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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아라온, 3천만 송이 꽃물결로 물드는 ‘가을꽃 국화축제’ 개막
-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천9경 중 하나인 계양아라온에서 제17회 ‘가을꽃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가족의 의미와 사랑의 소중함’을 주제로 국화와 야생화 천만 송이에 더해 지난 8월 말부터 만개한 2천만 송이 백일홍까지 총 3천만 송이 꽃물결을 선보인다. 계양아라온의 물결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꽃밭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담아내며, 대형 햄스터와 나비 조형물, 오로라볼, 열기구 조형물 등 특별 전시물이 곳곳에 설치돼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을 제공한다. 아이들을 위한 전통놀이와 미로체험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야간에는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에 경관조명이 점등돼 낮과 밤 서로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쉼터와 파라솔도 곳곳에 마련돼 관람객들이 편안히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아라온의 3천만 송이 꽃물결이 전국에 알려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재난 상황 속에서도 하나 된 마음을 보여준 구민들께 감사드린다. 국화와 백일홍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위로와 행복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가을꽃 국화축제’는 인천을 넘어 전국적인 가을 여행지로 주목받으며,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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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아라온, 3천만 송이 꽃물결로 물드는 ‘가을꽃 국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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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과 미식이 만난다…경기도 먹거리광장 ‘테이스티 광장’ 네 번째 테이블
- 경기도 먹거리광장이 오는 27일, 특별한 미식 프로그램 ‘테이스티 광장’의 네 번째 테이블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도 위에 그려진 미식의 풍경’을 주제로 열리며, 문화와 음식, 그리고 여행이 어우러진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테이스티 광장’은 먹거리를 중심으로 음악, 영화, 여행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기획된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금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네 번째 테이블은 생애 전환기를 맞은 베이비부머 세대 30여 명을 초청해 ‘세계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여행작가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안시내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만난 음식과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삶의 풍경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강연과 함께 인도식 밀크티 짜이(Chai),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Banh Mi) 등을 직접 맛보며 음식이 지닌 문화적 의미와 그 안에 담긴 위로와 힐링의 감각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포스터 내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참여자가 선정되며, 결과는 19일 오후 3시에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gg.go.kr), 경기도농수산진흥원(www.gafi.or.kr) 누리집 또는 문의 전화(031-895-594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단순한 먹거리 체험을 넘어 음식을 매개로 세계를 경험하고 여행의 감동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 세대에게는 삶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작은 위로와 힐링을 얻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 위치한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이벤트홀, 스튜디오, 공유주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도민 누구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미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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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과 미식이 만난다…경기도 먹거리광장 ‘테이스티 광장’ 네 번째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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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서 열리는 ‘2025 경기G한우페스타’…시식·체험·축제 한마당
- 경기도 우수축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대규모 축제 ‘2025 경기G한우페스타’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후원하고 농협경제지주(주) 경기본부가 주최·주관하며, 도내 시군과 축산 관련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풍성한 한마당을 선사한다. 행사장에서는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판매코너’가 운영돼 G마크 등 인증을 받은 고품질 축산물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구입한 고기를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존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이 크게 강화됐다. 말 먹이주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동물목걸이 만들기, 인생네컷 촬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도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제57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가 함께 개최돼 볼거리를 더한다. 