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축제/행사/지역뉴스
Home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전국 주요 관광기구와 함께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단은 지난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관광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관광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의 이동권과 향유권을 확대하고, 무장애 관광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월,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실무 간담회에서는 총 10개 기관 관계자가 모여 각 기관의 무장애 관광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거버넌스 출범과 협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7개 기관은 유니버설 관광 정보 교류, 공동 협력사업 발굴, 내·외국인 관광약자 대상 홍보마케팅, 지역별 관광자원 연계 팸투어, 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미 ▲휠체어 리프트 장착 서울 다누림 차량, ▲무장애 관광 종합지원센터인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 및 SNS 채널,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보유·운영 중이다. 이를 각 지역 관광기구가 보유한 유니버설 관광자원, 서비스 인프라, 온라인 홍보 채널 등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동 비전과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이번 거버넌스 출범을 계기로 각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들의 여행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관광은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산업”이라며 “서울과 지역이 손을 맞잡고 무장애 관광의 중요성을 함께 실천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모두를 위한 관광’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역이 함께 유니버설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약자에게 새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9-12
  • 가을 제주, ‘Slow&Flow’로 물든다…웃가름·알가름서 17일간 여행주간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가을을 맞아 특별한 여행주간을 마련했다. 도와 공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Flow’를 주제로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과 알가름(중문) 지역에서 가을시즌 제주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주여행주간은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서카름(대정·안덕·한경·한림)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오는 11월에는 동카름(구좌·성산·표선·서귀포·남원)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공항 홍보 부스 운영, 참여 기업의 자체 프로모션 및 여행상품 할인,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인 ‘가을 여행주간 지역데이’, 그리고 인기 게임과 연계한 ‘쿠키런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등이 준비됐다. 특히 지역데이는 각 권역의 특색을 살려 운영된다. 제주시 원도심데이(9월 26일)는 유튜버 뭐랭하맨과 함께하는 빈티지숍·외식업 연계 워킹투어를 통해 도보여행의 매력을 전달한다. 애월데이(9월 27일)는 제주당 그린스케이프 일대에서 캠크닉, 플리마켓, 자이로키네시스 클래스, 섀도우 콘서트 등 캠핑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350여 명의 백패커가 참여하는 ‘제주와의 약속’ 친환경 캠핑도 동시에 진행된다. 조천데이(10월 3일)는 ‘교래 삼다수 숲길 노르딕워킹’으로 힐링 체험을 선사한다. 지역데이 참가 신청은 QR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9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스탬프 투어는 곽지해수욕장, 렛츠런파크, 에코랜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당, 함덕해수욕장 등 권역별 주요 장소에 설치된 조형물과 포스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가 지역별 2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이용권이 증정되는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여행주간은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제주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제주의 다채로운 지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여행주간은 느림 속의 여유와 흐름 속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9-12
  • 태안에서 즐기는 가을 진미,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9월 20일 개막
      충남 태안군이 가을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의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미)가 주최·주관하며,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대하와 각종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대하 주산지인 백사장항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맨손으로 직접 대하를 잡는 체험과 ‘1천 원 경매쇼’가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초대가수 공연과 버스킹 무대,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노래방 점수 게임)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는 이들은 단순히 먹거리뿐 아니라 백사장항 인근의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해변길’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솔향기를 느끼며 걷기 좋은 명소로, 축제와 함께 태안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대하 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신선한 대하를 맛볼 수 있는 대표 축제”라며 “가을 꽃게철과 맞물려 태안의 다채로운 수산물까지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맛과 즐거움이 가득한 추억을 쌓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하는 잡히는 즉시 활력을 잃는 특성이 있어 산지에서 바로 맛보는 것이 가장 신선하다.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진 대하는 미네랄과 키토산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09-12

실시간 축제/행사/지역뉴스 기사

  • 보령 무궁화수목원, 가을밤 물들이는 ‘숲속야행 무궁화골 돗가비’ 9월 12일 개막
