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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겨울 온기 프로그램 전 회차 매진 속 성황리 종료
-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이 올겨울 선보인 한정 프로그램 2025 남산골 겨울나기 겨울 온기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남산골한옥마을은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 총 14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온기 프로그램은 한의학의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다는 원리에 전통 한옥 공간의 정서를 더한 체험형 힐링 코스로 구성됐다. 접수 시작 직후 전 회차가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일상 속에서 전통적 치유 요소를 경험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과 티테라피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평소 개방하지 않던 전통가옥 실내 공간을 활용해 참가자들은 보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깊이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된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프로그램에서는 저주파 발마사지와 뷰티 갈바닉, 손지압점 등 한방 원리를 기반으로 한 힐링 체험이 제공됐다. 이어 계피 소품 만들기, 건식 족욕, 의녀복 포토존 등 전통적 감성을 담은 콘텐츠가 마련됐고, 체험 종료 후에는 체질별 맞춤 한방차와 족욕제가 기념품으로 전달돼 만족도를 높였다.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 티테라피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체질을 분석해 맞춤 한방차를 제공하고, 전통 약초로 만드는 온기 향낭 만들기, 한옥 실내에서 즐기는 건식 족욕 등이 중심이 됐다. 한옥이 가진 정적인 매력과 따뜻한 겨울 힐링 요소가 어우러지며 참가자들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별 이벤트로는 온돌방에서 즐기는 전통 공기놀이와 겨울 간식 증정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하며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한옥 내부를 활용한 체험이 특별했고, 체질에 맞춘 차 제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또한 프로그램은 짧지만 밀도 있게 구성돼 재참여 의향이 높았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이번 겨울 온기에 대해 전통 한옥과 한의학적 치유 요소를 결합한 겨울 맞춤 프로그램이라며, 2026년에도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 남산골한옥마을이 일상 속 전통 예술 놀이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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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겨울 온기 프로그램 전 회차 매진 속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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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루프탑 투어 서울 도심 652m를 걷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 참여자 만족도 96퍼센트 기록
- 서울을 가장 예쁘게 볼 수 있었던 순간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DDP 지붕 위 652미터를 걸으며 서울의 전경을 조망하는 DDP 루프탑 투어가 서울의 새로운 도심형 어트랙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11월 7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 하반기 프로그램 결과 한국어 투어 만족도는 96퍼센트 영어 투어 만족도는 97퍼센트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재참여 의향도 95퍼센트에 달했다고 밝혔다. DDP 루프탑 투어는 안전장치를 착용한 뒤 지붕을 직접 걸으며 서울의 지형과 역사 도시 구조를 360도 파노라마로 바라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280미터 구간만 시범 운영했으나 하반기부터는 652미터 전 구간으로 확대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하반기 투어는 서울을 유영하다라는 콘셉트로 14일간 하루 3회 진행됐으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405명이 참여해 도심 속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투어 동선은 남산 을지로 낙산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조망 구간을 시작으로 동대문운동장 한양도성 이간수문 등 역사의 층위를 보여주는 구간을 지나 흥인지문 성곽 창신동 신당동으로 펼쳐지는 서울 패션산업 기반 구간을 거쳐 도시와 사람 건축과 예술의 연결성을 느낄 수 있는 DDP 일대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영어 투어가 별도로 15회 운영되며 국제적인 관광 콘텐츠로의 가능성도 확인됐다. 영어 투어 이용객 가운데 11퍼센트는 미국 캐나다 중국 네덜란드 일본 브라질 호주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었다. 참가자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이 정도 높이에서 도시를 걸으며 바라보는 경험은 자국에서는 접하기 어렵다거나 DDP의 독창적 건축 형태를 건물 위에서 직접 체감하며 서울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했다고 평가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보기 힘든 방식의 체험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드로잉 출사 노을 투어 등 스페셜 프로그램은 유료임에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노을 프로그램은 모든 회차가 사전 마감됐고 사진작가 Orangepolo가 참여한 출사 프로그램과 퀵드로잉 아티스트 리피디가 지도한 드로잉 프로그램도 70퍼센트에서 80퍼센트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 밖에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웨딩 프로포즈 이벤트는 단 1팀 모집에 46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선정된 커플은 루프탑 투어 동선을 기반으로 특별한 촬영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운영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 등에서 총 18만여 건의 콘텐츠가 검색됐고 예약 페이지 클릭 수는 15만 건을 넘었다. 각종 커뮤니티 게시글 조회도 증가해 DDP 루프탑 투어가 빠르게 입소문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 루프탑 투어를 서울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최고의 어트랙션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스페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강화해 서울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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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루프탑 투어 서울 도심 652m를 걷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 참여자 만족도 96퍼센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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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단체관광객 3배 증가 전담여행사 운영 첫해부터 성과 관광 활성화 견인