본선에 진출한 경산1·2·3부 12마리의 한우가 품질과 경쟁력을 겨루며, 수입개방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한우를 길러낸 축산농가를 격려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축산물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대한한돈협회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7천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해 긴급생계위기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축산업계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상생을 실천한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경기G한우페스타는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동시에, 도민에게 경기도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농가에는 소비 촉진을 통한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상생의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현장을 찾아 경기 한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소비 행사를 넘어 경기도 축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도민과 농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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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서 열리는 ‘2025 경기G한우페스타’…시식·체험·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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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웰니스 관광지’ 15곳 첫 인증… 건강·치유형 관광 브랜드 육성 본격화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주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웰니스 관광지’ 15곳을 최종 인증하며, 건강·치유형 관광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도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힐링 여행을 선보이고, 경기형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18일 열린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 인증심의위원회’는 지난달 진행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13개 시군 19개소를 심사한 끝에 최종 15곳을 선정했다. 평가는 ▲웰니스 관광 매력도 ▲운영 체계 ▲외국인 관광객 수용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웰니스 관광(Wellness Tourism)’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의미하는 ‘웰니스’와 관광을 결합한 개념으로, 치유·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 활동을 뜻한다. 최근 세계적인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경기도는 이에 발맞춰 도내 자원을 활용한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육성 중이다. 이번에 인증된 대표 웰니스 관광지를 보면, 양주 시립미술관은 장욱진미술관과 민복진미술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 근현대 미술 작품을 통해 예술 치유의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전시 감상과 더불어 자연 속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조경과 청정한 자연 환경을 기반으로, 방문객들에게 여유와 평온을 선사하는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꼽힌다.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에는 △국내외 홍보 및 관광 상품화 지원 △맞춤형 개별 컨설팅 △운영 역량 강화 교육 △‘웰니스 관광 페스타’ 참가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각 관광지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과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최초 인증을 계기로 웰니스 관광을 도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등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3월 이한국 도의원(파주4) 대표 발의로 ‘경기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후 연구용역을 거쳐 올해부터 웰니스 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경기형 관광 브랜드를 이끌 핵심 자원”이라며 “국내외 관광객이 경기도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경기도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쉼과 치유의 목적지’로 도약하며, 글로벌 웰니스 관광 트렌드와 발맞춘 새로운 관광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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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웰니스 관광지’ 15곳 첫 인증… 건강·치유형 관광 브랜드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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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역사와 예술·전통을 아우르는 ‘시티투어’ 9월부터 하반기 운영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오는 9월부터 도시의 역사와 예술, 일상과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하반기 ‘의정부 시티투어’를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의정부 시티투어’는 2020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의정부의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도시의 주요 명소를 탐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5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참여 열기에 힘입어 하반기 일정도 이어가게 됐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도시의 과거와 현재, 예술과 생활, 그리고 전통시장의 활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탐방지는 ▲한미협력 70년 역사의 현장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의정부의 기억과 흔적을 담아낸 ‘기억저장소’ ▲시장 상인의 활력이 넘치는 ‘의정부제일시장’ ▲누구나 컬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제규격 ‘컬링경기장’ ▲예술혼이 담긴 ‘백영수미술관’ 또는 문화적 사유의 공간인 ‘미술도서관’이다. 특히 각 코스에서는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과 이야기 요소를 더해,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인문적 자극과 도시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탐방은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해설이 곁들여져 의정부를 더욱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접수는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로망스투어 누리집(www.romancetour.co.kr) 또는 전화(02-318-1664)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 원이며, 관외 관광객의 접근 편의를 위해 서울 교대역과 시청역에서 출발하는 전용 투어버스도 함께 운영한다. 시는 이번 시티투어가 지역 상권, 문화시설, 공공 기반시설 간의 연계 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연희 의정부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시티투어는 의정부의 역사와 이야기를 엮어낸 도시형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외부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의정부가 기억에 남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의정부 시티투어’는 역사, 예술, 생활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의 다층적 매력을 탐방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도시여행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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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역사와 예술·전통을 아우르는 ‘시티투어’ 9월부터 하반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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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일영역 관광안내소’ 개소…교외선 관광 허브로 도약
