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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 개최…영국 내 한류의 흐름과 미래 비전 제시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10월 24일 런던에서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K-Culture Forum: Beyond the Headline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문화, 지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국 주요 언론이 주목한 한류의 흐름을 분석하고 K-소프트파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이날 문화원은 BBC, 파이낸셜타임즈, 이코노미스트 등 영국 주요 20개 언론의 한국 관련 보도를 분석한 ‘2025 코리안 트렌드: 영국편’을 발표하고, ‘탑 10 K-컬처 키워드(Top 10 K-Culture Keyword)’를 공개했다. 또한 K-콘텐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한류 확산의 현황과 미래를 논의하는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1부 ‘K-이니셔티브와 문화예술’ 세션에서 선승혜 문화원장은 ‘A Life in the K-Cultur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K-소프트 파워는 감정의 언어로 세계를 연결하는 힘이며, 한국 문화는 디지털 시대의 감정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미학은 ‘제 뜻을 신나게 펼치는 마음’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인과 감정적으로 공명하는 한류의 근원적 가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2025 코리안 트렌드: 영국편’에서는 영국 내에서 주목받은 다섯 가지 K-컬처 분야가 소개됐다. ▲문학 부문에서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수전 최의 부커상 최종 후보 선정, 에든버러국제도서전의 한국 웹소설 발표가 주목받았다. ▲시각예술 부문에서는 이미래 작가의 테이트모던 특별전 ‘열린 상처’와 양혜규 작가의 헤이워드 갤러리 전시 ‘윤년’이 소개됐다. ▲음악 부문에서는 블랙핑크의 웸블리·하이드파크 공연이, ▲K-콘텐츠 부문에서는 차세대 디지털 세대를 겨냥한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가 언급됐다. ▲문화유산 부문에서는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Digital Heritage: AI with You’와 ‘Endless Bonds: AI and Korean Heritage’가 새로운 트렌드로 꼽혔다. 이어 문화원 김다석 실무관은 영국 언론 분석을 통해 선정한 ‘탑 10 K-컬처 키워드’를 공개했다. 선정된 키워드는 ▲K-POP Demon Hunters ▲오징어 게임 ▲반전(plot twist) ▲손흥민 ▲블랙핑크 ▲떡볶이 ▲고추장 ▲서도호 ▲글라스 스킨(Glass Skin) ▲해녀로, K-콘텐츠와 K-푸드,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의 확장세를 보여줬다. 김 실무관은 “OTT 플랫폼의 확산으로 한국 콘텐츠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한국 음식은 분식을 중심으로 한 대중성과 체험형 식문화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부 ‘K-컬처 패널토론’에서는 K-콘텐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한류의 세계적 영향력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BBC의 이윤녕 기자는 “BBC의 한국 문화 보도는 단순한 트렌드 소개에서 사회문화적 맥락을 다루는 심층 기사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튜버 아르망 드 램빌리는 “영국 젊은 세대는 한국 문화의 진정성과 정서적 공감력에 매력을 느낀다”고 분석했다. 비비고 CJ 푸드 세일즈 한지수 법인장은 “한국 음식은 ‘쉽게 요리 가능한 제품’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경험 중심 식문화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런던 ‘솜씨’ 레스토랑의 김지훈 셰프는 “한식은 정성과 미학이 깃든 예술”이라며 K-푸드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3부 오픈 포럼에서는 BBC, 넷플릭스, 브리티시 카운슬, 영국 문화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문화의 지속 가능한 확장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K-컬처는 더 이상 일시적 트렌드가 아니라 세계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 사회 속에서 한류가 어떻게 자리 잡고 변화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K-컬처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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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K-컬처 포럼: 헤드라인 너머’ 개최…영국 내 한류의 흐름과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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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 창작극 성료…11월 신작 풍자극 로 관객과 재회
-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이 선보인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이 지난 10월 22일과 23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창작자들의 실험정신과 무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리:바운드 페스티벌]의 참가작으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비욘드 아리랑>은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을 모티프로 삼아 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았다. 전통 서사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무대를 완성했으며, 무빙씨어터 특유의 역동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민족적 정체성’과 ‘예술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예술이 시대를 넘어 어떻게 공감과 치유의 언어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극단 산은 <비욘드 아리랑>의 성공적인 공연에 이어, 오는 11월 새로운 창작연극 <소>를 선보인다. 신작 <소>는 남북 간의 유쾌한 소동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아이러니를 풍자하는 블랙코미디로, ‘평화의 소’를 둘러싼 사건이 마을 갈등을 넘어 국제 분쟁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린다. 작품은 북한에서 잃어버린 ‘소’를 찾아 달라는 연락에서 출발한다. 남한 정부가 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비밀 작전, 그리고 민통선 인근 마을 ‘우도리’에서 소를 되찾으려는 과정 속에 인간의 탐욕과 관계의 복잡함이 얽히며 사소한 사건이 거대한 갈등으로 번진다. 단순한 소재를 통해 공동체의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되짚는 이 작품은 풍자와 유머 속에서도 따뜻한 인간애를 놓치지 않으며, 관객에게 웃음과 깊은 여운을 동시에 남길 예정이다. 