- 거창군은 올해 적극적인 단체관광객 유치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실적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체관광객은 체류시간과 소비 규모가 크고 방문 확산 효과도 높아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관광수요층으로 꼽힌다. 이에 거창군은 관광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단체관광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군은 신규 사업인 전담여행사 운영사업과 기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 결과 단체관광객 수가 2024년 2149명에서 2025년 6630명으로 크게 늘었다. 단체관광객 소비 금액은 총 97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지원금 대비 약 170퍼센트의 소비 성과를 기록했다. 증빙 자료 기준으로 산정된 금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소비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은 4개 여행사를 선정해 연간 3500명 유치를 목표로 했으며 2577명, 즉 74퍼센트를 달성했다.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52개 여행업체 86건을 통해 4053명이 거창을 방문하며 전년 대비 89퍼센트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담여행사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며 단체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특히 거창에 온 봄축제 감악산 꽃별여행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에는 1286명이 참여했고 거창시장을 주요 코스로 포함한 상품도 654명이 이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거창군과 여행사는 웰니스와 힐링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을 운영해 1박 2일 139명 당일 182명 등 총 321명의 외국인을 유치하며 K관광 흐름에도 발맞췄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사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체류형 관광 강화로 다시 찾고 싶은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내년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에 투어버스 상품을 추가하고 올해 보완 사항을 반영해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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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단체관광객 3배 증가 전담여행사 운영 첫해부터 성과 관광 활성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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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우포곤충나라, 개관 이후 첫 연간 11만 명 돌파…‘전국 최고의 곤충탐험지’로 도약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우포곤충나라가 올해 연간 관람객 11만 명을 돌파하며 개관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5년 11월 30일 기준 올해 누적 관람객은 114,782명, 총 누적 관람객은 44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2018년 개관 이후 코로나19로 침체된 방문객 수가 7년 만에 큰 폭으로 회복한 의미 있는 성과다. 창녕우포곤충나라는 2022년 기존 ‘우포잠자리나라’에서 ‘창녕생태곤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다양한 생물과 생태를 포괄하는 전시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와 리뉴얼된 전시 공간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면서 지난 10월 8일 ‘연간 관람객 10만 명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다. 군은 체험 중심 프로그램 강화와 새로운 콘텐츠 도입 등 다른 전시관에서 보기 힘든 차별화 전략이 입소문을 타며 재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8~2023년 추진된 ‘우포늪 주변 관광활성화사업’을 통해 관리동과 주차장 105면을 확충해 증가하는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올해 3월 ‘창녕우포곤충나라’로 명칭을 다시 변경해 인근 관광시설과의 혼동 민원을 해소한 것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총 5만 3천㎡ 규모의 창녕우포곤충나라는 전시·체험관(2층), 온실, 야외습지, 사육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곤충과 생물 표본, 식물 전시, 사진 작품, 40여 종 이상의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아이부터 성인까지 즐기는 생태교육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고, 만지고, 느끼고, 함께 즐기는 자연의 신비’라는 체험 가치가 더해져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창녕군은 경상남도교육청 우포생태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해 2026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우포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 세대 대상 생태교육의 전진기지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창녕우포곤충나라는 2022년부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5종의 복원·증식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멸종위기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의 