- 양주시가 12일 관내 일영역에 ‘일영역 관광안내소’를 정식 개소하며 교외선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개소는 종합관광안내센터, 양주역, 회암사지, 장흥관광지, 조소앙기념관, 온릉에 이어 일곱 번째 현장 거점을 확보한 것으로, 교외선 중심의 관광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를 지닌다. ‘일영역 관광안내소’는 교외선을 타고 양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관광의 첫 관문이다. 안내소에는 상주 해설사가 배치돼 시티투어와 테마여행, 주요 관광지 안내 및 해설 예약 상담, 관광지도 배포 등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부에는 한국철도공사가 조성한 미니철도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모자이크 조작판, 통표패색기, 기념승차권 등 과거 교외선에서 실제 사용된 16종의 유물을 전시해 철도의 역사와 아날로그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기차에서 내린 순간부터 철도 유물의 향수, 전문 해설사의 생생한 해설, 친절한 안내가 이어져 방문객들은 곧바로 여행의 감동에 빠져들 수 있다. 시는 이번 개소로 교외선을 통한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과 체류 시간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양주만의 문화·자연·체험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감성 관광 동선 설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영역 관광안내소는 단순한 안내를 넘어 양주의 매력을 깊이 전달하는 현장 지원의 심장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설사들의 전문성과 따뜻한 서비스가 양주 관광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코레일관광개발㈜와 협력해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가족愛 빛을 담다’, ‘우유빛깔 나전여행’, ‘로맨틱 별밤열차’ 등 교외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하며 철도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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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일영역 관광안내소’ 개소…교외선 관광 허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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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연꽃테마파크, 여름 정점 맞아 연꽃·수련 만개… 지금이 관람 절정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흥시 연꽃테마파크가 연꽃과 수련의 향연으로 방문객들에게 한여름의 특별한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온대수련과 열대수련, 백련, 홍련 등 다양한 수생식물뿐 아니라 수국, 배일홍 등 여름꽃이 어우러져 색채 가득한 정원을 이룬다. 세계 최대 크기의 수련인 ‘빅토리아’도 개화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꽃테마파크는 겨울부터 봄까지 굴착기를 이용한 재배지 토양 정비와 맞춤형 비료 살포 등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그러나 4월까지 이어진 저온과 6월의 폭염은 재배에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 열대수련 식재가 늦어지고 병해충과 수초 번식이 늘어 관리 부담이 커졌으며, 특히 연은 물달개비와 고랭이 등과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여야 했다. 현재도 매일 수초 제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관리 노력 덕분에 7월 초부터 연꽃이 개화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만개한 모습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연꽃은 오전 시간대에 가장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어 이른 시간 방문이 권장된다. 개화는 8월 하순부터 줄어들기 때문에 지금이 최고의 관람 시기다. 시흥시는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해 새로운 열대수련과 수생식물을 추가로 식재했으며, 폭염 속에서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강화했다. 버드나무 그늘에는 ‘멍의자’를 설치해 휴식을 제공하고, 공원 곳곳에는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양심 우산’을 비치했다. 호박덩굴하우스에는 미세 안개 분사(쿨링포그) 시설을 설치해 시원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는 주말마다 연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며, 기술 이전으로 개발된 ‘연술빵’을 비롯한 연 특산품도 현장에서 판매한다. 시는 “기상이변 속에서도 연꽃이 건강하게 피도록 철저한 준비를 한 만큼, 연꽃테마파크에서 무더위를 잊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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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연꽃테마파크, 여름 정점 맞아 연꽃·수련 만개… 지금이 관람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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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바캉스…‘2025 제6회 송도 해변 축제’ 8월 9일 개막