연극 <소>는 오는 11월 6일(목) 오후 7시 30분, 강원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NOL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극단 산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날짜 2025년 11월 6일 (목) 공연시간 19:30 분 공연장소 정선 아리랑센터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 관람 러닝타임 100분 (예정) 티켓가격 정가 10,000원 예매처 NOL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약 주최/주관 정선군, 극단산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정선군 문의처 santheater@naver.com/02-6414-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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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 창작극 성료…11월 신작 풍자극 로 관객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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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전통시장과 철도관광 잇는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본격 운행…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지역의 전통시장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코레일과 협업해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며, 철도와 전통시장을 연결한 종합형 관광패키지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구미로 향하는 철도 노선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1일 관광코스’로 구성됐다.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을 필수 방문 코스로 지정해 외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시장을 방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며, 1코스와 2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1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김천구미역을 거쳐 신라불교초전지, 금오산 케이블카를 탐방한 뒤 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2코스는 서울, 부산, 마산 등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동대구역에서 환승 후 박정희대통령생가, 금오산,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미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 명소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관광열차는 구미의 가을 축제들과 연계되어 더욱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K-온누리패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9.25.~11.9.) △바이구미페스티벌(10.25., 11.15.) △대경선로그온길 팝업스토어(10.31.~11.30.) △구미문화로페스티벌(10.31.~11.2.) △구미라면축제(11.7.~11.9.) △금리단길 골목길 페스타(11.28.~11.30.) 등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관광객들은 열차 여행과 함께 축제, 시장 장보기, 지역 먹거리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구미시는 이번 관광열차 사업을 통해 철도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수요를 지역상권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행사, 시장상인회, 지역문화단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구미형 대표 관광모델로 발전할 것”이라며 “철도와 시장,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상품을 확대해 지역이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코레일 누리집(www.korail.com)의 ‘기차여행-테마여행-지역별테마-경상권’ 메뉴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지역축제 참여와 전통시장 탐방이 결합된 특별한 구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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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전통시장과 철도관광 잇는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본격 운행…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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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힐링의 장… 제26회 화순운주문화축제 11월 1~2일 개최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이 주최하는 제26회 화순운주문화축제 ‘운주유람… 구름도 쉬어가는 곳’이 오는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간 화순 운주사 일원에서 열린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힐링형 문화축제로, ‘지속 가능한 문화축제’를 주제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싸목싸목 운주마실’이라는 이름으로 첫 위탁 운영된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지역 주민 중심의 참여형 축제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축제 역시 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환경’, ‘상생’, ‘참여’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탄소 저감과 친환경 실천을 결합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대표 프로그램인 탄소줄이기 친환경 마켓 ‘감탄장터’는 <작은 실천으로 만드는 큰 변화>를 슬로건으로, 지역 농부와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재배·제작한 농산물, 수공예품, 가공식품을 선보이는 상생 직거래 장터다. 감탄장터에서는 개인용 텀블러나 에코백, 음식 용기를 지참한 방문객에게 ‘감탄코인’을 지급해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물물교환 나눔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또 탄소줄이기, 자원 재활용, 나눔 실천 등 친환경 생활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작은 변화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 축제 현장에는 화순문화관광재단 서포터즈 ‘화순새움이’가 함께한다. 지난 10월 18일 공식 발대식을 가진 이들은 감탄장터 운영 지원, 방문객 안내, 콘텐츠 제작, 참여 프로그램 진행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문화 확산의 주체로 활약한다. 화순새움이는 화순의 문화와 사람, 자연을 새롭게 조명하며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발굴·홍보하는 시민 서포터즈로,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민이 직접 화순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한편, 축제 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시간을 잇는 소리’가 펼쳐진다. 노동요를 재해석한 스토리텔링형 음악공연으로, 관객이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이야기의 한 장면에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으로 꾸며진다. 공연의 대미에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전통 노동요 ‘발자랑’을 부르며 춤추는 공동 세레모니가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지역민이 주도하고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생태축제’로서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자연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진정한 힐링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사람을 잇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화순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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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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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힐링의 장… 제26회 화순운주문화축제 11월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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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임실 펫투어’ 인기… 반려친화 관광도시로 도약
