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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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골한옥마을 겨울 온기 프로그램 전 회차 매진 속 성황리 종료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이 올겨울 선보인 한정 프로그램 2025 남산골 겨울나기 겨울 온기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남산골한옥마을은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 총 14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온기 프로그램은 한의학의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다는 원리에 전통 한옥 공간의 정서를 더한 체험형 힐링 코스로 구성됐다. 접수 시작 직후 전 회차가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일상 속에서 전통적 치유 요소를 경험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과 티테라피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평소 개방하지 않던 전통가옥 실내 공간을 활용해 참가자들은 보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깊이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된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프로그램에서는 저주파 발마사지와 뷰티 갈바닉, 손지압점 등 한방 원리를 기반으로 한 힐링 체험이 제공됐다. 이어 계피 소품 만들기, 건식 족욕, 의녀복 포토존 등 전통적 감성을 담은 콘텐츠가 마련됐고, 체험 종료 후에는 체질별 맞춤 한방차와 족욕제가 기념품으로 전달돼 만족도를 높였다.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 티테라피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체질을 분석해 맞춤 한방차를 제공하고, 전통 약초로 만드는 온기 향낭 만들기, 한옥 실내에서 즐기는 건식 족욕 등이 중심이 됐다. 한옥이 가진 정적인 매력과 따뜻한 겨울 힐링 요소가 어우러지며 참가자들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별 이벤트로는 온돌방에서 즐기는 전통 공기놀이와 겨울 간식 증정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하며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한옥 내부를 활용한 체험이 특별했고, 체질에 맞춘 차 제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또한 프로그램은 짧지만 밀도 있게 구성돼 재참여 의향이 높았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이번 겨울 온기에 대해 전통 한옥과 한의학적 치유 요소를 결합한 겨울 맞춤 프로그램이라며, 2026년에도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 남산골한옥마을이 일상 속 전통 예술 놀이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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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2-15
  • DDP 루프탑 투어 서울 도심 652m를 걷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 참여자 만족도 96퍼센트 기록
      서울을 가장 예쁘게 볼 수 있었던 순간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DDP 지붕 위 652미터를 걸으며 서울의 전경을 조망하는 DDP 루프탑 투어가 서울의 새로운 도심형 어트랙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11월 7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 하반기 프로그램 결과 한국어 투어 만족도는 96퍼센트 영어 투어 만족도는 97퍼센트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재참여 의향도 95퍼센트에 달했다고 밝혔다. DDP 루프탑 투어는 안전장치를 착용한 뒤 지붕을 직접 걸으며 서울의 지형과 역사 도시 구조를 360도 파노라마로 바라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280미터 구간만 시범 운영했으나 하반기부터는 652미터 전 구간으로 확대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하반기 투어는 서울을 유영하다라는 콘셉트로 14일간 하루 3회 진행됐으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405명이 참여해 도심 속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투어 동선은 남산 을지로 낙산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조망 구간을 시작으로 동대문운동장 한양도성 이간수문 등 역사의 층위를 보여주는 구간을 지나 흥인지문 성곽 창신동 신당동으로 펼쳐지는 서울 패션산업 기반 구간을 거쳐 도시와 사람 건축과 예술의 연결성을 느낄 수 있는 DDP 일대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영어 투어가 별도로 15회 운영되며 국제적인 관광 콘텐츠로의 가능성도 확인됐다. 영어 투어 이용객 가운데 11퍼센트는 미국 캐나다 중국 네덜란드 일본 브라질 호주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었다. 참가자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이 정도 높이에서 도시를 걸으며 바라보는 경험은 자국에서는 접하기 어렵다거나 DDP의 독창적 건축 형태를 건물 위에서 직접 체감하며 서울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했다고 평가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보기 힘든 방식의 체험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드로잉 출사 노을 투어 등 스페셜 프로그램은 유료임에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노을 프로그램은 모든 회차가 사전 마감됐고 사진작가 Orangepolo가 참여한 출사 프로그램과 퀵드로잉 아티스트 리피디가 지도한 드로잉 프로그램도 70퍼센트에서 80퍼센트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 밖에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웨딩 프로포즈 이벤트는 단 1팀 모집에 46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선정된 커플은 루프탑 투어 동선을 기반으로 특별한 촬영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운영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 등에서 총 18만여 건의 콘텐츠가 검색됐고 예약 페이지 클릭 수는 15만 건을 넘었다. 각종 커뮤니티 게시글 조회도 증가해 DDP 루프탑 투어가 빠르게 입소문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 루프탑 투어를 서울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최고의 어트랙션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스페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강화해 서울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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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2-11
