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행사/지역뉴스Home >  축제/행사/지역뉴스
-
-
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전국 주요 관광기구와 함께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단은 지난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관광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관광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의 이동권과 향유권을 확대하고, 무장애 관광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월,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실무 간담회에서는 총 10개 기관 관계자가 모여 각 기관의 무장애 관광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거버넌스 출범과 협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7개 기관은 유니버설 관광 정보 교류, 공동 협력사업 발굴, 내·외국인 관광약자 대상 홍보마케팅, 지역별 관광자원 연계 팸투어, 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미 ▲휠체어 리프트 장착 서울 다누림 차량, ▲무장애 관광 종합지원센터인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 및 SNS 채널,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보유·운영 중이다. 이를 각 지역 관광기구가 보유한 유니버설 관광자원, 서비스 인프라, 온라인 홍보 채널 등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동 비전과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이번 거버넌스 출범을 계기로 각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들의 여행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관광은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산업”이라며 “서울과 지역이 손을 맞잡고 무장애 관광의 중요성을 함께 실천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모두를 위한 관광’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역이 함께 유니버설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약자에게 새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
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
-
가을 제주, ‘Slow&Flow’로 물든다…웃가름·알가름서 17일간 여행주간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가을을 맞아 특별한 여행주간을 마련했다. 도와 공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Flow’를 주제로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과 알가름(중문) 지역에서 가을시즌 제주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주여행주간은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서카름(대정·안덕·한경·한림)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오는 11월에는 동카름(구좌·성산·표선·서귀포·남원)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공항 홍보 부스 운영, 참여 기업의 자체 프로모션 및 여행상품 할인,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인 ‘가을 여행주간 지역데이’, 그리고 인기 게임과 연계한 ‘쿠키런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등이 준비됐다. 특히 지역데이는 각 권역의 특색을 살려 운영된다. 제주시 원도심데이(9월 26일)는 유튜버 뭐랭하맨과 함께하는 빈티지숍·외식업 연계 워킹투어를 통해 도보여행의 매력을 전달한다. 애월데이(9월 27일)는 제주당 그린스케이프 일대에서 캠크닉, 플리마켓, 자이로키네시스 클래스, 섀도우 콘서트 등 캠핑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350여 명의 백패커가 참여하는 ‘제주와의 약속’ 친환경 캠핑도 동시에 진행된다. 조천데이(10월 3일)는 ‘교래 삼다수 숲길 노르딕워킹’으로 힐링 체험을 선사한다. 지역데이 참가 신청은 QR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9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스탬프 투어는 곽지해수욕장, 렛츠런파크, 에코랜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당, 함덕해수욕장 등 권역별 주요 장소에 설치된 조형물과 포스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가 지역별 2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이용권이 증정되는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여행주간은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제주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제주의 다채로운 지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여행주간은 느림 속의 여유와 흐름 속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
가을 제주, ‘Slow&Flow’로 물든다…웃가름·알가름서 17일간 여행주간 운영
-
-
태안에서 즐기는 가을 진미,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9월 20일 개막
- 충남 태안군이 가을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의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미)가 주최·주관하며,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대하와 각종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대하 주산지인 백사장항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맨손으로 직접 대하를 잡는 체험과 ‘1천 원 경매쇼’가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초대가수 공연과 버스킹 무대,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노래방 점수 게임)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는 이들은 단순히 먹거리뿐 아니라 백사장항 인근의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해변길’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솔향기를 느끼며 걷기 좋은 명소로, 축제와 함께 태안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대하 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신선한 대하를 맛볼 수 있는 대표 축제”라며 “가을 꽃게철과 맞물려 태안의 다채로운 수산물까지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맛과 즐거움이 가득한 추억을 쌓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하는 잡히는 즉시 활력을 잃는 특성이 있어 산지에서 바로 맛보는 것이 가장 신선하다.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진 대하는 미네랄과 키토산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
태안에서 즐기는 가을 진미,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9월 20일 개막
실시간 축제/행사/지역뉴스 기사
-
-
서울시, 가을밤 물들이는 ‘한강야경투어’ 9월 5일 개막…‘한강역사탐방’도 11월까지 운영