- 전북 임실군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임실 펫투어’를 선보이며 반려친화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임실 펫투어’는 급격히 증가하는 반려가구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에 발맞춰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반려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임실군은 우석대학교 RISE 사업단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구성,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코스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진행된 첫 번째 펫투어는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오수의견관광지 등 임실의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가을 정취 가득한 자연 속에서 산책, 출렁다리 체험,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버스여행이라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힐링과 소통의 여행’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두 번째 ‘임실 펫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천만 송이 국화가 만개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의견(義犬)의 전설’을 간직한 오수의견관광지를 잇는 코스로 구성됐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유럽풍 정원과 구절초 공원, 치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루는 가족형 관광지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오수의견관광지는 넓은 반려견 전용 잔디광장과 조형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반려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힐링 명소다. 특히 이번 투어는 반려견 전용 안전벨트가 마련된 전용 버스로 운영되며, 안전관리 전문 펫가이드(반려동물 전문 여행가이드)와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해 참가자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책임진다. 참가자 모집과 세부 일정은 반려동물 여행 전문 플랫폼 ‘펫츠고 트래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은 이제 하나의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임실군은 풍부한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친화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은 ‘펫투어’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동반 숙박, 반려문화 축제, 펫페어 등 다양한 반려관광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반려인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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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임실 펫투어’ 인기… 반려친화 관광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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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 일일 방문객 5만 2천 명 돌파… 가을 성수기 열기 속 외국인·디지털 관광 확대
-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은 제주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방문객 수치를 기록하며 국내외 관광시장의 회복세를 입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0월 24일 기준 제주 방문객은 일일 5만 2,145명(잠정)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달 들어 세 번째 일일 최다 방문객 갱신으로, 10월 4일(52,022명), 10월 17일(52,028명)에 이어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했다. 연초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던 제주 관광은 최근 반등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관광객 증감률이 –1%대로 회복됐다. 제주도는 이러한 흐름이 현장 중심의 마케팅 강화와 관광 디지털 혁신 정책의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상승세는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자유여행(FIT)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전통적인 수학여행뿐 아니라 지역별·학회 단위 워크숍 등 마이스(MICE)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가을철에는 한라산 등산, 오름 트레킹 등 자연을 즐기는 소규모 레저형 여행이 늘어나며 제주 관광의 다변화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허용에 발맞춰 제주도는 온라인 홍보 강화, 지역 관광협회와의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해 10월 24일 기준 중국 관광객이 일일 9,759명에 달하는 활기를 보였다. 또한 대만 관광객은 올해 16만 명을 돌파하며 주요 해외시장으로 급성장했고, 일본과 싱가포르 시장 역시 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형 디지털 전환 정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도가 올해 선보인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NOWDA)’는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5만 명을 돌파했다. 관광객은 ‘나우다’를 통해 다양한 관광지 입장, 이벤트 참여, 혜택 제공 등 실시간 관광 경험을 누릴 수 있어 새로운 디지털 여행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수도권 중심 홍보를 넘어 지방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현장 마케팅을 강화한다.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리는 ‘제주관광 홍보전’에서는 ‘제주의 약속’, ‘나우다’,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등을 비롯해 제주관광 플랫폼 ‘탐나오’ 홍보, 특산품 시식·판매 등 다채로운 현장 행사가 진행된다. 김양보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교류국장은 “최근 관광객 증가세는 계절적 요인뿐 아니라 도정의 정책 추진과 현장 중심 마케팅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라며 “가을 성수기의 상승세를 연말까지 이어가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주 관광의 회복세는 단순한 계절적 반등을 넘어, 디지털 기반의 관광 서비스 혁신과 지역 간 수요 확장 전략이 결합된 ‘질적 성장’의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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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 일일 방문객 5만 2천 명 돌파… 가을 성수기 열기 속 외국인·디지털 관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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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물든 보령의 섬 여행… 외연도·삽시도·장고도에서 만나는 청정 바다와 힐링의 시간