      보령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보령무궁화수목원 일원에서 2025 숲속야행 ‘무궁화골 돗가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궁화골 돗가비’는 보령무궁화수목원을 배경으로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한밤의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시청 주차장이 개방되고, 보령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보령무궁화수목원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돼 접근성을 높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할 ▲버블쇼와 ▲풍선아트,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가 마련됐다.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조명 연출이 강화돼, 산책로를 걸으며 다채로운 빛과 음향이 어우러진 야간 정취를 체험할 수 있다. 보령시는 이번 숲속야행을 통해 무궁화수목원의 아름다움과 지역 문화 콘텐츠를 알리는 한편, 가을철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관복 공원녹지과장은 “선선한 가을밤 수목원 산책로에서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가족과 함께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09-04
  • 전북 관광 미래 함께 만든다…‘관광브랜드 키워드 공모전’ 9월 13일까지 진행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의 관광가치를 담아낼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관광브랜드 키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전북의 매력을 대표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를 발굴하고, 이를 향후 관광브랜드 슬로건과 디자인 개발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9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전북의 관광은 0000이다’라는 주제에 맞춰 전북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나 문구를 제안하면 된다. 응모는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의 공모전 팝업창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커피쿠폰이 증정되며, 최종 선정된 키워드는 전북 관광브랜드 슬로건과 BI(Brand Identity) 디자인 개발, 나아가 대외 홍보 자료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공모전을 포함해 지난 8월부터 2026년 4월까지 관광브랜드 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관광브랜드 목표와 전략 설정 ▲핵심 관광자원 분석을 통한 정체성 확립 ▲브랜드 차별화 전략 수립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슬로건 및 BI 디자인 개발 ▲브랜드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키워드 공모전은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전북 관광의 새로운 이미지를 함께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전북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9-04
  • 임실 방문의 해, 더욱 풍성해진 ‘2025 임실N치즈축제’…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
      임실군이 올해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대표 축제인 ‘2025 임실N치즈축제’를 기존 4일에서 5일로 확대해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군 일원에서 펼쳐지며,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일 심 민 군수 주재로 각 국실과장, 축제 제전위원회, 대행사, 유관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광객 안전대책, 편의시설 확충,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 방문의 해’와 연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성, 내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을 하루 늘려 더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실N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저지종 원유 활용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등 10개 분야 7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저지종 젖소의 원유로 만든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이 올해도 축제장을 수놓으며, 유럽형 장미원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청정 임실에서 자란 암소 한우와 읍·면 생활개선회가 정성껏 준비한 향토 먹거리 등 지역 특산품도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이자 축제 11회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임실만의 특별한 매력과 풍성한 즐길거리를 담아 준비한 이번 치즈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가을의 정취와 치즈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9-04
  •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인근 지자체 관광지와 손잡고 상생 할인 이벤트 진행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간 동안 인근 지자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입장권 상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한 방문객은 청남대, 국립국악원, 대전 오월드, 무주 태권도원, 속리산휴양사업소, 청주 공예비엔날레,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 제휴처에서 현장 입장권을 구매하거나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제휴처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도 엑스포 현장에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조직위는 이번 상호 할인 프로그램이 국악엑스포 방문객 유입을 촉진하는 동시에 청주, 대전, 무주, 제천 등 인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국악과 전통문화가 지역 관광 자원과 결합해 국악 중심의 새로운 한류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연계 할인은 단순한 경제적 혜택을 넘어 국악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와 지역 상생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엑스포와 함께 주변 관광지를 즐기며 한국 문화의 깊이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12일 개막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대에서 한 달간 펼쳐진다. 국악주제관, 세계음악문화관, 미래국악관, 국악산업진흥관 등 4개 전시관과 세계 30여 개국 전통예술단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09-04