- 무더운 여름, 도심 한복판에서 물놀이와 문화 공연, 이색 체험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2025년 제6회 송도 해변 축제’가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주최하고 (재)연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과거 인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송도유원지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복합 여름 축제로, 지난해 6만 5천여 명이 찾으며 ‘도심 속 피서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올해 축제는 콘텐츠 다양화와 함께 편의·안전시설이 대폭 보강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명소로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폭염 대응을 고려한 냉방시설과 쉼터 확대, 야간 운영 프로그램 강화 등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핵심 공간인 ‘물놀이존’은 30m 규모의 대형 풀장을 비롯해 유아풀, 워터슬라이드, 물총, 워터캐논, 워터미스트 등 다양한 물놀이 장비를 갖춰 워터밤 콘셉트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는 야간에도 물놀이장이 운영돼,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시민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모래놀이터와 파라솔 쉼터도 함께 운영돼 놀이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신규 체험 콘텐츠도 대거 추가됐다. 8월 11일과 13일에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는 이색 힐링 프로그램 ‘비어 요가’가 열리고, 12일과 14일에는 러닝 교실이 이벤트존에서 진행된다. 9일부터 10일까지는 ‘랜덤 플레이 댄스’, 물총 대전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야외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기에 ‘송도유원지존’에서는 캐리커처, 타투, DIY 체험, 해변 문방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체험 콘텐츠가 상시 마련돼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야간에는 문화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10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송도달빛공원 먹거리존에서는 DJ 파티와 버스킹 등 다양한 야외 공연이 펼쳐져 한여름 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조명과 함께 연출되는 감성적인 무대 연출로 야간 피서지로서의 매력도 한층 강화된다. 관람객 편의 강화를 위해 먹거리존에는 푸드트럭이 지난해보다 확대된 15곳 규모로 운영되며, 맥주 부스와 커피 부스가 새롭게 추가된다. 캠프닉존에는 그늘막과 텐트가 마련돼 자유로운 휴식 공간이 제공되며, 올해는 처음으로 냉방 컨테이너형 쿨존 4개소도 운영돼 체온 유지와 쾌적한 휴식이 가능하다. 축제는 8월 9일(토) 오후 5시, 식전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리며, 15일(금) 오후 7시에는 폐막 공연과 함께 여름의 마지막 정취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송도 해변 축제는 도심 속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연수구만의 여름 대표축제”라며 “야간 콘텐츠와 쿨존 등 한층 강화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도 해변 축제는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한 물놀이와 다채로운 문화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도심 속 피서지로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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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바캉스…‘2025 제6회 송도 해변 축제’ 8월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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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별자유여행객(FIT) 유치 본격화…‘3.3.5.5 전략’ 수립
- 경기도가 단체 관광 중심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개인 중심의 자유로운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환에 나선다. 도는 5일, 개별자유여행객(FIT: Free Independent Travelers) 유치를 위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3.3.5.5(삼삼오오)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3.3.5.5 전략’은 ▲경기도 방문 외래관광객 비율을 10%에서 30%로 확대 ▲평균 체류일을 2.13일에서 3일로 증가 ▲1인당 지출액을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 ▲재방문율을 34%에서 50%로 높이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담고 있다. 이 수치는 곧 경기도가 지향하는 개별관광 활성화의 방향성과 성과 지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삼삼오오 자유롭게 떠나는 여행’이라는 FIT의 개념도 함께 녹아 있다. 최근 관광 소비 트렌드는 명확하게 FIT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 중 개별여행객의 비중은 2019년 77.1%에서 2024년 80.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경기도를 찾는 외래관광객 비율은 14.9%에서 약 10% 수준으로 감소했다.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외국인 개별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는 구조적인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3월부터 가천대학교,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유관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도 FIT 대응 전략’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총 4대 추진전략과 18개 세부 정책과제를 담은 종합 전략을 최종 확정했다. 전략의 첫 번째 축은 ‘접근성 개선’이다. 도는 셔틀버스 및 당일투어 노선을 확충하고, 외국인을 위한 ‘경기도 관광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도심 내 거점 공간에 ‘경기관광 안내센터’를 설치하고, 스마트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예약·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 수요 증가에 대비한 규제 완화 및 숙박 인프라 확충도 병행 추진된다. 두 번째는 ‘콘텐츠 강화’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경기투어패스’ 개발과 함께, 도 특화 체험 콘텐츠, DMZ 관광, 캠핑, 음식 관광, 산업 관광 등 다양한 테마형 관광상품을 기획한다. 단순한 관광지 방문에서 벗어나, 지역성과 체험을 강조한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외래관광객의 만족도와 체류시간을 함께 끌어올릴 방침이다. 세 번째는 ‘홍보·마케팅’ 전략이다. 도는 경기도 글로벌 통합 브랜드를 구축하고, 옥외 광고물, 온라인 채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글로벌 타깃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 마케팅, 그리고 FIT 전용 홍보 전략 수립에도 집중한다. 네 번째 전략은 ‘관광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다. 경기도와 시군, 경기관광공사, 관광 업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민관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고, 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연계한 ‘초광역 관광 협의체’도 새롭게 구성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는 2026년부터 FIT 대응 전략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과제부터 우선 신규 사업으로 편성하고, 숙박 인프라 부족 해소와 관련된 제도 개선 사항은 중앙정부에 정책 건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가 FIT 친화형 관광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관광환경을 혁신하고, 질 높은 콘텐츠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개별 관광객들이 경기도 곳곳에서 자연, 역사, 문화, 일상 모두를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응 전략은 지난 7월 15일 열린 ‘2025년 제1회 경기도 문화관광발전위원회’에 보고되어 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는 이 전략을 기반으로 향후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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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별자유여행객(FIT) 유치 본격화…‘3.3.5.5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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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이층 시티투어버스 ‘야간 운행’ 전환…노을과 야경 품은 도심 관광 본격화