알을 4개 기관에 분양했으며, 오는 19일에는 대규모 산불로 서식지가 파괴된 경북 의성군에 붉은점모시나비 애벌레 100개체를 방사할 예정으로 생태계 복원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입장 마감 4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65세 이상 노인과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입장료가 면제되며, 창녕군민 및 자매결연 시군 주민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창녕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 전시, 특별 체험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온 가족이 찾고 싶은 ‘전국 최고 곤충탐험 일번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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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우포곤충나라, 개관 이후 첫 연간 11만 명 돌파…‘전국 최고의 곤충탐험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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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리산권 웰니스·워케이션 시범 팸투어 성공…2026년 체류형 관광상품 본격화 기반 마련
- 경상남도는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웰니스·워케이션 팸투어 시범 관광상품 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지리산권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치유형 관광상품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2026년 출시될 정식 관광상품 개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합천군·거창군을 시작으로 하동군·전남 구례군, 그리고 산청군·함양군까지 지리산 인접 시군을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됐다. 여행업계 관계자, 웰니스 전문가, 관광 분야 종사자 등이 참여해 지역의 콘텐츠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팸투어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일상에 지친 2030세대를 위한 자연과 액티비티가 결합된 투어, 지리산 자락에서 즐기는 천년의 힐링·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차(茶) 문화와 자연·로컬 감성을 결합한 ‘천년 차 향기 여행’ 등 지리산권의 특색을 살린 체류형 콘텐츠가 선보였다. 지리산권 웰니스·워케이션 고도화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시설과 콘텐츠 부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리산권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과 전남 구례군이 협업해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경남도와 참여 지자체들은 11월 말 기온 급강하와 우천 등 악천후에 대비해 실외 프로그램을 대체할 실내 장소를 마련하는 등 팸투어의 완성도와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했다. 한 참여자는 “1박 2일 동안 지리산과 지역 웰니스·워케이션 자원이 하나의 이야기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관광상품을 직접 경험해보니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느낌이었다”며 “향후 지역 역사·문화와 연계한 콘텐츠도 추가되면 더욱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리산권을 남부권 대표 웰니스·워케이션 여행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시군과 함께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범 운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 등 5개 시도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남부권을 K-관광 휴양벨트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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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리산권 웰니스·워케이션 시범 팸투어 성공…2026년 체류형 관광상품 본격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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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산스타라인,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 위한 MOU 체결
- 경남관광재단은 12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팬스타그룹의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라인(SANSTAR LINE)’과 경남 관광 활성화 및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과 일본 간 관광교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기관은 올해 5월부터 경남 관광자원이 일본 시장에 적합한지 검토하며 다수의 실무 협의를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지난 7월에는 최초로 ‘경남 2박 체류형 크루즈 관광상품’이 출시되는 성과도 거두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경남과 일본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일본 간 크루즈 이용 활성화, 양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팸투어 및 교류 행사 운영, 그리고 양국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도 함께 전개한다. 특히 일본에서 출항해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경남 주요 관광지로 유도하는 전략은 이번 협력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경남관광재단은 크루즈 방한객의 방문 동선을 부산에서 경남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일본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 내 경남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류형·경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자연·해양·미식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상품도 강화할 예정이다. 