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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2025년 ‘모범 도시숲’ 6곳 선정…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모범 도시숲’으로 전국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의 도시숲, 마을숲, 경관숲, 학교숲, 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27건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한 인증위원회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한 도시숲 6곳이 ‘올해의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모범 도시숲은 부산 어린이대공원, 부산 태종대유원지, 인천 송도센트럴파크, 강원 횡성 삼일공원, 전남 광양 옥룡솔밭섬, 경북 포항 송도솔밭도시숲 등이다. 부산 어린이대공원은 저수지와 계곡 등 기존 지형을 보전해 만든 자연형 도시숲으로, 성지곡 수원지와 편백숲, 무장애 숲길, 동물원 등 다양한 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복합형 녹지공간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도심 속 힐링 명소다. 부산 태종대유원지는 천혜의 해안 절경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대표 해양형 도시숲으로,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해안 절벽과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다양한 산림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손꼽힌다. 인천 송도센트럴파크는 도시 중심에 조성된 대표 수변형 도시숲으로, 안정적인 관리체계를 통해 다양한 식생이 정착되어 있다.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 소음 저감,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 기후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쾌적한 녹음을 제공해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강원 횡성 삼일공원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주민들의 산책과 여가, 심신단련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으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교육적인 의미도 함께 지닌다. 전남 광양 옥룡솔밭섬은 산림과 하천, 습지가 어우러진 입지로 생태적 다양성이 풍부하다. 태풍 피해지를 복구해 조성된 숲으로 재생과 회복의 상징성을 지니며,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경북 포항 송도솔밭도시숲은 1910년대 조성된 해안 방풍림을 기반으로 한 도시숲으로, 해안 경관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형 해양숲이다. 맨발 걷기길,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민과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관리하는 거버넌스 모범사례로 꼽힌다. 산림청은 도시숲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모범 도시숲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22개소를 인증했으며, 5년 주기로 재인증 평가를 시행해 도시숲의 품질을 유지·개선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기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올해 새롭게 인증된 6곳의 도시숲은 조성과 관리, 활용 면에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힌다”며 “앞으로 도시숲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국민이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쉼터를 확충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모범 도시숲’ 선정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도시민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복합적 힐링 인프라로서 도시숲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
    • 국내
    2025-10-28
  • 대한항공,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대한항공이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공급 증대 및 가격 경쟁 심화 등에 따라 2025년도 3분기 당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23억원 감소한 4조85억원을 기록했다. 동 기간 연료비는 감소했으나 감가상각비,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전반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23억원 감소한 376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다. 통상 3분기는 전통적인 여객 성수기지만,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 변수가 발생하는 한편 추석 연휴가 이연(24년 9월 → 25년 10월)됨에 따라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 3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1억원 감소한 1조667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리스크 확대로 항공화물 시장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으나, 국가별 상호 관세 변경 및 수요 변동에 대응한 탄력적 노선 운영으로 안정적 수익을 유지했다. 4분기 여객 사업은 10월 장기 추석 연휴 및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노선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계 선호 관광지 중심 탄력적 공급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4분기 화물 사업은 연말 소비 특수 시즌 도래 기대감과 무역 갈등에 따른 수요 위축 전망이 상존하는 상황이다. 당사는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한 유연한 공급 운영, 전자상거래 수요 최대 유치 및 고부가 가치 품목 유치 확대를 통해 이익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 여행
    • 항공
    2025-10-22
  • 베트남 첫 ‘리조트 항공사’ 탄생… 썬그룹, ‘썬푸꾸옥항공’ 공식 출범