- 서울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가을밤 산책과 역사 탐방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봄 큰 호응을 얻었던 ‘한강야경투어’가 가을 시즌을 맞아 다시 돌아오며, 낮에는 역사와 인물을 만나는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한강야경투어_가을’은 9월 5일(금)부터 10월 18일(토)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운영된다. 이번 가을 투어는 ‘힐링’을 테마로 반포한강공원의 ‘반포달빛길’과 여의도한강공원의 ‘여의별빛길’ 코스를 따라 진행된다. 반포달빛길에서는 서래섬,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다채로운 야경을 만날 수 있고, 여의별빛길에서는 한강예술공원,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 물빛무대, 물빛광장 등을 따라 화려한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참여자들은 단순히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무드등 만들기, LED 종이배에 소원을 적어 띄워보는 이벤트 등 낭만적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지난 봄 시즌에는 33회 운영에 3만여 명이 신청해 추첨을 통해 1천 명이 참여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조망하는 ‘한강역사탐방’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운영된다. 다만 폭염을 고려해 9월까지는 오전 1회만 진행되며, 10월부터는 정상 운영된다. 탐방 코스는 한강공원 전역 16개 구간(북쪽 8개, 남쪽 8개)으로 구성돼 옛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올해는 각 코스를 완주하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도 도입됐다. 코스별 상징물이 새겨진 스탬프를 채워가는 재미가 더해졌으며, 16개 코스 중 15개 이상 완주하면 기념품도 증정된다. 현재까지 60여 명이 완주 인증을 마쳤고, 참여자들은 “서울에서 태어나 늘 봐왔던 한강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됐다”,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이 인상적이었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visit-hangang.seoul.kr)에서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한강야경투어’는 추첨제로 운영돼 신청일 4일 전까지 결과가 개별 안내되며,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12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외국인 참여자는 해설 통역 협의가 필요하고, 단체 방문객은 별도 문의가 가능하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걷기 좋은 가을날, 낮에는 한강역사탐방으로, 밤에는 한강야경투어로 한강의 매력을 120%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가치와 낭만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
서울시, 가을밤 물들이는 ‘한강야경투어’ 9월 5일 개막…‘한강역사탐방’도 11월까지 운영
-
-
제주관광공사, 삶에 기쁨을 주는 ‘제주 오티움 투어’ 9월 12일 개막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제주의 자연·역사·문화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웰니스 프로그램 ‘제주 오티움(Otium) 투어’를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한다. 오티움(Otium)은 라틴어로 ‘삶에 기쁨을 주는 능동적 휴식’을 뜻하며, 식사·놀이·명상·학업 등 다양한 활동을 포괄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이 투어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제주의 가치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자 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료 판매된다. 첫째 날에는 선흘 동백동산 곶자왈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며 제주 특유의 숲 생태를 체험하고, 제주의 희귀 그림책을 소개하는 사슴책방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을 찾아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들여다본다. 둘째 날에는 서귀포 표선 해변에서 윤슬이 반짝이는 아침 바다를 바라보며 러닝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세계 스윙댄스 챔피언과 함께하는 바디 웰니스 체험도 마련된다. 투어 전 일정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제주의 식문화 체험이 포함되며, 숙소는 제주 웰니스 인증 관광지이자 5성급 리조트인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로 지정됐다. 특별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를 집필하며 국내·외 석학들의 통찰을 대중과 나누고 있는 김지수 작가가 강연자로 참여하며, 김여진 전 YTN 앵커(히어스피치 대표), 제주 오름을 기록해온 최경진 사진작가, 아시아 최초 스윙댄스 세계 챔피언 이해인 프로댄서도 동행해 참가자들과 진정한 오티움의 가치를 공유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작년 투어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더운 여름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회복할 수 있는 특별한 치유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어마이블루(064-799-4509)를 통해 참가 신청 및 문의가 가능하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
제주관광공사, 삶에 기쁨을 주는 ‘제주 오티움 투어’ 9월 12일 개막
-
-
인천 계양구, ‘제4회 계양 빛 축제’ 9월 5일 점등…올해는 ‘꿈’을 밝힌다
-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오는 9월 5일(금) 저녁 계산체육공원 인근 주부토로 일원에서 ‘제4회 계양 빛 축제’ 점등식을 열고 4개월간 이어질 화려한 빛의 향연을 시작한다. 올해 축제는 ‘꿈’을 주제로 12월 31일까지 펼쳐지며, 계양의 밤을 환하게 밝히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야간 경관 축제로 꾸며진다. 계양산과 계양산성박물관 등 지역 명소와 어우러지는 조명 장식,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계절형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계양 빛 축제’는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계양구 대표 문화관광 행사다. 계양구는 지난 2월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문화관광 부문 대표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인천시 주관 공모사업에도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이번 축제 추진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개막일인 9월 5일 점등식은 오후 6시 50분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점등 퍼포먼스,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특히 지난 8월 폭우 피해를 겪은 이웃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지역 회복을 기원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돼 의미를 더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 빛 축제가 구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
인천 계양구, ‘제4회 계양 빛 축제’ 9월 5일 점등…올해는 ‘꿈’을 밝힌다
-
-
여수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 지역 자영업자 대상 무료 탑승 행사…상생 릴레이 이어간다