산스타라인 관계자는 “경남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는 일본 관광객에게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상호 협력으로 양국 간 관광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경남은 자연경관, 해양 관광, 지역 음식 등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한 지역”이라며 “이번 산스타라인과의 협력은 일본 시장 진출에 의미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스타라인이 운항하는 ‘팬스타 미라클호(PanStar Miracle)’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주 3회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총 22,000톤급 규모로 약 35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올해 11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오사카에서 출발해 거제–통영–부산을 여행하는 신규 관광상품도 선보이며 한일 간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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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산스타라인,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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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 민간 개방…굿즈·관광상품 개발 본격 활성화 기대
- 양산시는 「양산시 관광캐릭터 관리에 관한 조례」가 지난 11월 27일 공포됨에 따라, 시 대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를 민간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공공 캐릭터 활용 범위를 명확히 하고, 민간의 창의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조례 시행으로 캐릭터 사용 기준과 절차가 명확해져 민간기업, 소상공인, 창작자 등 누구나 보다 쉽게 양산프렌즈를 상품·콘텐츠·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비영리 목적의 경우 캐릭터를 변형 없이 사용할 때 공공누리 조건에 따라 별도 승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지역축제·홍보물·교육 프로그램 등에서의 확산도 크게 기대된다. ‘양산프렌즈’는 친근한 디자인과 지역 정체성을 담은 스토리로 올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양산의 새로운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민간 개방을 통해 굿즈 개발, 테마존 조성, 관광상품 제작 등으로 캐릭터 산업의 확장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양산프렌즈가 지역 매력을 알리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조례 시행에 맞춰 시 대표 누리집에 캐릭터 소개 및 사용 안내 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후속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양산프렌즈를 활용한 대규모 홍보 콘텐츠 제작과 관광 마케팅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캐릭터 사용 신청은 양산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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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 민간 개방…굿즈·관광상품 개발 본격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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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 ‘런트립 도시’ 부상…KBS WORLD TV 예능 첫 공개
-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의 천혜 러닝 환경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한 런트립 예능 <내맘내런 인(in) 부산>이 3일 KBS WORLD TV를 통해 첫 공개됐다. 바다·도심·산책로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부산은 사계절 달리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도시로 국내외 러너들 사이에서 ‘런트립(Run+Trip)’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 이즈 굿, 런!(BUSAN IS GOOD, RUN!)’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의 시원한 해안 풍경과 다양한 고도·경사가 어우러진 도심 속 러닝 코스를 생생한 영상으로 담아냈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도시의 매력을 달리며 체험하는 런트립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콘텐츠다. 영상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2개 코스가 소개된다. 첫 번째는 해동용궁사에서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죽도로 이어지는 ‘해동 러닝 트레일 코스(가칭)’로, 바다 전망이 탁월하고 길이 완만해 초보 러너에게도 부담 없는 코스다. 두 번째는 남항동 방파제에서 남항대교를 지나 송도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송도 해풍길 코스(가칭)’다. 바닷바람과 도심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국내 러닝 여행객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두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접근성 높은 러닝 루트로, 부산의 다양한 해안·도심·산책로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산형 런트립’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내맘내런 인 부산>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부산의 러닝 여행 콘텐츠를 해외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첫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시는 해외 러너들이 부산을 새로운 러닝 여행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부산 런트립 관광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www.visitbusan.net)을 비롯해 KBS WORLD TV 채널 및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kbsworldtv ), KBS 트래블·걸어서 세계속으로 유튜브(www.youtube.com/@KBS_TRAVEL)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천혜의 해안 경관, 도심 풍경, 잘 정비된 산책로가 조화를 이룬 최적의 런트립 도시”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전 