  • 거창군 단체관광객 3배 증가 전담여행사 운영 첫해부터 성과 관광 활성화 견인
      거창군은 올해 적극적인 단체관광객 유치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실적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체관광객은 체류시간과 소비 규모가 크고 방문 확산 효과도 높아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관광수요층으로 꼽힌다. 이에 거창군은 관광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단체관광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군은 신규 사업인 전담여행사 운영사업과 기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 결과 단체관광객 수가 2024년 2149명에서 2025년 6630명으로 크게 늘었다. 단체관광객 소비 금액은 총 97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지원금 대비 약 170퍼센트의 소비 성과를 기록했다. 증빙 자료 기준으로 산정된 금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소비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은 4개 여행사를 선정해 연간 3500명 유치를 목표로 했으며 2577명, 즉 74퍼센트를 달성했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52개 여행업체 86건을 통해 4053명이 거창을 방문하며 전년 대비 89퍼센트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담여행사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며 단체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특히 거창에 온 봄축제 감악산 꽃별여행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에는 1286명이 참여했고 거창시장을 주요 코스로 포함한 상품도 654명이 이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거창군과 여행사는 웰니스와 힐링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을 운영해 1박 2일 139명 당일 182명 등 총 321명의 외국인을 유치하며 K관광 흐름에도 발맞췄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사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체류형 관광 강화로 다시 찾고 싶은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내년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에 투어버스 상품을 추가하고 올해 보완 사항을 반영해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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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12-11

실시간 축제/행사/지역뉴스 기사

  • 동해시, 2026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최종 선정… 무장애 관광도시 실현 속도 낸다
        동해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에 한층 더 탄력을 얻게 됐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제약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물리적·정보적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동해시는 지난 2018년 망상해수욕장이 열린관광지로 지정된 바 있다. 동해시는 인구구조 변화와 무장애 관광 수요 증가 속에서 일부 관광지에 남아 있는 장애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권역별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무릉권역의 주요 관광지이자 웰니스 시설인 무릉별유천지와 무릉건강숲, 묵호권역의 대표 관광 명소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앤 해랑전망대 등 총 3개소를 신청해 모두 열린관광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6년 사업에는 강원도 내 원주와 동해를 포함해 전국 13개 지자체, 총 30개 관광지가 선정됐다. 동해시는 이번 선정으로 신규 열린관광지 3곳에 대해 7억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동해시가 추진하는 장애인 베리어프리 도시 조성과 정부의 누구나 누리는 관광환경 조성 정책 실현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시는 내년부터 국비를 포함한 총 15억 원을 투입해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동선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뿐 아니라 스마트쉘터,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등 관광객 편의를 높이는 시설이 도입된다. 점자 겸용 안내 팸플릿, 촉지·음성 종합안내판 제작 등을 통해 정보 접근성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오는 16일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이번 선정이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장애 관광 기반이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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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2-09
  • 경남도, 연말 고객 감사 특별전 개최… 경남관광기념품 10% 할인·사은 이벤트 진행
      경상남도가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2025년 연말 고객감사 할인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한 해 동안 기념품점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연말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전 품목을 1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사은 이벤트가 함께 준비돼 연말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와인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매장을 찾은 모든 고객에게는 소형 생활용품인 물티슈를 선착순 제공한다. 더불어 평소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던 식품군 상품에 대한 시식회도 마련되어 커피, 차, 간단한 먹거리 등을 직접 맛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있는 경남관광기념품점은 지역 작가와 소상공인이 제작한 특색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연말 선물용으로도 높은 선호를 얻고 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지역 기념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특별전이 실속 있는 혜택과 함께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구매 문의는 경남관광기념품점 매장 또는 온라인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e경남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2-09
