 육수까지 3종류의 육수를 사용해 깊이 있는 국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간장 소바는 오리 수프와 대합, 일본식 육수에 트러플과 포르치니를 더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주소 : 東京都新宿区新宿2-4-1 第22宮廷マンション 1階 ·영업 시간 : 11:00~15:00/18:30~21:00 (매주 토, 일 휴무) ·재료 소진 시 폐점 ◇탄탄멘의 본좌, 창작면공방 나키류(創作麺工房 鳴龍) 오츠카에 위치한 나키류는 탄탄멘이 가장 인기 메뉴이다. 붉은 고추를 베이스로 한 국물은 50엔으로 매운맛을 추가할 수 있어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쫄깃한 면발과 고소한 참깨 소스가 탄탄멘 국물과 잘 어우러지는 맛이 특징이다. 점주는 2012년 나키류 오픈 이전에 미쉐린 가이드 홍콩&마카오에서 별을 획득한 홍콩 MIST에서 요리장을 역임했으며, 2개국에서 미쉐린 가이드 별을 획득하는 기록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인기 메뉴인 탄탄멘 이외에도 소금·간장 라멘을 비롯한 모든 메뉴가 만족감을 제공한다. 매일 국물이 소진되면 폐점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방문 전에 공식 트위터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가게 앞에는 항상 줄이 늘어서 있지만, 1인 1그릇 한정이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줄이 빨리 줄어든다. ·주소 : 東京都豊島区南大塚2-34-4 SKY南大塚 1階 ·영업 시간 : 11:30~15:00/18:00~21:00(월요일은 점심 영업만/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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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관광한국사무소, 미쉐린 가이드 별을 획득한 라멘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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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새해맞이 및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 화려하고 로맨틱한 홍콩의 연말과 함께 새해의 시작 알려
- 축제의 도시 홍콩이 설레고 있다. 연말을 마무리하면서 동시에 새해 시작을 위해 펼쳐지는 화려한 신년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올해는 더욱 특별하다. 홍콩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엠플러스 뮤지엄에서 화려하고 낭만적인 신년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3개 부문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홍콩이 자랑하는 예술의 진면목이 펼쳐진다. 서구룡 문화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에 새로 문을 연 홍콩 엠플러스 뮤지엄은 아시아 최초의 현대 시각 문화 박물관이다. 올해의 마지막 밤, 65.8m 높이의 LED 스크린으로 초대형 카운트다운 쇼를 선보이며 빅토리아 하버 주변의 아름다운 장관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지역의 재능 있는 디지털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도시의 다양한 명소, 인근 건물, 예술 및 문화의 활기찬 현장을 LED 스크린을 통해 소개한다. 홍콩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엠플러스 뮤지엄에서 화려하고 낭만적인 신년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3개 부문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홍콩이 자랑하는 예술의 진면목이 펼쳐진다. 서구룡 문화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에 새로 문을 연 홍콩 엠플러스 뮤지엄은 아시아 최초의 현대 시각 문화 박물관이다. 올해의 마지막 밤, 65.8m 높이의 LED 스크린으로 초대형 카운트다운 쇼를 선보이며 빅토리아 하버 주변의 아름다운 장관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지역의 재능 있는 디지털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도시의 다양한 명소, 인근 건물, 예술 및 문화의 활기찬 현장을 LED 스크린을 통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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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새해맞이 및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 화려하고 로맨틱한 홍콩의 연말과 함께 새해의 시작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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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화려하고 로맨틱한 신년 카운트다운 이벤트 진행
- 홍콩관광청이 새해를 맞아 홍콩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엠플러스 뮤지엄에서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제의 도시 홍콩이 설레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마무리하고, 새해 시작을 위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특별한 이유는 엠플러스 뮤지엄에서 화려하고 낭만적인 신년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3개 부문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홍콩이 자랑하는 예술의 진면목이 펼쳐진다. 서구룡 문화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에 새로 문을 연 홍콩 엠플러스 뮤지엄은 아시아 최초의 현대 시각 문화 박물관이다. 올해의 마지막 밤에는 65.8미터 높이의 LED 스크린으로 초대형 카운트다운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빅토리아 하버 주변의 아름다운 장관을 더욱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지역의 재능 있는 디지털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으로 도시의 다양한 명소, 인근 건물, 예술 및 문화의 활기찬 현장을 LED 스크린으로 소개한다. 홍콩 엠플러스 뮤지엄의 건물 외관은 2021년의 마지막 순간, 홍콩의 풍성한 도시 경관을 배경으로 한 카운트다운 시계로 변해 다가오는 해에 대한 설렘을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한 자정 무렵에는 ‘2022’와 새해 인사를 화면에 담아 온 세상에 축복의 인사를 전한다. 이어 새해가 시작되면 빅토리아 하버를 따라 늘어선 수많은 유명 고층 빌딩에서 불빛을 뿜어내고, 도시를 대표하는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HK Phil)가 서구룡 문화 지구에서 야외 콘서트를 시작하고, 눈부신 조명 쇼의 향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홍콩이 새해를 축하하는 동안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전 세계 관객에게 활기차고 흥겨운 음악을 연주한다. 2019년 권위 있는 올해의 그라모폰 오케스트라 상(Gramophone Orchestra of the Year)을 수상한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연주를 통해 최고의 감동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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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화려하고 로맨틱한 신년 카운트다운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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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산, 불교와 눈 연꽃으로 가득한 동화의 나라로 떠나는 여행