세계 러너들에게 알리고, 더 많은 여행객이 부산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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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 ‘런트립 도시’ 부상…KBS WORLD TV 예능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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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설경의 낭만 더한 ‘영암여행 1+1 더블 이벤트’…12월 한 달간 인센티브 두 배 확대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연말 지역 관광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영암에서 즐기는 설산가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눈 내린 월출산의 설경(雪山)을 비롯한 영암의 겨울 관광 매력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가산(加算)’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영암여행 1+1’ 프로그램의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해, 관광객들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1인 여행객에게 1회 2만5,000원, 2회 3만5,000원, 3회 5만원, 2인 이상 팀에게는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이번 ‘더블 이벤트’ 기간에는 소비 인정금액과 회차별 인센티브 모두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1인 여행객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은 20만원까지 소비 금액이 인정되며, 1회차 50%, 2회차 70%, 3회차 100% 수준으로 인센티브가 확대된다. 한 번에 최대 2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기존에 3회차까지 인센티브를 받은 관광객에게는 ‘12월 특별회차’ 혜택이 추가로 제공돼, 12월 중 재방문 시 1회차와 동일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2월 지급되는 월출페이의 사용 유효기간도 기존 12월 26일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한 달 연장되어, 관광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혜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암여행 1+1’ 참여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후 숙박·식사·체험 등 지역 내 소비 내역을 인증하면,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 또는 ‘영암몰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이번 ‘설산가산 더블 이벤트’를 통해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강화하고, 연말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눈 덮인 월출산국립공원과 영산강, 구림마을 한옥 등 영암의 겨울 풍경은 그 자체로 여행의 매력이 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한 겨울 여행을 즐기며, 두 배로 확대된 ‘영암여행 1+1’ 혜택도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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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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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설경의 낭만 더한 ‘영암여행 1+1 더블 이벤트’…12월 한 달간 인센티브 두 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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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산타가든’으로 변신…수도권 랜드마크급 대형트리·산타빌리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 순천만국가정원이 12월을 맞아 정원 전체를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미는 ‘바쁜 산타도 쉬어가는 산타가든’을 선보인다. 올해는 정원 곳곳을 ‘크리스마스 윈터빌리지’로 조성하며, 연말 시즌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겨울 정원을 선물한다. 동문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특히 호수정원 무대에는 높이 13m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이 트리는 서울 롯데타워 등 수도권 랜드마크에서 사용된 프리미엄 트리로,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권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고급 크리스마스 연출을 지방 정원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2월 중순에는 이 대형트리를 중심으로 ‘산타빌리지’가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크리스마스 과자·장난감·세계여행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이 연출되며, 관람객들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형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정원 주요 구역도 각기 다른 크리스마스 테마로 새롭게 단장된다. 식물원 입구는 따뜻한 포인트 컬러를 살린 ‘레드 크리스마스’, 시크릿 어드벤처는 눈 내린 듯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공간마다 서로 다른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테라피가든에서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디퓨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정원에서의 힐링과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동시에 경험하도록 했다. 기존 애니벤져스 퍼레이드 차량도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새롭게 꾸민 ‘산타버스’로 운행될 예정이며, 플로리스트와 협업해 디자인한 크리스마스 회전목마도 새롭게 등장한다. 여기에 프랑스가든과 낙우송길에는 크리스마스 조명이 더해져 12월 밤을 밝히는 ‘나이트 산타가든’이 완성된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는 ‘산타가든 위크(가칭)’가 진행된다. 