- 가을 바다의 청량한 바람과 고즈넉한 섬 정취가 어우러진 충남 보령의 섬들이 가을 여행객을 맞이한다. 보령시는 15개의 유인도와 90개의 무인도를 포함한 총 105개의 청정 섬을 품고 있으며, 특히 가을철에는 여유로운 풍광 속에서 트레킹, 낚시, 해산물 미식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계절로 손꼽힌다. 먼저 대천항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외연도는 해무에 싸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섬이다. 이름 그대로 ‘연기(煙)에 가려진 섬’이라는 뜻을 지닌 외연도는 짙은 해무가 걷히면 하늘로 솟은 듯한 세 개의 산봉우리가 모습을 드러내 장관을 이룬다. 섬 내에는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으며, 당산·봉화산·망재산 코스 등 다양한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억새 물결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고라금 해변의 몽돌과 거대한 암석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은 외연도의 대표적인 감상 포인트다. 대천항에서 40분 거리의 삽시도는 ‘화살이 꽂힌 활의 모양’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유려한 해안선이 인상적인 섬이다. 울창한 송림과 고요한 바다, 그리고 걷기 좋은 둘레길이 조화를 이루며 가을 산책지로 제격이다. 섬 곳곳에는 신비로운 세 가지 명소가 숨어 있다. 하루 두 번 썰물 때 섬과 연결되는 ‘면삽지’, 밀물에는 잠기지만 썰물에는 맑은 샘물을 뿜어내는 ‘물망터’, 그리고 노을빛에 황금색으로 물드는 희귀한 소나무 ‘황금곰솔’이다. 삽시도는 밤하늘 은하수를 선명히 볼 수 있는 별 관측 명소로도 유명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거멀너머·진너머·수루미 해변 등 해안 산책로 또한 가을 정취를 더한다. 장고도는 대천항에서 약 1시간 10분 거리에 있으며, 섬의 지형이 장구처럼 생겨 이름 붙여졌다.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곳은 연안어족이 풍부하고 수산자원이 잘 보존된 청정 해역으로, 전복과 해삼 양식, 멸치·까나리·김 등의 수산물로 유명하다. 또한 등바루놀이, 진대서낭제 등 전통 민속놀이가 전승되어 섬의 문화적 매력을 더한다. 장고도 어촌체험마을에서는 낙지, 주꾸미, 해삼 등을 직접 잡는 체험이 가능하며, 명장섬 해수욕장에서는 썰물 때 모세의 기적처럼 드러나는 바닷길이 하루 두 번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을철 보령의 섬 여행에서는 전어와 꽃게 등 서해안 제철 해산물 미식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며 섬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으며, 대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정기 여객선을 타고 외연도, 녹도, 호도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배 위에서 갈매기에게 과자를 건네며 시작되는 여정부터 이미 낭만이 가득하다. 한편, 정부는 ‘여행하는 가을’ 캠페인을 통해 교통과 숙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숙박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최대 3만 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인구감소지역행 버스 30%(최대 3천 원), 관광열차 50% 할인 등도 적용된다. 관련 정보는 문화체육관광부 ‘여행가는 가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가을의 보령 섬들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여행지”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둘레길을 걷고, 제철 해산물을 즐기며 보령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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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물든 보령의 섬 여행… 외연도·삽시도·장고도에서 만나는 청정 바다와 힐링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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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가득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 10월 31일 개막… 태안의 정취와 감동 한가득
-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이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국화축제로 물든다. 태안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99-7)에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태안국화축제는 ‘꽃과 바다,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열리며,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기념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태안군이 직접 주최하는 이 축제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잡았다. 축제장에는 태안의 청정한 자연과 어우러진 국화 정원이 조성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 전시는 물론, 아름다운 연못과 연꽃 정원, 포토존, 국화 조형물이 마련되어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와 어우러진 전통 한옥 경관은 국화의 고운 빛깔과 어우러져 한국적 정취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개막일인 10월 31일에는 오후 3시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심신, 남궁옥분, 하유비 등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지역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읍면의 날’ 행사도 진행된다. 태안읍을 시작으로 안면읍, 근흥면, 고남면, 원북면, 소원면, 남면, 이원면 등 8개 읍면이 차례로 참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전통놀이, 지역 특산품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축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하며, 밤 9시까지 야간 개장도 이어져 낮과 밤이 주는 서로 다른 국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은은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국화 정원은 낮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과 연인,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태안의 가을 풍광과 더불어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꽃향기 가득한 국화의 도시 태안에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가을 여행코스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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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가득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 10월 31일 개막… 태안의 정취와 감동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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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부내륙의 새로운 생태명소 ‘충주아쿠아리움’ 개장… 교육·체험·관광 융합 허브로 도약