- 불교 명산 주화산은 황산에서 호수를 건너면 그리 멀지 않은 안후이성 츠저우시에 자리잡고 있다. 빼어난 자연경관, 불교, 아름다운 인류애적 문화가 돋보이는 곳으로 중국에서 4대 불교 명산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중국 국가 관광국이 부여하는 중국 내 관광지 최고 등급인 5A급 관광지이기도 하다. 서기 719년 현재의 경상북도 경주시에 터를 잡았던 고대 신라의 왕자 김교각(Jin Qiaojue) 스님이 바닷길을 통해 당나라로 건너와 99세의 나이로 열반에 들기까지 75년간 수련한 곳이 주화산이다. 김교각 스님은 생전 지장보살의 현신으로 추앙받았고 사후에는 지장보살과 동격으로 추존되었다. 주화산에 눈이 내리면 설렘과 엄숙함이 공존하는 곳이 된다. 눈과 얼음이 퍼뜨리는 울림에 동화 속 ‘색유리 세계’가 펼쳐지고 톈타이봉(Tiantai Peak), 십왕봉(Ten King Peak), 화타이(Huatai) 등의 명승지가 눈꽃처럼 이리저리 피어올라 수정처럼 맑은 자태를 뽐낸다. 눈 속을 헤치고 고대 사원에 도착해 향을 피우고 율법에 귀 기울이려 보라.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며 내적 평화를 찾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저 멀리 보이는 산들과 고대 사원은 눈을 맞아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산 이곳저곳을 수놓은 나뭇가지에 내린 서리는 얼음 수정을 조각해 놓은 것처럼 아름답게 피어오른 눈 연꽃이 돼 빛을 발하고, 그 모습은 한 폭의 수묵화가 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름으로 만든 옷을 입은 듯 은빛 물결이 일렁이고, 대지를 가득 메운 오래된 소나무는 얼음과 눈으로 매무새를 한껏 치장한다. 그 모습은 빛을 받아 더욱 아름답고 웅대해진다. 하얀 꽃을 피운 은색 나무가 주화산의 화타이 공원에 빼곡히 들어차고, 봉우리는 저마다 짙은 안개를 보듬는다. 나뭇가지에 켜켜이 내려앉은 두터운 서리는 흡사 산호처럼 보송보송한 털과 빛을 내뿜는다. 주화산의 겨울 눈이 여러분의 발길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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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산, 불교와 눈 연꽃으로 가득한 동화의 나라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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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 마을 홍춘, ‘발 딛는 모든 곳이 비경’
-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통 마을을 찾는다면 단연 으뜸은 안후이성 ‘홍춘(Hongcun)’이다. 황산 기슭에 자리 잡은 홍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통 마을이다. 소의 모양을 본떠 만들어 중국에서도 ‘그림 속의 마을’이라는 예찬을 듣고 있다. 홍춘을 따라 걷다 보면 후이저우 건축 양식의 특징인 하얀 벽에 검은색 기와를 올린 전통 가옥을 만나게 된다. 홍춘은 명·청 시대에 지어진 후이저우 전통 가옥 140여채를 올곧이 보존하고 있다. 후이저우 양식의 건축물은 말머리처럼 우뚝 솟은 벽이 특징인데, 미적 가치도 있고 화재를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홍춘은 전통 가옥과 500년 넘은 고목, 달이 뜨는 강, 극히 섬세한 조각품들이 맞물려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홍춘은 관광객 외에 자연을 스케치하려는 화가와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중국 블록버스터 영화 ‘와호장룡’ 촬영지인 홍춘은 어딜 가든 그림 같은 비경이 펼쳐져 예술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홍춘을 방문하면 낮에는 후이저우 문화를, 밤에는 대규모 문화 공연 ‘홍춘 아주(Hongcun Aju)’를 즐길 수 있다. 홍춘 아주는 후이저우 여성 ‘아주’의 시각에서 결연하고 용감한 후이저우 여성의 고결한 기질을 보여주는 문화 축제로서 밝고 경쾌하며 현대적인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그림 속의 마을 홍춘에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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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 마을 홍춘, ‘발 딛는 모든 곳이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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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관광한국사무소, 새롭게 변화하는 도쿄 타워의 모습 전해
-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도쿄를 상징하는 빨간색의 전파탑인 도쿄 타워가 일본 최대 규모 e스포츠 파크를 2022년 새롭게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4월 도쿄 타워의 FOOT TOWN 상업 플로어 1층과 3~5층에 약 5600m²에 이르는 부지 면적을 활용한 일본 최대 규모의 e스포츠 파크 RED° TOKYO TOWER가 오픈할 예정이다. 최신 게임 타이틀을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 에어리어를 비롯해, 대회나 음악 라이브, 패션쇼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아레나, 스튜디오와 매장 등 다양한 시설로 테마파크나 게임센터가 아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5층의 메인 아레나 RED° TOKYO TOWER SKY STADIUM은 일본 굴지의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기획했다. 4면의 대형 LED 패널과 실시간으로 3D·CG 영상을 합성할 수 있는 XR 영상 시스템 ‘Vizrt’를 갖춰 다양한 리얼 이벤트와 XR 영상 송출을 진행하는 일본 최초의 하이브리드형 아레나로 오픈한다. 해당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도쿄 e스포츠 게이트는 SKY STADIUM에서 e스포츠를 시작으로 음악 라이브, 패션쇼 등 여러 가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전개해, 메타버스(가상공간) 등과도 제휴한 리얼과 버추얼이 융합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의 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RED° TOKYO TOWER 오픈에 앞서 SKY STADIUM가 있는 5층이 2022년 2월 프리 오픈할 예정이다. ◇도쿄의 아이콘인 도쿄 타워 도쿄를 찾은 많은 관광객이 도쿄 타워를 방문했지만,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변화하는 도쿄 타워가 있는 새로운 도쿄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e스포츠 강국 한국에게 있어 안성맞춤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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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관광한국사무소, 새롭게 변화하는 도쿄 타워의 모습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