만들기 체험, 보물찾기,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크리스마스를 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산타가든은 단순한 겨울 장식이 아니라 정원 전체가 하나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도”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겨울의 낭만과 따뜻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누적 방문객 450만 명을 돌파하고, 영업수익 12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도시 생태관광 산업을 견인하는 ‘정원경제(가든노믹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순천시는 이를 기반으로 2026년 더욱 풍성한 계절별 정원 콘텐츠와 방문객 체감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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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산타가든’으로 변신…수도권 랜드마크급 대형트리·산타빌리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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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시네마 서울’ 감성 여행 코스 추천… 겨울에 즐기는 아날로그 감성 실내 여행
- 서울관광재단이 올겨울 특별한 감성 여행 코스로 ‘시네마 서울’을 제안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잔잔한 위로를 건네는 아날로그 감성의 공간들을 연결한 이번 코스는 영화·음악·책을 중심으로 하는 실내형 여행으로, 추운 계절에 더욱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추천 코스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영화관부터 대안적 영화 문화를 선도하는 단관극장, 아날로그 음악이 흐르는 편집숍, 영화 텍스트로 가득한 독립서점까지 네 곳의 특별한 공간이 포함됐다. 각 공간은 서울의 문화적 깊이를 보여주는 동시에, 여행객에게 차분한 겨울 감성을 전달한다. 서울 종로의 ‘서울아트시네마’는 서울에서 가장 클래식한 예술영화 플랫폼으로 꼽힌다. 필름 상영, 고전영화 회고전, 작가주의 영화 등 상업영화 중심의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영화 예술의 본질을 지켜온 공간이다. 2002년 개관 이후 국내 최초 시네마테크 전용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영화 보존·아카이브 기능까지 수행하며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박찬욱, 류승완 등 국내 감독은 물론 해외 거장 감독 특별전도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12월에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회고전이 관객들과 만난다. 감각적인 큐레이션 극장을 찾는다면 2021년 문을 연 ‘라이카 시네마’가 있다. 서울에서 드문 단관 독립극장으로, 독립·예술영화, 해외 실험영화 등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춘 공간이다. 37석 규모의 상영관은 관객과 스크린 간 거리를 최적화해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루프탑 가든에서 상영 전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매달 특별전과 신작 소개가 꾸준히 이어진다. 12월에는 국내 영화 <허들>, <고당도>와 유럽 예술영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날로그 음악이 흐르는 겨울 감성 공간 ‘마이 페이보릿’도 추천 목록에 포함됐다. LP와 영화 OST, 희귀 음반을 큐레이션하는 편집숍으로, 음반을 직접 보고 듣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서 잊힌 감성을 되살린다. 고전 영화 사운드트랙, 재즈, 포크 등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선곡이 공간을 채우며, 영화 관련 소품과 포스터들도 감성적 분위기를 더한다. 중랑구의 독립서점 ‘코프키노 시네필 책방’은 영화 텍스트 기반의 사유 공간으로 소개됐다. 비평서, 감독론, 인터뷰집, 절판 시나리오북 등 영화 관련 서적을 폭넓게 다루며, 작은 공간 안에 영화의 세계를 인쇄물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사인이 담긴 ‘E.T’ 포스터를 비롯해 유명 배우와 감독의 사인 아카이브가 전시돼 있고, 독서 모임·영화 글쓰기 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하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의 마지막 달, 아날로그 감성과 잔잔한 위로가 흐르는 실내 여행을 통해 겨울 서울을 새로운 시선으로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감상과 사색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시네마 서울’은 최적의 겨울 여행 코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추위 속에서도 온기 가득한 겨울 여행을 찾는다면, 영화와 음악, 그리고 책이 함께하는 ‘시네마 서울’이 특별한 감성 여행을 선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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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시네마 서울’ 감성 여행 코스 추천… 겨울에 즐기는 아날로그 감성 실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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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이소울샵,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최우수상’ 수상… 서울 도시브랜드 확산 주역으로 자리매김
-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처 ‘서울마이소울샵’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관광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6월 개관해 채 2년도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도시브랜드 구현력, 관광객 접점 확장, 브랜드 경쟁력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공공기관·지자체·공기업·민간단체의 공공가치 기반 브랜드 활동을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브랜드 전문 시상으로, 사회적 파급력·공공성·혁신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올해는 국가 브랜드, 도시 브랜드, 관광브랜드, ESG·CSR 브랜드 등 네 개 분야로 나누어 우수 브랜드를 선정했다. 서울마이소울샵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에는 서울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기념품 개발 역량과 적극적인 브랜드 확산 활동이 크게 기여했다. 아티스트와의 협업 제품, 서울 시그니처 굿즈 등 다양한 신규 상품을 빠른 속도로 개발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했고, SNS·팝업스토어·관광박람회·설명회 등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했다. 