- 충주시가 중부내륙권의 새로운 관광·교육 거점으로 자리할 ‘충주아쿠아리움’을 25일 정식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충청북도 및 시의원, 축수산 관련 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충주아쿠아리움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43억 원(기금 30억 원, 시비 113억 원)을 투입해 탄금공원 내 능암늪지생태공원에 조성됐다. 충북 내륙지방의 생태적 특성과 수자원 환경을 반영한 국내 유일의 내륙형 아쿠아리움으로, 교육과 체험, 생태 보존이 결합된 복합 생태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쿠아리움 내부에는 내륙지방 고유의 민물고기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희귀 담수어, 열대지방 어류 등 총 73종 2,400마리가 전시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수중생물의 생태를 관찰하며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고, 물속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야외동물원, 능암늪지 생태관람로 등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운영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개방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시와 함께 힘을 모아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아쿠아리움이 완성돼 뜻깊다”며 “앞으로 이곳이 민물고기 생태 전시를 대표하는 내륙 아쿠아리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준공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충주아쿠아리움은 앞으로 조성될 지방정원, 국립충주박물관, 광역발명센터와 연계해 체험·교육·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벨트의 중심축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아쿠아리움 개장을 계기로 탄금공원 일대 관광벨트화를 추진한다.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가족 중심의 생태탐방 코스 등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충주를 중부내륙권 생태·교육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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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부내륙의 새로운 생태명소 ‘충주아쿠아리움’ 개장… 교육·체험·관광 융합 허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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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짜장면의 고향을 만나다…‘1883 인천 짜장면 축제’ 11월 1~2일 개최
- 대한민국의 대표 소울푸드 ‘짜장면’이 탄생한 인천에서 짜장면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간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THE 짜장, 인천에서 시작된 특별한 한 그릇’을 슬로건으로, 1883년 인천 개항과 함께 태어나 국민 음식으로 자리 잡은 짜장면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천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짜장면 아카이브관’에서는 짜장면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개항기 인천의 거리 풍경과 함께 초기 중국요릿집의 기록, 짜장면의 변천사를 담은 자료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음식에 담긴 시대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나만의 짜장면 이야기’ 코너에서는 짜장면과 얽힌 개인의 추억을 영상으로 공유하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인천 특산 식재료를 활용한 ‘창작 짜장면’과 1883년 개항 당시의 레시피를 재현한 ‘원조 짜장면 시식 코너’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맛의 경험을 선사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타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에서 직접 짜장 라면을 만들어 먹는 ‘DIY 짜장면’ 체험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어린이를 위한 ‘짜장 키즈파크’에서는 밀가루 촉감놀이와 미니게임 등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개항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토크쇼가 펼쳐진다. 가수 김수찬과 조성모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짜장면과 와인을 결합한 토크콘서트 ‘짜와회담’, 시민과 함께하는 ‘짜장담화’, 거리 버스킹과 시민 참여 가요제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1883 인천 짜장면 축제’가 짜장면을 단순한 한 끼 음식이 아닌, 인천의 개항 역사와 세대를 잇는 상징적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인천이 짜장면의 고향임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짜장면의 과거·현재·미래를 체험하며 인천의 문화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음식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인천만의 특별한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차이나타운 일대는 짜장면의 기원을 간직한 상징적 공간으로, 국내 최초의 짜장면 전문점이 문을 연 곳이다. 이번 축제는 인천의 대표 미식 관광콘텐츠로 발전하며 ‘짜장면의 도시’라는 인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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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짜장면의 고향을 만나다…‘1883 인천 짜장면 축제’ 11월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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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다도박물관 특별기획전 ‘시간을 품다 : 시간을 담다’ 관람객 3,000명 돌파…전통과 현대가 만난 차문화의 미학
- 김포다도박물관이 선보인 특별기획전 ‘시간을 품다 : 시간을 담다’가 개막 두 달 만에 누적 관람객 3,000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25일 개막 이후 9월까지 이어지며, 한국 차문화의 미학과 변화를 감각적으로 조명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시간’을 주제로 삼아, 토기·청자·분청·백자에서 현대 다기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찻그릇의 변화를 통해 한국 다도의 흐름과 미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공간에는 각 시대의 다기에 녹차를 우리며 들을 수 있는 실제 소리와 함께, 차향과 디지털 영상을 결합한 오감 체험형 공간이 마련돼 있다. 