- 시흥시가 여름철 폭염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전면 개방형(프런트 오픈형) 순환형 시티투어 이층버스의 운행 시간을 야간으로 조정하며 새로운 도심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흥시는 오는 8월 6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시티투어 이층버스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 순환 운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시티투어 시범 운행 이후 수집된 탑승객 의견과 현장 점검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더운 낮 시간을 피하고 싶다”, “노을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시간대로 운행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고, 시는 이를 반영해 여름철 기온 변화, 관광 흐름, 지역 경관 자원 등을 종합 분석한 끝에 운행 시간 조정을 확정했다. 야간 운행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간 진행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일로 운영된다. 마지막 차량은 오후 9시에 거북섬홍보관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순환 운행은 하루 6회로 구성되며, 도심 속에서 일몰과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운행 시간 조정과 함께 노선도 일부 개편됐다.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해양생태과학관’ 인근에 새로운 정류장이 추가되면서 기존 4개였던 정류장이 5개로 확대됐다. 또한 기존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정류장은 명칭을 ‘배다리선착장’으로 변경해 위치 혼선을 줄였다. 이에 따라 순환 노선은 ▲거북섬홍보관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 ▲거북섬홍보관(종점) 순으로 운영된다. 탑승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선착순 자유 탑승제로 운영된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각 정류장에서 대기 후 탑승이 가능하며, 버스 내에서 손목표를 수령한 뒤 자유롭게 좌석을 이용하면 된다. 현재 시범운행 기간인 9월 30일까지는 전 구간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단 설문조사 참여가 필수다. 10월 1일부터는 유료 전환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야간 운행 전환은 단순한 시간 조정을 넘어, 시흥의 노을과 야경이라는 새로운 관광 자원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거북섬과 오이도 해양단지를 포함한 주요 경관지를 야간에도 감상할 수 있게 되면서, 체류형 관광 활성화는 물론 인근 상권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현장 점검과 시민들의 실제 이용 경험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여름철에는 야간 운행이 보다 합리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의 야간 시티투어버스 운행은 무더운 여름에도 도심 관광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을, 바다, 야경이 어우러지는 시흥의 여름밤은 이제 두 층 높이의 버스 위에서 더욱 특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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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이층 시티투어버스 ‘야간 운행’ 전환…노을과 야경 품은 도심 관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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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바다, 예술이 어우러진 여름…안산 바다향기수목원에서 힐링을
- 경기도 안산 대부도 인근에 자리한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자연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은 서해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함께, 다양한 야생화와 수목, 체험 프로그램, 전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여름 콘텐츠를 선보이며 많은 발길을 모으고 있다. 수목원의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서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안내판에는 주변 섬들의 이름과 지명이 자세히 표시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즐기는 교육적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수목원 내부는 여름철을 맞아 형형색색의 꽃들로 물들어 있다. 산림청이 지정한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꽃과 목화, 연꽃, 범부채, 대청부채, 원추리 등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만개해 자연이 전하는 계절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름철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숲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바다향기수목원 사용설명서’, ‘바닷가에 사는 식물 친구들’, ‘속속들이 소나무’, ‘바다향기수목원의 향기는 무슨 색일까?’ 등은 수목원 곳곳을 주제로 구성된 생태교육형 해설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주말마다 운영되는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불어라 피리’ 등의 가족 참여형 체험 활동은 신청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수목원에서의 추억을 손에 쥐고 돌아가는 만족감을 제공한다. 