      베트남 대표 관광·개발 기업 썬그룹(Sun Group)이 10월 15일 하노이에서 열린 공식 출범식을 통해 ‘썬푸꾸옥항공(Sun PhuQuoc Airways)’을 선보였다. 이번 출범으로 전 세계 여행객과 베트남의 대표 휴양지 푸꾸옥을 직접 연결하는 베트남 최초의 ‘리조트 항공사(Resort Airline)’ 모델이 탄생했다. 썬푸꾸옥항공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섬의 이름을 내건 항공사로, ‘진주섬’이라 불리는 푸꾸옥을 세계적인 관광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썬그룹의 전략적 비전을 상징한다. 특히 푸꾸옥이 특별행정구로 지정되고, 2027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확정된 가운데 이번 출범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항공 수요에 대응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썬그룹 당민쯔엉(Dang Minh Truong) 회장은 “썬푸꾸옥항공은 직항 노선 확대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여행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이 푸꾸옥을 찾도록 함으로써 썬그룹이 구축한 종합 관광 생태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범식 현장은 ‘태양의 교향곡(Symphony of the Sun)’을 주제로 구성돼, 항공사의 첫 비행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했다. 음악과 빛, 무대연출이 어우러진 교향곡 공연은 ‘하늘로 향하는 새로운 여정’이라는 썬푸꾸옥항공의 비전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썬푸꾸옥항공은 이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1일부터 상업 운항을 개시한다. 초기 노선은 푸꾸옥을 중심으로 호찌민시, 하노이, 다낭을 연결하고, 베트남 주요 내륙 노선인 하노이–호찌민, 호찌민–다낭 구간도 운항한다. 2025년 12월부터는 하노이–다낭, 깜란–푸꾸옥 등 신규 노선을 추가해 노선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썬푸꾸옥항공은 베트남 민간항공국(CAA)으로부터 운항증명서(AOC)와 공인훈련기관(ATO)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에어버스 A321NX와 A321CEO 기종을 포함한 항공기 3대를 인도받았으며, 2025년까지 8대로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말까지 25대, 2027년에는 약 30~35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중형 항공사 규모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썬푸꾸옥항공은 ‘허브 앤 스포크(hub-and-spoke)’ 전략을 기반으로 푸꾸옥을 중심으로 한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 합리적인 운임과 직항 노선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리조트·레저·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통합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항공사 출범은 썬그룹이 추진 중인 ‘푸꾸옥 관광 생태계 완성 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썬그룹은 이미 푸꾸옥 내 고급 리조트, 테마파크, 골프장, 케이블카 등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왔다. 여기에 항공 부문을 결합함으로써 푸꾸옥을 아시아 최고의 프리미엄 리조트 관광지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썬푸꾸옥항공’의 출범은 베트남 항공산업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관광·항공·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도약으로 평가된다.
    • 여행
    • 항공
    2025-10-22
  • ‘이동보다 경험’… 한국인, 여객선 여행을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인식
      글로벌 페리 예약 플랫폼 비아페리(Viaferry)가 2025년 9월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페리(여객선) 이용 경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8.9%는 “아직 이용해본 적은 없지만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여러 번 이용했다’(22.3%)와 ‘한 번 이용했다’(11.3%)를 합한 37.7%는 실제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용해 본 적 없고 관심도 없다’는 응답은 33.5%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페리를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기보다는 ‘여행 자체의 경험’으로 즐기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용 이유로는 ‘편리한 선내 시설’(19.1%)이 가장 높았고, ‘유연한 운항 일정’(16.9%), ‘저렴한 요금’(14.7%), ‘짧은 이동 시간’(10.4%), ‘안전성’(5.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페리 여행이 단순한 이동을 넘어 ‘편안함과 합리성’을 갖춘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인 응답자들은 여행 선호지로 ‘국내 여행지’(36.1%)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일본·중국 등 근거리 해외’(12.9%), ‘유럽 노선’(12.4%), ‘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열대 섬 지역’(7.8%)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일본에서 진행된 동일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한국인은 해외 페리 노선과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일본인은 국내 노선 중심의 실용적 선택과 가격 경쟁력을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일본이 섬이 많은 지리적 특성과 영어 구사력이 낮은 언어적 요인으로 인해 국내 여행 중심의 패턴을 보이는 것과 대비된다. 반면 한국은 비교적 해외 여행 접근성이 높고, ‘이동보다 경험’ 중심의 여행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등 섬 관광지로의 페리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관광청에 따르면, 2024년 대비 한국인의 인도네시아 방문객 수는 약 18% 증가했다. 이는 섬 간 이동이 일상적인 지역에서 페리 예약이 여행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아페리는 “페리 시장은 아직 미개척 분야이지만, 섬 관광과 결합될 경우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제시할 잠재력이 크다”며 “특히 독특한 해외 여행지를 선호하는 한국인 여행자들을 중심으로, 여객선은 이동수단을 넘어 ‘경험 중심의 여행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객선 여행은 이제 단순한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유연성을 추구하는 현대 여행자들의 선택지로 변모하고 있다. 비아페리와 같은 플랫폼을 통한 접근성 향상은 이러한 변화에 속도를 더하며, 향후 한국에서도 ‘페리 여행’이 본격적인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