  • 서해선 타고 떠나는 ‘충남 투어패스 힐링 당진 여행’…수도권 관광객 유치 본격화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오는 27일 특별 기획상품인 ‘충남 투어패스 힐링 당진 여행’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당진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협력해 개발했으며, 서해선 열차 왕복 승차권과 충남 투어패스, 당진 시티투어버스를 하나로 묶은 종합 관광 패키지다. 서해선 이용 활성화와 함께 수도권 관광객을 충남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행 상품 가격은 2만 800원으로, 서화성역 등 수도권 주요 역에서 서해선을 타고 당진 합덕역에 도착하면 관광 가이드가 동행하는 시티투어버스로 이동해 당진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주요 코스는 천주교 대표 성지로 손꼽히는 신리성지와 충남 투어패스 가맹점인 삽교호 함상공원·해양테마체험관,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 그리고 지역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합덕 전통시장 등이다. 역사·종교·문화·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관광상품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korailtravel.com)에서 가능하며, 좌석은 70석 한정으로 운영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해선을 기반으로 한 충남 투어패스 관광상품은 수도권 관광객이 당일 혹은 단기간에 충남을 쉽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남 관광 매력 확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09-04
  • 제주관광공사,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가을 제주여행주간’ 운영…참여 기업 모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가을 제주여행주간’에 함께할 참여 기업을 오는 9월 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가을 제주여행주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운영된다. 이번 주제는 ‘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Flow’로,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과 알가름(중문)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3월부터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붐업 전략으로 계절별 제주여행주간을 기획했다. 지난 6월에는 서카름(대정, 안덕, 한경, 한림) 지역에서 운영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동카름(구좌, 성산, 표선, 서귀포, 남원)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 동안 웃가름 및 알가름 지역의 골프장, 관광지, 숙박업, 음식점 등 다양한 관광사업체에서는 자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제주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를 통해 집중 홍보가 이뤄지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QR스탬프 투어 장소로도 참여 업체가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제주여행주간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사업체 정보와 할인 프로모션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여행주간은 계절마다 지역 특성에 맞춘 매력을 담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여행객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제주여행주간’은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과 풍성한 혜택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알찬 여행을,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9-03
  • 제주관광공사, 9월 15일 ‘2025 트레블 인사이트 제주’ 세미나 개최…AI와 데이터로 여는 관광의 미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9월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25 트레블 인사이트 제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설명회와 연계해 열리며, 관광산업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 관광산업 인사이트, 데이터 기반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가 ‘일잘러의 방식을 담은 AI 업무 파트너 활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산업 현장, 행정,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또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된다. 두 번째 세션은 생활변화 관측소 박현영 소장과 신수정 팀장이 맡는다. ‘AI 시대의 여행의 의미’를 주제로 빅데이터 기반 관광 트렌드와 인공지능 트래블 테크를 설명하고, 이어 ‘관광 산업을 위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대한민국 축제를 중심으로’를 통해 제주를 포함한 관광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제주관광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data.ijto.or.kr)’을 중심으로 플랫폼의 활용법과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공사가 수집·활용 중인 다양한 관광 데이터를 통해 사업체와 기관이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약 30분간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자와의 개별 질의응답 및 데이터 분석 상담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오는 9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사업체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데이터 설명회와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제주 관광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데이터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사전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 홈페이지(data.ijto.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9-03
  • 원주시, 캠핑·관광·축제 연계 ‘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 9월 20일부터 운영
      원주시가 테마형 시티투어버스의 일환으로 캠핑장, 관광지, 향토기업, 지역축제를 연계한 ‘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9월 20일부터 운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림면 캠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하루 동안 버스를 타고 원주의 주요 명소와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어 일정은 원주의 대표 관광지 소금산그랜드밸리 방문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에서 자유롭게 중식을 즐기고 장을 본 뒤, 다시 신림면 캠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원주 관광객들은 자연·문화·지역 상권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는 9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토요일마다 총 6회 운영된다. 특히 9월 27일에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소금산그랜드밸리 대신 향토기업 단미푸드 치즈공장을 견학하고, 같은 날 열리는 원주의 대표 축제 댄싱카니발 관람을 위해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야간 시티투어버스가 추가로 운행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림면 캠핑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원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필 관광과장은 “콘텐츠형 버스는 캠핑장을 거점으로 관광객이 원주의 다양한 매력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원주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원주시청 관광과 마이스팀(033-737-5118)으로 하면 된다. 이번 콘텐츠형 시티투어버스는 캠핑과 관광, 지역 축제를 연계한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원주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9-03