  • 강원도, 국내 여행 선호도 조사 잇단 1위… 방문객 1억 4천만 명 돌파로 ‘강원 방문의 해’ 효과 가시화
      강원특별자치도가 다양한 조사기관이 발표한 여행 선호도 조사에서 잇달아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제 방문객 수도 크게 증가하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년 10월 국내·외 여행 동향 보고에 따르면 강원도는 국내 숙박여행지 점유율 21.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 경기 8.9%, 3위 경북 8.8%, 4위 전남 8.2%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격차로,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숙박여행지임을 입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국민여행조사에서도 강원도는 2024년 숙박여행 횟수 2,070만 회를 기록하며 7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 또한 농협은행의 2025년 1~10월 농협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국내 숙박 결제 건수 1위로 나타나 여행 선호뿐 아니라 실제 소비에서도 가장 높은 지표를 보였다. 여름 휴가지 선호 및 만족도 조사에서도 강원도는 독보적이다. 롯데멤버스 리서치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2025년 직장인 여름휴가지 조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4년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 조사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해 여행지 선택과 여행 만족도 두 부문에서 모두 최상위로 평가됐다. 높아진 선호도는 실제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 2025년 1~11월 강원을 찾은 방문객은 총 1억 4,363만 명으로 전년보다 430만 명 증가했다. 강원 관광 챌린지 참여는 1만 5천 건을 넘어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숙박 관광객 대상 강원 관광 숙박대전은 2만 명 가까이 이용하며 방문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도는 내년에도 공세적 홍보마케팅을 이어가 체류형 관광과 재방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이달의 추천 여행지, 숙박대전, 강원 관광 챌린지 외에도 혜택가득 강원여행과 숙박할인권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혜택가득 강원여행은 6만 원 이상 숙박 시 3만 원, 5만 원 이상 소비 시 1만 원의 강원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숙박할인권 지원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인 3만 3천 장을 발행해 1박 2~3만 원, 연박 5~7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한 1인 관광객 환영 업소 인증제, 관광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통해 관광 수용태세 강화도 추진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조사에서 강원도가 압도적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강원 방문의 해 캠페인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강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12-09
  • 거창군, 겨울 관광 활성화 위한 ‘거창 겨울이야기’ 공모전 개최… 겨울철 체류형 관광콘텐츠 발굴 나서
      거창군이 군 내 대표 관광자원인 거창 9경 등을 활용해 겨울철 특화 관광 프로그램을 제안받는 거창 겨울이야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겨울철 방문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관광의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군은 기존 행정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참여형 관광기획 방식을 도입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체감도 높은 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거창 관광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겨울 야간경관, 온천·힐링, 눈·계곡 체험, 역사와 추모공원을 연계한 스토리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거창 9경을 비롯해 지역의 자연·문화자원을 겨울철에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창의적 프로그램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공모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거창군청 누리집 안내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심사와 내부 평가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등 총 6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되며, 최우수상에는 60만 원, 우수상에는 각 40만 원, 장려상에는 각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가 실제 겨울 관광 프로그램으로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선정된 기획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과 현장 여건 검토를 거쳐 필요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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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12-09
  • 거창군, 열린관광지 3곳 모두 선정… 2026 거창방문의 해 앞두고 무장애 관광도시 도약
      거창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통합 공모사업 열린관광지 조성 부문에서 신청한 세 곳, 거창수승대와 거창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가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거창군은 2026 거창방문의 해를 준비하며 관광 수용력과 접근성을 강화해 온 가운데, 이번 성과가 누구나 편하게 머물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앞당길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동 약자를 위한 휠체어 및 유모차 이동 동선 확보, 경사로 정비, 무장애 산책로 확충 등을 추진해 관광지 전반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관광약자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점자 안내판, 음성 안내, 수어 해설 도입도 추진된다. 더불어 가족 화장실과 무장애 화장실 확충 등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해 방문객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세 관광지는 특성에 따라 다른 방향의 무장애 관광 혁신을 도입하게 된다. 수승대는 역사와 문화자원을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간으로 재해석해 관광 자원의 활용도를 더욱 넓힌다. 창포원은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항노화힐링랜드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열린관광 모델을 시범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맞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 선정이 방문객과 군민 모두가 배려받는 관광지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민간 부문, 지역 커뮤니티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광약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2-09