    • 종합
    2025-10-22
  • 플래닛월드투어 ‘나만을 위해 멈춘 시간들, 부탄왕국 특선 핵심여행’ 출시
      플래닛월드투어(대표 한재철)가 30대에서 50대 전문직 직장인을 위해 ‘나만을 위해 멈춘 시간들, 부탄왕국 특선 핵심여행’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여행 프로그램은 1명부터 참여 가능하며, 장기간의 휴가가 어려운 직장인들이 부탄왕국의 주요 관광지를 5일 동안 탐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행지는 호랑이사원이 있는 파로, 수도 팀푸, 그리고 고대 도시 푸나카로 이뤄져 있다. 부탄왕국은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관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천연 자연과 전통 문화를 보호하고 관광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며 오버투어리즘을 방지하기 위해 현지 호텔, 차량, 가이드 비용 외에 ‘지속가능발전세(Sustainable Development Fee, SDF)’를 1인 1박당 100달러 부과하고 있다. 또한 비자 발급을 위해서는 예약 후 40달러의 별도 비자 대금을 현지 여행사 지정 계좌로 송금해야 한다. 관광객들은 정부 자격증을 소지한 가이드와 전용 운전사를 통해 관광 전용 차량을 이용해야 하며, 개별 자유 여행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플래닛월드투어에서 기획한 이 여행 프로그램은 여행자의 요청에 따라 출발일과 인원수에 맞춰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 여행상품 정보 - 상품명: ‘나만을 위해 멈춘 시간들, 부탄왕국 특선 핵심여행’ - 상품상세: 상품 링크 - 행사일: 매주 월요일 - 포함사항: 방콕-파로 국제선 항공료, 지속가능발전세, 비자 대, 3성급 호텔 4박, 전용 차량, 영어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식대, 여행자 보험 - 최소 인원: 1명부터 ◇ 상품 문의 및 예약 - 플래닛월드투어: 070-7124-1400, www.planetworldtour.com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5-10-16
  • 모두투어, 프리미엄 고객층 겨냥 '모두의 버킷리스트 아프리카’ 기획전 출시
      모두투어는 프리미엄 고객층을 겨냥해 아프리카 핵심 6개국과 두바이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장거리 일정, ‘모두의 버킷리스트 아프리카’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프리카는 초원, 폭포, 야생 동물 등 압도적인 자연 경관과 함께 독특한 도시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는 대륙으로, 전 세계 여행객의 대표적인 버킷리스트 여행지 중 하나다. 특히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11월~4월)과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6월~9월)은 야생 동물의 대이동과 쾌적한 날씨 덕분에 최적의 여행 시점으로 손꼽힌다. 이번 기획전은 케냐·탄자니아·잠비아·짐바브웨·보츠와나·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 주요 6개국과 아랍에미리트까지 총 7개국을 한 번에 여행하는 장거리 테마 일정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은 ‘[모두시그니처] 아프리카 6개국+두바이, 15일’로, 프리미엄 국적기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에서 두바이까지 이동한 뒤, 에미레이트항공을 통해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숙박은 5성급 호텔 4박 이상과 고급 사파리 롯지로 구성되며, 특히 두바이에서는 초특급 호텔 ‘팔라조 베르사체 두바이’에서의 1박을 통해 여정의 품격을 더했다. 식사와 관광지 입장료가 모두 포함된 노팁·노옵션 구성으로 현지 경비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노쇼핑 일정으로 여행 경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했다. 주요 일정은 아프리카 대표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총 7회의 리얼 사파리 투어로 구성됐다.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에서는 드라이브와 보트 사파리를, 케냐 나이바샤 호수에서는 보트 사파리와 크레센트 아일랜드 워킹 사파리를 통해 지역별 생태 특색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이어 응고롱고로와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는 총 3회의 ‘사파리 게임 드라이브’가 진행돼 광활한 초원을 누비며 더욱 깊이 있고 역동적인 야생 동물 관찰이 가능하다. 사파리 외에도, 아프리카의 대자연과 문화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콘텐츠가 마련됐다. 케냐 기린센터에서의 먹이 주기 체험, 마사이 마을 방문, 킬리만자로 커피 시음 등 지역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일정이 포함된다. 잠비아·짐바브웨 양방향에서 감상하는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 관광과 헬기 투어, 남아공 테이블 마운틴 케이블카와 희망봉, 케이프 포인트 관광까지 더해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현지 미식 체험도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아프리카 전통 야생고기 BBQ ‘야마초마’ 식사와 함께 현지 원주민 전통 공연 '사파리 캣츠쇼'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을 비롯해, 잠베지강 선셋 크루즈 디너, 케이프타운 루프탑 레스토랑 스테이크, 나이로비 일식 세트메뉴, 남아공 명물 청정 랍스터 요리 등 다채로운 미식 일정이 포함됐다. 여기에 두바이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시라지’ 방문까지 더해져 여행의 품격을 더욱 높인다. 모두투어 이대혁 상품본부장은 “아프리카는 광활한 자연과 생생한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로, 이번 상품은 고객이 일생에 한 번쯤 꿈꾸는 버킷리스트 여행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 여행 상품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5-10-15