관람객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간이 스며든 다도’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시간을 품다 : 시간을 담다’는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평가받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 단체 관람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전통의 미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 “조용한 몰입 속에서 시간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또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찻잔에 담긴 시간’ 다도 체험 프로그램과 ‘도예가와의 대화’ 작가 초청 토크가 운영되며, 전시에 담긴 철학과 예술적 깊이를 더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관람객이 단순히 전시를 ‘보는’ 수준을 넘어, 차문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사유’하는 문화적 경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포다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차문화 속에 흐르는 시간의 미학을 도자 예술로 시각화한 시도이며, 전통을 단순히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의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 다도의 정신과 현대 도예의 감성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차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다도박물관은 오는 10월 중순 ‘전통의 향을 현대에 담다’를 주제로 한 도예가 협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시의 연장선상에서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차문화와 도예의 융합을 통한 창의적 예술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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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다도박물관 특별기획전 ‘시간을 품다 : 시간을 담다’ 관람객 3,000명 돌파…전통과 현대가 만난 차문화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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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어시장 ‘2025 연안부두 & 수산물 꽃게 축제’ 개최
- 인천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2025 연안부두 & 수산물(꽃게) 축제’가 오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인천종합어시장 전면 특설 도로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꽃게~ 만끽! 수산물~ 연안부두!’라는 주제로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연안부두&인천종합어시장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 중구청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중구 및 연안부두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인천종합어시장을 홍보해 고객 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꽃게를 중심으로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공연을 갖춘 관객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으며, 수산물 할인 판매 등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직결된 프로그램도 포함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식 행사, 개막 축하공연, 폐막 공연, 연안동 주민 자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무대 행사가 마련된다. 개막 축하공연은 10월 25일(토) 19시부터 21시 30분까지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며, 가수 소찬휘, 권설경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폐막 축하공연은 10월 26일(일) 18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강문경, 박구윤, 박진이 출연한다. 또한 26일(일) 연안부두 가요제 본선이 진행되며 상위 4팀에게는 총 1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참여 행사로는 꽃게 중량 맞추기, 인천 특산물 맞추기 등의 이벤트가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며, MC 레크레이션 이벤트 및 행운권 추첨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체험 행사로는 꽃게를 활용한 라면 만들기를 비롯해 친환경 설거지바 만들기 체험, 커피박 키링 만들기 체험, 수산물 페이스페인팅, 꽃게 비즈팔찌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각 체험 부스에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한정 수량 꽃게 할인 판매가 실시되고, 연안부두 장터와 어시장 자체 먹거리 부스가 별도로 운영되는 먹거리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중구 연안부두 지역을 대축제의 화합의 자리로 만들고 ‘인천꽃게’의 명품 브랜드화와 인천의 대표 산업화의 초석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종합어시장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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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어시장 ‘2025 연안부두 & 수산물 꽃게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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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비짓서울’ 가을 참여 이벤트 개최…온라인 ‘폴 인 서울’부터 오프라인 ‘서울투어마불’까지
- 서울의 가을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관광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관광 공식 플랫폼 ‘비짓서울(Visit Seoul)’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를 10월 24일(금)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다시 찾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 아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서울의 가을 명소를 새롭게 조명하고, 국내외 이용자에게 서울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이벤트 ‘폴 인 서울(Fall in Seoul)’은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비짓서울 홈페이지(visitseoul.net)에서 2주간 진행된다. 서울의 대표 가을 명소를 주제로 한 이상형 월드컵 형식의 참여형 콘텐츠로, 경복궁·서울달·남산공원 등 다양한 후보지 중 선호하는 장소를 선택해 자신만의 ‘서울 가을 여행지’를 완성할 수 있다. 이벤트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로 제공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보스 울트라 헤드폰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오프라인 이벤트 ‘서울투어마불(Seoul Tour Marble)’은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하이커그라운드 1층 야외 공간에서 열린다.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사위를 던져 서울의 명소를 방문하는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루 7회 운영된다. 현장에는 비짓서울 안내존과 홍보대사 포토존이 설치돼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이번 비짓서울 이벤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서울의 가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서울 관광명소를 다시 떠올리고, 서울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계절별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의 체류형 방문을 유도하고, ‘비짓서울’을 중심으로 글로벌 관광객에게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디지털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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