  • 걸음마다 물드는 가을, 경남을 여행하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단풍과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내 18곳의 여행지를 소개했다. 숲길을 거닐며 계절의 빛깔을 느끼고,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인 명소들이다.   첫 번째, 단풍과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 5곳 가을은 붉게 물든 단풍과 선선한 바람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울긋불긋 물든 숲길과 산길을 거닐며 가을의 색채와 여유를 느껴보자.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 속에서 고즈넉한 풍경과 평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 진주성(진주)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전적지인 ‘진주성’은 우리나라의 호국정신과 진주의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가을 단풍이 성곽을 곱게 물들이면, 고즈넉한 역사와 화려한 자연 속에서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10월에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는 진주성과 남강이 아름다운 유등으로 화려하게 물들어, 밤에도 빼놓을 수 없는 진주의 가을 명소로 꼽힌다.   ▲ 다솔사(사천) 봉명산에 위치한 다솔사는 사천 9경 중 6경인 곳으로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든 산과 어우러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1,500년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고찰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따라 과거로의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주변의 푸른 녹차밭과 고요한 산사의 정취가 어우러져, 한 잔의 차 향기 속에서 평화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 금시당(밀양) 금시당은 조선 후기 양반가의 전통 건축미를 간직한 공간으로,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을 여행지다. 가을이면 금시당 마당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고택 특유의 정취를 더한다.   은행잎이 수북이 쌓인 마당을 거닐며 깊어가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한 산책과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가을 명소다.   ▲ 쌍계사(하동) 쌍계사는 지리산의 오색빛깔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하동 10경에도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라 고운 최치원 선생의 친필인 쌍계석문, 진감선사 대공탑비(국보) 등 문화유산적 가치도 뛰어난 사찰이다.   차(茶)와 인연이 깊은 쌍계사는 수행자의 삶을 체험하며 마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한다.   ▲ 오도재(함양) 오도재는 해발 773m에 위치한 함양과 지리산을 잇는 고갯길로,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이면 단풍과 운해가 어우러진 절경을 선사한다. 조선시대 방물장수들이 넘나들던 길로, 현재는 지리산 제1문과 조망공원이 조성되어 지리산 풍광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다.   두 번째, 가을꽃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7곳이다. 가을은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꽃무릇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꽃밭 사이를 거닐며 흐드러지게 핀 꽃들과 가을 햇살을 느껴보자. 공원 곳곳에 피어난 화려한 가을꽃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며, 사진과 추억도 함께 남길 수 있다.   ▲ 산호공원(창원)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산호공원은 맨발걷기를 위한 황톳길 등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공원이다. 인근엔 ‘시의 거리’라고 불리는 시비가 줄지어져 있어 어느 순간 시의 매력에 빠져있을 것이다.   또한, 매년 산호공원 꽃무릇 축제가 개최되며 시기(9월)에 맞춰서 방문하면 영롱한 꽃무릇을 볼 수 있다.   ▲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의령)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에는 17㏊에 이르는 면적에 댑싸리, 황화 코스모스, 핑크뮬리, 아스타 국화, 메밀 등 다양한 가을꽃을 구경할 수 있다. 경관단지는 10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되며, 댑싸리 축제는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으며, 경관단지 내 관람 열차를 운행해 어린이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단지를 돌아볼 수 있다.   ▲ 악양둑방길(함안) 낙동강 줄기를 따라 조성된 악양둑방길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넓게 펼쳐진 꽃밭 사이로 난 평탄한 산책로는 시야가 탁 트여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다.   가을 햇살 아래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그림 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들며,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을 산책 명소이다.   ▲ 앵강다숲 생태공원(남해) 한적한 시골마을에 자리한 앵강다숲은 과거 군부대가 위치한 곳으로 수백 그루의 참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나무 곳곳에는 35개 캠핑데크 공간이 있어 캠핑을 즐기는 가족 및 연인들이 추억을 만들기에 아주 좋은 명소이다.   특히, 가을 붉은 꽃 여왕인 꽃무릇이 캠핑장 주변을 물들여, 초록나무와 붉은 꽃이 어우러져 황홀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곳이다.   ▲ 동의보감촌(산청) 동의보감촌은 한방테마 관광지로 엑스포 주제관·한의학 박물관·한방기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지리산 자락의 청정 자연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의보감촌의 가을은 구절초 군락으로 하얀 설경을 연출하며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무릉교 주변 언덕은 꽃밭 전체가 눈꽃처럼 피어 ‘가을에 눈이 온 듯한’ 풍광을 선사한다.   ▲ 별바람언덕(거창) 감악산(해발 952m) 정상 부근 별바람 언덕은 풍력단지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과 계절마다 피는 다양한 꽃들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가을에는 보랏빛 아스타국화가 만개해, 고지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인생샷 명소로 유명하다.   