  • 레고랜드, 2년 연속 ‘한국 최고의 리조트’ 선정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2025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 ‘한국 최고의 리조트(South Korea's Leading Resort)’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됐다. 1993년에 설립된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전 세계 여행 및 관광 산업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 시상식으로서, 항공, 호텔과 리조트, 여행지, 여행사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전 세계 여행업계 전문가, 관광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여행객들의 투표를 종합해 선정된다는 점에서도 공신력을 더한다. 레고랜드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월드 트래블 어워즈 ‘한국 최고의 리조트’ 부문을 수상한 것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도적 리조트로서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음을 입증한다. 레고랜드는 놀이공원 본연의 가치인 재미를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통해 심사위원들과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먼저, 파크 내 벤치, 테이블, 휴지통 등 475개 시설물을 폐 우유병 소재를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설치하는 등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 근화동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지역 기관과 손잡고 기부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더해 관광 약자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공인자폐센터(Certified Autism Center)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으며, 장애인 우선탑승 제도인 ‘히어로 패스’와 ‘보호자 우대 이용권’등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연내 정보안내, 시설개선, 콘텐츠, 놀이기구 시설 부문에 있어 장애인 및 이동약자 등 관광 취약 계층의 접근 환경을 더욱 개선할 예정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2025년 한국 최고의 리조트 부문에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며, 깊은 애정과 관심을 주신 모든 방문객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모든 방문객들이 소중한 순간을 나누고 행복한 추억은 만들어갈 수 있는 선도적인 서비스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레고랜드는 레고 IP를 바탕으로 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사계절 내내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독보적인 테마파크 리조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웹사이트: https://www.legoland.kr/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EGOLANDKoreaResort)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LEGOLANDKoreaResort) 블로그 (https://blog.naver.com/LEGOLANDKoreaResort)
    • 여행
    • 호텔/리조트/크루즈
    2025-10-14
  • 코레일, 인구감소지역과 손잡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확대…최대 50% 할인으로 떠나는 가을 힐링여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코레일은 지난 8월 추가 협약을 체결한 9개 지자체(대구 군위, 충남 예산, 전남 구례·고흥·강진·장흥·해남, 경북 의성·봉화)를 대상으로 새로운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철도를 활용해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돕기 위해 코레일이 추진 중인 대표 사회공헌형 여행 프로젝트다. 열차 운임 최대 50% 할인과 함께, 지역 관광지·체험 프로그램 할인, 숙박·특산품 연계 혜택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은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 형태로 구성된 총 49종으로, 전남 고흥 나로도항과 비밀정원 쑥섬, 경북 군위 시티투어, 충남 예산의 치유의 숲과 사과 와이너리 체험 등 지역별 특색 있는 코스를 담았다. 여행객들은 기차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하면서, 각 지역의 자연·문화·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유여행형 상품으로는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진 고원지대 봉화 청옥산 ‘육백마지기’, 고즈넉한 산사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의성 ‘고운사’, 지리산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구례 ‘피아골 단풍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지난달 27일 새로 개통한 목포보성선을 따라가는 코스에는 해남 땅끝마을, 장흥 천관산, 강진 가우도 등 서남해안의 대표 관광지가 포함되어 있어 새로운 철도여행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코레일은 이번 상품 출시로 전국 4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약 540개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이후 누적 이용객이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 여행은 이동의 편리함뿐 아니라 지역의 숨은 명소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찾아내고 이를 전국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가을의 낭만과 함께 알뜰한 기차여행으로 우리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은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확인 및 예약할 수 있다.