  • 정선과 스코틀랜드를 잇는 음악극 TETHER 인연, 12월 18일 정선서 단 한 번의 최종 발표공연
      한국 정선의 지역대표예술단체 극단산과 스코틀랜드 창작극단 원더풀스가 공동 제작한 국제예술교류 음악극 TETHER 인연이 오는 12월 18일 오후 5시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단 한 차례 최종 발표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2025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코리아라운드컬처 사업 선정작으로, 전통 민요를 매개로 양국의 문화적 인연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국제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음악극 TETHER 인연은 한국의 아리랑과 스코틀랜드의 올드 랭 사인이라는 두 민요가 지닌 공통의 정서, 사랑과 상실, 그리움 등을 중심으로 세 세대에 걸친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1919년 글라스고의 펍 TETHER에서 조선 유학생 김대한과 제인이 만나는 장면을 시작으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김대한의 아들 민국과 스코틀랜드 간호장교 낸시의 인연, 그리고 1979년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스코틀랜드를 찾은 손녀 미소가 노년의 제인을 다시 만나는 서사가 두 민요의 선율과 함께 서정적으로 얽혀 펼쳐진다. 작품은 대한민국 첫 애국가로 사용된 석별의 정(올드 랭 사인)과 한국전쟁 파병국으로서의 스코틀랜드의 역사적 연대를 주요 축으로 삼아 단순한 러브스토리를 넘어 두 나라가 공유해 온 감정과 역사, 문화적 관계를 촘촘히 담아냈다. 전통 민요를 재해석한 음악과 라이브 밴드 사운드, 연극과 무용을 결합한 형식은 에든버러 쇼케이스에서도 호평을 얻으며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에든버러 써머홀 쇼케이스의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2026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선아리랑과 올드 랭 사인을 중심으로 한 서사가 세계 관객에게도 보편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작품 제목 Tether가 뜻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의 인연이 노래 한 줄을 통해 이어지며, 아리랑과 올드 랭 사인이 교차하는 순간에는 두 나라의 영혼이 하나의 리듬으로 호흡하는 듯한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스코틀랜드 배우들이 무대에서 직접 부르는 정선아리랑은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면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제작에는 한국 측의 윤정환 예술감독과 프로듀서 홍민진, 음악감독 엄태환, 안무가 남현우를 비롯해 배우 김미수, 현대영, 여동훈, 최현규가 참여했다. 스코틀랜드 측에서는 Robbie Gordon과 Jack Nurse 예술감독, 음악감독 Stuart Ramage, 배우 Isabella Jarrett, Molly Geddes, Molly Bryson이 공동 창작에 참여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전통을 현대의 언어로 재탄생시키는 국제협업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정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러닝타임은 6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극단산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명 TETHER: 인연 공연일시 2025년 12월 18일(목) 오후 5시 공연장소 정선문화예술회관 관람연령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60분 예매 네이버 예약(전석 무료) 주요 창작진 공동창작·연출 윤정환, Robbie Gordon, Jack Nurse 공동작곡, 음악감독_엄태환, Stuart Ramage/ 안무_남현우 출연 출연 김미수, 최현규, 현대영, 여동훈, Isabella Jarrett, Molly Geddes, Molly Bryson 라이브 밴드 Stuart Ramage, 엄태환, 남현우, 김현정 주요 스탭 프로듀서_ 홍민진/ 조연출_현대영, 정우빈, Morgan Ferguson/ 무대감독_유인영/ 통번역_전하얀/ 음향디자인_이은호/ 조명디자인_정지섭(TLC)/ 분장디자인_이승환(로즈메이크업)/ 시스템총괄_우노컴퍼니/ 기획_조은겨레, 심지음/ 조명오퍼_강혁/ 그래픽디자인_윤인아/ 포토그래퍼_장태준/ 주관 극단산, Wonder Fools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코리아라운드컬처 제작지원/협력 정선군, 영국문화원, Creative Scotland 문의 극단산 02-6414-7926
    • 축제/행사/지역뉴스
    • 종합
    2025-12-09
  • 전남도,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 개최… 2026 섬 방문의 해 성공 다짐
      전라남도가 관광업 종사자를 격려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의지를 다지는 제52회 전라남도 관광의 날 기념식을 8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 홍일성 전남관광협회 회장, 임춘임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홍일성 전남관광협회장의 기념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영상 격려사를 시작으로, 전남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표창 수여식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결의하며 내년 대형 이벤트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 전남 관광을 비바람 속에서도 깊게 뿌리를 내린 해로 평가하며,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축제가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반값여행 같은 새로운 시도가 국내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감사 뜻을 전했다. 이어 AI와 에너지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 지형이 변화하고 있는 전남에 관광이라는 날개를 달아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며, 이를 실현할 주역이 바로 관광 현장의 종사자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섬 관광, 해양 관광, 생태 관광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2026년 대규모 국제행사를 기점으로 전남 관광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2-09