덕유산·지리산·황매산·가야산을 한눈에 담는 무장애 나눔길 감악고도도 조성돼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다. 또한, 매년 가을 열리는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자연과 문화를 만끽한다.   ▲ 신소양체육공원(합천) 가을이 오면 합천의 신소양체육공원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변한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이면, 이곳은 핑크뮬리로 가득 물들며 전국 각지에서 찾는 가을 명소로 떠오른다.   공원 내부는 넓고 잘 정돈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이며,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으면 계절의 정취를 느끼기에 딱 좋다.   세 번째, 억새와 자연 속 풍경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6곳이다. 가을은 억새와 울창한 숲, 청정한 바다가 떠오르는 계절이다. 산과 숲, 바다 경관 속에서 탁 트인 전망과 부드러운 바람을 느껴보자. 성지와 산 정상, 억새평원과 자연휴양림에서 황금빛 억새와 노을, 숲의 고요함 속에서 깊은 여유와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당포성지(통영) 고려 공민왕 때에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최영장군이 수많은 병사와 주민들을 동원하여 쌓았다고 전하는 당포성지는 화려하진 않지만,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숨은 가을 명소이다.   특히, 노을 시간에는 바다와 섬 뒤로 떨어지는 황금빛 노을과 함께, 웅장하진 않지만 토속적인 느낌의 성벽 위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분성산(김해) 분성산은 경남 김해시 북부, 삼안, 활천 3개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중심부에는 가야 때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분산성이 있다. 용당 나루터 봉수대에선 김해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흥선대원군 만세불망비 등을 모신 충의각, 분성산 봉수대 등이 산자락 곳곳에 있고, 산 정상에는 김해천문대가 있어 가을 밤하늘을 바라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다.   ▲ 숲소리공원(거제) 숲소리공원은 체험과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공원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도토리 놀이터와, 가을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올리브 치유체험 숲 등 테마가든과 숲속 쉼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순백의 양에게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푸른초원이 있는 동·식물 테라피 공간이다.   ▲ 천성산(양산) 천성산은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아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 원효대사가 화엄경을 설법했다고 전해진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가을이 오면 천성산은 은빛 억새로 물든다.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밭은 마치 산 전체가 춤추는 듯한 장관을 이룬다. 가벼운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능선을 가득 채운 억새 물결과 탁 트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화왕산(창녕) 해발 757m의 화왕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를 지녔으며 오르는 길 곳곳에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비경이 숨어 있다.   특히, 매년 가을이면 산 정상 부근의 넓은 억새평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며, 전국 각지에서 사진작가와 등산객이 찾아오는 가을 대표 산행지이다.   ▲ 갈모봉 자연휴양림(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50년 이상 자란 편백 우량림으로 조성되어 건강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대량으로 뿜어져 나온다. 갈모봉 정상에서는 청정 바다 ‘자란만’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숲이 그린 도서관&카페, 테마숲, 숲 해설,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도심을 벗어나 숲속에서 자연이 주는 힐링을 느껴볼 수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경남 곳곳에서는 계절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들이 열린다. 함양산삼축제(9.18.~9.22.)에서는 건강과 활력을 더해주는 산삼의 매력을, 진주남강유등축제(10.4.~10.19.)에서는 남강 위를 수놓는 화려한 유등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이어 마산가고파국화축제(11.1.~11.9.)에서는 형형색색의 국화 향연 속에서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에는 가을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 꽃, 억새 등이 가득한 지역이다”면서, “이번 가을, 경남이 선사하는 가을 풍경과 축제를 즐기시면서 경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 여행지와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과 경남축제 다모아누리집(https://festa.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09-03
  • 강화군, 석모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 10월까지 운영…완주자에 특산물 증정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오는 10월까지 석모도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특별 이벤트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를 품은 섬, 석모도’를 주제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참여형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탬프 투어 코스는 석모도의 대표 명소 4곳으로 구성된다. ▲천년 고찰 보문사 ▲다양한 식물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석모도 수목원 ▲서해의 낭만적인 일몰 명소 민머루해변 ▲웰니스 여행지로 각광받는 석모도 미네랄 스파가 그 주인공이다. 참가자가 모든 코스를 완주하면 강화 특산물인 쌀과 고구마말랭이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관광객은 스마트폰에 ‘스탬프 투어’ 전용 앱을 설치한 후, GPS 기반 위치 인증으로 지정된 관광지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이는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돼 누구나 안전하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군 관계자는 “석모도의 자연과 문화를 하나로 잇는 이번 스탬프 투어는 여행객들이 석모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참여해 강화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참여 방법은 강화군청 홈페이지 및 ‘스탬프 투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단순 관광을 넘어 체험과 보상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강화 석모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5-09-0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