    • 여행
    • 국내
    2025-10-02
  • 하나투어, 26년 동계시즌 대한항공 이집트 직항 전세기 상품 출시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이집트 동계 성수기를 앞두고 대한한공 인천-카이로 직항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직항]이집트 일주 9일’ 상품은 7박 9일 일정으로 운영하며, 2026년 1월 14일부터 2월 11일까지 주 1회(매주 수요일) 총 5회 운항한다. 본 상품의 운항 일정은 양국 정부의 허가 및 승인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하나팩 2.0(프리미엄, 스탠다드) ▲세이브(항공 이동, 열차 이동)로 상품별 등급을 다양화했고, 상품 등급 내에서 일등석/비즈니스석/일반석 등 항공 좌석도 추가 선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카이로, 아스완, 아부심벨, 룩소 등 이집트 일주 핵심 관광지를 포함했으며, 상품에 따라 호텔 등급과 관광 일정, 국내선 이동 수단, 미식 경험 등에 차별화를 두었다. 대표 상품인 프리미엄 등급은 편안한 이동과 럭셔리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카이로-아스완, 후르가다-카이로 구간 이동 시, 버스나 야간열차 탑승이 아닌 국내선 항공을 2회 이용해 체력적 부담을 덜었다. 급이 다른 럭셔리 숙박도 제공한다. 나일 강변에 위치한 월드 체인 5성 호텔, 후르가다 럭셔리 휴양지 엘고나 내 올인클루시브 특급 리조트 숙박과 나일강 크루즈 럭셔리 디럭스급 3박 등을 포함했다. 왕가의 계곡 3대 무덤 관람, 피라미드 전망 레스토랑 식사 등 역사, 문화, 미식까지 알찬 일정과 구성으로 준비했다. 프리미엄, 스탠다드, 세이브는 숙박과 국내선 이동 수단의 차이다. 스탠다드는 나일 강변 5성 호텔과 엘고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나일강 크루즈 디럭스급에서 숙박한다. 카이로-아스완 구간 국내선 1회 항공 이동을 포함했다. 세이브는 이동 수단을 달리해 두 가지 상품으로 준비했다. 카이로-아스완 구간 국내선 1회 항공 또는 야간열차로 이동하는 상품 중 선택 가능하다. 카이로 월드 체인 5성 호텔 숙박과 나일강 크루즈 디럭스급 3박, 후르가다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에 투숙한다. 일정과 숙박, 이동 수단뿐만 아니라 상품에 따라 쇼핑센터, 선택관광, 추가 경비 발생(기사 경비, 크루즈 팁, 비자발급비) 등이 상이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1월부터 2월은 이집트 여행 최적기 여겨지는 시기이며, 카이로는 인기 여행지로 손꼽혀왔다”라며, “이에 맞춰 국내 대표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전세기 상품을 운영해 고품격 이집트 여행 상품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5-10-02

축제/행사/지역뉴스 검색결과

  • 여수, 아시아 관광시장 공략 박차… 5개국 여행사 초청 팸투어 성료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아시아권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5개국의 여행사 및 관광업계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여수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글로벌 여행기업 하이시스 코리아와 HS레저산업이 공동 추진한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재개되는 해외 단체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여수를 아시아 관광객 친화형 도시로 알리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진남관, 이순신광장,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을 둘러보며 역사와 해양관광이 어우러진 여수의 매력을 체험했다. 특히 해상케이블카와 여수크루즈 탑승 체험을 통해 한눈에 펼쳐지는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며, 도시의 경쟁력과 관광 인프라를 높이 평가했다. 팸투어 일정 중 진행된 ‘여수 관광·MICE 유치 설명회’에서는 여수시의 숙박·교통·행사장 등 다양한 인프라 현황과 함께, 국제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 유치를 위한 MICE 지원제도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참가 여행사들은 대규모 단체행사 개최지로서 여수의 잠재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현지 시장에서 여수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여수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아시아 주요 여행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26년을 목표로 아시아권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안 해양관광벨트’의 핵심 거점도시로서, 크루즈·MICE·체류형 관광을 연계한 복합 관광모델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 등으로 아시아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는 여수의 해양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직접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관광시장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세계 속의 해양관광도시 여수’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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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0-30
  • 천안의 가을밤을 달린다…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 한바퀴 시즌2’ 10월 31일 운행 시작
        천안시가 ‘2025~2026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가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 한바퀴 시즌2’를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별빛 한바퀴’는 천안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별빛’(야간)과 ‘한바퀴’(순환형 버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시즌2는 천안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 공간을 연계해 낮과는 또 다른 천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버스는 천안시청 시민의 종을 출발해 ▲종합터미널(아라리오조각광장) ▲천안타운홀 ▲삼거리공원 ▲천안박물관(삼거리주막) ▲독립기념관 ▲홍대용과학관을 경유하는 코스로, 약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된다. 최초 1회 탑승권 구매 시 모든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며, 운행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다. 요금은 성인 4,000원, 중·고등학생 및 군인 3,000원, 어린이·경로 2,000원으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빛과 음악, 낭만이 어우러진 천안의 가을밤’을 주제로, 주요 거점에 다양한 야간 콘텐츠가 추가됐다. 삼거리공원에서는 가족형 테마공원 재개장과 함께 푸드트럭이 모인 푸드존, 인기 영화 상영, 재즈 및 버스킹 공연, 피크닉바구니 대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숲길에서는 조명과 어우러진 단풍길을 따라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홍대용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별 관측 체험이 진행되어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이 밖에도 천안시청 시민의 종 앞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여행의 시작을 기록할 수 있고, 종합터미널 인근 아라리오조각광장과 타운홀에서는 미디어파사드와 도심 야경이 어우러진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천안시는 이번 시즌2를 통해 야간 관광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계절별 관광지와 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한 새로운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천안의 야간관광 브랜드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계자 천안시 관광과장은 “지난 봄 별빛 한바퀴가 벚꽃길을 중심으로 천안의 봄을 알렸다면, 시즌2는 천안의 가을을 대표하는 단풍과 야경을 담았다”며 “빛과 음악이 함께하는 천안의 가을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별빛 한바퀴 시즌2’는 단풍,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도심형 야간투어로, 천안의 가을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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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0-30