특히 개관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구축–관광객 접점 확대–매출 성장–해외 홍보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점은 서울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높인 핵심 성공 요인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서울을 찾는 관광객 사이에서 ‘서울굿즈’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며, 서울마이소울샵이 새로운 도시 경험의 통로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접근성 강화와 글로벌 확산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주요 국제 행사 및 글로벌 관광 트렌드와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해 서울 도시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원종 국제관광·MICE 본부장은 “서울마이소울샵은 개관 2년 차의 젊은 브랜드임에도 서울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번 수상은 서울굿즈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서울이라는 도시 경험’을 확장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됐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관광 매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마이소울샵은 서울관광플라자점, 명동관광정보센터점, 세종문화회관점, 여의도한강공원점 등 총 4곳을 직영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1월에는 서울특별시청 내 ‘서울갤러리점’을 새롭게 개관해 관광객 접근성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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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이소울샵,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최우수상’ 수상… 서울 도시브랜드 확산 주역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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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민이 직접 뽑은 ‘2025 속초시 10대 뉴스’… 1조 원 영랑호 친환경 관광단지 조성 1위
- 속초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2025 속초시 10대 뉴스’가 발표됐다. 시민과 관광객 총 7,742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1조 원 규모의 ‘친환경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계획’이 압도적 관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속초의 미래 청사진 속에서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핵심사업이 무엇인지를 증명한 결과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총 20개의 후보 중 5개 이상 10개 이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총 참여 인원은 전년 대비 27.8% 증가한 7,742명이며, 평균 6.43개 선택을 통해 총 49,812표가 집계됐다. 속초시는 이 가운데 득표 상위 10개 이슈를 2025년 10대 뉴스로 확정했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속초 북부권 균형발전을 이끌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장기간 방치된 난개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영랑호를 자연친화적 관광·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대형 사업이다. 차수벽 설치로 보행로와 차도를 안전하게 분리하고, 양방향 도로 개설로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 또한 스포츠센터, 뮤지엄, 대규모 공원 조성 등 시민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도심 전역의 관광·생활 인프라가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위는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한 속초항의 크루즈 경쟁력 강화가 선정됐다. 속초항은 2025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에서 ‘아시아 우수항만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고, 국제크루즈터미널의 접근성, 글로벌 선사 유치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동해북부선·강원북부선 등 양대 철도망 개통과 연계해 크루즈 산업이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3위는 청소년·어르신 무료 교통카드 확대 정책이다. 시행 한 달여 만에 청소년 이용 건수 2만7천 회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정착했고, 어르신 이용률도 지속 상승하며 교통복지 향상의 대표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 속초시의 주요 변화도 10대 뉴스에 고르게 반영됐다. 4위는 무소음 축제와 빛의 바다 속초 등 콘텐츠 강화로 속초해수욕장이 강원도 최우수 테마해수욕장에 선정된 소식, 5위는 접경지역 확정·평화경제특구 대상지 지정이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설악산 진입도로 확장 사업 본격화, 7위는 노후 상수도 개선 및 안정적 물 공급 체계 구축, 8위는 음식문화도시 속초의 다양한 축제 성공 개최, 9위는 고향사랑기부대상 대상 수상 및 기부금 도내 2년 연속 1위 달성, 10위는 청초호 공연시설 정비와 맨발걷기길 설치 등 청초호의 시민 휴식공간 재탄생 소식이 차례로 선정됐다. 이번 10대 뉴스는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선택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과 크루즈 산업 경쟁력 강화가 상위권에 오른 것은, 속초의 지속 가능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전략에 시민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10대 뉴스는 속초의 방향성과 시민의 기대가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하게 보여준다”며 “향후 다양한 중장기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 기반의 시정 운영을 확대하고, 관광·생활·복지·경제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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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민이 직접 뽑은 ‘2025 속초시 10대 뉴스’… 1조 원 영랑호 친환경 관광단지 조성 1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