특히, 오는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수목원 내 염생식물원에 위치한 ‘바다향기전시관’에서는 ‘여름방학 기획 대부도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기획전은 바다향기수목원이 지역 사회와 예술가를 위해 마련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 실크스크린, 도자기 만들기, 천연염색 등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자연과 예술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사랑의 열매 모금을 위한 재능기부 연주봉사단체 ‘토야프렌즈’의 버스킹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음악이 가미된 수목원 나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관람객들이 직접 신청한 곡들로 구성되는 이번 공연은 관객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수목원 속 작지만 따뜻한 공연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바다향기수목원은 인근 해변 관광지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하루 안에 숲과 바다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장점을 갖고 있다”며 “자연을 느끼며 천천히 걷고, 숲 내음을 맡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힐링의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대부도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은 자연이 주는 평온함과 계절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여름방학, 혹은 바쁜 일상 속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순간, 이곳에서 꽃과 바다, 바람,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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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바다, 예술이 어우러진 여름…안산 바다향기수목원에서 힐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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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9월 19일부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하반기 운영 재개
- 김포시가 오는 9월 19일부터 ‘2025년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투어 프로그램’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 접경지역만의 독특한 생태문화와 역사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 운영 당시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혹서기 안전을 위해 잠시 중단한 뒤 코스 정비를 거쳐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돌아온다. 김포시 테마노선 코스는 김포아트홀에서 집결해 버스로 시암리 철책길로 이동한 뒤, 민간인통제선 내 철책길 4.4km 구간을 걷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철책길은 평소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구간으로, 참가자들은 드물게 허용된 기회를 통해 분단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도보 구간을 마친 뒤에는 버스로 이동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관람하며, 전망대에서는 북한 개풍군과 조강 일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 일정에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의 생태적 가치와 안보적 의미,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5시간이다. 참가 신청은 8월 1일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모바일 앱 ‘두루누비(www.durunubi.kr)’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 후 참가 당일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기념품 제작과 입장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여름철 점검과 코스 재정비를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DMZ가 지닌 평화와 생태, 역사의 가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김포를 비롯해 강화,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전국 10개 접경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각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코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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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9월 19일부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하반기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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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8월 6일부터 2층 시티투어 버스 ‘야간 운행’…노을과 야경 함께 즐긴다
- 시흥시가 여름철 폭염과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프런트오픈형 순환형 시티투어 2층버스’의 시범운행 시간을 오는 8월 6일부터 야간(오후 4시~10시)으로 전환한다. 이번 조치는 시티투어 버스 시범운행 개시 이후 수집된 탑승객 의견과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낮 시간대 이용률 저하와 “더운 시간대를 피하고 싶다”, “야경과 함께 시흥을 즐기고 싶다”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여름철 기온 변화, 탑승 흐름, 야간 경관 자원,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존 낮 시간대 운행에서 오후 4시~밤 10시까지 총 6회차 순환 운행으로 체제를 변경했다. 야간 운행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월·화요일은 휴무다. 막차는 오후 9시 거북섬홍보관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이번 조정과 함께 운행 노선도 개선됐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해양생태과학관’ 인근 정류장을 신규로 추가하면서 기존 4개 정류장에서 5개 정류장으로 확대됐다. 또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정류장은 ‘배다리선착장’으로 명칭을 변경해 정류장 혼선을 줄였다. 이에 따라 순환 노선은 ▲거북섬홍보관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 ▲거북섬홍보관(종점)으로 구성된다. 탑승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선착순 자유 탑승제로, 사전 예약 없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대기 후 승차하면 된다. 탑승 시 버스 내에서 손목 티켓을 받고 자유롭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야간 운행을 통해 관광객들이 노을과 바다 야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연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범운행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전 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무료 탑승을 위해서는 탑승객 설문조사 참여가 필수다. 10월 1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의 실제 탑승 경험과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해 야간 운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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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8월 6일부터 2층 시티투어 버스 ‘야간 운행’…노을과 야경 함께 즐긴다