  • 대한민국 맨발 걷기 1호길, 완도 신지 명사십리… 치유와 힐링의 해변으로 거듭나다
      전남 완도군의 신지 명사십리가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로 공식 지정되며, 국민 건강과 힐링을 위한 새로운 여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 신지 명사십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한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인증사업에서 1호 길로 선정되었다. 완도군은 청정 자연과 해양치유 자원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지로 평가받으며, 맨발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지 명사십리는 3.8km의 고운 모래 해변과 1km의 황톳길, 그리고 울창한 해송 숲이 어우러져 맨발 걷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부드러운 모래는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지압 효과를 주며, 황톳길에서는 흙의 온기와 자연 에너지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신지 해변 특유의 산소 음이온 농도는 도심보다 50배 이상 높아 ‘공기 비타민’을 마시듯 걸을 수 있는 기후 치유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명사십리는 국제 환경 인증제도인 ‘블루 플래그(Blue Flag)’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해변으로, 8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청정한 수질과 안전한 해양환경,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올해 여름 열린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해 명사십리의 맨발 걷기 코스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해풍과 따뜻한 모래의 감촉을 느끼며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안정을 경험했다. 이어 10월 25일에는 ‘제2회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열려, 걷기와 명상,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국인 참가자 Mr. John 씨는 “방광암 수술 후 6개월 동안 신지 명사십리에서 맨발 걷기를 이어왔고, 담당 의사로부터 건강하게 회복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명사십리의 치유 효과를 직접 체험한 소감을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신지 명사십리는 자연이 주는 치유와 회복의 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맨발 걷기 명소”라며 “앞으로도 맨발 걷기, 명상, 해양치유 등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결합해 사계절 머물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는 단순한 해변을 넘어,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국내 대표 웰니스 여행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0-30
  • 스마트관광지도와 함께 달린다… 옥천군, ‘자전거 스탬프 투어’ 운영 시작
      옥천군이 자전거를 통한 친환경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군은 10월 29일부터 사은품 소진 시까지 스마트관광전자지도를 활용한 비대면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구축된 옥천군 스마트관광전자지도 시스템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 시스템은 주요 관광명소의 위치, 설명, 이동 경로를 음성안내와 지도 형태로 제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옥천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전거 여행객들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옥천군을 방문한 자전거 이용객 누구나 옥천군스마트관광지도 홈페이지(okcheon.dadora.kr) 또는 전국 스마트관광지도 플랫폼 ‘다도라’(dadora.kr)에 접속하거나, 전용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화면 하단의 ‘스탬프투어-자전거스탬프투어’ 메뉴를 실행하고, 지정된 관광지를 자전거로 방문하면 된다. 옥천군이 지정한 스탬프 투어 지점은 △금강유원지 △향수호수길 △지용문학공원 △이지당 △장계관광지 △청풍정 △둔주봉 등 총 7곳이다. 참가자는 이 중 2곳 이상을 방문하면 ‘완주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와 함께 찍은 방문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자전거 헬멧, 무릎보호대, 후미등 중 1종)을 받을 수 있다. 완주는 하루에 모두 하지 않아도 누적 방문으로 인정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옥천의 대표 관광지를 보다 많은 방문객에게 알리고, 자전거 이용객의 방문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관광 기술을 접목해 관광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자전거는 환경을 해치지 않는 건강한 이동수단이자, 관광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옥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자전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편의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의 ‘스마트관광지도 연계 자전거 스탬프 투어’는 비대면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개발된 대표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디지털과 로컬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관광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청 도시교통과 도시관리팀(043-730-3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0-30
  • 달빛이 물드는 도시, 단양… ‘야간경관 활성화 계획’으로 밤의 관광도시 도약
      충북 단양군이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의 변신을 본격화한다. 군은 최근 ‘단양군 야간경관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하며, 단양읍 수변로와 단양강 잔도 일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야간관광 인프라 조성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자연과 감성의 빛’을 주제로, 단양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스토리를 결합해 머물고 싶은 체류형 야간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단양의 아름다운 강과 산, 전통 설화가 어우러진 야경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지난 9월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달빛의 도시 단양’을 상징하는 따뜻한 색감의 조명 연출과 온달·평강 설화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형 콘텐츠 개발 방안이 제시됐다. 단순한 조명 연출이 아닌, 자연의 빛과 이야기가 공존하는 감성적인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단양의 대표 야경 명소를 선정하는 ‘단양 야경 10경’ 조성 △단양강과 도심이 어우러진 ‘야경 조망 와우! 포인트’ 개발 △온달 설화·단양팔경 등 지역 이야기를 담은 통합형 조명 연출 △야간 포토존 및 이동형 체험 프로그램 개발 △주민 참여형 ‘야경관리 TF팀’ 운영 및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이다. 특히 군은 이번 계획을 ‘지역이 주도하는 야간관광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지역 상인과 주민이 직접 조명 관리와 콘텐츠 운영에 참여하고, 야간경관 개선에 기여한 사업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양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낮 중심의 관광 패턴을 야간으로 확장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야간 경제 회복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둔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단양강과 도담삼봉, 온달산성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도시로, 여기에 빛과 이야기를 결합해 새로운 야간 관광자원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단양만의 감성적인 ‘야경 브랜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경관 활성화 계획’이 완료되면, 단양은 단순한 낮 관광지를 넘어 ‘밤에도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며, 충북의 대표 야간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0-30