- 여수의 대표 관광시설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한 상생 이벤트를 마련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유월드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탑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관광시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여수시에 사업장을 둔 음식·숙박업 등 자영업 종사자이며,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업체당 최대 4인까지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상가 5만 3천 원 상당의 ‘플라이콤보(루지 3회+롤글라이더 1회)’ 상품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9월 4일은 정기 점검으로 오후 1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루지와 롤글라이더는 유월드의 대표 체험 콘텐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는 이번 행사가 관광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시설이 자발적으로 상생에 나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에서는 앞서 미남크루즈가 자영업자 대상 선상 불꽃투어를, 라마다프라자 여수호텔이 짚라인 무료 체험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유월드의 무료 체험 행사는 이러한 릴레이 상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광시설과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들어가는 긍정적인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
여수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 지역 자영업자 대상 무료 탑승 행사…상생 릴레이 이어간다
-
-
순천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가속…글로벌 치유관광도시 도약 나선다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순천을 찾는 외국인 발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맞춤형 관광정책을 선보인다. 관광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순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특히 6월은 22.2%, 7월은 38.0% 증가하며 여름철 집중 수요가 두드러졌다. 이는 순천이 생태관광도시로서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9월 26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발맞춰 다각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 여수항을 통해 입국하는 크루즈 관광객에게는 항구에서 순천까지 직행하는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중국어 해설사가 동승하는 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기념품, 중국어 안내 지도, 관광지 할인권 등이 포함된 ‘웰컴 패키지’를 증정해 짧은 일정 속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계획이다. 개별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된다. 순천역 관광안내소에는 중국어 해설사를 상시 배치하고 전용 코스맵을 제공한다. 드라마 촬영지 포토존, 중국인 친화 맛집·카페 지도, K-뷰티·한복 체험, 로컬공방 체험 등 젊은 세대 선호도가 높은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 체류 → 소비 → 재방문’ 선순환 구조를 위해 다양한 대응책도 시행된다. ▲중국어 홍보물 제작과 온라인 홍보 강화 ▲음식 체험 프로그램과 음식 인증제 도입 ▲숙박시설 위생관리 및 간편결제 확대 ▲K-뷰티 팸투어와 전통시장 쇼핑 연계 ▲관광지 입장료 할인과 셔틀버스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순천시는 정원 워케이션, 에코촌 숙박, 마을스테이 ‘쉴랑게’, 사운드 순천, 씨워킹 등 치유·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컬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고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는 것은 순천이 세계적인 생태관광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세계인이 찾고 머무는 치유관광 선도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
순천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가속…글로벌 치유관광도시 도약 나선다
-
-
영암, 무화과 향기 가득한 가을…‘영암무화과축제 & 제26회 삼호읍민의 날’ 9월 5일 개막
- 전남 영암의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가 주인공으로 나선 가을 축제가 열린다. 영암군 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회장 김상일)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에서 ‘영암무화과축제’와 ‘제26회 삼호읍민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안 가득 달달! 신나는 무화과 파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화과의 맛과 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농업·문화·관광 복합형 지역축제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대형 무화과 모형 포토존, 천 장식으로 꾸며진 무화과 거리, 관상용 무화과 화분 등이 설치돼 방문객들을 특별한 무화과의 세계로 안내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신선한 영암 무화과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이 판매되며, 무화과 라떼, 곤약젤리, 잼, 굿즈 등 무화과를 활용한 이색 상품도 선보인다. 축제 기간 중에는 개막 축하공연(9월 5일), 무화과 그림 그리기 대회(9월 6일), 무화과 가요제(9월 7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 풀장 △비누방울 놀이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오락기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인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며, 먹거리 존에서는 청년 푸드트럭과 우주제빵소의 무화과 머핀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영암굿즈 상품 판매장과 월출산국립공원 홍보 부스도 운영돼 지역적 특색을 더한다. 김상일 추진위원회장은 “영암 무화과축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이라며 “삼호읍민의 날 행사와 함께 지역민이 화합하고, 관광객들에게도 영암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
영암, 무화과 향기 가득한 가을…‘영암무화과축제 & 제26회 삼호읍민의 날’ 9월 5일 개막
-
-
익산, 고구마·고구마순 주인공 된 ‘제1회 익산 고구마(순) 축제’ 6일 개막