  • 정읍시, 열린관광지 2년 연속 선정… 정읍사공원·내장산캠핑장 등 3곳 무장애 관광지로 탈바꿈
      정읍시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읍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7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관광지 내 보행로와 경사로, 단차 해소 등 물리적 접근성을 개선하고, 장애 유형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정읍시는 이번 공모에서 백제가요 정읍사 문화공원,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등 3곳이 최종 선정되며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기반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정읍은 내장산의 수려한 자연자원과 더불어 백제가요 정읍사, 동학농민혁명 등 풍부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갖춘 도시로 교육적 가치가 높아 가족 단위 여행객과 고령층 관광객의 꾸준한 방문이 이어져 왔다. 시는 이러한 수요 변화에 맞춰 관광 약자를 위한 환경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무장애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구절초 지방정원과 내장산국립공원 선정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열린관광지에 이름을 올리며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읍시는 앞으로 현장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선정된 관광지의 보행로 정비와 휴게·편의시설 개편을 추진한다. 특히 이동 약자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각 관광지의 특색을 반영한 연령별·대상별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해 관광객들이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선정이 정읍시가 추진해 온 포용적 관광 환경 조성의 중요한 성과라며, 2년 연속 선정의 의미를 바탕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관광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2-09
  • 계룡하늘소리길, 개방 1년 반 만에 누적 1만 4천8백 명… 역대 최다 탐방 기록
      계룡시 계룡산국립공원 남쪽 구간에 조성된 생태탐방로 계룡하늘소리길이 개방 이후 최대 탐방객 수치를 기록했다. 계룡시는 지난해 7월 개방한 이 길이 2024년 한 해 동안 7천5백 명이 찾으며 누적 방문객 1만4천8백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계룡하늘소리길은 하루 탐방객을 60명으로 제한하는 탐방예약가이드제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지난해 대비 70퍼센트 증가한 탐방률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시는 탐방객 증가 요인으로 탐방 구간별 스토리텔링 완성에 따른 관광 콘텐츠 확장, 주요 문화·사적물의 이전 및 복원, 단체 방문객 증가, 이주민 후손들의 방문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맞춰 탐방로 안전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등 이용 환경 전반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2026년 탐방 가능 인원을 확대하고 일부 구간 상시 개방을 검토하는 등 운영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계룡하늘소리길은 1983년 육해공군 삼군본부 이전과 함께 군사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며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지역이다. 시와 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협력해 35년 만에 개방한 신규 생태탐방로로서,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계룡산 남쪽 생태자원을 만날 수 있는 점에서 개방 초기부터 큰 주목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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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2-09
  •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2026년 전통혼례 상담 예약 12월 10일부터 접수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이 12월 10일부터 2026년 전통혼례 상담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접수는 2026년 상반기 혼례를 희망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되며, 하반기 상담 예약은 내년 1월 28일 2차로 별도 진행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전통혼례는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예법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한옥 고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예식을 올릴 수 있어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 집례자가 예식을 주관하며, 기본 예복과 전통 방식에 맞춘 예식 공간 연출이 포함돼 있다. 비용은 15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세부 구성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 공지와 상담 과정에서 상세히 안내된다. 예식은 기본형 외에도 판소리 축창, 활옷 준비 등 다양한 선택 옵션을 더해 예식 규모와 분위기에 맞춘 맞춤형 구성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회혼례 등 리마인드 웨딩 문의도 증가하며, 전통혼례 수요층이 확장되는 추세다. 상담 예약은 예식 날짜 확정 방식이 아닌 상담 일정 예약과 현장 안내 후 계약으로 이어지는 절차를 따른다. 상담 일정 예약 후 방문해 예식 안내와 일정 확인을 받은 뒤 계약금을 납부하면 혼례일이 최종 확정된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전통혼례가 전통 예법과 한옥 공간이 어우러진 특별한 예식 문화라며 예비부부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꾸준히 높아지는 전통혼례 수요에 맞춰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상담 예약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 전통혼례 안내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운영사무실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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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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