  • 가을 정선의 숨은 보석, ‘소금강’… 강원특별자치도 11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선정
      깊어가는 가을, 강원 정선의 절경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11월 ‘이달의 지질·생태명소’로 정선군의 소금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의 우수한 자연생태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명소의 지속적인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매달 한 곳을 ‘이달의 지질·생태명소’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11월의 계절적 특징에 어울리는 자연환경과 연계 관광자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정선 소금강은 어천(동대천)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규암층 절벽과 협곡, 산사면의 너덜겅(테일러스)이 어우러진 웅장한 계곡 지형으로, 한국 고생대의 지질학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명소다. 이곳의 너덜겅은 장산층 규암이 수백만 년의 풍화와 침식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암석 파편 지형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2017년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지정되었다. 특히 지방도 421호선을 따라 이어지는 소금강 드라이브 코스는 단풍이 붉게 물드는 11월이면 절벽과 계곡, 물빛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여행지로 꼽힌다. 11월 소금강 일대에서는 다양한 가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정선 탐방객센터’에서는 한국의 카르스트 지형과 지질을 주제로 한 전시가 상설 운영되며, 실제 동굴 생성물과 지질 형성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소금강 인근에서는 정선의 대표 가을 축제인 ‘민둥산 은빛 억새축제’(10월 2일~11월 15일)가 열려 억새밭 트레킹, 지역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화암약수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11월 29일)에서는 자연의 소리를 주제로 한 감성 트레킹이 진행되어, 지질 탐방과 힐링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정선 소금강은 수억 년의 시간이 빚어낸 지질 유산이자, 늦가을 단풍과 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경관을 품은 곳”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지질과 생태가 어우러진 소금강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선 소금강은 학술적 가치와 더불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소로, 강원 내륙의 숨은 자연 관광지로서 그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10-30
  • 태백시, 개별 관광객 대상 인센티브 지원 확대…숙박·식사·체험 시 최대 8만 원 지급
      태백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개별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태백을 찾는 여행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태백 외 지역에 거주하는 1~5인으로 구성된 관광팀이며, 숙박·식사·체험 등 지역 내 소비를 증빙하면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을 받을 수 있다. 세부 지원 조건은 △태백시 관내 숙박시설 및 식당, 체험시설 이용 △관광지 1곳 이상 방문 △SNS 인증 게시 등이며, 소비금액 기준에 따라 ▲7만 원 이상 3만 원 ▲10만 원 이상 5만 원 ▲15만 원 이상 8만 원을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인센티브 신청은 간단한 절차를 거친다. 여행 당일까지 ‘여행 사전계획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한 뒤, 여행 종료 후 14일 이내에 숙박·식사·체험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태백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2~5인 팀 대상 1인당 1만 원 지원’에서 벗어나, 지원 대상을 1인 여행객까지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최대 8배 늘렸다. 또한 지급 방식을 모바일 지역화폐로 전환해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를 강화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개별 여행객 중심의 관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조치로, 실질적인 소비 유발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겨울철 눈꽃 여행지, 여름철 트레킹 명소 등 사계절 관광도시 태백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세부 요건은 태백시청 문화관광과(033-550-2081) 또는 태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도 확대는 단체 중심에서 개별 맞춤형 관광으로 변화하는 국내 여행 흐름 속에서, 태백시가 실질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10-30
  • 구미, 전통시장과 철도관광 잇는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본격 운행…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지역의 전통시장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코레일과 협업해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며, 철도와 전통시장을 연결한 종합형 관광패키지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구미로 향하는 철도 노선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1일 관광코스’로 구성됐다.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을 필수 방문 코스로 지정해 외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시장을 방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며, 1코스와 2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1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김천구미역을 거쳐 신라불교초전지, 금오산 케이블카를 탐방한 뒤 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2코스는 서울, 부산, 마산 등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동대구역에서 환승 후 박정희대통령생가, 금오산,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미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 명소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관광열차는 구미의 가을 축제들과 연계되어 더욱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K-온누리패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9.25.~11.9.) △바이구미페스티벌(10.25., 11.15.) △대경선로그온길 팝업스토어(10.31.~11.30.) △구미문화로페스티벌(10.31.~11.2.) △구미라면축제(11.7.~11.9.) △금리단길 골목길 페스타(11.28.~11.30.) 등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관광객들은 열차 여행과 함께 축제, 시장 장보기, 지역 먹거리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구미시는 이번 관광열차 사업을 통해 철도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수요를 지역상권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행사, 시장상인회, 지역문화단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구미형 대표 관광모델로 발전할 것”이라며 “철도와 시장,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상품을 확대해 지역이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코레일 누리집(www.korail.com)의  ‘기차여행-테마여행-지역별테마-경상권’ 메뉴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지역축제 참여와 전통시장 탐방이 결합된 특별한 구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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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10-28