- 익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와 고구마순이 주인공으로 나선 색다른 먹거리 축제가 올가을 첫선을 보인다. 익산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삼기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제1회 2025 익산 고구마(순)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익산은 국내 고구마 종순 유통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전국 4대 고구마 주산지로,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의 위상을 알리고 산업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고구마의 재발견’을 주제로,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형 행사로 꾸며진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방식으로 담그는 확독(돌절구) 고구마순 김치 △참가자 모두가 함께 만드는 대형 고구마순 비빔밥 퍼포먼스 △속도 대결 고구마순 껍질 까기 △땅속에서 직접 고구마를 캐는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현장에서는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활용한 육개장 등 7~8가지 먹거리도 선보이며, 중장년층에게는 향수 어린 고향의 맛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신나는 예술버스 △비눗방울 공연 △밴드 연주 △전통 마당극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농업과 예술,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고구마 및 가공품 판매장도 운영돼 쇼핑의 재미를 더하며, 현장에서 직접 담근 고구마순 김치는 포장 판매와 시식도 가능하다. 특히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 어린순과 잎, 줄기에는 항산화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성분 ‘카페오일퀸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고구마순이 단순한 부재료를 넘어 기능성 식재료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이번 축제가 갖는 의미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함께 고구마·고구마순의 산업화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익산 고구마의 우수성과 특별한 먹거리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방문객들이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
익산, 고구마·고구마순 주인공 된 ‘제1회 익산 고구마(순) 축제’ 6일 개막
-
-
충주시, 가을 관광객 위한 숙박 할인쿠폰 2차 지원…최대 5만 원 혜택
- 충주시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WELL & COME 충북 숙박 할인쿠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 2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쿠폰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발급 가능하며, 실제 사용은 9월 1일부터 11월 31일 사이 입실 기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숙박시설 결제는 반드시 10월 3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발급된 쿠폰은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인 야놀자, 여기어때, 땡큐캠핑에서 충주시 내 등록 숙박시설 예약 시 적용된다. 숙박 요금에 따라 할인 금액도 달라진다. 숙박료가 10만 원 이상이면 5만 원, 5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3만 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최대 5만 원까지 혜택이 가능하다. 단, 쿠폰은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돼 조기 소진 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서둘러야 한다. 충주시는 이번 2차 할인쿠폰 배포를 9월 1일과 10월 1일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10월에는 대표 가을 행사인 ‘비내섬 축제’ 기간에 맞춰 관광객들의 숙박 수요를 고려한 추가 배포가 이뤄진다. 앞서 지난 6월 다이브 축제 기간에도 총 1,280장의 1차 쿠폰을 발행해 관광객 유치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손명자 충주시 관광과장은 “2023년부터 꾸준히 숙박 할인 지원사업을 이어오며 충주 관광 활성화에 힘써왔다”며 “올가을에도 비내섬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 자원과 함께 할인 혜택을 누리며 충주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광역 관광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충주시는 지역 대표 관광 축제와 연계해 숙박 수요를 높여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
충주시, 가을 관광객 위한 숙박 할인쿠폰 2차 지원…최대 5만 원 혜택
-
-
충남도, 2025 블로그 콘텐츠 공모전 개최…전국민 참여로 ‘충남 관광 매력’ 알린다
- 충청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2025 충청남도 블로그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여행! 충남이면 정말 충분해?!’를 주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해 충남의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충남 대표 관광명소 △숨은 여행지 △지역 축제·이벤트 등 세 가지다. 참여자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 체험 후기를 담아 블로그 포스팅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한 뒤, 전자우편(gusdbek@naver.com )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 규모도 눈길을 끈다. 최우수상 1편(150만 원), 우수상 5편(각 50만 원), 장려상 10편(각 20만 원), 참가상 30편(2만 원 상당 경품) 등 총 46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수상작을 공식 블로그의 전용 카테고리에 게시하고, 향후 SNS, 뉴스레터, 관광홍보물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 관광의 매력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충남의 관광지를 직접 경험한 국민들이 생생한 후기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충남을 찾는 즐거움과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
충남도, 2025 블로그 콘텐츠 공모전 개최…전국민 참여로 ‘충남 관광 매력’ 알린다
-
-
충남도, KTX 용산역서 ‘찾아가는 관광 홍보전’…가을 관광객 유치 본격화
- 충청남도가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 현장 홍보에 나섰다. 도는 29일 서울 KTX 용산역에서 ‘찾아가는 관광 홍보전’을 열고, 가을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접근성이 뛰어난 충남 관광지를 직접 알리고, 수도권과 전국 관광객들에게 충남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전에는 보령시, 청양군, 예산군이 함께 참여했다. 각 시·군은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예산장터 삼국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소개하는 한편, 가을 여행에 어울리는 관광지와 주제별 여행코스를 집중 홍보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충남도와 시군에서 준비한 관광지도, 홍보 책자, 특산품 안내 자료, 기념품 등이 배포됐다. 또 SNS 구독·팔로우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해 MZ세대의 참여를 이끌며 젊은 층 관광객 확보에도 주력했다. 도 관계자는 “용산역은 전국 각지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 거점으로 충남 관광을 알리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도 현장 홍보를 통해 친근하고 매력적인 충남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가을철 충남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
충남도, KTX 용산역서 ‘찾아가는 관광 홍보전’…가을 관광객 유치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