  • 낙동강 위에서 즐기는 황금빛 일몰…부산 ‘노을투어’ 11월 5일 무료 시범운항 시작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가을 정취를 더한 새로운 석양 코스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신설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을투어’는 낙동강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대동화명대교와 구포대교를 잇는 약 8km의 일몰 감상 코스로 구성됐다. 매일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출발해 약 40분간 운항하며, 물결 위로 번지는 낙동강의 황금빛 석양과 도심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진 풍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시범 운항 기간 동안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운항은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에서 예약 가능하다. 탑승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범 운항 기간 중 ‘노을투어’ 탑승 인증사진이나 후기를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받을 수 있다. 시범 운항 종료 후에는 11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정기 유료 운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요금은 성인 7,000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이다. 낙동강 생태탐방선은 부산 서부권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대표 생태·감성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함께 하루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이들 명소는 각각 생태·문화·체험·미식이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에게 낙동강 일대의 다채로운 매력을 제공한다. 특히 ‘금빛노을 브릿지’는 노을이 비치는 낙동강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감성형 보행 교량으로 인기가 높으며, ‘구포시장’은 구포국수와 어묵 등 부산의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서부산권 대표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 탐방센터와 삼락생태공원 등은 가족 단위 생태체험과 힐링 여행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낙동강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노을투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서부산권 관광의 체류시간과 경제활동이 함께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야간운항, 계절별 이벤트,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발전시켜 서부산을 부산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노을투어’ 시범 운항을 계기로 생태와 감성이 공존하는 낙동강 관광벨트를 본격화하고, 자연·문화·도시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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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10-28
  • 강원관광재단, 가을여행 특별 추천지로 강릉 선정…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맞아 지역관광 활력 제고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11월부터 12월까지 ‘특별 추천 여행지’로 강릉시를 추가 선정하고,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8~9월 가뭄 피해로 관광 수요가 감소한 강릉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강원권 대표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다시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강릉의 대표 명소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조선의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허초희)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공간이다. 아름다운 정원과 한옥, 문학관이 어우러진 이곳은 문학적 감성과 함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강릉의 숨은 명소로,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이와 함께 강릉의 첨단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강릉메타버스체험관’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도 추천 코스로 선정됐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감각의 관광을 선사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관광지로서 강릉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각한다. 또한 미식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초당순두부마을’과 ‘안목카페거리’도 여행객들에게 추천된다. 초당순두부마을에서는 이색적인 짬뽕순두부와 순두부젤라또를 맛볼 수 있으며, 안목해변 일대의 카페거리에서는 커피 명장의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동해바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11월부터 12월까지 강릉 관광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진행 중인 ‘강릉 여행 숙박대전’을 통해 숙박 예약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 캠페인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과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gwto_official)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 중이다.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강릉커피축제’와 ‘강릉누들축제’ 재개최를 응원하는 온라인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됐고, 11월 중에는 강릉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강릉의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숙박 할인,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강릉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강릉이 빠르게 관광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강원 곳곳의 매력을 집중 조명하며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다. 강릉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바다, 미식, 첨단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도시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원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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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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